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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확률 이해를 위한 링크(퍼온) 글

 

 새로 이사 온 옆집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나오는 것을 우연히 마주쳤다.

반가워서 인사를 나누었는데 아주머니가 애가 하나 더 있다고 했다.

그 애가 딸일 확률은 얼마일까? 단, 아들과 딸을 낳을 확률은 각각 1/2이라고 하자.

 

첫 번째 해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아들과 딸 중 하나일 것이므로,

딸일 확률은 1/2이라고 하면 틀린다. 왜냐하면 ‘딸이 하나 있다’는 가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될까? 우선 애가 2명인 경우 첫째, 둘째의 남녀 구성을 따져보면 다음과 같이 4가지 경우가 있다

.

아들-아들,       아들-딸,       딸-아들,       딸-딸

 

그런데 딸이 1명 있으므로, 위의 4가지 경우에서 아들-아들인 경우는 제외된다. 따라서 가능한 경우는 딸이 적어도 1명 있는 ‘아들-딸, 딸-아들, 딸-딸’의 3가지 경우이다. 3가지 경우 중에서 다른 아이도 딸일 확률, 즉 딸이 2명인 경우는 1가지이다. 그러므로 딸이 이미 1명 있을 때, 다른 아이도 딸일 확률은 1/3 이다.

 

두 번째 해설 이번에는 예를 위의 조건부 학률의 공식을 이용하여 해결해보자. 우선 위 예의 상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1. 아주머니에게 자녀가 2명 있다.
  2. 자녀 2명 중 1명은 딸이다.
  3. 자녀 2명 중 1명이 딸이라는 가정 하에, 나머지 자녀도 딸일 확률은 얼마인가?

이제 사건 A와 B를 각각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1. 사건 A: 자녀 2명 중에 딸이 적어도 1명 있다.
  2. 사건 B: 자녀 2명이 모두 딸이다.

따라서 구하고자 하는 확률은 ‘자녀 2명 중 1명이 딸이라는 가정 하에, 자녀 2명이 모두 딸일 확률’과 같고, 이것을 기호로 나타내면 Pr(B|A)Pr(B|A)이다. 이제 각각의 확률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Pr(A)=3/4,Pr(A)=3/4,   Pr(B)=1/4,Pr(B)=1/4,   Pr(A∩B)=Pr(B)=1/4Pr(A∩B)=Pr(B)=1/4

따라서 구하고자 하는 확률은 Pr(B|A)=Pr(A∩B)Pr(A)=(1/4)/(3/4)=1/3Pr(B|A)=Pr(A∩B)Pr(A)=(1/4)/(3/4)=1/3이다.

위 예에서 옆집 아주머니가 “애가 하나 더 있다”고 말하지 않고 “(애가 둘인데) 이 아이의 동생이 한 명 있다”고 말했다면 확률은 달라진다. 아이가 2명인 경우, 첫째-둘째의 남녀 구성 4가지 중에서 첫째가 딸인 경우는 ‘딸-아들’과 ‘딸-딸’의 2가지다. 그리고 이 2가지 경우 중에서 둘째가 딸일 확률은 1/2이다. 이처럼 “이 애 말고 애가 하나 더 있다”고 말하는 것과 “이 애의 동생이 하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정보의 질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굵은글씨가 1/2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하는 실수이다.

읽고 이해해보자

 

 

.

 

https://horizon.kias.re.kr/archives/allarticles/mathematics/%EB%B3%91-%EC%A7%84%EB%8B%A8-%EC%98%A4%EC%A7%84%EC%9C%A8%EA%B3%BC-%EC%A1%B0%EA%B1%B4%EB%B6%80%ED%99%95%EB%A5%A0/

 

 

글쓴이 약력

 

서울대학교 수학과에서 이학사, 이학석사,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4년 영동대학교(현, 유원대학교) 개교 때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을 좀 더 잘 가르치고 싶은 생각에 교육학 공부를 했으며,

충남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학 석사, 충북대학교 수학교육학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학올림피아드 일을 20년 넘게 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하였던 2012년과 2017년에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부단장을 하였다.

수학자로서 학문적 계보는 미적분학을 창시한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 1646~1716의 15대손이다.

