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제작사로 유명한 DICE에서 2008년 출시한 미러스 엣지

 

신봉선을 닮은 주인공, 1인칭 파쿠르 액션, OST, 그래픽 등으로 인기가 많았던 게임이다

 

특히 내게 가장 신선하게 다가왔던 것은 그래픽!

 

챕터 별로 나누어 비주얼과 그래픽에 중점을 두고 스크린샷을 찍어보기로 했다

 

 

 

 

 

 

 

인트로 장면

 

챕터 사이의 영상으로 애니메이션을 차용하여 당시 느꼈던 신선함에 큰 보탬을 줬다

 

뮬란 같기도 하고?

 

정부에 의해 모든 치안, 개인정보 등이 완벽하게 통제되고 감시 받는, 범죄도 갈등도 없는 안락한 삶을 누리게 된 어떤 도시가 배경.

 

이런 시대가 오기 18년 전, 정부의 통제에 반대하여 시민들은 주인공인 페이스(Faith)의 아버지와 다른 정치인들의 주도 하에 시위를 열었지만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실패했고 이는 11월 폭동이라 불린다

 

주인공 페이스는 이 시위에서 엄마를 잃고 그 충격으로 가출을 결심한다.

 

현재, 도시의 시장 켈러한은 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시장에 재선하려 하지만, 로버트 포프라는 사람이 시장 선거에 나서며 변화를 시도하려 한다.

 

주인공 페이스와 그와 같은 러너(Runner)들은 도시에서 통제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는 일을 한다.

 

 

 

 

시작 부터 프레임 압박 ㅋㅋ

 

12년 전에 나온 게임인데 프레임이 60프레임에서 10 20씩 깎이며 오락가락 한다

 

PhysiX라는 엔비디아의 당시로 따지면 신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게 문제여서 그렇다고 한다.

 

근데 검색하고 하라는대로 해봐도 별 차이가 없어서 그냥 하기로 했다 ㅠ 

 

마지막으로 깔았을 때는 아무 탈 없이 잘 했었는데 이번에 와서 깔아보니까 실행이 바로 되지도 않고, 프레임도 오락가락 하고 하여튼 뭔가 엉망이다

 

스팀, 배틀넷에 비하면 EA 오리진은 인터페이스 변화도 출시 이후 거의 없고 참 관리 안 된다 ㅜ

 

 

 

 

튜토리얼 챕터

 

화면의 인터페이스는 가운데 점이 전부이고 길 안내는 빨간색 페인트로 힌트를 준다

 

빨간색 페인트도 못 찾으면 알트 버튼으로 고개를 돌리게 하여 대략적으로 가야할 곳을 알려준다

 

하여튼 냅다 보면서 달리면 된다!

 

 

 

 

러너들은 벽도 탈 줄 안다. 

 

이때 익힌 감으로 2014년 출시된 게임 타이탄폴에서 별 다른 연습 없이 벽을 타고 날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ㅋㅋ

 

 

 

 

같은 러너 동료로 이름은 셀레스트라고 한다

 

지금 보니 제니퍼 로렌스와 굉장히 닮았다

 

게임 캐릭터 치고 예쁘기도 하다

 

얘만 잘 따라가면 되는 게 훈련장 챕터의 임무.

 

 

 

 

혼자 전래 앞질러 나간다.

 

 

 

 

이런 곳을 지나가는데 주의하라고도 안 한다

 

 

 

 

주의 조차 하지 않는다...

 

 

 

 

위에 보이는 빨간 집라인을 잡고 저 푹신한 곳으로 착지했다

 

알아서 오라고 한다..

 

 

 

 

게임의 조작감은 정말 쉬운 편이다

 

 

 

 

전투 연습

 

기본적으로 공격은 펀치가 나가고 점프 후 공격을 하면 점프킥, 엎드리며 공격하면 하단 펀치 이런식으로 간결하게 되어있다

 

 

 

 

총을 가진 적에게 접근한 후 총을 휘두르는 타이밍에 오른쪽 마우스를 누르면 무장 해제를 시킬 수 있다

 

그렇게 뺏은 총은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

 

1인칭이지만 슈팅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채워진 탄창 하나만 쓰고 버려야 한다!

