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이 기니까 유념하길 바란다.

 

군인 시점에서 본 퓨리를 통해,

무기고증 보다는 

 

 

군사용어를 통해서, 그리고

전차를 활용해서 전술적으로 어떻게 싸우고 영화상 어떤 오류가 있는지 알아보자.

아는 만큼 보인다고, 나는 전쟁영화를 보면 이게 어떤 고증 오류가 있는지 잘 보인다.

 

아, 무기고증은 생.각.보.다. 잘 지켜진거 같다.

다른 영화보면 진짜 눈 썩는데 실제 전차를 이용해서 그런지 그나마 낫더라.

 

▼기갑병과마크+대위계급장. 군 출신 맞다.

 

그 병과마크는 잘 보면 말발굽 아치가 보인다.

이 아치가 없으면 보병, 있으면 기갑이다.

 

과거 기병에서 파생된 병과라 말발굽이 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사전 지식으로

 

1.탱크라 표현하지 않고 전차라 한다.

나도 군에 임관 전에는 탱크라 알았는데 실제 교범이나 등등 전부 전차라 호칭했다.

 

2.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 전차소대의 편제는 소대당 전차가 5대였다.

그래서 퓨리의 처음 시작은 전차 5대로 시작한다.

지금의 한국군은 편제마다 상이하지만 1개소대에 전차 3~4대로 편제돼 있다.

 

3.전차당 승무원은 5명으로 현재와는 상이하다.

전차장

포수

조종수

탄약수

전방 기관총사수

이렇게 나누어고

 

현재 전차 승무원은 4명 기준으로 전차장,포수,조종수,탄약수고 

3명 승무원의 경우, 즉 자동장전장치를 가진 전차는 탄약수가 빠진다.

k2전차라던지, t80등.

 

4. 게임같은 데에서는  장전수나 무전수라 하는데 올바른 명칭은 탄약수가 맞다.

 

5.브래드피트는 전차소대에서 부소대장으로 보인다. 브래드피트의 단차의 호출명은 워대디라고 불림.

실제 전차도 소대무전에서 각각의 호출명이 있다.

 

예를 들면 소대장 전차는 한라산

부소대장 전차는 태백산

3호차 전차는 설악산 등등..

 

 

 

▼워대디가 이동하는 곳은 전술집결지로 보인다.
개붕이들 기준으로, 행군한 뒤 천막치고 밥타먹고 쉬는 곳을 집결지라고 함.

 

사진으론 생략했지만 승무원 중 전방기관총사수가  전사했다.

 

 

 

▼부족한 승무원을 보충 받는데. .세상에 ...어벙한 신병(노먼)

심지어 주특기는 행정병이래..

 

 

 

 

▼집결지에서 독일 포로를 만난 워대디..

 

 

▼승무원을 잃은 분노로 포로를 폭행함.. 사실 포로 사살이나 학살 등 현재 시점에서 이러면 제네바 협정에 의해 안된다.

그러나 전쟁은 인간성을 잃은 현장이기 때문에.. 참. 할 말이 없다 ㅠ

물론, 당시 독일군도 포로를 학살하거나 사살했겠지..

 

 

 

▼전차 소대장이 다음 전투를 위해 명령하달 중이다.

 

베이커중대(보병으로 보임)에 작전통제되어 무명의 마을을 점령한다고 함.

소대장은 5명 중 중간에 있는 사람이고, 나머지는 전차장이다.

장교 시점이라 그런지 나는 이 영화가 좀 아쉬운 점이 소대장은 브래드피트가 돋보이기 위해 희생된 사람이라 생각함 ㅠㅠ...

 

극중 계급장은 중위 아니면 소위인데 색이 달라서 잘 안보인다. 

좀 어리버리 해보이고, 실제 각 전차장들도 소대장보다는 부소대장인 브래드피트를 더 따르는 것처럼 보임.

 

 

극중 오류는

1.단대호를 보면 부대의 성질이 안보인다.

그냥 직사각형에 엑스표만 쳐져있는데 저 단대호는 보병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그 위에 작대기나 점 등등 규모를 나타내는 소대나 중대 이런게 없고

좌 우에 소속부대를 나타내는 숫자가 없다.

*단대호는 바탕화면 아이콘으로 생각하면 된다. 