 

249개의 댓글

2019.07.25
@김오덕

저 문제에서 준 조건을 가지고 자녀중 하나가 딸이다 끝

으로 읽는게 아무리 봐도 확대해석이다 이말이야

 

옆집 아줌마가 두 자녀중에 한명이라도 딸이 있으면 꼭 딸만 데리고 나오는 옆집 아줌마임

vs 두 자녀중에 아무나 데리고 나오는 옆집 아줌마임

 

그리고 [옆집 아줌마가 데리고 나온 딸을 보았음]

 

이것만 문제에서 주어져 있고, 옆집 아줌마의 성향은 vs 앞과 뒤 중 알아서 생각해야 함.

 

그리고 난 아무리 봐도 두 자녀중에 아무나 데리고 나오는 옆집 아줌마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고, 옆집 아줌마가 두 자녀중에 한명이라도 딸이 있으면 꼭 딸만 데리고 나오는 옆집 아줌마라고 생각하는게 확대해석인거같음

 

[옆집 아줌마의 자녀가 둘인데, 그중 하나가 딸임]을 명확히 제시하려면, 저런 서술은 좋지 않았다고 생각함

[동전을 두번 던졌는데, 던진것 중의 하나가 앞면임] 뭐 이런 식으로 하던가

0
2019.07.25
@애드리브

딸을 임의로 데리고 나온게 아님 그냥 자녀중에 하나는 딸이다 이거하고 똑같은 말이라니까.

 

문제에서 데리고 나왔다는 말이 어디있음

0
2019.07.25
@김오덕

ㅇㅇ 새로 이사 온 옆집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나오는 것을 우연히 마주쳤다.

 

이게 끝이야.

 

이게 자녀중에 한명과 함께 나왔는데 그게 딸인 아주머니가 아니고

그냥 자녀중에 하나는 딸인 아주머니로 읽힌다고..?

흠...

0
2019.07.25
@애드리브

"옆집 아줌마에게는 자녀가 둘 있다. 그 중 하나는 딸이다."

 

이 문장하고

 

"새로 이사온 옆집 아주머니를 마주쳤는데 딸과 같이 있었고 자녀는 둘이라고 한다" 이 문장하고

 

너가볼땐 다른 뜻임?

0
2019.07.25
@김오덕

일상생활에서야 같이 쓰겠지만 확률을 구해야한다고 하면 다른 뜻이지 않아?

 

그게 문제로 나온다면 [자식 중 한명과 같이 있는데 그게 딸인 옆집 아주머니들]이 조건부 확률의 분모가 되어야 하는거 아니냐

 

다른 문제같았으면 죄다

아들과 같이 있는 옆집 아주머니;딸과 같이 있는 옆집 아주머니

아들과 같이 있고 다른 자식이 아들인 옆집 아주머니;아들과 같이 있고........;딸과 같이 있고 다른 자식이 딸인 옆집 아주머니

 

이렇게 최대한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대로 분류해서

딸과 같이 있고 다른 자식이 딸인 옆집 아주머니/딸과 같이 있는 옆집 아주머니

 

이걸로 조건부 확률 계산하는게 기본 아니야? 학교에서 배울때든 인터넷에서든 노크든 몬티홀이든

 

왜 이 문제만 비슷하지만 살짝 다른 [자녀중 최소 한명이 딸인 옆집 아주머니]로 읽어야 함?

0
2019.07.25
@애드리브

"자녀가 둘인데 그 중 하나가 딸이다"

 

문제는 이 얘기고

 

너는 계속해서 자녀가 둘인데 그 중 하나를 임의로 골랐더니 딸이다

 

이러고 있다니까

0
2019.07.25
@김오덕

맞아

옆집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있는걸 우연히 마주쳤는데

 

[왜 자식 중 한명과 같이 있는데 그게 딸]인게 조건이 아니고

자꾸 [자녀중에 하나가 딸]인 조건으로 바로 뛰어넘어서 퉁치는거냐는 이야기의 무한반복임

 

 

문제 의도가 "자녀가 둘인데 그 중 하나가 딸이다"인건 100% 알겠는데

그래서 진짜 수학 문제에서 저 서술이 정확한거라고? 진짜로? 허허...

 

[새로 이사 온 옆집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나오는 것을 우연히 마주쳤다.

반가워서 인사를 나누었는데 아주머니가 애가 하나 더 있다고 했다.]

이게 문제 원문이야.

 

이세상 모든 아주머니들이 자녀가 둘이라고 해 보자.

새로 이사 온 옆집 아주머니는 자녀중에 한명을 데리고 외출을 자주 하는데,

딸과 함께 나오는 것을 '우연히' 마주쳐서, 그 아주머니한테 다른 자녀의 성별을 물어봤어

이러면 내 방법대로 계산해야 해서 자녀 성별은 반반이 될텐데?

