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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_052108.png

 

우선 이 글은 기본적으로 정부가 발표한 제4차 저출산 고령화사회기본계획을 보고 쓰여진 글이야.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어

 

나도 저출산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이것저것 자료를 찾아서 알아보다가 정부오피셜 자료를 발견하곤 이를 널리 알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

 

하지만 20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자료를 전부 보여줄 수 없기에 당연한 이야기를 제외하고 나의 "주관적인 기준"으로 흥미로운 부분만 보여줄거야

 

또한 어떤 정권이 들어섰더라도 지금의 저출산 사태를 막을 수 없었다고 생각하니 ㅇㄱㄸ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

 

그리고 고령사회에 대한 설명은 제외했으니 관심있으면 찾아보는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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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 OECD 꼴등을 넘어 전세계 꼴등이라는 심각성을 알고 있고,

 

16년부터 생산인구 감소, 20년부터 인구 자연감소가 시작된 사실도 이미 파악하고 있어. 4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인구수축기가 시작된다는 점도 말이지.

 

또한 지방의 젊은 인구가 직업을 갖기 위해 서울로 집중되면서 지방소멸위험 역시 인지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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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판단한 저출산의 첫번째 요인은 직업이야. 양질의 일자리가 적기에 소득격차가 커졌고 낮은 소득과 고용불안정은 연애, 결혼, 출산을 막아버렸어

 

그리고 사진의 마지막을 주목해줘. 개붕이의 대다수는 2030일테고 만약 첫직장이 비정규직에 급여가 낮고 중소기업이라면 애 못낳는게 오피셜이야

 

2번째 요인은 교육이고 한국인들의 높은 교육열은 타국과 비교시 오랜 시간 공부하게 만들어서 그만큼 사회진출을 늦추고 있어

 

사회에 늦게 진출하다보니 만혼이나 비혼으로 이끌기도 하지만 고학력(=고소득)일 수록 혼인율 자체는 높은 편이야.

 

그러니깐 사회의 지나친 교육열이 교육격차에 의한 결혼양극화를 만들어내면서도 동시에 전반적인 결혼시기를 늦추고 있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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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값의 폭주가 집없는 청년에게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는 점도 이미 잘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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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내가 설명할 필요없이 정리도 해놨더라. 물론 개붕이들은 3번의 성차별 항목에 대해 반발할 수도 있으나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맞다고 생각해

 

젊은 여성은 사회적으로 착취당하지만 그렇다고 남자가 특권을 누리기보다는 젊은 남성이 사회적으로 소모당하고 있다고 보는게 맞겠지

 

젊은 남녀가 소모-착취를 당하면서 삶이 팍팍해지다보니 인생이 고달픈 구조적 원인을 찾기보다는 그저 상대방에 대한 비난을 선택했다고 봐

 

이런식으로 청년층이 소모-착취당하면서 붕괴하기 시작하면 당연히 경제적으로도 좋은 영향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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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오피셜로 25년까지는 그나마 연평균 2% 경제성장을 기대하지만 26년부터는 사실상 無성장사회에 돌입할거야

 

혹시나 주식하는 개붕이들은 보유주식이 SKT처럼 내수로 먹고사는 기업이라면 팔아버리고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을 투자하도록 해

 

아니면 국민연금처럼 국내주식 비중을 왕창 줄이고 해외주식(=미국)을 하는 편이 장기적으로 유리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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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도권 집중화가 저출산의 핵심요인 중 하나이며, 지방에서 태어나서 교육받은 젊은이들이 모조리 서울로 빨려들어가서 지방이 소멸할거야

 

문제는 서울이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이지만 정작 서울에서 출산율이 압도적으로 낮기에 결국 서울도 붕괴할거야.

 

그러니 지방이 소멸하고 저출산이되더라도 서울은 멀쩡할거란 생각은 틀린 생각이라고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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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대책 평가를 보면 정부는 정책으로 출산율을 많이 지켜냈다고 생각해. 성공적인 정책이었다는 말이야

 

다만 출산율을 증가시키는데 성공했다는게 아니고, 개떡락해야할 출산율을 떡락시키는 것에 그치도록 선방했다는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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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출산율 0.84 / 출생아수 27만)

 

다만 이해할 수 없을정도로 낙관적인 전망이 등장하기도 해. 20년의 출산율은 코로나가 반영되기 이전임을 고려하면 21년에는 더 떨어지겠지

 

하지만 합계출산율 그래프에서 보이듯이 22년을 기점으로 출산율이 대폭반등해서 출산율 1.0을 돌파할 거라는 예상은 어떻게 가능한걸까?

