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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 계획과 포프 후보 사망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은퇴한 전설적인 러너 잭나이프를 찾아가보기로 한다
물론 평지를 그냥 걸어가거나 차를 타는 법은 없다
챕터 초반 부터 후반 까지 집요하게 따라온다
이 정도 대응이면 러너 말살 정책이라도 내려진 모양이다
헬기 뿐 아니라 경찰관들도 따라붙기 때문에 어디론가로 숨어 들어가야 한다
사람 머리에 달린 빨간 밸브라면 자주 본 적 있다
올라가는 걸 찍었던가 내려가는 걸 찍었던가..?
밖으로 다시 나와도 포위망이 없어지지 않아 앞에 보이는 큰 구멍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이런 곳이다..
사람 하나 잡는데 모든 정성을 쏟아부으신다
후덜덜
꾸물대면 문이 다시 닫힌다
가운데에 있는 저 문으로 나가야 한다
까마득하다..
눈에 안 띄기가 더 어려워서 정면으로 돌파하기로 한다
그냥 저격총도 아니고 바렛이다
생활 근육 덕분인지 무거운 시늉도 안 한다 ㅋㅋ
슈팅 게임이 아닌데 슈팅 구간이 참 즐거운 게임이다
우여곡절 없이 무사히 까마득한 그 문 까지 도착했다
가만히 구경하고 있으면 발견 후 총을 쏘기 시작한다
내려가야 하는데 보기만 해도 무섭다..
착지후 좁은 틈으로 조심히 지나가야 한다
이 게임에서 실수로 추락을 하면 푸스슥 하는 소리와 뚝배기 깨지는 소리가 난 후 부활되는데
여기에서 떨어지면 얼마나 깊은지 그런 소리도 없이 떨어지는 소리만 나다가 부활한다 ㄷㄷ
다시 올라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밑에 있는 크레인을 위로 끌어 올리기로 한다
착지 가능한 순간에 색이 변한다
기다린 보람들 있으십니다
앞서 셀레스트가 가르쳐준 대로 총을 휘두르는 타이밍에 맞게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무기를 뺏을 수 있다
타격감이 좋은 편이다
이 게임 총 사운드도 다 좋은 편이다
껄껄
빨간문 찾아 계속 뛰어다니면 된다
뭔가 안 보인다 싶으면 알트를 눌러 가야할 곳으로 고개를 돌려준다
미니멀을 내세운 게임 시스템 이렇게 매력적이다
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기다렸다는 듯 잭나이프가 인사해준다
그러고는 난데없이 도망간다
무셔
내가 느린 것도 있지만 쟈가 엄청 빠르다
기다리는 여유 까지 부릴 정도로 말이다
빡친 페이스는 Shit 한마디를 외친다
잘 도망치나 싶었는데
철봉이 무너져서 저렇게 쓰러진다 ㅋㅋ
다른 안전한 방법으로 저기 까지 넘어가보기로 한다
이 길이 안전한 방법 맞다..
쯔왑!
다시 또 쯔왑!
한바탕 추격전이 끝난후 쓰러져 있던 자리에서 털고 일어난 잭나이프는 전 레슬링 선수이자 포프의 경호원이었던 로프번을 만나보라 한 후 떠난다
ㅏㅡㅓ
비주얼 하나는 진짜 인상적인 겜
Cassius
뿐 만 아니라 당시에는 그래픽 부분에서 혁신적인 게임이 많이 나왔던 것 같음 ㅎㅎ
물론 요즘 게임 그래픽이 더 좋겠지만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된 이 시점에서는 뭔가 충격을 받을 정도는 없었다고 해야하나
아발론
스피드런할때 잭나이프 보다 빠르게 달리면 순간이동 쓰는 얍샙이 자식임
Cassius
비겁하다!
년차히키코모리
미러스엣지 ㄹㅇ 세번정도 클리어했었는데
진짜 너무재밌었던게임
Cassius
난 사실 엄청 재밌다 까지는 아니었던 게임인데 이상하게 주기적으로 계속 생각나서 지금 까지 여러 회차 돌렸었음
새우깡존맛
이거 잼게했는데 오래하면 약간 속울렁거리고 눈이 피로하드라
Cassius
3d 멀미 있으면 특히 어지러운 게임일 듯
뛣뛣뛣
진짜 많이했어서 10년도 더지났는데 매 장면이 다 기억나는게 신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