구글이나 찾아보면 다 나와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검색해봐.

 

 

 

▼종대 대형으로 이동중.

이 장면의 고증 오류는

1. 보병 및 기갑 등등 모든 부대는 기동할 때 일정 거리를 이격해서 움직인다.

잘 보면 줄줄이 이어서 간다..

 

2. 전차는 소대별로 각 단차별로 감시구역이 있다. 각 구역으로 주포를 지향해서 

전방 단차는 전방.  두번째 단차는 좌측 세번째 단차는 우측 등등인데 이 장면부터 그런 경계를 하지 않더라.

무기 고증 외에 이런 전술적인 오류도 찾는 재미가 있다. 

 

▼원칙적으로는 이렇게 가는게 맞다.

잘 보면 전차 주포가 좌 우로 , 그리고 장갑차에 탑승보병들도 좌 우를 지향한다.

대공, 후미도 감시한다. 실제로 그래서 부대이동 할 때

마지막 단차는 앞을 보고 이동하는데 주포는 뒤로 돌리고 간다 ㅋㅋ 

 

 

▼이 영화를 잘 보면 민간인과 전차를 상반된 시점에서 촬영했다.

 

 

 

▼전차 소대장이 뒤를 돌아본다.

직사각형 쇠조각이 어깨 위에 달려있다. 이게 금색이면 소위, 은색이면 중위. 

 

 

▼좌측 수풀에 적 매복이 있다.

 

 

▼노먼..................보고도 안쏨..

 

고증오류

1. 실제라면 이러한 지형에 진입할 때 화력수색을 한다.

*화력수색 : 적의 은엄폐가 의심되는 지역에, 사격 등으로 적이 대응사격을 유도하여 적의 위치가 노출되게 하는 행동.

 

 

▼판저파우스트에 피격되는 소대장 전차

 

▼대응하는 워대디

고증오류까진 아니지만 노획한 독일군 기관총으로 사격함.

뭐..실제라면 탄이 부족하니 쓰다가 버릴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워대디는 개인화기로 리볼버를 쓰는데, 당시 미군은 m1911, 즉 콜트를 사용함

 

 

▼하지만 취약한 측면에 피격되어서... 이미 전투불능인 상황.

 

 

▼으... 나는 이 장면 아직도 전신이 짜릿짜릿하다.

결국 소대장 전차의 모든 승무원은 사망.

 

▼빡친 워대디

 

▼싸늘한 소대장의 시신

 

▼분노한 워대디.. 그리고 아직 전투에 경험이 없는 신병 노먼..

근데 열받은 만한게 먼저 보고도 쏘지 않아서 소대장전차가 당해버렸는데

화낼 만 하다. 

 

 

▼몇시 몇분부 소대는 내가 지휘한다

이 장면부터 전차는 4대가 나온다.

 

 

 

▼계획대로 베이커중대 집결지에 도착함.

 

▼베이커 중대의 중대장. 오른쪽 카라를 보면 은색 직사각형 두개가 있는데 이게 미군 대위임.

우리 한국군과 같은 편제로 소대장은 소~중위, 대위는 중대장임.

전투피로에 쩔어있는 중대장. 이게 장교다 ㅋㅋ

 

 

▼보병중대장에게 작전통제된 워대디의 전차소대.

작전통제 : 쉽게 말하면 그 부대 소속이 된다.

예를 들어 a사단장이 B전차소대를 

C보병 대대에게 몇월 며칠까지 작전통제할 것을 지시하면 그 기간까지 C보병대대장은 B전차소대를 자신의 소대처럼 지휘 할 수 있다.

물론 그 대대장은 소대의 작전뿐만 아니라 먹고 자는 등 모든 지원을 할 의무가 있다. 

 

 

보병중대장에게 받은 명령은

1. 자신의 보병소대와 함께 개활지에 고립된 보병을 구해 올 것.

2. 개활지 인근의 적을 격멸할 것.

 

▼자세히 보면 전차 4대 사이에 지도를 보는 워대디와 

각 전차장이 있다.

 

 

 

 

▼아직도 얼타는 노먼... 근데 잘 보면 노먼이 전투를 통해 성장하는 것이 보인다.