 

또 20년도 확정출생아수가 27만에 불과했는데 정작 21년 예상출생아수가 29만이며 2030까지는 35만까지 상승할 거라는 예측은 공감하기 어려워

 

통계청에서는 90년대생의 인구가 많기에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많은 출산을 기대하고 있는듯한데 개인적으로 파렴치한 태도라고 생각해

 

 

 

 

이후 이러한 예측을 바탕으로 청년, 여성, 아동, 노인이라는 계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을 할 것이며 어떻게 재원을 마련할 것인가를 말하지만

 

계획이라는 이름답게 다소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인 경향이 강해서 굳이 여기서 설명하지는 않을거야.

 

혹시 관심있는 개붕이나 특히 여붕이가 있다면 읽어보는걸 권장해. 젊은 여성은 청년층과 여성층에 모두 해당되어서 내용이 좀 많아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나 청년채움공제, 햇살론 등 유명한 것부터 처음보는것도 꽤나 많이 있고 여성혜택은 안읽어봐서 모르겠어

 

 

 

- 출산율과 남녀갈등에 대한 시일야방성대곡-                     *여기부터는 주관적이고 뇌피셜*

 

순전히 개인적인 뇌피셜이지만 출산율 반등은 힘들거라고 생각해. 21년 출산율이 0.6까지 하락할 거라고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말했거든

https://news.joins.com/article/24004364 - 관련뉴스

 

그리고 많은 개붕이들이 페미들이 날뛰어서 출산율이 하락한다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인과관계가 잘못된거라고 생각해

 

페미들이 날뛰어서 출산율이 하락했다는 설명은 남성들의 분노에 근거한 감정적인 판단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차라리 2030여성들의 소득수준과 고용안정성이 낮아지면서 사회적 불만과 비혼, 출산거부가 등장했고  이러한 불만의 사회구조적 원인을 찾아서

 

해소하기보다는 남성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비난하는 "옳지않지만 쉬운 선택"했다는 설명이 합리적이야.

 

즉, 출산율이 하락(=여성들의 삶의 질 저하)했으니깐 페미니즘이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보는게 나의 뇌피셜이야

 

그리고 남성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2030남성들의 소득수준과 고용안정성도 낮아진건 마찬가지였고, 남성의 삶의 질이 낮아진 건 분명한 사실이야

 

여성들이 삶의 질 하락으로 비혼, 출산거부를 선택했다면 남성은 초식남(=절식남, 연애포기), DINK(맞벌이 무자녀 부부)를 선택했지

 

여성과 남성은 공통된 삶의 질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결혼(=연애)과 아이를 포기한거야 명칭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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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여성단체에서 진행한 비혼선언, 출산거부, 낙태죄 폐지와 같은 주장들에 대해 남성들의 무차별적 비난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비록 여성단체(=페미니즘 단체)가 남성들을 적대하고 비난하지만 결국 2030남녀는 같은 원인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어

 

즉, 젊은 남성과 젊은 여성은 서로 대립해야할 다른 존재들이 아니라 같은 원인으로 인해 연애, 결혼, 출산을 제한받는 동지라는 말이야

 

하지만 젊은 남녀는 사회구조적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하기보다는 상대를 비난하고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잘못에 빠져있어

 

난 왜 지금 한국 사회에서 남녀갈등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지 모르겠어. 왜 세대갈등이 아니야? 

 

젊은 남녀가 고통받는건 다른 누구의 탓도 아닌 기성세대의 탓이라고 생각해. 청년실업은 10년도 넘은 말이지만 정년연장은 계속되었지

 

정년연장하면 기성세대는 좋겠지만 그만큼 청년들이 불리해지는거야. 하지만 청년들이 남녀갈등에 집중하는 사이에 정부는 고령화대책만 세우고있지

 

지금 2030 청년세대가 월급받아서 기성세대한테 월세바치는 ATM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어?

