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실력이 예전보다 상향평준화 되었지만 아직까지 각 기구에 맞게 하지는 못하는 거 같아서 팁 알려줌
우선 가슴 프레스 기구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1. 모이는 궤적의 기구

2. 직선으로 뻗어나가는 기구
1. 모이는 궤적의 기구

- 우선 궤적이 모인다는 것 자체가 수축에 좀 더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더 수축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해야한다.

가슴의 경우 견갑의 전인이 동반되어야 최대 수축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수축에 포커싱이 있는 기구들에서도 신장성 수축(이완이라 하겠음) 동작 시에 냅다 견갑 뒤로 접어버리면서

신장도 최대로, 수축도 최대로 하려는 사람이 많음
하지만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수축 동작 시에 모이는 궤적의 기구는 그만큼 넓게 잡지 못하기 때문에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는 없음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기구들은 시작 자세를 냅다 후인해서 최대로 늘리려하지말고 어깨가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흉추가 거의 중립에 가까운 포지션이 되게 해야함
쉽게 말하면 시작자세는 견갑이 ㅡ ㅡ 자세라고 보면됨

이 상태에서 그대로 주먹을 질러주듯이 쭉 뻗는 동시에 등도 같이 벤치를 뒤로 밀어주면 자연스럽게 전인이 되면서 최대 수축이 이루어짐


2. 직선 궤적의 기구
이런 애들은 벤치프레스랑 거의 동일하다 보면 됨

벤치프레스와 마찬가지로 손잡이의 간격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수축을 강하게 하려고 좁게 잡았다가 삼두의 개입이 커지게 되는 일이 발생함

그래서 일반적으로 아는 벤치프레스 정도의 그립 넓이로 잡고 이완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면 되고 여기선 일반적으로 아는 견갑의 후인자세로 시작 자세를 잡으면 됨


결론은

1. 모이는 궤적의 기구는 견갑이 중립 -> 전인

2. 직선 궤적의 기구는 견갑이 후인 -> 중립
으로 이뤄지면 된다고 이해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