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신빙성 있는 미스테리 서클(1)

2001년 8월 21일, 목요일, 영국 햄프셔 Chilbolton 전파망원경 큰처에서 아래와 같은 크기가 200미터나되는 아주 놀라운 미스테리 크롭서클이 발견됐다. 이후 아레시보 메시지 (Arecibo message) 라 부른다.
이 아레시보 메시지가 놀라운 이유는 1974년 11월 16일 SETI (the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지적 생명체를 찾는 비영리 단체) 에서 외계로 쏘아 보낸 메시지의 답신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위 미스테리 크롭서클을 이해하려면 1974년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약간의 배경 지식이 필요하다.

푸에르토 리코 (Puerto Rico) 북쪽 해안 아래시보 (Arecibo) 에 있는 전파 망원경은 직경 1000피트 (약 305미터)나 되는 거대한 망원경으로, 1974년도에 SETI 에서 외계로 메시지를 송신할 목적으로 전력이 20 테라와트 (Terawatt) 까지 들어가게 개조하였다.
1974년 11월 16일, SETI 에서 허큘레스 성운 (Hercules constellation) 내 약 30만개의 행성으로 이루어진 M13 이라고 명명된 성단 - 지구에서 약 25,000 광년 거리- 으로 지구와 인간에 관한 바이너리 (Binary) 문자를 쏘아 보냈다. 메시지는 "0" 과 "1" 의 조합으로 된 총 1679개의 메시지였다. 송신 주파수는 2380Mhz 였고 송신하는데 약 3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다.
SETI 에서는 아마도 그 성단이 생명이 살수 있고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성단이라고 판단하였을 것이다.
그 성단안에 있는 어떤 생명체가 이 메시지를 수신하고 답신까지 했다고 가정하였을때 우리가 회답을 수신하는데는 약 50,000년이 걸린다는 계산이다.
그리고 27,000년도 아니고 27년만에 외계의 생명체들이 2001년 8월 21일 영국 햄프셔에 미스테리 크롭서클로 지구인의 첫번째 콘택에 응답하였다.

SETI 에서는 왜 1679개의 문자를 보냈는가?
그것은 1679라는 숫자가 두개의 소수(Prime number), 즉 23과 73으로 만들수 있는 유일한 숫자이기 때문이다. 외계 생명체와 우리가 지구상에서 사용하는 단위들 예를 들어, 센티미터, 피트, 10진법로 대화할수 없을것이다. 따라서 SETI는 1679라는 숫자를 사용했고 또한 외계 생명체들도 이 유일한 숫자를 사용할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바이너리 코드란?
왼쪽에 보이는것이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바이너리 코드이다. 숫자를 표현하는데 "0"과 "1"를 사용하며 표기방법이 아주 간단하다. 왼쪽 컬럼이 2진수 (바이너리 코드)이고 오른쪽 컬럼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10진수 이다.
예를 들어, 십진수 "10"을 2진수로 표현하면 "1010" 이 된다.


아래 그림1은 1974년 11월 16일 SETI 에서 외계로 쏘아보낸 바이너리 메시지 원본이다.


왼쪽 그림 2가 1679개의 문자를 23행 73줄로 쪼개어 놓은것이다. "0" 부분은 공백을 나타내고 "1" 부분은 정보를 나타낸다.
이것을 보기 쉽게 해놓은 것이 그림 3이다.
아레시보 메시지와 대조하기 쉽게 좌우를 바꾸었다.


원본 메시지 분석

원본 메시지는 몇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진다. 각 섹션은 우리 지구 문명에 대해서 설명한다.

첫번째 섹션은 지구에서 사용하는 십진수를 설명했다. 숫자 8부터 10까를 표현하는데 2개의 컬럼이 필요했다. 이것은 해독하는 사람(외계인)에게 우리들의 숫자가 너무 커서 한줄에 쓰지 못했다는것을 알려주는것이다.

다음 섹션은 지구상에 생명을 구성하는 기본 원소들의 원소번호를 기록했다. 수소, 탄소, 질소, 산소, 인등.