 

기성세대가 부동산이니 기득권이니 꽉잡고 안놔주면서 젊은이들은 착취하고 소모하는데 왜 그들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우리끼리 싸우고있는거야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이 억압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면 두 가지의 선택지를 가지게 돼.

 

체념하고 무기력하던가, 아니면 분노하면서 덤비거나. 시골에 사는 개들도 처음에는 목줄에 저항하고 몸부림쳤지만 결국 무기력하게 받아들이지

 

그래서 묶여있는 개들은 평생을 목줄이 허용하는 좁은 반경에서만 무기력하게 살다가 죽어버려

 

지금 한국사회에서 2030세대는 어떻다고 생각해? 참 웃기게도 사회에 분노하지만 덤비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고 있어

 

사회적불만이 조직화되지 못하고 다른 성별에 대한 분노로 배설될 뿐이야. 왜 목줄 자체에 분노하며 덤비지 못하는거야

 

인간에 대한 존중은 공포에서 비롯하는건데 2030은 그저 무기력하니 존중이 나올 수가 없지. 참 불합리한 사회라고 생각해

 

여기까지 읽어준 모든 개붕이에게 감사를 표하며 칼 마르크스의 말을 끝으로 글을 마치고자 해

 

"전국의 청년들이여 단결하라! 잃을 것은 개목줄뿐이요 얻을 것은 희망일지니"

 

 

 

 

 

 

 

102개의 댓글

2021.03.06

나도 알아 되게 부끄러운 글이라는거. 하지만 지금의 한국사회가 안타깝고 무기력한 2030이 변화하기를 바라는 진심에서 썼으니 후회는 없다

8
2021.03.06

표출할 수 있는 분노의 방향을

남녀가 아닌 정책을 만드는 쪽으로 돌릴 필요가 있는거 같음.

근데 그거 막으려고 갈등을 조장하는거 같긴 함.

3
2021.03.06
@스마트에코

누구보다 서로 사랑하고 도우면서 살아가야할 젊은 남녀들인데 어쩌다가 참..

0
2021.03.06
@스마트에코

갈등 조장은 거의 팩트로 봐도 될거라 생각함.

과거부터 그런 시도들이 많았음. 딱 그 언젠가부터..

0

간첩인가 국가전복인가

0
2021.03.06

똥팔육새끼들이 파시스트처럼 정치하니까

이길려면 아니 비벼라도 볼려면 청년층들도 파시스트처럼 98퍼센트씩 몰표 찍어주고 해야 어어?하는데

되겠냐 그게?

2
2021.03.06

한국의 여성의 사회진출이 과연 여성과 가정을 위한 것으로 출발했는지, 대량의 저임금 노동자들을 얻어 인건비를 낮추기위한 사회와 국가의 강요였던것인지 모르겠네.

 

내 생각은 성평등이니 페미니즘이니 하는것보다 사회의 양극화가 출산율을 박살내는 주 원인이고 지금 한국에서 해결책을 찾기는 불가능할거 같아.

 

여성의 인권이 박살나도 상위 80퍼의 가정이 가장 1인만 경제활동을 해도 아내와 자녀 3명까지 충분히 부양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ㅈ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함.

1
2021.03.06
@LisaGod

일본의 사례가 가장 좋을듯. 과거의 일본은 가장 한명이 100만큼의 소득을 벌어서 조부모랑 아내, 자식을 부양했는데 버블이 붕괴하면서 실질소득이 감소함. 버블붕괴이후 가장은 60을 벌게되었고 조부모가 20 아내가 20을 벌게되는 사회구조로 변했음. 좋게보면 여성의 사회진출이고 노령인구활용방안이지만 니 말대로 저금임노동자를 대량으로 만든거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듯.