 

따라서 현실에서 딸과 나오는 옆집 아주머니를 우연히 마주치고 저 질문을 해서, 옆집 아주머니 자녀가 둘일때, 1/2이 될거란 말이야.

현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주머니가 집에 한명이라도 딸이 있으면 꼭 딸만 데리고 나오는 사람이라는 쪽이 훨씬 더 이상하니까.

 

옆방에서 어린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는데, 옆집 자녀가 두명이래

그럼 아들이 있을 확률이 2/3라는것, 나도 잘 알겠다고

 

근데 해설을 보면 아무리 문제 의도가 "자녀가 둘인데 그 중 하나가 딸이다"라고 해도,

우연히 마주친 아주머니가 집에 한명이라도 딸이 있으면 꼭 딸을 데리고 나오는 사람이라는 쪽이 훨씬 이상하잖아.

 

문제에서 표현이 좋지 않은건 좋지 않은거 아니냐?

0
2019.07.25
@김오덕

새로 이사 온 옆집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나오는 것을 '우연히' 마주쳤다.에서

아들-딸 딸-아들 딸-딸 아주머니 각각이 딸과 함께 나오는 것을 '우연히' 마주칠 확률이 셋이 같지 않다는 것.

 

딸-딸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우연히 이웃을 마주칠 확률이

딸-아들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우연히 이웃을 마주칠 확률과 같아야 저 풀이가 성립하는데

 

딸-딸 아주머니는 딸과만 외출을 하겠지만, 아들-딸 아주머니는 아들과도 외출을 할테니까

옆집 아주머니가 아들과는 외출을 안하는 사람이 아니거나 아들-딸 아주머니만 외출을 유달리 많이 하는 전제조건이 아니라면

딸과 함께 외출을 나오는 빈도가 다를 수밖에 없는 조건이라 이말이야

조건부확률 공부해봤으면 알겠지만, 경우의 수를 따져서 확률을 계산할때는 각 경우의 발생 확률이 같아야 함.

 

아들과 딸이 태어날 확률은 1/2로 같지만

딸-딸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우연히 이웃을 마주칠 확률이 딸-아들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우연히 이웃을 마주칠 확률과 같다는건 도무지 동의할수가 없어

 

딸-딸이면 딸과 함께 나올 확률이 2배가 되는게 더 현실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해석이다 이거지

뭐 현실에서는 대개 딸과 외출을 더 잘 하는 것 같으니 두배까지는 안가고 그 사이 어딘가겠고,

그래서 문제가 똥이라 이거야

0
2019.07.25
@adadadad

자 봐라.

 

자녀가 둘일때 나오는 경우의 수는 4개다.

 

아아 아딸 딸아 딸딸. ㅇㅋ?

 

문제는 '자녀가 둘인데 하나는 딸이다. 다른 하나도 딸일 확률은?'인거고

 

너가 푼건 '자녀가 둘인데 하나를 임의로 선택했더니 딸이다. 다른하나도 딸일 확률은?'

 

인거임

 

문제에선 자녀가 둘인데 하나가 딸이라고 했으니 위 경우의 수 4개중 아아 걸러지고, 나머지 3개 중 딸딸인게 1가지이니 1/3임.

 

너가푼거는 경우의 수가 4개가 아님. 임의로 선택한게 추가됐거든.

 

아1 아1

아3 딸1

딸2 아4

딸3 딸4

 

총 8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고 이 중 딸을 집은 경우는 4개, 딸딸인 경우가 2개니까 니 말대로 2/4 50프로임. 근데 이게 바로 딸딸이 확률 2배로 들어간거잖아.

 

문제로 돌아가봐라. 문제에선 그냥 한명이 딸이라고 했음. 그럼 경우의 수는 8개가 아니라 4개인거임.

0
2019.07.25
@김오덕

문제에서 딸을 데리고 나왔다고 했으니 그걸 확인한거지. 누군가 한명이 나왔다고 했으니 경우의 수를 여덟가지로 봐야지.

0
2019.07.25
@adadadad

문제는 그냥 딸이 있다는거고 경우의 수는 4가지임.

0
2019.07.25
@김오덕

[새로 이사 온 옆집 아주머니가 딸과 함께 나오는 것을 우연히 마주쳤다.

 

반가워서 인사를 나누었는데 아주머니가 애가 하나 더 있다고 했다.

