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수정 하겠음... 메이플같은 게임이 아니라 한 판 끝내고, 한판 또 하고 이런 게임이면 (롤, 배그, 블랙서바이벌 등등) 충분히 싫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잠깐 싫고 마는 게 아니라 싫은 게 좀 오래가면 고쳐야지 뭐... 게임보다 여친이 소중하다는 생각을 항상 하면서... 전화는 몇번이나 하길래 그래? 하루에 3번 넘게 함?

하루 3번 넘어. 많이 할 때는 16번씩..

안싫어하는게이상한데 너 찐사랑같아

그정도면 과한거.. 말해서 서로 맞춰야지

카톡도 엄청 오고 전화는 갑자기 새벽3시에 오기도 함.

차에 타면 조수석에 누구 탓었냐고 자주 물어보기도 하고

물어보길 잘했다. 내가 처음에 댓글단거 머릿속에서 삭제하셈.

난 하루에 2번 전화 거는 것도 눈치 보이지만 그래도 3~4번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16번은 좀...

찐사랑쟁이 인정. 여자친구한테 진짜 많이 사랑하지만 나만의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잘 말해봐 ㅠㅠ

개인 시간 있으면 좋겠다니까 삐져버렸음...옆에 와달래서 가면 아무것도 하지말고 옆에 있으라고 하고

여친은 드라마 보고 있음. 그럼 난 관심도 없는 드라마 옆에서 쳐다보다 지침

그동안 네가 너무 잘해줘서 거기에 익숙해져버린 상태라 조금이라도 못해주면 속상해하는 사람이 되버린거거나,

처음부터 사귀는 사이에는 하루종일 연락해야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거나 둘중에 하나인 것 같은데

뭐가 됐든 앞으로도 계속 끌려다닐텐데 괜찮겠음? 안괜찮으니까 글 올린거잖아.

네가 좋은 남자라는걸 알면 삐치긴 하더라도 절대 헤어지자는 얘기는 못하겠지.

삐쳐도 달래주지 말고 너만의 시간을 가지되 다른땐 잘해주면서 그렇게 계속 지내봐.

지나치게 삐쳐서 다투게 되더라도 어쩔 수 없지 뭐... 좀 다투게 되더라도 네 삶을 챙기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함.

그래야겠다

좋아하는 사람한테 뭐 해주는거 좋아하기는 하지. 근데 개인시간 없는것도 맞아

근데 또 막상 없으면 싫은데 같이 있으면 너무 수다스러워서 했던말을 계속 반복해서 대화하니까 해줄 리액션도 없고 지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