근데 한국도 이렇게 가고있으며 여성들이 사회에진출해서 저임금에 시달리는것도 일본이랑 비슷한데 일본도 해결방안이 없더라

1
2021.03.06
@LisaGod

여성의 사회진출에 대한 생각은 좀 너무 음모론같다 야

0
2021.03.06
@망가역식쟁이

실제로 미국에서 여권신장 과정에서 담배회사가 매출 늘리려고 여자는 왜 담배피면 안되냐 여자는 왜 담배피면 이상하게보고 남자는 자연스럽게보냐 하면서 인식타파를 해서 여자들이 나서서 담배피고 매출 급증해서 담배회사는 이득보긴했지. 사실 여자가 담배피면 안된다거나 남자가 피는것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문화는 분명 잘못된게 맞고 아니어야 하는데 자본가들은 그걸 자기들 이득이 되게 이용함. 페미니즘도 지금 그러고 있지.

0
2021.03.06
@망가역식쟁이

내가 눈문을 인용하거나 강력한 근거를 가져온게 아니니까 그렇게 말해도 할말없긴하지.

0
2021.03.06
@LisaGod

여성이 서서히 사회참여하게 되고 시장에 새 고객들이 생겼으니 이용할라하는거지.

첨부터 여자들한테 투표권주고 직장줘서 값싸게 이용해먹어야겠다 낄낄 하진 않았을거같음. 전후가 바뀐듯한 느낌???

0
2021.03.06
@망가역식쟁이

나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시장 이득을 위한것이 먼저라고 생각하지만 여성 인권을 먼저로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을 수도 있지. 뭐가 맞냐는건 나도 모름. 그냥 내 생각일뿐임.

0
2021.03.06

성별간의 비난의 화살이 잘못되었다는걸 잘 알고있다면

그 비난의 화살을 막연히 윗세대에 전가하는 것도 건설적인 방식은 아니란것도 알고있겠네.

내가볼때 초점이 좀더, 왜 국가에서 출산율이 2022년부터 반등할거라믿는지?에 대한 부분으로 좀더 논지를 이끌어가는게 나았을듯.

역대 어느 세대도 그 다음 세대의 문제의식에 제대로 공감하고 미리 대처했던 세대는 없어. 그런건 세대 안에서도 극히 일부 엘리트층에 의한 소수의 성공사례였을 뿐이지.

따라서 비난의 화살을 서로에게 돌리지 말자고 하고서 위로 향하게 하는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나는 생각해.

차라리 진짜 해결책이 뭐가있을까 고민해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리고 그걸 떠나서 난 성별갈등이 과거 우리나라에서 지역갈등을 대했던 태도만큼이나 진중하게 다뤄져야한다고 생각해. 일종의 공공의 적 개념이 생기는 난민이나 인종문제에서 우린 미국이나 유럽보다 상대적으로 벗어나있기때문에, 당장은 남녀갈등이 계속 심해질거란 말이지. 우리세대야 "남자가 무슨~"하면서 무시하고 지나갈일, 지금 자라나는 10대 20대초반들은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고 싸우는 문제고, 그렇게 성별갈등속에서 살며 사회에 진출하게 될거야. 즉 새로운 정치적 모멘텀이나 갈등을 일으킬수있는 범국가적 요소가 되어있다고 보는 거지.

그래서 성별갈등에 국한해서 생각하면, 전혀 새로운 공공의 적이 나타나지 않는이상 이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해결해야한다 생각해.

3
2021.03.06
@카세켐위

ㅇㅇ 옳으신 말씀. 기성세대라고 악의를 가지고 이런건 아니고 인구구조적 문제라고 보는게 맞아

그리고 22년부터 반등할거라 믿는 이유는 인구가 많은 90년대생이 본격적으로 결혼-출산을 시작하는 나이라고 적어놨긴하더라

내가 해결책이 있을까싶어서 생각해봤는데 인구구조의 변화를 사회구조가 따라가지 못하는거니 사실 보완책은 있어도 해결은 없겠지

중간까지 정부보고서 분석은 가능한 객관적으로하고자 했는데 후반부부터는 뇌피셜로 진행했어.

다만, 2030이 취약한 경제적지위에 남녀갈등까지 더해져서 서로를 끝없이 증오하는 현실이 안타깝더라. 물질적 빈곤에서 정서적 빈곤이 나온다고 믿는데 지금 청년들이 겪는 분노와 좌절감, 무력감이 해결할 수 없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기반한다고 보거든.

