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오유 방화사건 - 저 살해 당한 것 같습니다



이하 '익명ampnY ' 님이 오유에 올린 글 원문입니다.


 
(고게에 어울리지 않을만큼 공포스럽운글입니다)
 
제가 사정상 고시원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습니다
 
일하고 고시원가서 자고 반복 생활을 하던중 일하던 가게가 망해서
 
안좋은 상태에서 고시원 원장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술도 먹고
 
나이트도 가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시원 원장에게 사망진단서가 날라왔죠
 
원장 : 이새끼 죽었네
 
나 : 저랑 놀기전에 그분이랑 친했다면서요? 괜찮아요?
 
원장  : 50살쯤인데(기억이 잘안남 나이가) 머 남들보다 20년 정도 빨리간거야
 
라고 태연하게 말하더라고요.  저도 남이니까 머 쉽게 말할수 있지 하고 지나쳤습니다
 
그렇게 둘이 짝짝 맞아서 술먹던중 원장이 절 싫어 하는건지 머
 
원장 : 이제 ㅇㅇ씨 못믿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잘모르지만 죄송하다고 담에 제가 쏠께요
 
하고 지나쳤는데  어느날 부터 자는데 몸이 매우 간지러운겁니다 온몸이 간지럽고 눈도 그렇고 머리도 그렇고
 
샤워를 하고 이불빨래를 자주하고 그래도 그러더라고요
 
 


 
나 : 원장 아저씨 저 몸이 간지러워요       


원장 : 그건 ㅇㅇ씨가 예민해서 그런거 아냐?


나 : 아닌데 자주 청소하고 방에서 머 집어 먹는게 없어서 벌레가 꼬일일이 없는데...

몇일후 저 자는 이부자리 옆에 보니 날파리애벌레 껍대기가 3개가 있더라고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누군가 나 죽일려고 일부러 풀었구나 하고 스치더라고요 원장을 의심안하고 다른 입실자를 의심했습니다
 

나 : 원장 아저씨 xx호 아저씨 열심히 피해다녔는데 그아저씨가 나 죽일라고 벌레를 몰레 내방 창문 이런대로 던져서
      나 죽일라고 그런거 같아요 어쩌죠?


원장 : 원래 머 먹을거 있으면 그런거 생기는거야 xx씨가 예민해서 그래 설마 그렇게 죽일라고 그렇게 할라고
 
 


 
전 혼자 막 생각을했죠. 그자식이 그래서 내가 요즘 몸이 간지러웠구나!! 가만 안둘테다 한번더 오면!
 
일하던중 전화로 원장에게 전화했습니다
 

나 : 저 나가야될거 같아요 누가 그렇게 저 해코지 할라고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무서워서 못살겠다

원장 : 그건 xx씨가 예민해서 그래 xx호 아저씨도 간지럽데 몸이.. 원래 그쪽 방근처가 그런게 있나봐

그러고 통화를 종료 했죠

일하면서서 생각하던게 이거 위험해 나가야겠어 원장아저씨가 머도 사주고 잘해준다고 계속있음안되겠다하고
일이 끝난후 짐을 싸고 콜택시를 불러서 짐을 싸서 다른 고시원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동하려는데 짐이 많아서 택시로 짐을 옮기고 돌아와서 제가 일부러 두고간 이불배게 컴터랑컴터의자를 보니
그곳에 보란듯이!! 날파리 애벌레가 베개에 하나 이불에 2개가 기어다니더라고요

순간 등골에서 소름이 쫘악 돋는겁니다!! '범인은 원장이었어!!! 보조열쇠를 들고와서 그동안 날괴롭힌거야!!'
그리고 나서 일을하면서 하루이틀 더생각하다보니 '그래! 그아저씨 전직소방관이야!'

'xx호실 아저씨가 그런쪽을 잘알아서 나한테 그러는것보다! 원장이 그랬을 가망성이 매우커!!'
'날파리 애벌레들어간건 병원에서 진단 받아도 안나오고 머 그런걸 다 아는걸거야!!'  '나이제 죽는건가?!'

이생각햇을때가 피부과 가서 애벌레 물렸을때 바르는 약과 복용약 둘다 받고 치료 받을때 입니다

'치료를 받고 약을 먹는데 안나으는건? 몸속에 들어간건가?'  나죽어? 병원 여기 저기에 물어보니
다들 하나같이 하는말이 "환자분은 간염내과보다 정신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나 미친거 아닌데 정상인데?
왜 정신과를? 

