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스압)순욱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보자....

스압)순욱의 죽음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순욱은 조조에게 있어서 거의 문과 계열 대부분의 인재 가져다 바친 인물이다. 

 

이게 어떤 의미냐면 조조 세력에서 순욱 파벌을 빼면 그냥 조조 친인척 밖에 안남는다는거임 

 

조조에게 정치적 명분, 사대부들의 지지, 통치를 위한 인재 등 모든 것을 제공한게 순욱이라는거임 

 

순욱.jpg

 

2. 순욱은 떠돌이 방랑군이었던 조조 군벌을 연주목으로 추대한 인물이다. 

 

3. 순욱은 조조의 최대의 지지자로서 조조가 군대를 이끌고 친정을 나갈때 언제나 본진을 맡기고 지키게 한 인물이다. 

 

4. 순욱은 조조 최대의 위기인 조조-서주 공격(여포연주반란) 시점에 유일하게 남아서 연주의 3개 성을 지켜서 조조가 목메달지 않게 해준 인물이다. 

 

5. 중간에 어쩌고 저쩌고가 많이 있었지만 순욱은 언제나 조조의 최대의 지지자였음 

 

황제가 유비한태 반란을 지시하다가 걸려서 수많은 가문들이 멸문을 당하건

황후가 반란을 지시하다가 걸려서 황후랑 황후 가문이 멸문을 당하건 언제나 

 

이게 우리가 생각하는 충이랑 후한말 사대부들이 생각하던 충이 다른 거라서 그럼 

 

후한말에는 황건적 이전에도 이미 황제라는 게 그냥 토템화 된 상황이고

 

황건적 이후 삼국지 시기까지 가면 더더욱 토템화가 심각했기 때문임 

 

그당시 충신 이라는건 [그냥 황제만 유씨로 남겨두면 되지 않나?] 싶은 그런 레벨임 

 

6. 조조와 순욱의 사이가 갈라지는건

 

그냥 막연하게 [유씨 황제랑 한을 남겨놓고 그 아래에서 잘 알아서 해쳐먹자] 레벨을 넘어서서 

 

[한] 이랑 [조조 세력]을 분리하자. 에 돌입하면서 부터임

 

그 전에 조조 딸을 황후로 주자 라는 조조 제안에 순욱이 반대 했다가 갈라졌다는 [헌제춘추]의 내용이 있기는 한데 

[배송지]에서는 그렇게 현명한 순욱이 너무 멍청하게 나온다는 이유로 부정하고 있음 

 

어째든 제일 중요한건 유씨의 한과 조조의 위를 분리하겠다 라는 논의가 나온 시점임 

 

7. 조조도 그런 의미에서 한의 충신이었음 

황제가 무슨 뻘짓을 하든간에 황제는 황제로 남겨두고 한은 한으로 남겨두려고 했으니깐 

 

적벽대전에서 조조가 승리하고 빠르게 통합이 되었다면 

 

아마도 조조가 삼국시대 마무리 짓고 한은 한으로 남기고 자기는 한을 되살린 권신 가문으로 남았을 수도 있음 

 

실제로 조조가 남긴 글들을 보면 굉장히 유교적인 사람이고 한에 충실한 사람인걸 알 수 있음 

 

조조가 목표한것도 황제가 아니라 제 환공이나 주 문공 같이 나라를 굳건하게 세운 충실한 신하 라는 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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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주신 현縣을 사양하며 스스로 본뜻을 밝히는 영讓縣自明本志令」

……

자신이 재상이 되자 신하로서의 자리가 최고에 달하였으니 소망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지금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스스로를 크게 보이려 하는 것 같을 것이나 남들이 다른 말을 할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거리낌 없이 말하는 것이다. 만약 나라에 내가 있지 않았다면 몇 사람이 황제가 되겠다고 나섰고 몇 명이 스스로 왕이 되었을지 모를 일이다.

혹 어떤 사람은 내가 강성하고 또 성격이 천명天命 같은 일을 믿지 않는 것을 보고서 사심으로 서로 평하면서 불손한 뜻이 있다고 말하고 함부로 서로 헤아리며 불안하게 여기는 자들이 있게 될까 두려웠다. 제齊나라 환공桓公과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오늘날까지도 훌륭한 임금이었다는 칭송이 전해지고 있는 까닭은 그들의 병력이 무척 많았지만 그래도 주周나라 황실皇室을 잘 받들어 섬길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논어』태백泰伯편에 "천하의 삼분의 이를 차지하고도 은殷나라를 섬겼으니 주나라의 덕은 지극히 컸다고 말할 수가 있다."고 하였다. 이는 큰 자가 작은 자를 잘 섬겼다는 것이다.