아직까지는 누군가를 죽이기 싫어하는 모양임.

 

 

▼보병소대와 함께 이동중인 워대디.

지금은 이런 행동 하지 않는다. 장갑차에 보병을 탑승한 기계화보병을 운용한다. 

생각해보면 적 대전차화기나 포격 등에 의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아군 보병이 고립된 지역에 도착한 워대디.

소대 무전망으로 단편명령을 하달한다

*단편명령 : 기존에 하달한 명령하달에 전술적으로 변경된 임무나 각종 사항을 명령함.

 

 

▼소대 횡대대형(가로로 길게 펼친)으로 이동함.

여기서 대전차포와 기관총 등 중화기로 무장한 독일군과 전투를 펼친다.

 

고증오류 

1. 적의 강력한 방어선을 돌파할 때는 규모에 따라 박격포나 곡사포 화력지원과 전차나 포병의 연막차장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런게 다 무시됐다.

 

 

▼독일군 시점에서 본 워대디의 소대

 

 

▼쉽게 설명하면 진입 전에 적 대전차포나 기관총진지에 화력유도를 해야 하는데 

그런 행동 없이 바로 진입한 점..

 

*그래서 보병 중대 기준으로 박격포가 편제됐다.

보병 기준 개붕이들 군생활 할 때 보병중대에 박격포가 있는데

이러한 박격포로 적의 대전차,기관총 진지를 공격해야 함.

 

 

▼전차로 엄폐물을 제공받는 보병들

은폐 : 적의 관측으로부터 보호받음 (보이지 않음) 

엄폐 : 적의 직사화기나 곡사화기로부터 보호받음 

 

스타크래프트의 클로킹으로 설명하면

클로킹한 레이스는 보이지는 않지만 (은폐)

적의 스플래시 공격이나 어택땅에 피해를 받음(엄폐가 안됨)

 

 

 

▼적의 공격을 받는 워대디

 

 

 

▼포수, 대탄 적 밀집보병!

 

 

 

▼조준 끝!!!

 

▼쏴!!!

 

 

▼전쟁의 광기...

사실 아무리 싸우기 싫어해도 옆의 전우가 죽어나가면 다들 그 분노때문에 싸웠다고 한다.

한국전쟁이나 베트남전 수기를 읽어도 옆의 전우나 부하, 상관이 죽으면 내 전우를 죽인 복수심이 

더 타올랐다고 했다.

 

▼독일군 대전차 포

 

 

▼고증오류일까?

 

당시 셔먼전차가 기동간사격이 될까? 아 물론 쏘기야 쏘겠지. 내가 말하는 기동간사격은

명중이 동반된 기동간 사격인데...

영화를 보면 웬만해서는 명중하는 것으로 아는데..

 

흔히 아는 자이로가 셔먼에 있나?? 없는걸로 안다..

천천히 움직이며 한놈만 맞아라 이런거 같다.

뭐 당시 승무원이 아니라 뭐라 말을 못하겠네.

 

난 m계열이랑 k계열 둘 다 타봤는데

m계열은 자이로가 없어서 사격시에 기동간 사격이 아예 없거든....... 

무조건 진지점령(정차) 후에 사격한다.

m48이 이런데 

2차세계대전때 셔먼이 기동간사격이다?

 

음... 현대적 시점보다는 당시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틀린 고증은 아니지만 

명중률은 보장받지 못한다 라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본다.

 

 

▼어미오리 따라가는 새끼오리들...

참고로 전차 후미에는 이러한 보병과의 통화를 위한 차외 전화기가 있다 ㅎㅎ 하지만 다 떼버렸지 

 

 

▼탄약수의 전차포 장전

 

▼사격시에 레이저같은게 나가는데 이것은 예광탄이다.

전차포탄에도 예광제가 있어서 날아가는게 눈에 보인다.

대탄은 (대전차 고폭탄) 상대적으로 탄속도 느리고 포물선 곡선이 심해서 날아가는게 눈에 잘 보이는데

날탄(날개안정불리철갑탄)은 대탄보다 탄속이 매우 빨라서 눈에 잘 안보이고 물리에너지 탄이라

거의 직사로 날아간다. 물론 야간사격이면 잘 보이는 편임.