 

되게 이상주의적인 생각이지만 난 2030의 남녀들이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면서 사회를 바꾸어나가야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마냥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는 없을테니 어떤 계층은 희생을 해야할테고 그 대상은 기성세대가 하는게 맞다고 보는거지. 사자무리에서 젊은 사자가 늙은 사자를 몰아내고나면 늙은 사자는 홀로 떠돌면서 결국 죽는것처럼 한국사회도 세대교체가 필요하고 2030의 결집을 바라면서 글을 쓰게되었음.

하지만 윤리적으로나 논리적으로 니 말이 옳긴하다

0
2021.03.06
@골방철학가

근데 뭐.. 그걸 떠나서 저 보고서가 더 이상적이야.

무슨 주린이가 새로운 종목 알게되고 거기에 사랑에 빠져서 이게 오를거라고 막연히 믿는 상황같아.

내가 90년대생인데, 결코 출산율이 오르진 않을거같아..

0
2021.03.06
@카세켐위

저 보고서 200페이지가 넘는데 실질적으로 청년지원정책은 1/4정도되고 나머지 1/4은 여성, 그리고 1/2는 고령화대책임.

출산율은 90년대생이 캐리해서 다시 올려줄테니 진짜로 급한 고령화대책을 세우자!로 끝나더라.

그거보고 분노해서 글 후반부의 문체가 급진적으로 변해버렸네.

왜 산업혁명시기 유럽에서 공산주의가 그토록 지지받았는지 절절히 깨닫게되는 보고서였다

0
2021.03.06
@골방철학가

나는 주변에서 이야기할 때 이 작금의 사태를 "인싸"들의 문제라고 표현하곤 해.

 

회사다니고 사회생활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고 돌아다니는 정치인들이나 의사결정권자들 입장에선, 백수라서 집안에 있거나, 학교안에 있거나, 이미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 활동반경이 묶여있는 개개인들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몰라.

 

바깥에 돌아다니면 병적이고 망상뿐인 논리는 피할수 있지만 결국 몸건강하면서 안달난 사람들 논리만 접하게 되거든. 이미 취직해서 돈 잘벌고있는 사람들의 의견, 금융가나 증권맨 혹은 방송인이나 기자들의 의견, 인권운동이나 사회운동한다고 나와서 시끌시끌한 사람들의 의견.

뒤에서 조용히 관망해서 때로는 더 멀리서 사태를 볼 줄도 아는 사람들이 진지하게 고민하는, 소위 "아싸"들의 걱정을 이해못하지.

단적인 예로, 알페스로 한창 시끄러웠을 때, 그 문제를 기자나 방송인이나 연예인이나 국회의원한테

설명하려한다고 쳐봐. 처음부터 이게 왜 문제인지 기존엔 뭐가 어땠는지 갑자기 장광설을 늘어놔야할 정도로 경험의 괴리가 커.

당장 개드립만해도 번듯한 직장이 있거나 한 사람들이 많아서 별로 관심이 없었지. 하지만 힙합인사가 공론화를 시작했던 거였기때문에 10대에서 20대초반까지는 매우 불탔었고.

어제 보니 클럽하우스에 나이 70먹은 국무총리가 와서 스타트업대표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더라. 물론 이건 정치인 본인의 소화력과 주변 보좌진의 기획력에 따른 거긴 하겠지만 이런식의 수직적 소통이 광범위하게 활성화되기전까진 커뮤에서 쉽게 접할수있는 거칠고 정제안된 민심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어..

1
2021.03.06
@카세켐위

비록 내가 쓴글이 거칠고 급진적인 글이지만 널리 퍼져서 정책결정자들에게 약간이라도 충격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이게 나라냐

0
2021.03.06

결국 결론은 똑같네...

0
2021.03.06
@9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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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9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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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골방철학가

이민이나 기술의 발전으로 때우는 방법은 없어? 나도 저출산에 관심 많은데 정부가 저거 믿고 있는 줄 알았는데? 2050년 gdp 예측도 보면 13위 나와서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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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9시38분

KDI보고서 보니깐 이민도 고려했던데 질좋은 일자리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민을 수용한들 저임금노동자의 수만 불리기때문에 사회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더라. 제일 좋은건 중산층을 두껍게 만드는 건데 양극화로 인해 이민으로도 불가능함.