인터넷으로 열심히 비슷한병을 찾아보니 다중포충증인가하는 병이 있더라고요
애벌레의 크기는 7~10센치 큰거는 20센치래요.. 근데 제몸에 들어간건 날파리애벌레 0.5~0.7 커봐야 1센치..
위에 사망진단서 다른사람거 까지 받은거 보니 '혹시? 그럼 그사람이! 몰래 보험 가입한거야? 사망보험금!!받을라고?'
이렇게 정신과 안내해주고 신경 안정제 처방해줄걸 알고?
지금 세브란스병원 내일 예약하고 현재 동네 큰병원 진료시간 대기중입니다.
 
이제 제 고민사항은.. 의사들이 제대로 말을 안해주고 정신과를 자꾸 추천해줄까봐 걱정입니다
치료법이 없는건가요 mri니 ct니 이런거 촬영해도 날파리 애벌레가 작아서 안보일까요?
 
 
- 이 글에 달린 덧글들
 
 방화.jpg
 
 
 
 
시간이 지나 이 글이 잊혀질 즈음, 한 게시글이 올라옴
 
 
 
 방화1.png

 
 
 방화2.png
 

방화3.png
 
 

12개의 댓글

2014.09.05
고전
이글 실제로 봤었는데 소름돋았지
정신병자들 글보면 말이 안되고 논리가 안맞는 말이 많음

저거랑 비슷하게 다음 지식에 머리안감으면 예뻐진다면서 말 존나게 이상하게하면서 올린글있었는데 섬뜩
0
이거 유명하지 ㄷㄷ
0
진짜 개소름
0
2014.09.06
뭔 또 주작인가 했는데 개무섭네 ㄷㄷㄷㄷ
0
2014.09.06
나 오유 11년부터 봤는데 첨봄ㄷㄷㄷ
0
2014.09.06
이래서 병식만 있어도 치료가 쉬워지는건데 계속 디나이하고 앉아있으니..
0
2014.09.07
쩐다...
0
2014.09.07
제일 감당안되는게 편집증
0
2014.09.07
크..
0
2014.09.07
ㅁㅊ.. 실제로는 아무런 것도 없는데 누가 날 죽이려하고 있어! 라고 생각하고 두려워하는 것도 정신병의 일종이라던데
0
2014.09.07
역시 오유는 살인자등 사회 악이 많은듯
1
2014.09.09
와..오유 그렇게 안봤는데 방화범 아웃풋을 내보내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27 [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1 5 키룰루 8 6 시간 전
12426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2부 1 식별불해 2 6 시간 전
12425 [호러 괴담] [미스테리] 방에서 실종됐는데 9일 뒤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 그그그그 1 10 시간 전
12424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9 식별불해 19 1 일 전
1242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게임에서 만난 여대생에게 돈을 주겠다며 집... 그그그그 1 1 일 전
1242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바람피우던 여성의 실종, 27년 뒤 법정에 선... 그그그그 2 4 일 전
12421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下) 2 綠象 5 5 일 전
12420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中) 1 綠象 3 5 일 전
12419 [기타 지식] 아무리 만들어봐도 맛이 없는 칵테일, 브롱스편 - 바텐더 개... 3 지나가는김개붕 2 5 일 전
12418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上) 5 綠象 4 6 일 전
12417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보돔 호수 살인사건 2 그그그그 2 7 일 전
12416 [기타 지식] 일본에 의해서 만들어진 칵테일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 2 지나가는김개붕 6 7 일 전
12415 [기타 지식]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사면 안되는 이유? 10 대한민국이탈리아 24 8 일 전
12414 [역사] English)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3 FishAndMaps 5 8 일 전
1241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10 그그그그 10 10 일 전
12412 [기타 지식] 최근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국내 항공업계 (수정판) 15 K1A1 23 11 일 전
12411 [역사] 인류의 기원 (3) 3 식별불해 8 11 일 전
1241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재벌 3세의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밝혀지... 그그그그 5 13 일 전
1240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3 그그그그 10 15 일 전
12408 [기타 지식] 도카이촌 방사능 누출사고 실제 영상 21 ASI 2 15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