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야 지금 동반자살 할 사람 구해놓은거 같고 그냥 잘지내라고 하고 폰이꺼져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살할 사람이 동반자살할 사람을 왜 구해놓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고 정말 촉이 이상해서 그래.

폰도 꺼놓고 예전에도 이러다가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났는데 같은상황이야...

상습범이네.. 니가 하긴 뭘 해 경찰에 신고나 해 ㅋㅋㅋ

어떻게 하냐.

내가 너무 못되게 해서 너무 상처받아서 죽는거일거 같은데 어떻게 하냐.

정말 너무 괴롭다

때린적은 없었고 그런적은 없지만 너무 힘들다 어떻게 하냐 정말.

내가 싸우기만 하면 헤어지자고 아픈 아이를 너무 가볍게 생각해서 많이 아파졌나봐 어떻게 해...

고마워 너무 힘들고 지치고 울고 싶다.

조금 진정이 되네

어디에다 이야기할곳이 없어서 여기서 썼어...

그리고 내가 걔 아픈거 알지만 낫게해주고 결혼하자고 다가갔는데 그뒤로 헤쳐나가기가 너무 힘들어서 나도 얘한테 너무 자주 헤어지자고 해서 얘를 너무 들었다 놨다 했나봐.

미안해 나도 지금 안정이 안되고 너무 횡설수설하게 되고 힘들어서 그래

그런건 아니었는데 처음에는 어떻게든 좋게 해보려고 순수한 마음이었는데 결국에는 나도 나쁘게 행동하게 되고 파국이 되어서 너무 괴롭네

개붕아 그래도 너무 고마워

너무 고맙다 개붕아

너무 고마워 그래도 그 아이 제발 무사했으면 좋겠어.

처음에 아픈거 낫게만 해주고 나는 곁을 떠날 목적으로 다가갔어.(가만히 놔두면 죽을거 같아서)

그래서 그런지 조금만 다투어도 내가 먼저 쉽게 헤어지자고 했나봐.

개붕이 말대로 후회 해도 바뀌는거 없으니 일단 일 마치고 걔 있는곳에 가서 이야기 잘 마무리해볼게.

개붕이 말대로 그런거도 없잖아 있었지.

그렇다고 내가 그 아이에게 못되게 한게 정당화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하는데 좀 너무한다 싶은거도 있긴 했어.

그래도 어느순간부터는 나도 그 친구가 그런 원인을 제공했다는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그친구를 윽박지르고 뭐만하면 헤어지자 하고 그랬네 너무 후회가 된다 개붕이 말대로 그게 도움이 안되는거 알지만 사람인지라 후회도 되고 솔직히 개붕이에게 괜찮다라는 말 듣고 싶은 간사한 마음도 있네 미안하고 고마워 개붕아

고마워 그래... 서로를 위해서... 멀리 하는것이 좋겠지.

너무 친절하게 이야기해줌에 너무 감사해.

좋은일 생기고 복 받어 개붕아...

얘가 예전에도 이런적이 있어서 정말인거 같어.

내가 50번을 만나고 헤어지면서 헤어지자고 항상 내쪽에서 말해서 이친구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된거 같다.

너무 힘드네...

내가 너무 잘못한거 같어.

미안해 답이있는 문제는 아닌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너무 무너진다 힘들다 괴로워 정말 나도 너무 미칠거 같어

네가 진정으로 걱정한다면 지금 당장 일어나서 쫓아가서 말리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전여친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인에 알리는게 먼저겠지.

그러지않고 여기서 고민이나한다는건 너도 결국 그정도 밖에 생각 안하는 상대라는거고

할수 있는건 했어 부모님께 알리고 어제 경찰에 신고도 했고 했는데 얘가 지금 폰이 꺼져있어.

나도 지금 하는 일 재끼고 당장에 좀 가보고 싶은데 일을 도저히 재낄수가 없고 너무 불안해서 그래

그럼 네가 할수 있는 일은 다한거야. 기도라도 해주는 수밖에.

장거리 커플이라서 당장에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다 너무 답답하고 일요일에 일 끝나자 마자 가봐야할거 같은데 제발 살아만 있기를...

신고는 했는데 폰이 꺼져서 위치추적이 불가능하데...

너도 참 나쁘다 어떻게 50번이나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냐 그러니 더 골이 깊어지지

진심으로 걱정하면 이럴때가 아니다 가서 찾아서 막고 잘타일러서 연 완전히 끊어라 결론을 지어라 바보야

니가 자꾸 미련을 남기니까 이러는거 아니냐

나도 이게 이러려고 그런게 아닌데 너무 후회된다.

너무 미안하고 너무 괴롭다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