다음 3행에 해당하는 섹션에는 당 (Sugar) 분자식 및 DNA 뉴클레오티드 ("핵산" DNA, RNA 의 기본 단위) 정보를 기록했다.

다음 섹션에는 인간의 DNA 구조인 이중 나선구조를 그림형식으로 표현했고 중간부분에는 뉴클레오티드 갯수를 기록했다. 왼쪽 하단 부분에는 지구의 인구밀도를 기록했다. 1974년도 당시 4억 2천 9백만 명.
오른쪽 부분에는 인간의 평균 신장을 나타낸다. 외계 문명에게 우리들이 쓰는 단위를 쓸수 없으므로 이것을 표현하는데 전파단위를 사용했다. 메시지가 2380Mhz로 전송이 되었고, 이것을 전파단위로 변환하고 1미터에 해당하는 전파단위를 구하려면 300을 이 전파로 나눈다. 300/2380 = 0.12605042m = 12.6cm. 이것이 우리의 전파 단위이다.
신장에 해당하는 오른쪽 섹션은 바이너리 "1110" 또는 십진수 14에 해당한다. 이것을 전파단위로 (12.6) 곱하면 176.4cm (5'9" 피트)로 지구인의 평균 신장이 나온다.

다음 섹션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에 관한 정보이다. 태양과 9개의 행성들이 크기에 따라서 다르게 표시되어 있고 오른쪽 태양에서 부터 3번째에 있는 지구를 강조하기 위해서 한칸 위에 기록했다.

마지막 섹션에는 메시지가 송신된 장소에 관한 정보이다. 아레시보 전파 망원경 (Arecibo radio telescope) 가 표시되어 있고, 그 하단 중간부분 2줄에는 전파 망원경의 크기 (직경)이 표시되어 있다. 바이너리 코드 "100101111110" 가 전파 송신기 접시의 직경이고 십진수로는 2430에 해당한다. 이 숫자를 위에서 언급한 전파단위로 곱한다. 2430 x 12.6cm 는 30618센티미터 (약 305미터 또는 1000피트)가 된다.



2001년 8월 21일의 답신 - 미스테리 크롭서클과의 비교

위 그림은 1974년 SETI 에서 허큘레스 성운 (Hercules constellation)으로 보낸 전파 메시지와 아레시보 메시지를 비교 분석한 것이다.
왼쪽 그림이 답신 (아레시보 메시지)이고 오른쪽 그림이 1974년에 SETI에서 송신한 원본 메시지이고 그림중 빨간색 부분이 답신과 틀림점이다.

1부터 10까지의 숫자는 정확하게 똑같다.
생명을 이루는 기본원소에 규소 (실리콘, Silicon 원소번호 14)이 추가되었다.

다음 DNA 를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인간의 그것과 약간 틀리다. 인간은 2중 나선구조이지만 그들이 보내온 답신에는 왼쪽에 선이 하나 더있다. 또 하나, 그림중간의 DNA 뉴클레오티드의 갯수가 변경되어 있다. 그들은 우리와 약간 틀린 DNA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들 행성의 인구밀도가 변경되어 있다. 오른쪽 그림중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추가된 부분이고 빨간 외곽선으로 표시된것이 삭제된 부분이다. 약 21억 3천만명이 그들의 행성에 살고 있다고 답신해왔다.

중간 부분의 그들의 형태를 나타내는 부분을 보면, TV에서 자주 보는 머리가 아주 크게 그려져 있는 것을 볼수 있다.

오른쪽 신장부분도 변경이 되었으며 바이너리 코드로 약 "1000" 또는 십진수 8이다. 이것을 전파단위로 곱하면 8 x 12.6cm = 100.8cm 약 1미터 정도 되는 신장이다.

그 다음 태양계에 관한 정보를 보면 요번에는 태양에서 3번째 되는 행성뿐만 아니라 4번째, 5번째까지도 강조되어 표시되었다. 5번째 행성은 그 크기가 더 크다. 또한 5번째 행성 위에 반달 같은것이 있다.
이것을 풀이하면 그들은 3개의 행성에서 살고 있으며 그중 하나의 행성에는 달과 같은 위성이 있다.


