분 류 : 으름덩굴과
자라는지역 : 한국(황해도 이남)·일본·중국
자라는 곳 : 산과 들
크 기 : 길이 약 5m
으름덩굴이라고도 함.
산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과일이었는데, 아버지 말로는 언젠가부터 안 보이기 시작했다고 함.
작년에 등산하시다가 매우 귀한거 갖고오셨다면서 이걸 갖고오심. '한국의 토종 바나나'라고 소개했음.
맛은 바나나와 매우 비슷한데, 뭔가 쓰기도 하고... 특히 씨가 맛 없음. 엄청 씀ㅋ
먹지 말라고 하시기에 뭘 하시려나 싶어 이틀정도 두고 봤는데
여러날 뒤에 보니 으름으로 담금주를 만드셨음. (요즘엔 은행 담금주를 만드셔서 매일 드심)
▲이렇게 되어버림. 더 먹고 싶었는데.
이 으름은 뿌리와 줄기가 소염·이뇨·통경 작용에 효능이 있음.
오디
뽕나무 또는 산뽕나무의 열매이고 상실, 오들개라고도 함. 맛은 새콤달콤함.
어렸을 때, 다니던 학원 공터에 어떤 나무가 있었음.
그 땐 뭔지도 모르고 입이며 손이며 옷이며 다 검게 칠하고 이것저것 다 따먹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나무가 뽕나무인듯...
▲이렇게 덕지덕지 묻음. 잘 지워지지도 않음ㅋ
거긴 "왜 이렇게 후미진 곳에 학원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내 외곽에 자리잡은 학원이었는데
이 오디 말고도 꽈리 나무가 있어서 자주 먹었던 기억이 남.
▲꽈리 (그땐 꽈리를 꽤 좋아했지만, 지금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과일 중 하나임.)
이 오디는 강장제로 쓰이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좋게함. 그외 불면증과 건망증
그리고 머리가 쇠는 것을 막아 주고 조혈작용이 있어서 류머티즘 치료에도 쓰임.
돌배
자라는지역 : 한국(전남·경남·충북·강원)·일본·중국
자라는 곳 : 산
크 기 : 잎 길이 7∼12cm, 잎자루 길이 3∼7cm, 열매 지름 3cm
조사하면서 알아낸건데, 과일 '배'가 장미과였음.
이건 별로 먹어본 적이 없음ㅋ 좋은 돌배를 구하기 힘들어서 그런듯.
좋은 돌배는 정말 달고 맛있고 즙이 많음.
근래엔 배접목이나, 약용으로 많이 쓰이는 종임.
▲돌배(작은 것)와 백운 참돌배(개량종)의 크기비교
다래
분 류 : 다래나무과
자라는지역 : 한국(전역), 일본, 만주, 우수리, 사할린
자라는 곳 : 산지
참다래나무, 다래넌출, 다래나무라고도 함. 다래...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한국 키위'임.
일반 키위와 별 다를바가 없음. 좀 더 달고 매우 작음. 한 입 크기 정도밖에 안 됨.
▲다래나무의 수꽃
어름과 다래는 매우 깊은 산속에 있어서 아버지가 등산을 가셔도 1년에 1~2번 보기도 힘든 종임.
(사실 나무는 갈 때마다 보지만, 워낙 귀한 종이라 열매가 익기도 전에 다른 등산객들이 다 수확해감ㅋ)
개암나무
분 류 : 자작나무과
자라는지역 : 한국·일본·중국·헤이룽강
자라는 곳 : 산기슭의 양지쪽
크 기 : 높이 2∼3m
산백과·깨금·처낭이라고도 함. 음... 아쉽게도이건 먹어본 적이 없음.
잣처럼, 견과류임... 밤맛이 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음.
진자는 열매를 말린 것으로 기력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데 사용하며 종자는 날것으로 먹음.
신체허약, 식욕 부진, 눈의 피로, 현기증 등에 효과있음. 사실 개암은 헤이즐넛임.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한 개암나무(헤이즐넛)의 열매는 타국의 헤이즐넛과 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보리밥나무 (보리수)
분 류 : 보리수나무과
자라는지역 한국(황해이남), 일본, 만주, 중국
자라는 곳 : 산기슭
지 방 명 : 포리똥나무, 보리똥나무, 볼레나무, 보리화주나무
특유의 약간 쌉싸름한 맛과 표면의 오돌토돌한 돌기가 특징임. 그리고 열매에 비해 씨가 쓸데없이 큼.
