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레즈잖어

보빔

올라프라고 매부리코에 겉은 차갑지만 가슴은 따뜻한 상남자 남친 있음

왜 코가 그리 큰가 했더니...

스벤이라고 거친 야수같은 남친 있어

아이10 신캐인줄 알고 찾아봤는데 진짜 짐승이었자나

안나랑 근친레즈임

저놈들은 뇌가 절여졌나 ㅋㅋㅋㅋ

제가 찾던 엘사 여기 있네요 !

오히려 더 좋아!!

다루는건 안나오지않나 그냥 물의 정령이래

저건 쓰나미? 같은거 막는장면

디즈니, 픽사는 으른들이 더 많이보고 타겟층도 전연령임.

그래도 애들일듯. 엘사 굿즈 팔아야지

ㅇㅇ 그렇긴한데 겨왕2만들 때 제작진들이 이렇게 생각했을거같음

아니 시발 잠깐만 우리가 왜 스토리를 이렇게 빌빌꼬지? 애초에 근본은 아동용이었다가 어른들마져 좋아하게 되버린거지 주가 아동이고 부가 어른인거지 스토리 ㅈ까 걍 엘사 뿜뿜 하고싶은거 다해~

이런 생각이지 않을까 추측해봄

사실 니 말이 맞는 것 같긴해 ㅋㅋ

내가 왜 디즈니가 전연령이냐고 했냐면

디즈니는 사실 영화사 초기에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와

격을 같이하기 위해서 실험적인 작품들을 많이 만들었거든

그게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었던 37년 백설공주, 40년에 러시아 거장 에이젠슈테인에서 영감받은 방법으로 만든 판타지아까지(영상은 노래를 이어 서사를 연결하는 구조) 디즈니는 애니메이션을 가벼운 장르에서 토론할 수 있는 무거운 장르로 만드려고 노력을 했어

초기에 만든 피노키오는 역대 최고의 영화를 꼽아도 빠지지 않은 플롯, 영화적 미장센이 훌륭한 작품이지

그리고 현대 디즈니는 그 정신을 이어 받아서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치밀한 구성으로 어른들도 좋아하기에 꿈꿀 수 있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화합의 장이자 이상향, 디즈니 랜드를 만든거지.

그 결과 재미있게도 픽사에게 타이틀을 뺏기기 전까지는 영화 학교나 비평가, 감독들이 예술영화든 상업영화든 영화 수업의 교재 중 하나로 디즈니 작품들을 손꼽아왔어.

특히 디즈니의 탄탄한 시나리오는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지.

그런 의미에서 겨울왕국2는 디즈니 암흑기가 떠오를 정도로 아쉽게 다가오더라. 어찌보면 디즈니가 최근 픽사와 같은 방향을 잡아보는 시도를 했던 것 같은데 결국 어린 관객들을 무시하지 못했는지 이제까지 타협이 불가능해 보이던 시나리오가 작위적인 부분으로 구석구석 꽉차있어.

우리는 그저 바쁜 삶에서 1시간 40분의 꽉찬 환상을 꾸길 바랬는대 말이야.

ㅇㅇ 1편보고 가슴이 웅장해졋는데 2편은 뭔 스토리도 좀 억지고 저런것도 막 어떻게든보여주려는게 티난거같음. 보기나쁘지않지만 1편이 넘 씹넘사엿음..

30~40프레임 아님?

24 / 25 / 30 / 60 디지털 영상은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