 

전투 연습 까지 마친 후 튜토리얼이 끝나고 메인 챕터가 시작된다

 

 

 

 

별도 애니메이션이나 조작 없이 특정 지점 까지 알아서 가는 모습이 이 챕터의 인트로.

 

유명한 OST인 Still Alive의 어레인지 버전을 들려주며 미러스 엣지의 무대가 되는 도시의 전경을 비춰준다

 

옥상 왔다 갔다 하는 게 사실 전부인 게임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도 때도 없이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쨍-한 그래픽이 참 인상적이다

 

좋게 말하면 깔끔한 거고 나쁘게 말하면 눈 아픈 거고..

 

흰색이 참 많은 도시인데 어느 정도냐면 나무 조차도 전체가 흰색이다

 

꼭 징징이가 타임머신으로 비키니시티 미래에 갔을 때 비키니시티는 온통 은색이었고 새싹이 피어나자 마자 공무원이 은색 스프레이를 뿌리고 가는 그 장면 같다

 

 

 

 

낙사 조심 또 조심..

 

아래를 내려다보면 차는 주차된 경찰차 정도만 있고 보행자도 찾아봐야 한 둘 밖에 보이지 않는다

 

땅을 밟을 일이 거의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과감히 생략해도 문제 없다

 

용량 7기가의 비결 ㅋㅋㅋㅋ

 

 

 

 

집라인을 타고 끝에 닿은 장면

 

 

 

 

이 위를 올라가야 하는데 바로 올라가기엔 높아서 오른쪽에 있는 낮은 부분을 먼저 올라가야 한다

 

 

 

 

파이프라인을 지나기 위해 가면서 방향키로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머크(Merc)라는 인물이 무전으로 내내 브리핑을 해준다

 

게임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중간 영상에서 몇 번 등장한다

 

아무리 빨리 체크포인트에 도달해도 저런 소리를 한다..

 

 

 

 

초회차라면 냅다 뛰기 전에 아래를 한번 확인 해보는 게 신체 건강에 좋다..

 

 

 

 

오른쪽 파이프를 잡아야 한다!

 

 

 

 

무사히 착지

 

왼쪽 파이프로 넘어가서 올라가면 된다

 

참고로 이 구간 본인 기준 착지 실패율이 굉장히 높다...

 

 

 

 

러너는 경찰 언론 할 것 없이 관심의 대상인 듯 하다

 

 

 

 

실내로 들어가면 미러스 엣지 특유의 비주얼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안내 받은 통로를 지나고 저 아래를 내려가면

 

 

 

 

경찰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어찌 된 일인지 경고 하나 없이 발포를 시작한다

 

 

 

 

다굴 앞에 장사 없기 때문에 영춘권을 시전해도 바닥에 눕는다

 

뒤도 안 돌아보고 냅다 뛰기로 한다

 

 

 

 

쫄보여서 옆건물 까지 넘어오지는 않는다 ㅋㅋ

 

 

 

 

이후로 한 둘 씩 마주치는 경찰은 때려잡았다

 

 

 

 

늦었다고 빡친 셀레스트와 곧 마주치고 심부름 받은 가방을 던져준다

 

 

 

 

?

 

 

 

 

중무장 경찰이다

 

다시 한번 도주를 감행

 

 

 

 

무슨 수를 써서든 탈출을 해야하는데, 앞에는 넘어갈 건물 하나 없고 궁금한 게 많은 헬기 뿐이다

 

 

 

 

헬기 다리가 빨간색으로 변했다!

 

 

 

 

옆건물로 무사히 도피

 

머크는 경찰들이 과격해진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페이스에게 돌아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