 

 

▼목표를 확보해가는 워대디

 

 

▼처음에는 독일군을 못쐈지만 전투를 통해 성장하게 된다.

아이러니함은 성장과 동시에 인간성을 잃게되는거 같다.

 

 

▼한숨 높은 워대디

 

 

▼살아남은 포로

 

 

▼노먼과 워대디. 결국 포로는 사살된다.

 

 

▼무명의 마을도착함.

 

▼독일군의 위치를 알려주다 저격당하는 민간인..ㅠ

이것도 엄연한 전쟁범죄일까? 적에게 이로운 행동을 하니까 적으로 간주되지 않을까..?

판단은 개붕이들이 해봐.

 

실제 고군반에서(중대장교육) 토론 주제로도 저런 상황으로도 토론했다.

의견은 반반이었던걸로 기억나고

 

독일군 기준에서 나는..저런 민간인은 사살해야 한다고 생각함.

 

▼저격수의 위치에 포사격을 명령하는 워대디

사격명령 후 워대디가 저격수 위치에 기관총 사격을 하고,

사격 위치에 포를 쏘라고 함.

 

실제로 예광탄으로 표적을 지시하기도 한다.

 

▼펑!! 전차가 없었다면 보병은 저 위치에서 고립되고 포격을 당하겠지..

그래서!! 보병 + 전차는 뗄래야 뗄 수 없다.

부부처럼.. 한몸이다.

 

실제로 보병과 기갑장교는 약간? 그런 기싸움같은게 있다.

하지만 실제 전투에는 둘이 뗄 수없지 ㅎㅎ 

 

 

▼앗... 은엄폐된 독일군 기관총진지..

 

▼무참히 사살되는 미군

 

 

▼다른 단차에 사격명령하달함.

왜냐면 워대디의 전차는 발사각도가 안나와서 후미 단차에 사격명령을 하달한다.

*한국군의 K1전차부터 닐링이 되어서 저각사격도 가능함. 

 

 

 

▼파괴된 적 기관총 진지를 뒤로하고 움직이는 워대디의 소대

 

 

▼또다시 적 대전차포의 공격을 받음

이때 백린탄을 사용한다.. 으.... 

 

 

▼백린탄에 피격된 독일군들.

 

 

▼전쟁의 광기.

사격하는 아군을 말리는 미군 소총수..

어차피 죽을거 괴롭게 죽으라는 ... 뜻인데 인간성을 잃은 전쟁의 광기는 참.. 

 

▼노먼이 쏴버린다.

나는 여기서 노먼이 성장도 함과 동시에 아직 인간성을 잃지는 않았다 생각한다.

 

 

▼오우야.. 피아노에 설치된 독일군의 부비트랩,

산개하는 미군 

 

 

 

▼여기서 끝나면 퓨리가 아니지..

 

보병중대장이 명령을 하달한다.

1.어느 지점에서 독일군이 식별됨.

2.그 식별되는 적을 저지하기 위해 교차로에서 적을 방어할 것,

 

 

▼그 뒤 이어지는 독일군의 포격

 

▼스샷에는 생략했는데

노먼이 현지 여성과 사랑을 나눈다.

이 영화가 잘 만든게 전쟁의 광기를 나름대로 잘 표현한거 같다.

죽어가는 적에게 웃거나, 포로학대, 그리고 민간인 강간 등.

여기서는 강간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뭐 ^^ 잘 끝난다.

내가 알기로는 요즘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여자, 노인,어린이를 건드리지 않는걸로 안다.

하여튼 그녀와 정이 들어버렸는데 

독일군의 포격으로 그녀를 잃어버린 노먼. 여기서 각성하나??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부대이동 중.

확실히 눈빛이 달라진거 같다.

 

▼개활지를 통과하는 4대의 전차들

사실 개활지라는 떡밥에서 이 영화의 백미의 시작을 알린다.

 

▼어이 포수, 사주경계 해야지

 

▼역시나 감시구역 없이 그대로 이동중인 워대디의 소대. 비전술적 행위임.

 

 

▼야이씨 그러니 전차 한대가 격멸되잖아!!

이로써 3대만 전투 가능.

 

 

▼3시방향 적 공격!! 전 단차 햇치밀폐!! 소산 할 것!! 