身爲宰相 人臣之貴已極 意望已過矣 今孤言此 若爲自大 欲人言盡 故無諱耳 設使國家無有孤 不知當幾人稱帝 幾人稱王

或者人見孤彊盛 又性不信天命之事 恐私心相評 言有不遜之志 妄相忖度 每用耿耿 齊桓晉文所以垂稱至今日者 以其兵勢廣大 猶能奉事周室也 『論語』云;「三分天下有其二 以服事殷 周之德可謂至德矣」夫能以大事小也

……

내 할아버지로부터 나 자신에 이르기까지 모두 황제와 친밀하고 무거운 벼슬을 맡았었으니 신임을 받은 자들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조비曹丕와 조식曹植 형제에게까지 간다면 삼세를 더 지나가게 된다. 나는 부질없이 여러분들에게 이런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늘 이 사실을 처와 첩들에게도 말하여 모두 이러한 뜻을 깊이 알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 나는 이런 말을 하고자 한다. "내가 죽은 뒤 만 년 되는 때를 돌아본다면 너희들도 모두 여기 있지 않겠지만 나의 마음을 널리 전하여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 마음을 알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나의 이 말은 모두 내 가슴 속의 요점인 것이다. 열심히 간절하게 속마음을 다 드러내는 까닭은 주공周公이「금등金縢」₁이라는 글로 자신의 마음을 밝히면서도 남들이 믿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편하게 거느리고 있는 병사들을 내놓아 다른 책임자들에게 돌려주고 무평후武平侯로 내 나라로 돌아가는 것은 실로 좋지 않은 일이다. 왜 그럴까? 진실로 내가 병사들을 버리면 사람들에게 화가 될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자손들을 위한 계책이기도 하지만 또 내가 실패하면 곧 나라가 위태로워질 것이니, 그래서 헛된 명성을 누리려다가 실제로는 화를 당하게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것이 내가 그렇게 할 수 없었던 까닭이다.

孤祖父以至孤身 皆當親重之任 可謂見信者矣 以及子桓兄弟 過於三世矣 孤非徒對諸君說此也 常以語妻妾 皆令深知此意 孤謂之言; 顧我萬年之後 汝曹皆當出嫁 欲令傳道我心 使他人皆知之 孤此言皆肝膈之要也 所以勤勤懇懇叙心腹者 見周公有「金縢」之書以自明 恐人不信之故

然欲孤便爾委捐所典兵衆 以還執事 歸就武平侯國 實不可也 何者? 誠恐已離兵爲人所禍也 旣爲子孫計 又已敗則國家傾危 是以不得慕虛名而處實禍 此所不得爲也

……

나라의 운명을 받들어 무기를 들고 정벌에 나섰다. 약한 군대를 이끌고 강한 자들을 쳐서 이기고 작은 병력으로 큰 병력을 사로잡았다. 뜻이 가는 대로 일을 꾀하여 움직임에 그릇되는 일이 없었다. 마음이 가는 대로 어떤 일을 해도 되지 않는 일이 없었다. 마침내는 천하를 평정하여 황제의 명령이 욕되는 일이 없었다. 하늘이 한나라 황실을 도와주셨다고 할 수 있는 일이지, 사람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다.

그런데 네 현을 합쳐 봉해주시고 밑에 삼만 호戶를 거느리게 해주셨다. 무슨 덕을 쌓았다고 그런 것을 감당하겠는가? 세상이 안정되지 못하고 있으니 내 벼슬을 내놓을 수는 없다. 그러나 내려주신 고을 땅은 사양할 수가 있다. 이제 양하현陽夏縣과 자현柘縣 및 고현苦縣의 세 현은 황제에게 되돌려드리고 오직 무평현武平縣의 만 호만을 누리려 한다. 그리하여 비방하는 여론을 줄이고 나의 책임을 조금이라도 줄이려 한다.

奉國威靈 仗鉞征伐 推弱以克强 處小而禽大 意之所圖 動無違事 心之所慮 何向不濟? 遂蕩平天下 不辱主命 可謂天助漢室 非人力也

然封兼四縣 食戶三萬 何德堪之? 江湖未靜 不可讓位 至於邑土 可得而辭 今上還陽夏柘苦三縣戶二萬 但食武平萬戶 且以分損謗議 少減孤之責也.