마지막으로 전파 송신기의 관한 정보도 변경되었다. 다른 크롭서클 연구가들은 송신기 그림이 틀린것을 보고 그들이 사용하는 전파송신기 모양이 틀리다고도 하였지만, 크롭 서클 연구가인 폴 비게이 (Paul Vigay)는 그것이 1년전 (2000년 8월 13일) 같은 장소에 새겨진 미스테리 크롭서클 (오른쪽 크롭서클 참조, 크게 볼려면 그림에서 클릭하십시요)와 비슷하다는것을 발견했다. 또한 송신기의 크기도 변경되었다.
다른 크롭서클 연구가들은 이것이 그냥 그들의 송신기 (과학기술)이 우리의 것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우리와 과학기술이 비슷한 외계 생명체가 우리의 메시지를 받고 답신하는데는 약 50,000년의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그들은 27년만에 답신을 해왔으므로 우리가 사용하는 전파보다 더 빠른 것을 사용하고 그들의 과학기술도 우리의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생각할수 있다.

12개의 댓글

2013.08.15
야들아 댓글 좀 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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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5
우리와 과학기술이 비슷한 외계 생명체가 우리의 메시지를 받고 답신하는데는 약 50,000년의 시간이 걸린다.
이 말은 지구 과학기술력으로 쏘아보낸 메세지도 5만년이 걸려야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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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수집근무병
아마 그성단에 살고있는 생명체가 기술이 고도로 발달해서미리 켑처해 위 미스테리서클을 그렷다는 말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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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이런거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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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갈색스
이게 신빙성 있는이유 알겟지?
민간인이 이걸 만들정도로 똑똑 하진 않을거고
과학자들이 쓸대 없이 만들지않았을 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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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리틀보이
근데 민간인인 우리가 이걸 이해하고 보고있잖아. 이쪽에 관심있는 민간인이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거라 보는데.
애초에 ~는 아닐테니까 ~거다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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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미안한데 요약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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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재미없네
미스테리서클 내용을 해독하니깐 지구와 인간에 대한 과학적인 기록을 적은 내용이 담겨져있었다 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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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이거보니까 한참 미국에서 UFO유행할때 농부들이 돈좀 만질려고 일부로 전문가 불러서 만들어놨다고 하던글도 봤는데
솔직히 이 글도 끼워맞추기인것같기도하고 ... 물론 외계인을 믿지만 미스터리 써클에 대한 글들이 너무 많아서 ( 자작같은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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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춘덕삼
이 미스테리 써클은 자작으로 보긴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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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리틀보이
애초에 미국에서는 이미 외계인과 접촉을 하고있다고 하지않나? 그럼 직접 말하면되지..
ㅎㅁ 지극히 상상적인 생각인데 지금 미국과 동맹한 외계인들을 믿지 말라는건가? ( 써클 2 글에서 )
가짜 선물을 주는 자들과 그들의 거짓 약속들을 조심하라.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아직 시간은 있다. 믿으라. 저 바깥에는 선한 존재들이 있다.
우리는 속임수에 반대한다
개드립 - 세계에서 가장 신빙성 있는 미스테리써클(2) ( http://www.dogdrip.net/36298661 )
0
2013.08.16
@춘덕삼
미국에게 일침하는것 같내
(가짜 선물을 주는 자들과 그들의 거짓 약속들을 조심하라)
최신기술을 주는외계인들과 외계인과의 조약들을 조심하라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아직 시간은 있다)
많은 고통이 있었지만<- 외계인들이 속여서 일어난 피해
아직 시간은 있다<- 되돌아갈수 있다

(믿으라. 저 바깥에는 선한 존재들이 있다)
이말을 믿어라 지구 바깥에는 착한 외게인도 잇다

(우리는 속임수에 반대한다)
우리는 너희를(지구인) 속이지 않는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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