인구가 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양극화로 인한 중산층의 붕괴가 근본적인 걱정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봄

 

그리고 기술의 발전도 물론 고려했던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일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기때문에 오히려 양극화가 더 심해질꺼라더라

하류층이 하는건 기계나 인공지능을 투입할만큼의 가치가 없는 일이고 상류층이 하는 일은 기술의 발전으로 효율성이 극대화되어서 보조가 필요없는 수준까지 간다는데 문제는 상류층을 보조하는게 중산층의 역할이란 말이지

하나의 회사에서 임원 5명과 관리직 50명 육체노동 50명이라면 기술의 발전으로 임원5명 관리직5명 육체노동 40, 무직 45로 사회구조가 바뀐다는거지. 애초에 2050년이면 본격적인 인구수축시작된지 10년정도밖에 안되었으니 그렇기도한데 사실 기술의발전 시나리오대로 간다면 양극화가 심해지는거지 국가전체의 GDP는 폭락할일 없음. 필리핀이 일인당 GDP는 동남아에서 낮지않지만 정작 필리핀 대중들은 찢어지게 가난하듯이, 양극화가 심한 사회라고 해서 국가GDP가 낮지는 않음

0
2021.03.06
@골방철학가

그럼 어쩔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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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9시38분
0
2021.03.06

디테일을 안보니 결말이 이상하네. 출산율이 떨어지는 건 지속적인 추세가 맞는데 1밑으로 떨어지는, 떡락이라고 할 만한 시점이 2018년이고 올라가다 꺾이는 시점이 2016년이다. 그리고 메갈이 만들어진 게 2015년.

 

이게 뭔 말이냐면 원래 사회적으로 결혼하고 미래를 추구할 여건(직업, 재산)이 점점 나빠지던 건 사실인데 결정적인 타격을 준 건 페미니즘이란 소리지. 이게 오바같지? 당장 남자들 인식이 대놓고 바뀐 시기를 가늠해보면 알거다. 몇 년전엔 결혼 적령기 세대가 그래도 결혼해서 가정꾸려야지, 자식도 낳아야지 하던 게 요즘은 아예 안한다 소리를 당연하게 하고 그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글쓴이가 얘기하는 "여성의 삶의 저하 => 페미니즘의 발호" 란 주장 자체가 거꾸로란 거지. 애초에 현실은 씹창나고 있었고 남자건 여자건 그건 별 차이가 없었어. 거기서 먼저 현실과 사회적 인식의 괴리를 인정못하고 남 탓하는게 페미니즘이고 남여간 사이를 더 xx으로 만든거지.

3
2021.03.06
@레벨호구

내가 왜 굳이 이 댓글을 달았냐면 경제적으로 여건이 바뀌고 여유가 생겨도 지금 남여간 문제가 그대로면 결혼, 출산은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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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레벨호구

뭐 그럴지도 몰라. 내가 쓴 글에서 팩트는 출산율과 남녀갈등에 대한 단락 이전까지고 이후로는 뇌피셜에 불과해

그래서 이후파트에서 주관적인 서술에는 ~~라고 생각해, 뇌피셜이야와 같은 표현을 사용했으니 이걸 감안하고 글 보는게 좋아

0
2021.03.06
@골방철학가

정책이 병신같다는 건 동감. 이걸 저출산의 문제로만 보니까 해결이 안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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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레벨호구

페미니즘이 있던 없던 간에 결혼할 사람들은 다 하고 애낳을 사람들은 다 낳아..페미니즘이 발호 했던 안했던 간에 남녀갈등은 있던 쪼그라들고 있는 저수지 안에서 서로간에 물어 뜯고 싸우는건 달라지지 않는 사실이야 단지그걸 지역색이나 이민자나 페미니즘 등등으로 포장하고 있을 뿐이지. 그럼 여자의 인권이 어느때보다도 떨어져있던 80년대에는 페미니즘이 발호하지 않았지? 왜? 그때는 먹고 살만 했으니까