 

 

▼으아아아!! 햇치밀폐라니

 

 

▼ 워대디는 타이거전차를 격멸하려고 함.

 

숲으로 들어가지 않고 수풀 앞에서 소대를 정지시킨다.

 

고증오류

1.상식적으로

수풀로 들어가서 타이거전차의 관측을 차단하고

 

남은 전차 두대나 한대로 타이거 전차의 화력을 집중시킨 뒤,

나머지 전차로 타이거전차 후미를 노리는게 맞다.

 

*고착과 우회인데

스타크래프트로 리버를 상대할 때

벌쳐같은 유닛으로 리버의 사격을 유도(고착)하고,

다른 유닛으로 리버를 공격하는 것(우회)과 비슷하다.

 

물론 실제 고착과 우회의 전술용어의 뜻과 내가 설명하는게 다르지만

최대한 개붕이들 입장에서 쉽게 풀이했다.

 

2. 저 위치에 포격요청한다 ㅋㅋ

개붕이들.. 아니 , 뭐만 하면 포격요청??  이러지만..

이러한 상황은 상급부대 자산을 활용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이유는, 개활지라는 점, 그리고 적의 매복(타이거전차)이라는 점.

 

실제로도 자신의 자산보다는 상급부대에 자산을 사용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쉽게 설명하면 친구들이랑 중국집에서 각각 짜장면이나 짬뽕 시키고

나눠 먹으려고 탕수육 시켰는데

내 앞에 있는 짜장면 보다는 탕수육 먹는게 더 이득인 상황이다.

뭐 전술적으로 더 파고 들면 화력 우선순위에 밀리면 당연히 안되지만

 

보병기준 개붕이들 무슨 훈련 할 때 어디 점령한다 하잖냐

그 전에 이미 중대장이 그 목표에 이미 화력유도를 한 상황에 공격한다.

 

3.연막차장을 하지 않는다.

 

 

 

 

▼대응사격을 하지만 녹록치 않은 워대디

 

 

 

▼횡대 대형으로 공격할 것을 지시하는 워대디

 

▼팅겨내는구만.. 당시 기술력의 타이거전차 당신은 도대체...

 

▼고증오류

독일군 전차장 입장에서 설명함.

나라면 이 수풀에서 절대 나오지 않았다.

 

1.타이거전차는 당시 셔먼보다 월등하게 긴 유효사거리를 가짐.

2.수풀에 있어서 적(워대디)은 내 위치를 모르기 때문.

 

내가 먼저 식별하고 공격했는데 멍청하게 왜 들이대냐?

극적 연출을 위한거니 그냥 넘어가자.

 

▼가지 말라고 ...

 

 

▼하 진짜 독일군 타이거전차는 너무 멋지다. 사실 나도 타이거전차를 너무 좋아해서 기갑을 갔다.

여자로 치면 몸매 좋고 가슴 크고 글래머 여자같다.

 

물론 여자가 몸매 관리하려면 운동도 해야 하고 가방도 사야 하고 화장도 해야 하고 손이 많이 가는게 사실이지..

그래서 실제 타이거 전차도 여러 이유에 손이 많이 갔다고 한다.

 

 

▼워대디의 탄을 튕겨내는 타이거전차. 하... 너무 멋지다.

 

▼아직까지 유효사거리 면에서 타이거전차가 우세함.

결국 세대중 한대마저 파괴당함..

 

 

▼남은 두대.. 이제서야 고착과 우회하려 한다.

하지만 이미 늦었지..

 

▼결국 당해버림. 워대디 혼자 남았다.

 

▼후미를 노리는 워대디.. 

실제로도 전차의 후미와 측면, 상부 포탑, 엔진룸은 매우 취약하다.

 

▼동요하는 승무원들

 

▼침착한 워대디.

지휘자 지휘관은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

침착하게 기회를 노리고 있다.

 

 

▼쏴!!!

 

 

▼펑!!

 

▼아..타이거전차..왜 거길 가서 당하니..

 

▼탈출하는 승무원과 반격하는 전차장

 

 

▼소대 전차를 다 잃어버린 워대디

착잡해한 표정이다.

 

▼홀로 기동중인 워대디.

 

 

▼펑!!! 지뢰 접촉

 

 

▼궤도이단이네?

