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싶다

ㄹㅇ 나도 여친 전화하는건 이해가 안감

씨발 뭐 할말있늨거도 아니고 그냥

전화부터 하고 뭐 재밌는거 없어?

이지랄하면 그래 그 상황은재밋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할때 듣는 라디오정도로 생각하는거 같기도하고

나 게임할때 전화오면 게임중이야 구럼 끊을깨...

하는데 하 시발 ㅋㅋㅋ

끊고도 마음 불편해서 게임도 짐... ㅅㅂ 졌지만 불편해서 또 여친한테 전화 걸면 높은 확률로 꽁기꽁기함 ㅋㅋㅋㅋ

시발 남자들은 다 똑같구나...

난 이제 쫌 되서 그냥 배짼다

삐지던지 말던디 내잘못도 아니고~ 이마인드로 산다

나도 5년째 만나는데 아직 그런마인드가 생기다 만다...

으따 오래됐네 난 2년인데

거 힘냅시다

화이팅...

뭐라 하면 오빠 목소리 듣고싶어서 했대.. ㅅㅂ 이거 너무 가불기 아니냐

ㅇㅇ 가불기임. 설득불가 ㅋㅋ

...

헤어지는길 아니냐 ㅋㅋ

그 정도도 서로 타협 안 될 정도로 안 맞는 사이면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 않니?

한 두 번 말했으면 하지 말아야지 왜 저 지랄이냐?

그게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니까 고민하지 ㅋㅋㅋ 뭐 그런걸로 헤어질거면 이세상에 연애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누

전화 안 한다고 헤어질 거면 왜 사귀겠어. 왜 전화 안 하면 헤어지게 될 거라고 생각을 해 ㅋㅋㅋ

전화를 하고 싶지만 폰 넘어로 느껴지는 바쁜 분위기 상황에서 통화가 싫다는거지... 통화 자체가 싫다는건 아니잖아...

그니까 내가 아예 전화를 하지 말란 것도 아니잖아. 그냥 적당히 받고 싶을 때 받고 짜증나면 핑계대고 끊든가 해라. 

예쁜 사랑 하고~

그랴... 뭐 해결방법이 있다곤 하나 그대로 하기도 힘든문제라 참 그릏네 ..

항상 각잡고 얘기해서 ㅋㅋㅋ 미안하다 소리까지 듣고 마무리 되는데도 항상 반복되니 좀 그래 ㅋㅋㅋㅋ

이미 에어팟 프로쓰시는데요 ㅋㅋㅋ

그렇겠지... 그래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긴 하는데 가끔은 짜증이 씨게 올라오긴한다

그냥 무덤덤하게 넘어가는 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

여친이 전화할 때 그렇게 빠지는게 있다면 너도 전화를 그렇게 집중해서 안받으면 될거 같기도 하고..

약간 우회적으로 너만의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듯..?

음.. 한번 생각해볼게 다른각도의 조언 고마워

그래 어차피 저게 치명적인 단점같은거여서 막 헤어져야 겠따는 식의 문제가 아니라면

결국 사소한 것이니까 그런 건 네가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좋을거 같아.

게다가 이건 내 사고방식이긴 한데, 나같은 경우에는 치명적인 실수

(바람을 피운다거나, 성격이 누가봐도 정상이 아니라거나)가 아니라면

나도 잘못하는게 있는데 여친이 참거나 이해하는거라고 생각해서 어지간하면 그냥 다 넘기거든.

너도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 편하지 않을까 해.

물론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거나 그런건 전혀 아님

가장 현실적인 조언이네 고맙다 개붕아 내가 요즘 불교철학에 관심있는데 법륜스님도 같은 말씀하시긴 하더라..

중생의 인생은 고의 연속인거같다 ... 알지만 실천하긴 참 힘드네 ㅋㅋㅋ

ㅋㅋ 고뇌의 연속이긴 하지...

그럴 때는 약간 다른 방법이긴 한데

지적과 비판을 통해서 사람을 바꾸는 건 불가능한건 알지?

근데 칭찬으로는 의도적으로 바꾸지는 못하지만 어떻게든 변화는 시켜줄 수 있어.

좋은 말과 사랑한다는 말, 칭찬을 하는 말을 계속 해주면

그 사람이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아져서 뭐라도 해낼 수 있고 바꿀 수 있다고 믿거든.

그러면 내가 칭찬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들로 인해 그 사람의 삶의 전반적인 것들이 바뀔거임.

이 방법의 단점은 매우 오래 걸린다는 건데

이 방법을 써서 여친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바꿔보는 것도(의도를 잡지는 말고) 좋을거 같다.

좋은말 고맙다 ㅎㅎ 내 여친인데 소중한 만큼 서로 좋은영향만 주려고 노력해야지

대표적인 예가 여친에게 당장 귀엽다는 말 계속 해봐라

첨에는 부끄러워 하는데 언젠가 보면 귀여운 척 오지게 하고 애교 많이 부릴거임 ㅋㅋ

ㅋㅋㅋㅋㅋㅋ 그칭

참고로 나도 내 여친 귀엽다 많이 말해줘서 점점 더 귀여워지고 있음

본인은 매우 만족 중

예쁨은 일시적이지만 귀여움은 나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 가치라 했다..

ㅋㅋㅋㅋㅋ 나도 가끔 안받고 나중에 핑계대며 못받았다 한적있긴 함... 다 그렇게 사는구나...

리얼 여친이 카페에서 일해서 쉬는시간이 6시란말이야?

그럼 나퇴근해서 집에서 씻고나와가지고

이제 좀 컴퓨터하려고 키면 전화옴

이제 좀 자려고하면 전화옴 받으면

1시간동안 놀아줘야됨 근데 대화하는거보면

내용이 좆도없어 맨날 똑같은얘기 뭐

사장이 뭐라했다 진상이 짜증난다 이러다

한 30초간 서로말이없음 할말이없어서

근데도 안끊음 끊으려고하면 서운해함

모르겠다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같이 힘내자 친구야 ㅠ

나도 그냥 응 응 대답만하니까 뭐 기분나쁜거 있냐길래 이때다 싶어서 항상 말하지 전화기 들고 다른일 할거면 그냥 나중에 전화하라고

솔찍히 그거때문에 짜증나는데 너랑 똑같다 기분나쁜거 있냐고 물어봄 그래서 아니라고 하면 맞잖아 그러면서 기분을 더 나쁘게 만들어서 ㅈ같음

흠.. 걍 본인생각만 하는거네...

난 그랬었는데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