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국제 - 유럽 경제 빠르게 운지중

무너져 내려가는 유럽의 심각한 현실!

 

브뤼셀 정상 회담에서 메르켈 총리의 반란

 

유럽 지도자들은 부채 위기를 거의 끝내가고 있다고 목요일 유럽 정상 회담을 앞두고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주장했습니다.

 

ECB의 국채 매입 등에 대한 언약으로 스페인 등의 국채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올랑드 대통령은 

“6월 정상 화담은 은행 연합의 계획을 포함한 올바른 결정들을 하였지만 그것들을 신속하게 적용하는 것은 그들의 임무이다

유로권이 해체되는 두려움의 의미에서최악의 경우는 끝났다그러나 최선은 아직 오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가 그것을 만드는 데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올랑드는 독일이 유로권의 유일한 경리 책임자라고 주장하는 것은 엉터리라고 말하며 

독일뿐만 아니라 우리는 모두가 이런 단결에 참여하고 있다

모든 다른 나라들에 돈을 지불하게 되는 나라는 한 나라만 있다는 생각을 그만 멈추자,”

라고 메르켈에 대한 도전을 했습니다.

 

이런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의 도전적인 발언이 메르켈 독일 총리의 심기를 건드렸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아직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큰 진전에 대한 기대가 그닥 없었던 브뤼셀 회담에선 오히려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 안정 기구는(ESM) 현재의 것이 아닌 미래의 금융 위기를 구제 금융 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큰 정치적 양보없는 공동 금융 채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동 금융 채무에 대한 독일의 거부는 이상할 것도 없는 사안이지만 

ESM이 현재의 부채 위기가 아닌 미래의 부채 위기를 위한 것이라면 문제는 심각해집니다.

 

남부 유로권의 은행들의 부채 위기는 진행 중이며 사실상 현재와 미래의 부채 위기를 

어디서 구분할 지에 대해서도 애매한 상황에 현재의 부채 위기를 진화하지 않으면 

그간 구두 언약으로, 안정된 것처럼 보이는 유로권 금융 시스템은 다시 혼란에 휩싸일 것입니다.

 

잠잠하던 세계 주요 주식 시장들은 뜻밖의 사태에 주말 큰 폭의 하락으로 마쳤습니다. 

메르켈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시장은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습니다.

 

무너지고 있는 유로권

 

유로권 지도자들의 낙관적 진단과 그 빗나간 전망은 위기 발생 이후 몇 년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의 위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성급한 전망은

지난 주 세계 경제의 큰 부분들에 대한 성장 전망을 축소하고 유럽이나 

미국의 정책가들이 심각한 위협을 잘 못 다룰 경우 전면적인 세계 경제 불황을 경고하며 2018년까지 

회복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IMF의 보고서와도 동떨어진 시각입니다.

 

유럽이나 미국의 지도자들은 망하지 않은 척, 아무리 돈을 인쇄해도 돈 가치는 하락하지 않은 척, 

경제 자료와 금융 시장들을 손대며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립니다. 

유럽 정상 회담이 열린 날 아테네에선 새로운 긴축 반대의 격렬한 시위가 또 있었습니다.

 

 

 

(사진: 18일 아테네에서 있었던 새로운 긴축 반대 시위에서 그리스 정치인들의 사진과 

이들에게 안겨 줄 밧줄이 드리워진 "반역자들"이라는 구호를 들고 있는 한 시민)

 

마치 놀이동산의 환상의 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처럼 보이는 유로권 지도자들의 동떨어진 현실 감각과 다르게 

유로권에서 들려오는 암울한 소식들은 그치지 않습니다

무너져 내리는 유럽의 현실을 보여주는 최근 소식들을 보기로 합니다.

 

스페인 일부 지역은 슈퍼마켓 쓰레기통에 잠금 장치-New York Times(925)

http://www.nytimes.com/2012/09/25/world/europe/hunger-on-the-rise-in-spain.html?pagewanted=all

 

쓰레기 통의 식품들이 겨우 살아가게 해주고 있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

시 외곽에 자리한 대형 식료품 할인점에는 근로자들이 트럭에 물건 상장들을 싣느라 북적 인다. 