 

===================================

 

이게 사람들이 내가 가진 권력이 너무 세고 횡포를 부린다고 워낙 말을 많이 하는데 

 

내가 본심을 말하는거니 만년 후까지 전해서 좀 욕좀 안먹게 해달라는 거고 

 

저 내용대로 실제로 조조는 한에서 왕이라 칭하고 황제라고 칭하는 넘들을 다 잡아 족쳣음 

 

그리고 굉장히 유교적인 사람이다 보니 옆에서 사대부들이 계속 뭐라고 하는것에도 신경 많이 쓴것도 나오고 

 

[다른 담당자(한의 군사 담당 벼슬)한태 군대 넘기고 승상으로서 니 할일이나 해라] 라고 뭐라고 많이 한 모양인데 

 

이미 그런 담당자들이 다 반란 일으킨 상황에서 또 넘겨 버리면 한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그건 무책임한 사대부들의 발언이었다고 봄 

 

문제는 조조가 당대에 반란을 다 진압하지 못했으니

 

그냥 그 군대가 조조의 사병화가 아니가 조조 가문의 사병화가 되고 그 조조가문은 그대로 위나라가 되어 버린거지 

 

8. 조조 세력이 위-> 위공->위왕 이 되면서 벌어지는 일 

 

순욱은 위에서 이야기 했다시피 

 

위나라의 호족, 사대부 집안들을 다 들어서 조조에게 바친 인물로 

 

조조 세력으로 본다면 조조의 부하였지만 

 

명목상이 되어 버린 한의 위계질서로 보면 

 

조조는 행정부(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그렇다는것 정확히는 외조)의 수장인 승상 이고 

 

순욱은 황제부(말하자면 그렇다는 것 정확히는 내조)의 수장인 상서령이었음 

아예 별도 직책이고 권력 자체는 승상이 더 쎄지만 

 

순욱은 황제에게 직접 문서를 받아 실행하는 내조-상서성의 상서령이었으니 

 

==========

 

상서령: 상서성을 총괄하는 대신이며, 한헌제 때에는 순욱의 직책이었다. 한대 이후로 사실상 명예직으로만 남은 삼공과 달리, 실무를 관장하는 상서령의 위치는 점점 중요해졌으며, 촉한에서는 대장군에 대비되는 문관의 수장이었다. 남북조 이후로는 사실상 권한이 재상에 이르렀으나 당고조 때에 이세민이 역임하였다고 태종 즉위 이후 폐지되고, 좌우복야가 상서령의 집무를 분담하게 된다.

 

==========

 

사이가 틀어지기 전까지는

 

조조 입장에서는 황제의 공문서를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최고의 심복에서 

 

사이가 틀어진 후에는 

 

나 없을때 언제라도 나를 반란자로 몰아서 쫓아낼 수 있는 목에 칼을 들이댈 수 있는 존재로 등극한거임 

 

9. 순욱의 죽음 

 

순욱이 언제라도 자기를 쫓아낼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걸 알게 된 조조는 

 

순욱이 죽기 전에 지금까지 한번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함 

 

도시락 어쩌고가 아니라 

 

순욱한태 본진 비우고 손권 치러 가는 조조 친정에 합류하게 하는데 

 

순욱은 가다가 병걸려서 아프다고 최전선 바로 인근 도시인 수춘에 남게 됨  

 

이 수춘에서 순욱이 죽는데 

 

삼국지 정사에서는 분사(근심하다가 죽었다) 라고 하고 

 

위씨 춘추 에서는 빈찬합 받은 다음에 죽었다고 하고 

헌제 춘추 에서는 (수춘에서 손권한태 도망친 사람이 손권에게 한 말로) 조조가 순욱에게 복황후를 죽이라고 했지만 죽이지 않고 자기가 그약먹고 자살했다고 함 

 

(실제로 복황후는 후임 상서령인 화흠에게 감금당해 죽음, 다만 이유가 다름 순욱은 212년에 죽는데, 복황후는 214년에 반란내서 조조 쫓아내자고 했던게 걸려서 죽음) 

 

자치 통감에서는 음독자살이라고 하는데 자치 통감은 1084년에 나온 책이니 뭐 당대 기록은 아니고 

 

헌제 춘추는 실제 사건과 안맞으니 아닐거임 

 

뭐 약먹고 자살한건 맞을 수도 있지만... 

