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군대에서 낮잠자다 가위눌린썰

군대 상말쯤이였나 주말에 달달하게 낮잠중 꿈을 꾸게 되었음

 

꿈에서 이상한 황무지 같은곳을 이래저래 둘러보고있는데

 

저기에 낡은 피아노가 있는거야 그래서

 

왜 피아노가 여깄지? 하며 손을 갔다 놓았더니

 

그순간 바로 꿈에서 깨고 가위눌림 ㅅㅂ

 

나는 가위눌려도 귀신은 안보이고 그냥 기분이 더러워서

 

빨리 깨려고 하는 스타일인데

 

그날따라 뭔가 무섭고 가위도 안깨지더라고

 

아니나 다를까 내 앞에서 뭔가 검은 형체가 꾸물꾸물 거리는게

 

보이기 시작하니까 너무 무서워서 혀 깨물고 막 소리지르고

 

난리를 피우는데도 가위가 안풀림

 

그렇게 어느덧 그 귀신? 이 내 얼굴 앞까지 와서

 

내 귀에다가 존나 작게 속삭이더라

 

"지랄하네..."

 

그러고 가위 풀림 ㅋㅋ

 

뭔가 들으면 웃긴데 실제로 겪었을땐 존나 무서웠다

 

5개의 댓글

2020.06.03

가위눌리면 원래 귀신새끼들 귓속말 많이함

 

난 당직퇴근하고 자다가 많이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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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가위는 아니고 자다가 3번인가 다리에 쥐 나봤음

군대가 참 이상한 공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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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난 말년에 창고에짱박혀자는데 누가발밑에서 손톱깍는소리가 나는거야 어떤놈이가 궁금해서 볼려는데 눈떳는데 몸은안움직여지고 소리만계속들림 ㅋㅋㅋㅋ

아좆됐다 가위네 생각하고 손가락한개 까딱할려고 존내노력하니 가위풀리면서 손톱깍는소리 갑자기 안들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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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가장 어이털렸던 가위썰은

서울역 도착 2분전에 가위눌려서 말도 안 나오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와중에

옆사람 나갈려고 주섬주섬 챙기고 있는거

혹시 내가 안비켜주면 저사람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맘에 겨우 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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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나도 유독 군대에서 가위 많이 눌렸는데

한번은 침낭 뒤집어 쓰고 자고 있었는데 누가 내 머리 쓰다듬으면서 누르고 있더라 눈 간신히 뜨니까 아무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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