그러나 실상 남자와 여자들은 배수구에 떨어진 물건들을 몰래 집어 들고 있다.

 

이런 식으로 음식을 찾는 것은 이들의 존엄성에 반하는 것이다,”라고 

슈퍼마켓 쓰레기 통에 자물쇠를 채운 Girona시의 관료인 Eduardo Berloso가 말했다.

 

Berloso는 지난 달 사회복지 직원들로부터 듣고 

어느 날 밤 본인이 “쓰레기 통을 뒤지기 전에 여기 저기 둘러보는, 애들과 함께 한 부끄러운 모습”을 본 이후 

그런 조치들을 제안하였다.

 

카리타스는 스페인 가구의 22%가 빈곤으로 살고 있으며 약 60만이 어떤 수입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향후 몇 달 간 이들 숫자들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카리타스가 보고하기를 이들 도움을 구하는 이들의 3분의 1은 경제 위기가 닥치기 전에 

무료 식품 제공 시설이나 수프 급식소를 이용한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이 대단히 당혹스러운 것이다. 

어떤 경우엔 가족들이 그들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없는 인근 마을의 무료 식품 제공 시설에 가고 있다.  

 

 

(사진1: 스페인에선 슈퍼마켓 쓰레기 통을 뒤지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 

청년 실업이50%를 넘고 가장이 실직한 가구가 점점 느는 스페인에서 

이런 방식으로 겨우 먹고 사는 것이 일부에겐 삶의 수단이이 되고 있다. - 뉴욕 타임즈)

 

(사진2: 시가 슈퍼마켓 쓰레기 통을 사람들이 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쓰레기통에 잠금 장치를 한 Girona시의 수프 급식소의 모습-뉴욕 타임즈)

 

(사진3: 바르셀로나 북쪽 Viladecavalls에 사는 Alfredo Aliu와 Montse Lopez 가족들이 

자신들을 집에서 내쫓기 위해 온 경찰의 도착에 맞춰 창문 밖을 내다보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커피 가게가 파산하여 2년째 담보대출을 갚지 못해서 집에서 쫓겨날 처지에 있다.

-뉴욕 타임즈)

 

(사진4: 실업자들의 행진. 

대부분 상품에는 3% 

많은 식품들에는 2% 부가세를 추가하여 

살아가기가 더욱 힘들고 있다.-뉴욕 타임즈)

 

그리스, 유효기간이 넘은 식품들을 시민들에 판매 허용- Voz Populi(10월 15일)

(어제 올린 기사)

 

http://www.shtfplan.com/headline-news/desperation-greece-moves-to-allow-sale-of-expired-foods-to-citizens_10152012

 

그리스는, 그간 정부가 정당화할 수는 없었지만 

소비자 단체들이 급등하는 원자재 가격을 멈출 수 있는 그들 무능력의 증거로서 

해석한 움직임에서, 원래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효기간이 만료된 식품을 판매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

이 규정은 팔 수 있고 판매를 계속할 수 있는 기한을 설정하는 부패하기 쉬운 식품 목록에서 육류와 유제품을 제외한다. 

그래서 날짜와 달이 표시된 유효기간이 있는 식품들은 몇 주 더 진열장에 올려놓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최상의 품질을 표시하는 년과 월이 있는 식품들은 한 달 더 연장 판매가 가능하고 

년만 표시된 제품은 3개월 더 연장하여 판매가 된다.

 

이는 비도덕적 행위이다,”라고 Tsiafutis는 비난했다. 

“가격을 통제하는 것 대신에 유효 기간이 지난 식품을 팔도록 허용하고 있다.”

 

더구나 국가 식품청은 조치들이 어떤 것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하고 있다. 

“이들 식품들이 낮은 가격에 팔리게 될지 의심스럽다.

