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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 면접본건가? 개발쪽 아닌거 같은 향기가 나는데
쥬모
내 생각에도 사무쪽인거 같음
와이파이3
최근 간담회보고 관심생겨서 예전거도 몇개 보니까 자기게임에 대해 잘모르더라 ㅋㅋㅋ 근데 로아 금강선 디렉터가 진행한 간담회 보니까 다알고잇어서 신기햇음
대가리깨져도문스플
진짜 현기차에 비교하니까 확 와닿네
머포
우리나라가 유독 그런 마인드로 일하는 사람많음
그냥 대기업이니까 혹은 받아주는곳 중에선 이곳이 그나마 나으니까임 다른 회사도 마찬가지
근데 게임은 좀 달라야하는게 제대로 즐기는 평범한 사람 입장에선
평생을 즐기는 즐길거리고 수만시간 수십만시간 해온 사람들이라
어지간히 공부만 하다 뒤늦게 자기네 회사일이라고 이론만 배운
겜회사 직장인들보다 훨씬 잘 파악하고 뭐가 재밌을지 없을지도 잘 아는거 블리자드 초창기 그저 겜덕후였던 멤버들이랑 지금 블리자드 사원들인 명문대출신에 겜알못 여성들등 꼬라지만봐도 답나옴
새로만들기
근데 다른 회사 어딜가도 자기들이 파는 회사 상품에 대해서 잘모른다는걸 당연시 혹은 자랑스레 여기는 ㅂㅅ같은 회사는 없음 오히려 개까이지 이상하게 게임회사만 그런문화가 있는것같음
도플갱어2
이게 맞다
자기회사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모른다? 그럼 대체 뭘 하고 돈을받는거지? 이런생각밖에 안남ㅋㅋㅋ
보드카중독
나만 해도 모 제조사 IT부서에서 일하는데 신입사원때 같은 부서 선배들이 프로그래밍보다 회사 제품이랑 기초적인 공정과 생산프로세스부터 알려주더만ㅋㅋ
eratoten
게임유저 입장에선 전형적인 쓰레기
응애나애기개붕이
나도 모 스포츠용품 회사 다녔었는데 직원들 자사제품 안-씀 ㅋㅋ
그러면서 홍보,장사할때는 만능인냥 눈에 불켜고 찬양함ㅋ
공감지수100
군대선임도 게임 1도 안하는데 게임회사에서 그래픽관련 일하고있던뎅
아몬드봉봉
바람직하진 않지만.. 그래픽 직무에 따라 가능은 함.
cnckknd
유저가 욕은 하는데 비해 수익은 계속 유지되니까 어차피 이래도 돈버니까 아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게 게임회사들일듯
그러니 호갱님 취급은 계속 유지될거임
유저개드립평가BOT
개똥같이 서비스해도 팔리니까 문제가 여기까지 커진거지
수천 수억쓰는 게이머를 vip? 개똥같이 하는데도 돈을 퍼다 주는데 그럴 이유가 있나
음식점도 서비스나 음식의 맛과 질이 너무 떨어지면 자연스레 수요가 줄기 마련인데
게임업계는 이미 긴 시간동안 똥같은데이터 쪼가리도 마구 팔려버렸잖아 맘에 안들면 안사면 그만인데
돈이 많던 적던 게임에 큰돈 현질하는거 확실히 비정상적이고 그런 비정상적인 개돼지들이 이제와서 뭐라뭐라 해봤자 ㅎㅎ
죄수번호4885
기름드립은 진짜 래개노내 ㅋㅋㅋㅋㅋㅋ
나는몰라나는몰라
음식점에서 "뭐가 제일 맛있어요?" 했는데
사장이 "안 먹어봐서 몰라요." 이러는거나 마찬가지 ㅋㅋ
Oopss
"나는 과일 별로 안좋아해"
돈많은백수
나도 게임 회사 생각 했는데 사람들 말하는거듣고 접음 게임 회사 게임 좋아 하는사람 별로 없고 진짜 돈벌려는 사람 만있다고
파빵
판매자가 잘못하고 있으면 구매를 중단해야 되는데
계속 사주니까 당당해지는 거
회사 측이 게임을 하지 않는데 게임하는 사람들 말이 와 닿을리가 없지
하늘함
이게 잘 생각해야할게...