 

어째든 정사의 분사나 위씨춘추의 빈찬합이 맞을건데 

 

결국 문제는 도시락이 어쩌고가 아니라 

 

이미 사이가 틀어진 상황에서, 본진을 못맡기겠다고 전쟁터까지 끌고 온 것이 문제임 

 

대놓고 너를 못믿겠다고 하는 거니깐 

 

10. 순욱의 죽음이 불러온 파장 

 

순욱이 죽고 나서 조조는 위공에 오르고 위왕에 오르면서도 

 

죽은 순욱한태 태위 칭호도 주고 순욱 유가족이나 친인척들 잘 돌보면서 순욱 파벌을 포용하려고 애를 씀 

 

아무리 권력이 강하고 군대가 있고 해도 자기는 탁류파고,

 

자기한테 정치적 명분을 준건 순욱 및 순욱의 청류파(특히 영천 호족) 라는걸 잘 알고 있었으니깐 

 

11. 하지만 조조와 다르게 조비는 그런걸 몰랐고 

 

그냥 황제 오르고 자기 권력을 마음껏 펼침 

 

그러다가 점점 좆같아지는 조씨 가문 위나라 황제들에게 진절머리가 난

 

청류파 영천 호족은 조씨 버리고 사마씨를 선택해서 사마씨의 진나라가 탄생하게 됨 

 

3줄요약 

 

(군사력은 없던)순욱 파벌은 떠돌이 군벌 조조를 선택해서 망해가던 한나라를 살렸는데 

 

순욱이 죽으면서 한나라가 망하고 조씨의 위나라가 나오고 

 

순욱 파벌이 조씨 위나라 좆같다고 처리하고 사마씨 진나라가 나옴 ...

11개의 댓글

2024.01.07

진짜 순욱 없으면 조조도 없었지.

3
2024.01.07

조비싸이코 ㅋㅋㅋㅋ

0
2024.01.08

서황 만총은 그냥 연의임

0
2024.01.08

조조는 순욱 한명을 얻어서 천하를 얻은거나 다름 없으니

진짜 왕좌지재라 불릴만 했지

그런 순욱에게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전투에 내보내고

빈찬합을 주지 않았더라도 누가봐도 토사구팽이었어

 

순욱이 죽기 전에 자신이 여태 쓴 글들 모조리 다 불태워 없앤 것을 볼때

조조를 지지한 것을 후회했음이 틀림없어

1
2024.01.08

삼국지3 에서는 그냥 곽가 얻기전까지 쓰는 임시 군사였는데.. 알면 알수록 대단한 인물

0
2024.01.08

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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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조조는 영천 호족들과 손을 잡으면서 내정은 순욱 카르텔에게, 군권은 친족에게 지휘권을 주고 항장들을 그 보조로 쓰며 균형을 맞췄지. 그렇게 조씨와 하후씨 위주로 3대에 걸쳐 외척을 때려잡고 친족을 키웠는데 조진, 조휴, 하후상 사망 이후 위나라 내부 권력이 약화되어 가는 상황에서(조비가 형제들 쳐 낸 영향도 있고), 하내의 사마씨가 군권까지 장악하며 마지막으로 조상과 하후현까지 제거(하후패는 런)하니 영천 호족들은 사마씨와 결탁하게 되는 수순... 그러니 사마염의 권력 근간이 호족이다 보니 그 호족들 견제를 못 했고, 또 위나라 꼴 안 내겠다고 형제 사촌들 죄다 왕으로 독립시켜 놨더니 팔왕의 난! 영가의 난! 이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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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오 유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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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그래서 조조와 순욱이 틀어진 건, 한을 둘러 싼 충성 문제가 아니라 순욱의 힘이 너무 세져서 조조가 견제해서 그렇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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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9

참고로 사마의는 하내 출신이고 하내는 순욱의 고향 영천 바로 옆동네임. 다른 사람들도 거의 다 그 근처가 고향인 사람들. 예외라면 병주 출신의 가후 정도? 그래서 가후가 조조 세력 내에서 항상 아웃사이더였던 것.

 

그리고 순욱의 고향 영천군 허현이 조조가 도읍한 허도(허창)이 됨. 바꿔 말하자면 순욱은 자기 인맥 고향 할 거 없이 다 조조한테 몰빵 투자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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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는 솥에 삶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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