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너무 내성적이고 수동적이에요.
절대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부탁하는것도 어떻게 말하지.. 하면서 속으로 엄청 고민하고나서 말하고..
특히 여자들 앞에선 그냥 꿀먹은 벙어리입니다..
고민글 검색해보면서 내 문제점이 뭔지 대충 알아봤는데,
거의 하루종일 집에서 영화보거나 게임만 해서 사람들과 대화하는 법을 잊어버린거 같아요
말을 하고싶어도 그냥 할 말이 없어요. 남들이 다가와줬으면 좋겠고, 남들이 말을 걸어줬으면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연습해야할까요?
어차피 남들은 나한테 관심도 없고 내가 미친짓을 하지 않는이상 눈길도 안준다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머리가 하얘지면서 할 말도 생각이 안나고.. 그냥 남들이 날 지켜보고있다는 그런 생각때문에 자꾸 움츠러들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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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예~~~ 전에 했던 방법인데...
롤 모델을 만들고 그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하는거.. 연예인이여도 좋고, 주변에 인싸 친구여도 좋음.
아 저런 면이 좋구나 느끼고 저런 식으로 대답해봐야지, 이 상황이라면 그 사람은 머라고 드립 했을까 같은 거 생각하고 준비하고
한번씩 해보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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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동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보셈 내가 하고 있지만 내가 하는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걍 ㅈ까하더 다 표현하는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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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 쓰레기같은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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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한테 자랑하고 내세울만한게 없어서 그래.
운동해서 몸 만들어.
남성호르몬도 많이 나올거고. 펌핑된거 볼때마다 흐뭇흐뭇하기도 하고.
다른것보다 외적으로 많이 나타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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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면 자신감 많이 생김. 기분도 존나 상쾌해짐. 가성비 개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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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역발상으로 생각함..
너가 '남들이 다가와줬으면 좋겠고, 남들이 말을 걸어줬으면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라고 말했으면 상대방도 '남들이 다가와줬으면 좋겠고, 남들이 말을 걸어줬으면 하는 생각밖에 안듭니다..'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이러면서 먼저 다가가주는? 그런느낌으로 행동하고 다님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