 

가격 통제 기능이 망가졌기 때문이다,”라고 이 기구의 책임자인 Yannis Mijas가 말했다.

최초 가격 삭감은 상인들의 처분에 달려 있다.

 

Mijas에게 유효 기간 만료된 식품의 판매는 딜레마이며 소비자들을 기본적인 식품들을 살수 있는 능력의 

그룹과 빈곤으로 의심스러운 품질의 식품에 의존하여야 하는 그룹의 두 그룹으로 나누고 있다.

 

아테네의 한 시민은 시위 중 사망-텔레그라프(1018)

http://www.telegraph.co.uk/finance/debt-crisis-live/9613847/Debt-crisis-as-it-happened-October-18-2012.html

 

지난 3년간 그리스 수도에선 너무도 친숙하게 된 대치에서, 

경찰의 최루탄과 섬광탄에 대응하여 시위대들이 경찰 저지선에 화염병과 돌들을 던지는 와중에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위대들이 11월에 정부가 도입할 계획을 세운 새 긴축 삭감에 항의하여 의사당 앞 신타그마 광장 주변에서 충돌이 일어났다.

 

"65세의 남자는 병원에 실려가 소생 시도를 하였지만 실패했다,”고 보건부 관료가 AFP에 말했다.

 

로마 대통령 궁 앞에서 경제난으로 한 남자 분신 자살-Modena(1018)

http://www.modenaonline.info/notizie/2012/10/18/roma-si-da-fuoco-davanti-al-quirinale_20588#.UIArpsXYGWq

 

일자리가 없음을 항의한 55세의 한 남자는 대통령 궁 앞에서 분신 자살했다. 

루마니아 국적의 55세인 이 남자는 실업을 항의했다. 

이 남자는 현자에서 즉시 구급 대원에 의해 병원에 실려갔었다. 

많은 화상에도 불구하고 초기엔 생명의 지장이 없다는 초기 보도가 있었다.

 

이런 사건은 처음 있는 것이 아니며 8월 11일엔 Forli출신의 54세 한 근로자가 분신을 하여 8일 후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이 근로자는 두 달 동안 실직 상태였으며 다른 일을 찾을 수가 없었다.

 

영세 중립국이며 그래서 유로에 가입하지 않았던 스위스는 유로권 지도자들과는 다르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유럽의 혼란상을 강건너 불로 보지 않는 듯합니다.

 

스위스 대대적인 유럽의 사회 불안정에 대비-infowars(10월 10일)

http://www.infowars.com/switzerland-prepares-for-mass-civil-unrest-in-europe/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활발한 나라들 중 한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유로에 가입하기를 거부한 결과(자국 경제는 아직까지 안전한 결과)

스위스는 국경을 넘어 번져올 수 있는 유로에서의 대대적 사회불안에 대비, 잠재적 혼란을 다룰 군대를 동원하고 있다.


스위스 군은 휘청거리고 있는 유로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어떠한 악영향을 다룰 목적으로 

스위스 전역으로 분산시킬 새로운 4개의 군 부대들을 추가하고 있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 홍두깨 

5개의 댓글

2012.10.21
사진으로 보니 더 암담함...
우리나라에도 이미 영향이 온건 다들 느낄거임.
대표적으로 치솟는 물가와 낮아진 화폐가치...
더이상 남 얘기가 아니다.
0
2012.10.21
@이과
안오르던쌀값도 정책실패로 오름
0
2012.10.21
@[aj]
2년새 30% 뛰었으니 말 다했음ㅋ

요즘 세계 정세에 대해서 글 올리던데
잘 읽고 있음 정말 고맙다.
0
2012.10.21
@이과
옆나라 원전사고나 특성상 국경없는 경제체제는 일말의 언급도안하는 주류언론들이 무섭다.. 자료올라오몀 국제정세는 바로바로 올리겠음
0
2012.10.21
한중일간 통화스왑이 필요할때다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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