 

그 애가 딸일 확률은 얼마일까? 단, 아들과 딸을 낳을 확률은 각각 1/2이라고 하자.]

 

딸을 데리고 나옴. 누군가를 데리고 나오는 경우 8가지

0
2019.07.25
@adadadad

그게 아니라니까. 그냥 딸이 있다는거지 임의로 데리고 나온게 아니라고.

 

주머니1 빨구슬 빨구슬

주머니2 빨구슬 파구슬

주머니3 파구슬 빨구슬

주머니4 파구슬 파구슬

 

이렇게 주머니 4개가 있다고 하자. 빨구슬이 있는 주머니를 골랐다고 했을때 그 주머니가 주머니1일 확률이 얼마인가? 이게 주어진 문제임.

 

이와 달리, 어떤 주머니에서 구슬을 꺼냈더니 빨구슬이었다. 그 주머니에 남아있는 구슬이 빨구슬일 확률은 얼마인가? 이게 지금 너가 풀고있는 문제고.

 

주어진 문제는 위에꺼라니까. 근데 넌 자꾸 아래라고 우기고 있음.

0
2019.07.25

문제 선정이 잘 못된거 같음 . 조건부 확률은 사건 a가 사건 b랑 관계있을 때 적용시킬 수 있는 건데 a와b가 독립시행일때 조건부 확률 적용시키는건 도박사의 오류임

0
2019.07.25
@사르니안

당신의 뇌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건부확률 수업에 이해를 위해 예를 들때 쓰는 널리알려진 문제입니다.

전세계 통계학과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교과서에도 비슷한 예제로 실려 있으니 까고 싶으면 교과서를 까세요

 

문제를 이해를 못해놓고 문제가 잘못다고 말하는 뻔뻔함이 어디서 오나요

0
2019.07.25
@사르니안

한 집단 안에 다른 생명체 1,2 가 있다고 하자. 성별은 남,여 두종류이고 확률은 같다. 이 집단 안의 임의의 생명체 A가 남자일때 다른 한명이 남자일 확률은?

생명체 1이 남자일때, 2가 남자일때, 가 아닌 '임의의 생명체' 라는것에 초점을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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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시발 뇌절씹찐따새끼들 클린했던 읽판까지 와서 지랄들이리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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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만약 쌍둥이라면 어떻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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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공교육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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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뱀고기

개드립수준이낮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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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아 이렇게 보니 재밌네. 이미 특정사건이 발생한 후의 조건부 확률이라 답이 1/3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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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제발 1/2충들 아가리 닫고 쌓던 벽돌 마저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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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데리고 나온 딸이 언니가 있는지 여동생이 있는지를 고려하면 딸/딸의 경우도 2가지가 되어야하는 것 아님? 성별만 고려하니 이런 구분이 의미가 없는 거라면 마찬가지로 아들/딸, 딸/아들을 구분할 이유도 없어져서 모든 경우의 수는 세 가지가 될 것 같은데.

 

1)손위 손아래를 고려

딸/딸(데리고나옴,동생), 딸(데리고나옴,언니)/딸, 아들/딸(여동생), 딸(누나)/아들, 아들/아들(고려X)

- 딸을 데리고 나오는 경우 4가지

- 나머지도 딸인 경우 2가지

- 확률 : 2/4 = 1/2

 

2)손위 손아래 고려x

딸/딸, 딸/아들, 아들/아들(고려x)

- 딸을 데리고 나오는 경우 2가지

- 나머지도 딸인 경우 1가지

- 확률 : 1/2

 

난 이렇게 생각하는데.

0
2019.07.25
@12312334

역시나 확률개념을 이해 못하신분

 

글을 다시 찬찬히 읽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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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좀이더

니 댓글은 필요 없어. 댓글 단거 보니까 설명은 안(못)하고 비아냥대기만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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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2312334

어제도 설명 기껏해줬더니 너같은소리하더라

 

그래서 이해하라고 잘 설명한 글 가져왔잖아

 

읽고 생각해봐

 

그릇된 생각을 싸지르지 말고

 

너 그냥 확률이라는 개념이 없는거야 

0
2019.07.25
@12312334

딸딸은 하나.

왜냐면 딸을 데리고 나온게 문제가 아니고,

너가 이미 딸을 “봐”버렸다는게 조건이거든.

 

따라서 “딸-딸” 조합이 2개에서 1개로 줄어버림.