인사 담당자 면접, 임원진 면접 요거 라서 그럼
막상 팀원 면접 드가면 안그럼
이 사람들은 게임과 관련없고.. 적당히 그냥 게임 좋아하는 수준 정도만 어필하면 되는데
너무 딥하게 가면 또 안좋아하는 경향이 있음
안좋은거 맞는데
게임 회사 전체가 저렇진 않아
경영진이 게임에 대한 이해와 그런게 아예 없는거지
회사 자체가 그렇진 않음
매운소다
아님ㅋㅋ그나마 기획자는 좀 하지 그외직군은 겜안하는사람 천지임 하더라도 지들이 팔아먹는 페이투윈게임 하는 사람 손에꼽는다
새로만들기
아니 회사 채용담당, 임원진이 지네가 취급하는 상품들에 관해서 잘모르고 열정도 없다는게 말이됨? 오히려 더 잘알아야지 제조업에서 저런 발언 나오고 이슈됐으면 사내에서 ㅂㅅ이라고 ㅈㄴ까임 상무고 나발이고
두통치통
백종원 아재가 골목식당에서 사장님 혼내는거 생각나네 ㅋㅋ
본인이 파는걸 본인이 별로 안 먹고싶어하면 어쩌냐고 자기는 일 빨리 끝내고 자기가 만든거 먹고싶단 생각난다고
포카리시멘트
회사에서 뭘 만들고 서비스하는지 관심없다? = 월급루팡 썩은 꼰대
이 월급루팡 썩꼰의 지위가 높다? = 무조건 걸러야하는 ㅈ소
김밥천국학살자
이런거 보면 해묘가 천사다 ㅋㅋㅋ
새로만들기
이건 주워들은건데 3N 회사들 모두 초기 1세대들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 위주로 임직원이 구성됐는데 10년단위로 세대가 흐르면서 2세대 3세대 임직원들은 게임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돈많이주는 좋은 직장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비율이 늘어나서 작금의 임직원 구성이 됐다고 들음 그래서 평균적인 학벌과 스펙은 올라갔는데 오히려 게임에 미쳐서 일하는 직원들은 거의 사라졌다는 것 한다리 건너들은거라 사실인지는 장담못함
BigJay
정확함.
셋중 하나 다녔는데 창업주와 측근 및 직계들은 게임 좋아서 만든 회사라서 학벌에다 게임에 대한 열정도 다 있었는데 규모가 커지고 다들 선망하는 큰 회사가 되니 조직이 비대해지고 입사 커트라인 올라가기 시작함.
그 후에는 게임에 대한 열정보다도 어디가서도 일 잘 할수 있는 엘리트들이 들어오게 되는데 대략 3세대 쯤 비율상 구조가 완전히 역전됨. BM짜는 상품기획팀 중심으로 회사가 돌아가게 된거지.
나는 대충 2세대에서 2.5세대 사이에 껴 있었어서 그렇게 변하는 와중을 목격하고 회사 나왔는데 나와서 들리는 얘기들은 꽤 씁쓸했지.
새로만들기
주워들은건데 공감이 가더라 신박하고 창의적인 개발자보다 돈잘뽑는 비엠 만드는 직원을 우대할수밖에 없을듯
BigJay
세상이 바삐 돌아가니 게임에 쳐박는 시간도 줄고 시간대비로 쎄지는 게임들은 자연스럽게 도태됐거든(적어도 한국 온라인플랫폼 환경에선)
원래 T2W 이던게 P2W으로 변질되는 특이점 이랄까.. 그게 길드워가 한국에서 말아먹은 시점이야. 그 이후엔 큰 흐흠이 엔씨 넥슨 식 갈취형 운영으로 바뀌게 됐음.
응그러자
근데 면접관이면 인사쪽인데 게임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인사 전공자 구하기가 사실상 쉽진 않음
글쓴이가 너무 이상적인듯.. 세상엔 그렇게 자기 꿈이 명확하고 그 업 을 사랑하며 그업을 위해 전공을 선택한다거나 자기업에 대한 열정과 애정 애사심까지 가지는 사람은 매우 적음... 그냥 첨에 전공 선택할때도 돈되는 업에 있는 회사를 갈려고 택하는 경우가 많고 같은 시간을 할애할떄 돈 많이 받고 복지 좋은 회사에 취직하고 싶은 거지 솔직히 너네도 다 그러지 않냐?
아니그건니생각이고
??? : 무슨게임 좋아하세요?
면접관 : 저 그런거 안해요 ㅎㅎ
제정신아닌데
음.. 취미는 취미고 직업은 직업이고..
취미로 게임하는게 게임만드는 전문성과 같다고 볼순없지
더군다나 겜밖에할줄 모르는겜돌이를 뽑을순없으니까
전문가가 필요한거지 겜돌이가필요한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