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충주 토박이인데 부모 친가 외가 전부 대구사람

알바할때 여기사람아니죠? 소리많이 들었는데 어릴때는 엄마가 사투리쓰는지도 몰랐음

근데 억양이 많이 남아있더라고 엄마도 올라와서 오래 살았는데 어쩔 수 없는거 같다

뭐 우리나라만 그러나 외국가도 사투리로 놀리는거 흔함

이기다니끼다이그가~~

난 왜 고친다고 표현하고 고치려는건지 이해가 안됨 자연스레 바뀔순 있는건데 왜 고쳐?

그런것도 자존감의 일부라고 생각함 뭐 어때서?

울산출신인데도 엄빠 모두 사투리를 쓰지않아서 표준말을 늘 썼는데 그 덕분에 서울가서 사투리 지적받은 적 없음. 솔직히 서울살이 오래하게되면 사투리를 고치게되는뎅, 이게 좀 남녀편견인지는 모르겠다만 지방출신 남자분들은 사투리를 안 고치는 분들이 많은데 여자분들은 지방출신인데도 서울여자마냥 표준말 똑부러지게 쓰더라.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편견 탓인지 사투리를 감쪽같이 없애더라. 사투리쓰는 여자는 예뻐보이지않는다는 강박관념이 원인이라고 본다.

난 지금까지 지방사람들 많이봤지만 신경쓰는사람 한명도없던데 ㅋㅋㅋ 서울애들이 발음으로 놀리긴해도...

경상도사람들은 사투리 진짜 고치기힘든가봐 뭘해도 티가남

매력인디

존나 서럽네

사투리 존나 매력적이라 배우고 싶은데 따라하면 경상도 사람들이 존나게개비웃음.. ㅠㅠㅠ

사투리를 '고쳐야 할 무언가'로 인식하는 게 가장 큰 문제.

그 자체가 살아있는 언어 유산인것을.

개인적인 경험으론 여자들이 저런 경향이 심하더라. 사투리가 뭐 어때서 그러는지 이해가 안 돼

나도 사투리는 고쳐봣는데 억양은 도저히 안바뀌더라

자격지심 갖지 않는게 중요

경상도 사투리 듣고있으면 좆같긴한데 속으로만생각해야지 면접때 불리한건 너무하긴하네

그럼 하나 궁굼한거

서울놈이 지방내려가서 취직하면 사투리 쓰냐?

이건또뭔 먼나라이야기냐

씹 보1지 회사만 해당되는거냐?

사투리 걍 튀어나오는데 어쩌라는거야 시팔ㅋㅋ

지역차별 하는게 서울부심 있어서 그래.. 어쩔수없다. 지역사람들 사는 거 보고 미개하다니 역시 더럽고 깡패 소굴이라니 거기 지역 학교는 교육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니 이런 소릴 하건 인간들 몇몇 만나보니 참 황당하더라. 대놓고 그런 소리하는데 좀 허허 하고 웃고 말았다. 근데 할말 없는게 우리도 지방마다 좀 못 살거나 학군이 덜 떨어지는 그런 구, 동 은 회피하잖아.. 그래서 그런 건 그러려니 한다. 그게 잘 햇다는 건 아니고..

제주도 사람이 표준어 쓰기 제일 쉬운것같음

제주 살다가 고등학교때 서울에서 다니기 시작했는데 나 제주에서 온거 먼저 말하기 전까진 눈치도 못채더라

근데 또 신기하게 제주친구 만나면 제주사투리 엄청 씀

공과사 구분을 못하는 닝겐의 한계인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