이미 본 시점에선 딸은 첨부터 “언니 아니면 여동생 중 1인” 으로 결정되고, 또다른 딸도 순서가 고정되어버림.

 

그니까 첨부터 확률로 보면 네 말이 맞지만

너가 “봐”버렸다는 조건이 붙은 그 이후 시점으로 계산해야함.

0
2019.07.25
@Miracle31792

딸/아들이랑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어. 나머지가 아들인 경우도 딸을 본 시점에서 그가 누나냐 여동생이냐 구분하는 게 의미 없어서 한 가지로 봐야 하는 것 아닐까

0
2019.07.25
@12312334

아들은 안봤잖아.

그러니깐 네 말은 오빠냐 남동생이냐 구분하고 있는것도 똑같다. 그러니 딸을 봤을경우 오빠나 남동생이나 둘 다 아들일 뿐이다. 그러니 1/2로 퉁친다.. 이거 같은데..

0
2019.07.25
@12312334

넌 확률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자체가 왜곡되어있어

 

설명은 위에 글로 이해가 안된다면

 

더 이상 설명을 해줄수가 없는거야

 

경우의 수를 나누는것 부터가 안되는데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냐

0
2019.07.25
@Miracle31792

그럼 아들딸과 딸아들도 하나로 묶어야 되는거 아니냐

0
2019.07.25
@adadadad

https://www.dogdrip.net/218327162

네 논리가 이 논리임

0
2019.07.25
@12312334

아님. 내가 위에 주머니 구슬로 바꿔서 댓글 달았는데 그거보면 금방 이해될거임.

 

주머니1 빨구 빨구

주머니2 빨구 파구

주머니3 파구 빨구

주머니4 파구 파구

 

 

이렇게 4개의 주머니가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집었더니 안에 빨구슬이 들어있었다고 할 때 그 주머니가 빨구슬이 2개들어있는 주머니일 확률이 몇이냐? 이게 똑같은 문제임

 

답은 당연히 1/3.

 

1/2라는 애들은 주어지지도 않은 조건인 '임의로 하나를 골랐다'를 뇌피셜로 추가한거임. 임의로 데리고 나온거 아니라고. 문제 어디에 그런 말이 있지?

0
2019.07.25
@김오덕

주머니가 처음부터 4개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나오지. 나는 주머니가 왜 4개인가에서부터 의문을 제기하는거야.

 

딸/아들 문제로 돌아가면 아들/아들, 딸/아들, 딸/딸 해서 주머니가 총 3개가 되어야하지 않느냐는 거지.

0
2019.07.25
@12312334

욕할뻔했는데 자녀가 2명있다고 했을때의 경우의 수가 몇개임?

 

이게 3개라면 진심 아이큐 2자리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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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김오덕

자꾸 똑같은 말 하게 되는데, 니 좋아하는 구슬로 예를 들면

파란구슬2개, 빨간구슬2개 들어있는 주머니에서 2개를 뽑았을 때 나오는 조합의 수는 (파/파), (파/빨), (빨/빨) 세 가지야.

자녀의 경우는 (아들/아들), (딸/아들), (딸/딸) 이렇게 세 가지 경우(조합)가 있겠지.

 

(아들/아들), (딸/딸), (아들/딸), (딸/아들) 이렇게 4가지가 있다고 하는 게 네가 말하는 건데, 앞의 두 가지는 위의 구슬처럼 뽑는 순서를 고려하지 않으면서 뒤의 두 가지는 뽑는 순서를 고려하고 있어. 흔히 배우는 순열/조합의 개념이 뒤섞인 거지.

 

딸(A)을 한 명 본 시점에서 그가 특정이 되고, 나머지 자녀가 존재하는 경우의 수를 따지면

1) 뽑는 순서(손위/손아래 관계)를 고려하는 경우

- A와 언니

- A와 여동생

- A와 오빠

- A와 남동생

이렇게 네 가지가 있고

 

2) 뽑는 순서(손위/손아래 관계)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

- A와 여자형제

- A와 남자형제

이렇게 두 가지가 있어

 

1)에서 조합은 세 가지 뿐이다는게 네가 말하는 거고, 여기서 니가 말하는 조합은 (A와 여자형제), (A와 오빠), (A와 남동생)이렇게 세 가지겠지. 첫 번째는 여자형제로 퉁치면서 뒤의 두 개는 오빠/동생을 구분하는게 이상하다는 게 내 생각이고.

