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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때문에 힘들어서 어머니한테 전화했더니

4f1b090c 20 일 전 932

나보고 어쩜 그렇게 당신 젊을 때랑 똑같냐고

슬퍼하시네..

 

아버님이 예전에 술드시고 많이 고생시키셨는데

 

그걸 내가 똑같이 겪고있네

 

'어머니도 애들 보고 버텼구나.' 하니까 그렇지 하며 훌쩍이시는 거 들으니

참 온갖 감정이 몰려온다

 

아버님은 지금은 나이도 많이 드시고.. 철(?)이 드신건지

술에 있어서 굉장히 잘 조절하시고 선을 넘지 않으시는데

 

34세 내 남편.. 죽일수도 없고..

평소엔 너무 너무 잘하고 착한 사람인데..

꼭 연1회 이렇게 오바해서 술을 마시고 온다..

 

친정 부모님은 남편 좋은 모습만 봐서 이런 거 상상도 못하시고..

난 형제자매도 없어서.. 털어놓을 곳이..

그렇다고 남한테 남편 못난모습 말하긴 싫고..

 

아휴.. 내가 죄가 많은가보다

 

57개의 댓글

52d3b192
20 일 전

아기 이쁜걸로 버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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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c429f7
20 일 전

연 1회 정도면 밖에서 진짜 조오오오온나 힘들었다고 생각혀...

2
c508592c
20 일 전

아무리 사고치는게 연 1회라도 자기 스스로 깨닫고 고치려면 영상 보여주는게 맞다고 봐 제발 영상 보라고 나중에 이런 일 자주 생긴다면 같이 못산다고 울면서 이야기를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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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65f30
20 일 전

초장에잡아야한다.. 그래도된다 되는순간 이제 멘탈터지는거임

0
4eb871f4
20 일 전

이번에 말해놔. 다음에도 똑같이 이러면 바로 양가부모님 다 부르겠다고. 남편 형제도 있으면 다 불러. 일을 크게 만들어야해. 네가 참고 넘어가니까 계속 그러는 거야. 다음에 그러면 진짜로 다 불러. 너무 멀리 계시면 힘들겠지만... 어쨌든 충격 요법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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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e530093
20 일 전

연 1회로 세상 무너진 것처럼 말하는게 어이가 없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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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759c7f
20 일 전

주1회처럼 글을 써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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