이건 위에 쓴 과일들보다 좀 더 흔하다고 생각함. (성묘 길목에 이 나무가 있어서 익숙한 것일지도..)
맛은 체리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달고 심. 체리는 먹다보면 질리지만 이건 그다지 질리지 않음.
윗 사진에서 돌기가 보이는가? 실제로, 먹을 때 약간 까끌까끌 함.
초딩 때 보리수 열매에 빠져서 집 앞에서도 보리수 따먹으려 다른데에 옮겨 심다가 실패해서 여러 그루 죽였었음...
보리수 나무는 변화에 민감해서 옮겨심는 것, 이후 관리도 정말 중요함.
뿌리나 가지는 약용으로 쓰이고 열감기에 효과가 있음.
출처 : 정보화마을 전주원동 과수원마을
사진 출처 : http://blog.daum.net/binkond/13300813, http://blog.daum.net/jgd1234/2
inipro.net, http://blog.daum.net/jhs1562/28, 쿡쿡TV, 정보화마을 (queen66)님의 블로그
http://www.mybaram.co.kr/sub/sub2_2.asp?board_idx=3&idx=507&process=read
http://jouni75.blog.m2/60070897883
글 정리 : dogdrip.net 이과
난 우리나라 토종 생물에 대해서 관심이 많음.
다음엔 물고기를 소개해볼까 생각중.. (지금도 키우고 있음.)
24개의 댓글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닉으로드립치고싶냐
자카예프
코블러
동구릉에 딱하나 있던데
ㅌ
☆김치포터☆
거기서 오디를 두줌정도 따고 정상에서 김밥먹고 후식으로 먹어ㅎㅎ
위치
몇 개는 먹어본 적이 있지만 대부분이 이름만 알았고 모양은 본 적 없는게 수두룩하네 ㅋ
또, 다래는 왠지 키위처럼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작은 키위ㅋ
ㅇㅁㅁ
쿨럭
gomguck
차가운도시돼지
꼬꼬마시절에 학교갔다 오는길에 일부러 산길로 오면서 하나하나 따먹었던 기억난다
맛은 좀 밍밍하면서 단맛신맛 약하게 났던거로 기억
산딸기 혹은 뱀딸기라고 부르는 빨간열매도 먹고
집에서는 사루비아 하나하나 뽑아서 꿀빨아먹기도 하고 그러다 개미빨아먹고 에퉤퉤ㅋㅋㅋㅋㅋㅋ
21
어릴때 시골에서 먹었던거같은대
이과
루토
울아빠 경상도분이어서 어름 그랬나보다 ㅋㅋㅋ
나 어릴때 아빠가 산에서 따다 줬는데
손에 알맹이만 올려줘서 벌레인줄알고 던지고 울면서 도망갔었는데 ㅋㅋ
아빠가 먼저 먹는거 보고 나중에 먹어봤는데
음 내기억으로는 굉장히 달았었는데 ㅋㅋㅋㅋ
발렌티노공작
키위를 참다래라고 파는 숑키들 ㅋㅋㅋㅋ
제드
헐렝씨이이이이
요즘은 안먹어봣네 시골을 안가본지 오래되서
아마 지금도 잇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저 위에 적힌대로 항상 아빠나 할아버지가 따오시면
이게 한국바나나야 라고 해주셧지
내가 안에 까만씨때문애 안먹으려하니까
할아버지가 한입드시더니 아이 달다 쩝쩝 하시던게
기억난다 지금은 돌아가셔서 그 소리도 못들으니
좀 슬프다....
단 한번도 저걸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다
원숭이 좋아하는 바나나도 잘 안먹는데
저걸 다 먹엇을리가.... 항상 쪽쪽 빨아머고 씨는 뱉엇는데 ㅋㅋㅋㅋ
ㄱㅁㄴ
ㅇㅇㅇ
자른 건 몰라도 오디는 지금 재배하고 있는데..
6시내고향에서도 본 적 있고
이과
야생 과일에만 한정함ㅋ
ㄱㅇㄷ
설명대로 질리지가 않아서 걸신 들린듯이 따먹었었지...
번째 운지중
Fofe
어릴때 마니머것는데 어름이라고 알고있었는데
내가왔당께
인후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