이제는 남자만으로 더이상 가정부양이 안되고, 그냥 어중간하게 있었던 사람들이 사회에서 경쟁력이 없으니 페미니즘이네 뭐네 하면서 싸울 뿐이지...너조차도 모든 문제를 페미니즘으로 몰아세우고 있는데 하물며 너같은 여자들은 남자탓을 얼마나 할까? 현실은 저수지가 줄어들고 있는것 뿐인데 웃긴일이지

1
2021.03.08
@충전기가또

글 잘 읽어. 난 모든 게 페미니즘 탓이다 라고 얘기한 게 아니라 벼랑 끝에 서있던 걸 밀어넣은 게 페미니즘이라고 한거야. Feat. 그걸 받아주는 n86 들

0
2021.03.06

인과관계를 엉터리로 보고 있네

여성정책에 힘쓸수록 출산율은 낮아지고, 여성정책을 할만큼 여유가 있는 선진국은 혼전임신 지원과 이민으로 저출산을 메우는데 한국은 문화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둘 다 하기 어려워서 이렇게 된 거지

이런 식의 보기 좋기만 한 생각대로 가면 무슨 신기술이라도 튀어나오지 않는 한 아무것도 해결이 안 됨

나라 보고서에 나타난 관점이 그러니 해결기미가 안 보이는 게 당연한 거고

 

반페미 정책을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어떻게 하면 외국인 이민 받는 걸 효과적으로 장려하고 혼전임신을 촉발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쪽이 나을 거다

그런 거 없고 이런 식의 듣기 좋기만 한 공담만 나누다가 이대로 가면 한국은 쇠퇴하거나 망하고 자동적으로 전반적인 인권 박살이 일어난 다음 그에 수반한 여성 정책 폐기와 여자멸시로 자연스러운 출산율 회복 루트를 탈 게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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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Ekffhtn

본 글에서 사용하지는 않은 KDI보고서 기준으로는 기술의 발전이나 대규모 이민정책도 저출산을 해결할 순 없다고 보더라

기술발전과 이민정책은 저출산 자체를 막을 순 없고 저출산의 충격을 완화책지만 양극화를 심화시켜서 새로운 문제가 나온다네

 

그리고 난 레디컬 페미니즘이나 페미니즘에 발작하는 사람들이나 같다고 봄. 지나치게 급진적인 사상은 강력한 에너지를 갖지만 그에 대한 반동역시 치뤄야할 대가가 있는거지. 버블이 붕괴하면서 일본의 페미니즘이 붕괴하자 그에 대한 반동으로 여성인권이 추락하듯이 한국의 레디컬 페미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역효과를 가져올거라고 생각함. 근데 남자쪽에서 페미에 발작하면서 강한 에너지를 뿜으면 그에 대한 반동을 고려하지는 않은 미흡한 대처라고 생각해. 빠가 까를 만들고 까가 빠를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레디컬페미는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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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골방철학가

이거는 선동아니야?

요즘에 온건페미니스트가 어딨어 전부 레디컬 페미니스트인데?? 신문 방송 심지어 대학교수 논문에서까지 레디컬 페미니즘적 행동 서스럼없이 하고 어떤 사회적 제재도 가해지지 않는게 작금의 현실인데 두개를 구분하는게 오히려 나쁜페미만 있는게 아니다 좋은페미도 있다급의 선동아니야? 급진페미랑은 다른 말이 대화가 가능한 온건페미가 존재하지도 않고 존재한다고 해도 목소리를 내지도 않자나;;

 

저쪽은 정치집단이자 이익단체의 성격을띄고 정치, 사회 경제적 이익을 합법적이던 불법적이던 약탈해가고 있는상황 아냐? 그거에 반발하는 남성들을 페미와 동일시 하겠다면서 남성이 페미에 반발하지 말아야된다는 주장이 말이 되는걸까?

 

아니면 그런 주장에 목적이 따로있다고 보는게 맞는걸까?

밭갈기하러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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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버섯동산.avi

여성이라고해서 모두 레디컬에 동의하는건 아니고 지금2030여성을 중심으로한 레디컬에 반발하는 중장년여성과 10대도 있으니깐. 그리고 남녀갈등을 심화시킬수록 세대갈등이 주는것처럼 레디컬을 약화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은 10대 여성들을 레디컬과 대립하게 하는거야.