0
2019.07.25
@12312334

정리를 좀 해보자면

1) 자녀를 두 명 낳는 경우는 (딸/딸), (딸/아들), (아들/딸), (아들/아들) 4가지(낳은 순서 고려)

2) 자녀의 조합은 (딸/딸), (아들/아들), (아들/딸 or 딸/아들) 3가지(낳은 순서 고려X)

3) 한 명(딸, A)가 특정되면서 존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따지면 1)에서 정의한 (딸/딸)이 변하게 됨

- 1)의 경우 (딸/딸)이 한 가지에서 두 가지로 늘어남(A와 언니, A와 여동생)

  - 이 경우에도 (딸/딸)이 한 가지라고 주장하면 낳은 순서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건데, 이 경우 (아들/딸), (딸/아들)과 등위가 달라짐.

- 2)의 경우 (딸/딸)이 한 가지로 유지됨

4) 3에서 두 케이스의 확률은 모두 1/2

이게 내 생각

 

0
2019.07.25
@12312334

어?

그럴싸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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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12312334

4개에서 하나 배제지..

원래 확률은

 

형-남동생

오빠-여동생

누나-남동생

누나-여동생

 

이거밖에 없잖아

0
2019.07.25

https://youtu.be/cpwSGsb-rTs

뒷북이지만 참고가 되는 TED 영상.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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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카리메아

핵심원리를 애니매이션으로 잘 표현했네요

 

유저개드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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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카리메아

수컷 핥으면 뒤지는건줄 알고 1/3이라서 나무간다그랬는데ㅠㅠ

암수 다핥으면 뒤지는게 아니라 사는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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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글쓴이는 조합과 순열에 대해 다시 공부해야겠네

고등학교때 배우는 건데 공부 열심히 안했나봄

전체 경우의 수가 총 4개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거 에러임

순열을 쓰려면 순열을 써서 문제를 풀고

조합을 쓰려면 조합을 써서 문제를 풀어야지

두가지 개념을 섞어서 쓰니까 저런 말도안되는 해설이 나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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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페루산흑장어

풉! 글쓰신분 이력이다

 

서울대학교 수학과에서 이학사, 이학석사,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94년 영동대학교(현, 유원대학교) 개교 때부터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학생들을 좀 더 잘 가르치고 싶은 생각에 교육학 공부를 했으며,

충남대학교 교육학과에서 교육학 석사, 충북대학교 수학교육학과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학올림피아드 일을 20년 넘게 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하였던 2012년과 2017년에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부단장을 하였다.

수학자로서 학문적 계보는 미적분학을 창시한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 1646~1716의 15대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제를 위해 너의 글 붙여놓는다

 

페루산흑장어

4 분 전

글쓴이는 조합과 순열에 대해 다시 공부해야겠네

고등학교때 배우는 건데 공부 열심히 안했나봄

전체 경우의 수가 총 4개라고 생각하는 거 자체거 에러임

순열을 쓰려면 순열을 써서 문제를 풀고

조합을 쓰려면 조합을 써서 문제를 풀어야지

두가지 개념을 섞어서 쓰니까 저런 말도안되는 해설이 나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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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좀이더

그래 글쓴이가 이력이 대단하네

그건 그거고 문제에 오류가 있는걸 어떻게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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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페루산흑장어

문제 오류가 아니고 너의 뇌가 오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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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페루산흑장어

서로 모르는

 

넷세계라도

 

안부끄럽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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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좀이더

딸딸의 케이스를 경우의 수 하나로 놓는게 말이 안되는거야

아들-딸, 딸-아들 이걸 각각 하나의 경우의 수로 본다는건

오빠-동생, 누나-동생 케이스를 각각 따로 보겠단건데,

그럼 왜 언니-딸(엄마랑 같이나온), 딸-여동생 케이스는 하나로 보냐는 거지

너두 무조건 글을 맹신하지만 말고 전제에 대해 한번 생각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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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페루산흑장어

표본공간이 뭔지도 모르지!

 

추하다 이놈아

 

수학 표준 교과서에도 나오는 수학적명제를 맹신이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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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좀이더

그래 표본공간 잘말했다.

표본공간에서 왜 딸딸의 케이스를 하나로 보냐는 거야

말장난이지 그건

언니인경우랑 여동생인 경우를 별도로봐야지

이걸 동전던지기로 따지면, 똑같은 동전을 두번 던지는게 아니고

파란동전 빨간동전 두개를 동시에

던지는 수행이라는 의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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