 

▼보기륜이 날아갔어..

 

 

▼승무원정비, 그리고 노먼에게 인근 고지에서 경계를 지시하는 워대디

 

 

▼귀여운 노먼, 전투식량 까먹는다

 

▼어디선가 소리가 들렸다

 

 

▼후다다닥 복귀하는 노먼.

여기서 적극적인 행동이 보였다.

 

▼위풍당당한 독일군.

잘 보면 팬저파우스트도 있다. 한두정이 아닌데..

 

 

▼머선일이고?

 

 

▼워대디보다 월등한 적과 싸울 것인가? 도망갈 것인가 고민하는 그들..

이들이 저지하지 않으면 아군은 더 피해가 클거라 생각함.

 

*보병중대장이 지시한 그 적인지는 모르지만 

워대디는 중대장이 지시한 그 적이 맞다고 판단한거 같다.

그래서 싸우기를 결심함.

 

▼싸우기를 원하는 워대디, 반대하는 승무원들

 

▼나는 싸울테니 너네라도 갈 것을 지시함..

 

▼투덜대는 승무원들.. 그래도 싸우기로 결심함

 

▼파괴된 전차로 위장하고 수류탄, 기관총 등 전투준비에 바쁘다.

 

 

▼곧 지나가는 독일군

 

▼긴장한 승무원.

실제로 시동 끈 전차에서 누가 올라타면

통 통 통 팅 팅~ 하는 그런 금속 울리는 소리가 난다.

당시 나는 전차를 타던 사람이라 더 감정이입이 잘 됐다.

 

▼해치를 열었는데..?

 

▼사살당하는 독일군.

실제는 외부에서 포탑 절대로 못 연다 ㅋㅋㅋ

 

이미 죽음을 각오하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한 승무원들이 일부러 잠그지 않은거 같다.

 

▼결국 밤까지 지속된 전투..

 

▼고증오류

1.워대디 전차가 공격했으면 셔먼 근처에서 즉각 소산시키고

2.바로 대전차화기 + 포병화력 유도했다.

 

독일군 소대장, 중대장이 무능력하네 ㅋㅋ

극적인 연출을 위한거니 그냥 넘어가자.

 

▼피격된 전차.. 그리고 하나둘씩 전사하는 승무원 ㅠㅠ

 

▼등장하는 저격수.

 

 

▼탄이 다 떨어지고.. 죽음을 암시하는 승무원들

 

 

▼마지막임을 암시하고 탈출 햇치로 탈출할 것을 지시하는 워대디.

 

▼빵형 ... 안돼..

 

 

▼땅을 파서 엄폐하는 노먼

 

▼전사한 워대디를 바라보는 노먼..

 

 

▼미군에게 구조된다

 

▼영화는 끝이 난다.

교차로가 그 교차로가 맞는지 모르겠네..

 

 

긴 글 봐줘서 고맙고... 최대한 짧게 쓰려고 했지만 길어졌다.

장교들이나 부사관들이 하는 전술적인 용어나 행동들을 병 시점에서 최대한 풀어서 썼다.

이러한 전술적인 상식은 구글같은데 검색하면 많이 나오니까

관심있는 개붕이들은 한번 찾아보길 바란다.

 

 

전투시에도 장교 소대장이나 부소대장,분대장이 전사하면

병사가 소대장이나 부소대장,분대장을 해야 하고

실제 한국전쟁때도 병사가 분대장이나 소대장한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런거 관심있는 사람들도 극히 드물고

나도 소대장때나 중대장때 지도보고 도식된 전술부호나 단대호 보고 이게 뭡니까?

물어본 병사는 극소수였다. 사실 하사들도 관심 없다가

중급반 간다하면 그때서야 좀 관심 갖더라.

 

우리나라가 이런 전투를 하지 않아서 참...그리고 이런 교육이 안되는게 아쉽기도 하다.

전술이라는게 나는 항상 말한 것은 스타크래프트나 총게임 하면서

이 상황에 나는 어떻게 해야지 라는 생각이 구체적으로 든다면 누구나 할 수있다고 생각한다.

어려운게 아니다. 

 

군대 관련한 썰이나 이런 영상매체에 대해서 자주 쓸테니 읽어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