0
2021.03.06
@골방철학가

남성 스스로 2등시민 3등 시민이라는 자조가 왜나오는데.. 이미 페미니즘은 기득권 그자체야 여성들이 뭐하러 대립하겠어? 가만히 있으면 정치인들이 남성에게서 재화를 뺏어와서 자기들에게 나눠주고

그들은 다시 친 여성계 정치인에게 투표하고 당선되고 남성억압하고의 반복이고 여성계는 기득권을 더욱 공고히 할거라구 생각해

남성이 반발하거나 갈등하지 않으면 여성계가 스스로 반발심리에 맞닥드리고 좌초하게 될거라는건 너의 희망사항이지 현실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

페미와 갈등하는걸 여혐과 동일선상에 보고있기때문에 너가 저항하면 안된다 제풀에 지치게 놔둬라 이런소리를 하는게 아닐까?

 

3
2021.03.06
@버섯동산.avi

2030여성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사회적특권을 누린다고생각해? 그건 2030남성들이 남성적특권을 누린다라는 말이랑 구조적으로 같은말이야. 실제로 대부분 자리하나차지하거나 수혜받는건 2030여성아니야. 청년취업률박살에 출산율저하는 2030남녀의 현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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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골방철학가

페미니즘이 기득권이고 2030대 여성이 페미니즘을 지지하면 기득권인 여성계가 그들에게 특권을 준다는거지 여대 약대인원 부터 각종 편의시설 성범죄 관련 재판에서의 유불리등 알게 모르게 여성은 기득권으로 부터 수혜받아온게 있자나? 물론 시대에 흐름에따라 당연히 폐지되어야할 낙태죄등에 반대한다는게 아니자나

너가 글쓴대로되려면 기득권과 586세대는 페미니즘과 별개고 기득권이 여성계와 일반남성의 갈등을 부추기는 형태여야 하는데

실상은 여성계 그자체가 기득권에 속해있고 일반여성은 그들로부터수혜를 받는 입장이라 아무도 신경안써주는 20대 남성은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낄수 밖에 없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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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버섯동산.avi

그래그래 니생각도 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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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골방철학가

범죄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저항하는걸 글쓴이는 범죄자와의 갈등이라고 부르니? 최소한의 합리성에 기반한 자기방어든 뭐든 목소리를 내지않는다면 남녀갈등을 관전하는 정치인은 남성이 인내하고 배려하고있다고 생각할까 아니면 암묵적 동의를 하고있다고 생각할까?

2
2021.03.06
@버섯동산.avi

국민당과 공산당도 전략적제휴를 하는데 페미라고 못할거있을까. 난 그저 청년들이 단합되어 기성세대와 기존사회에 대한 변화를 추구하기를 희망할 뿐이야. 가난한 청년이 죽창을 찔러야 할 곳은 옆에 감자하나들고있는 사람이아니라 담벼락너머의 기득권이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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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골방철학가

여성계와 여성일반은 달라 여성계는 겉으로는 여성을 위해주는척 하지만 실상은 자기들도 위안부할머니 등쳐먹고, 성희롱피해자를 꽃뱀으로 몰아가고 기존의 기득권과 하나도 다를게 없어

그치만 여성일반은 대부분 이를 모르거나 알고도 묵인해준다고봐 왜냐면 결과적으로 자신들에게 이득이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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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통일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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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흐흐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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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흐흐흫

사실 북한도 남한보다는 아니지만 이미 고령화인구집단이라서 통일해봤자임. 통일비용으로 저출산 예산 짜는게 훨 이득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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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어릴때부터 "어른이 그러면 그런거야", "니가 뭘 안다고",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 얘기만 듣고 하란대로만 세대라서 저항을 못하는건지ㅠ 너무 슬프다... 난 장교전역하고 캐나다 영주권 점수 모으고 있음 가라앉는 배에선 도망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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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6

어떤 정권이 와도 저출산을 막을 수 없다는 것에서 현정주에 면죄부를 주고 시작하지만 글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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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을 옆이 아닌 위를 향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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