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 인종과 비슷해보이는 인물

바로 영국의 메리 1세!

아니, 블러디 메리와 딱 봐도 착한 인종과 뭔 상관관계가 있냐고 할 텐데...

 

그림611.png

 

내가 보기엔 비슷함. 딴지걸지 마라

 

이제 비교를 해 볼까?

 

 조선 인종

 

그림1515.png

아오, 초상화가 없어서 무덤으로 대체함

 

1. 생몰년 : 1515년 3월 10일 -1545년 8월 7일

2. 태어나자마자 왕세자 

3. 3살때 책을 읽는 엄친아의 기상을 보임. (동화책 같은걸로 생각하면 안 됨.)

4. 태어나자마자 엄마가 산후병으로 사망

5. 계모 문정왕후, 계모에게 효심 깊은 아들

6. 아들뻘 이복동생(명종)과 우애 깊은 사이

7. 착한 성품, 세자 시절, 복성군의 가족들이 불쌍하다며 그들의 신원을 복권해달라고 부왕께 부탁했다. 또한 1543년 일어난 화재 사건에 대해서 아랫 사람들을 벌하기 보다는 자신의 잘못에 대한 천벌이라고 자책하는 글을 남겼다

8. 슬하에 소생 없음

 

 

메리 1세

 

그림1516.png

 

 

1. 생몰년 : 1516년 2월 18일1558년 11월 17일

2. 앞의 자식들이 줄줄이 요절해서 상심한 헨리 8세가 태어나자마자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로 책봉.

3. 아름답고 영특한 공주. 엄친딸 (스페인어와 라틴어도 잘 했고, 엄마를 닮아 꽤 예뻤다.)

4. 아빠가 재혼한답시고, 엄마랑 이혼. 그냥 이혼하고 평화롭게 살면 좋겠는데, 이혼하고 재산도 제대로 안 줌.

5. 계모 앤 불린, 계모가 공주에서 이복동생 시녀로 강등시켜도 묵묵히 이복동생을 보살핀 효녀.

6. 딸뻘 이복동생(엘리제베스 1세)과 우애 깊은 사이. (둘이 사이 나빴다는 기록 없음.)

7. 너그러운 성품. 찬탈자 제인 그레이를 살리려고 했다. 당시 왕위는 당연히 메리 1세가 가져야 했는데 극성부모 때문에 제인 그레이가 왕위에 올랐다. 처형 직전까지 제인 그레이의 임신 여부를 알아내어 임신했으면 처형을 금지하려고 했으며, 이복동생 엘리자베스 1세도 종교가 다르다고 처형하지 않고 살려줬다.

8. 아빠가 결혼을 막아서 슬하에 자식 없음.

 

 

 

심지어 가족관계도 겹치는 게 있슴

 

인종의 가족관계

아빠 : 중종 (1488년 4월 16일-1544년 11월 29일)

생모 : 장경왕후 (1491년 8월 10일- 1515년 3월 16일)

계모 : 문정왕후 (1501년 12월 2일- 1565년 5월 5일)

이복적자동생 : 명종 (1534년 7월 3일-1567년 8월 2일)

 

메리 1세의 가족관계

아빠 : 헨리 8세 (1491년 6월 28일-1547년 1월 28일)

생모 : 아라곤의 캐서린 (1485년 12월 16일-1536년 1월 7일)

계모 : 앤 불린 (1501년 7월-1536년 5월 19일 )

이복적자동생 : 엘리자베스 1세 (1533년 9월 7일-1603년 3월 24일), 에드워드 6세 (1537년 10월 12일-1553년 7월 6일)

 

어때요? 가족들도 포지션이 겹치지 않나요?

 

+

1. 이 글도 일주일 만에 삭제하고 다시 씀.

2. 어차피 공감 안 해줄 인간 천지겠지?

6개의 댓글

2023.04.16

인종 메리 1세랑 비슷한 거 인종?

어 인종~

0
2023.04.16

인종특) 요절해서 한국사 과목에서 0.5초 설명 하고 지나감

0
2023.04.16

와 운영자 임게 보낸거 그대로 올리는 깡 보소

이쯤 되면 싸우자는거죠

0
2023.04.16

담당일진은 뭐하고있냐 ㅅㅂ

1
2023.04.16

인종보단 경종과 영조 사이 아님?

0
2023.04.17

한국 여성이 메리로 빙의하는 소설있지않음? 150화 까지 봤었는데 ㅋㅋㅋ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17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보돔 호수 살인사건 그그그그 0 1 시간 전
12416 [기타 지식] 일본에 의해서 만들어진 칵테일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 1 지나가는김개붕 3 6 시간 전
12415 [기타 지식]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사면 안되는 이유? 8 대한민국이탈리아 15 1 일 전
12414 [역사] English)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3 FishAndMaps 3 1 일 전
1241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10 그그그그 7 2 일 전
12412 [기타 지식] 최근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국내 항공업계 (수정판) 15 K1A1 23 3 일 전
12411 [역사] 인류의 기원 (3) 3 식별불해 6 3 일 전
1241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재벌 3세의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밝혀지... 그그그그 4 5 일 전
1240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3 그그그그 7 8 일 전
12408 [기타 지식] 도카이촌 방사능 누출사고 실제 영상 21 ASI 2 8 일 전
12407 [역사]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ver2 19 FishAndMaps 15 10 일 전
12406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2부 21 Mtrap 8 8 일 전
12405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5 지나가는김개붕 1 10 일 전
12404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12 일 전
12403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31 Mtrap 13 11 일 전
12402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5 지나가는김개붕 14 12 일 전
12401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22 Mtrap 14 12 일 전
12400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13 Mtrap 20 12 일 전
12399 [역사] 군사첩보 실패의 교과서-욤 키푸르(完) 1 綠象 1 11 일 전
12398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체포되기까지 28년이... 1 그그그그 7 13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