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 괴담

미국판 '강진 초등생 연쇄실종사건!' 소녀들에게 무슨 일이? (3탄)

1탄, 2탄 있습니다.

 

미국판 '강진 초등생 연쇄실종사건!' 4명의 초등학생들의 실종과 죽음엔 연관성이 있다? (1탄) - DogDrip.Net 개드립

미국판 '강진 초등생 연쇄실종사건!' 4명의 초등학생들의 실종과 죽음엔 연관성이 있다? (2탄) - DogDrip.Net 개드립

 

3.타비사 터더스(Tabitha Tuders) 

 

그림1335.png

 

실종일자 : 2003년 4월 29일 

생년월일: 1990년 2월 15일 

 

실종 전단지

 

그림1339.jpg

 

 실종된 장소

 

그림1340.png

 

그림1341.png

테네시 주 네슈빌

 

 

 

실종 당시 타비사의 외모

당국에 따르면, 터더스는 배에 태기가 있고 손가락에 흉터가 있다. 그녀의 귀는 모두 뚫렸다.

 

타비사의 가족들은 타비사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타비사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타비사는 A학점 성적표를 집으로 가져왔고, 십계명을 외운 것으로 교회에서 상을 받았다. 또한 나이든 이웃에게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다른 십대 아이들이 장난꾸러기처럼 말썽을 피울때 타비사는 가족들과 집에 있는 것을 좋아했다."

 

사건 발생

 

 2003년 4월 29일,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터더스 가족의 아침이 시작되었다. 타비사의 어머니 데브라 터더스(Debra Tuders)는 톰 조이 초등학교 식당으로 출근하기 위해 일찍 일어났다. 타비사의 아버지이자 데브라의 남편 보는 당시에 자고 있었고, 타비사는 부모님의 침대 발치에서 자고 있었다.

 

데브라가 출근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보는 단거리 트럭 운전자로 통근할 준비를 했다. 타비사의 언니 제이미와 제이미의 두 어린 자식들(타비사 입장에선 조카들)은 복도 아래에서 잠자고 있었다. 

타비사의 일과는 오전 8시가 되기 전에 베일리 중학교에 갈 준비를 하고 버스 정류장까지 등교하는 것이 아침의 일과였다. 그렇게 그 날도 터더스 가족의 평범한 하루가 시작될 것 같았다. 그러나 그 평범한 일상은 몇 시간 후 깨지고 만다.

타비사가 집으로 귀가하지 않는 것이다.

 

 평소 오후 4시쯤 집에 도착하는 타비사가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은 걱정하게 되었다. 당시 가족들은 타비사의 귀가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하교버스가 늦게 오나, 하교버스를 놓쳤나, 친구 집에서 놀고 있나.' 등등을 생각했다고 한다. 오후 5시가 되어서도 타비사가 귀가하지 않자 불안해진 데브라와 보는 타비사가 재학 중이던 베일리 중학교에 가기로 한다. 관리인의 허락을 받은 부모들은 학교에 출입했고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충격적인 말을 듣게된다.

 "타비사는 오늘 학교에 안 왔어요."

 (근데 미국은 애가 학교에 안 왔는데 부모한테 연락도 안 하나? 그런 문환가?)

 이 소식을 들은 타비사의 부모님의 타비사의 실종 신고를 하게 된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타비사가 실종된지 약 10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다. 범죄학에서는 실종자의 골든타임을 놓친 시간대라고 말한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고 1시간 후 터더스 부부를 인터뷰하고 실종자 보고서를 작성했다. 오후 10시, 경찰은 타비사의 실종을 언론에 발표했다. 당시 경찰은 엠버 경보를 발령하지 않아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엠버 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이유는 그 나잇대 청소년들이 가출을 했다가 집으로 돌아온 사건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타비사의 실종 당일 경찰은 타비사를 찾기위해 셸비 공원에서 LP 필드까지 근처를 수색했다. 이 수색에 타비사의 친구들과 자원봉사자들도 동참했다. 한 참가자는 그때를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문을 두드리고, 버려진 집들을 들여다봤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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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경찰관들은 타비사가 가출했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아버지 보 터더스는 그럴 리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보 터더스의 친구 파듀 역시 "타비사는 가출한 적이 없다."고 보의 생각을 지지했다. 경찰은 타비사의 실종에 가족들이 연루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타비사의 가족들은 몇 주 동안 경찰조사를 받았다. 가족들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그리고 타비사의 실종이 몇 달이 지나자 경찰은 가출설을 철회했다. 이유는 실종된 타비사로부터 몇 달째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이었다. 단순실종이 아니라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7월 중순, 경찰은 다시 타비사의 수색에 착수했다. 먼저 LP 필드에 지휘 센터를 설립했다. 수색견들을 이용해서 이스트 내슈빌 거리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수색 도중 수색견들은 어느 한 곳에서 멈추게 된다. 그 곳은 목격자가 타비사를 마지막으로 목격했다고 진술한 곳이었다.

 

타비사의 실종 당시 이웃들의 증언

이웃들이 타비사가 실종된 그날에 대해 진술한 것은 다음과 같다. 

한 이웃은 등교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증었했다.  

한 이웃 소년이 중요한 증언을 했다. 타비사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곳에서 30-40야드(27.432m-36.576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타비사가 빨간색 차에 탑승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후에 탐지견들은 타비사의 냄새를 추적하다가 소년이 말한 장소에서 골목길로 방향을 틀었다.

 

 안타깝게도 이 이상 전진이 되지 않았다. 

 

타비사 실종사건은 지역사회(이스트 내슈빌 지역)을 넘어 FBI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 현재 이 사건을 담당하는 메트로 내슈빌 경찰국 미제사건 부서의 리 프리먼 형사는 이 실종사건을 이렇게 말한다. "이런 종류의 사건은 전혀 흔하지 않다" 

서부 지구 사령관 마를렌 파듀는 이 사건을 이렇게 말한다. "증거부족은 사건해결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타비사의 연령대별 추정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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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FBI는 타비사의 실종을 목격하거나, 실종에 연관이 있는 사람의 정보를 알려주거나 실종에 대해 정보를 기소하는 신고자에게 최대 5만 달러(한화 7천 46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한다.

 

현재 타비사의 부모님은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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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제목으로 짧은 시간 안에 쓰면 잘려서... 제목을 약간 바꿈

2개의 댓글

2023.03.28

미국의 무서운 점은 땅이 너무 넓어서 작정하고 시체를 유기하면 찾을 수가 없음. Amber alert 이 괜히 생긴 것도 아니고… 딴건 몰라도 Amber alert 뜨면 나도 주의깊게 운전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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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드립인지

와! 댓글이 달렸네요. 맞아요. 울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은 더더욱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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