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www.dogdrip.net/201346509

 

 

급습을 당한 브래드. 눈 앞엔 버조가 기다리고 있었다.

 

 

자기를 구하려고 삶을 내걸고 발버둥치는 브래드의 마음을 몰라주는 버디.

그녀가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에 대해서는 역시 추후에 밝히도록 하겠다.

 

 

버조는 계속해서 브래드가 조이에 찌들어 살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버디의 앞에서는 그럴 수 없다고 단언하는 브래드.

 

 

브래드가 약을 먹지 않고 버티자 버조의 부하는 버디를 구타하기 시작한다.

 

 

버디를 지키기 위해 약을 삼키는 브래드.

화면이 점점 뿌옇게 변해간다.

 

 

조이를 세 알 삼킨 브래드.

정신이 흐려진다.

 

 

조이의 후유증으로 환각을 보는 브래드.

 

 

눈을 떠 보니 버조와 버디가 사라졌다.

 

 

버디를 찾기 위해 배를 타고 떠나는 도중

 

 

자신의 친구였던 스틱키를 만나게 된다.

(예전에 릭을 고문했을 때 '버디는 스틱키가 데리고 있어!' 라는 말을 들었으며

브래드가 버디에게

'너는 아직 어른이 될 준비가 되지 않았어.' 라고 말하자

'아니, 준비됐어. 스틱키가 알려줬어.' 라는 대답을 하기도 했다.)

 

 

세상은 안전하다.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

이게 과연 무슨 뜻일까.

 

 

화를 참지 못 하는 브래드.

뒤에선 죽은 줄만 알았던 릭이 달려오고는 

 

 

제발 그러지 말라며 브래드를 말린다.

 

 

죽이건 죽이지 않건 플레이어의 선택.

 

 

그리고 길을 떠나는 도중 다시 버조의 수하들에게 습격을 당한다.

 

 

이번엔 버디의 젖꼭지를 도려낼지 친구들을 죽일지 선택하라고 한다.

브래드의 입장에서 동료들은 자신이 버디를 찾는데에 목숨을 걸고 도와준 사람들이며

버디는 자신의 속죄라 말하고 어떻게든 안전하게 살게 해 주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있는 그 자체이다.

무엇을 선택하던 괴롭고 고민되기 마련이다.

 

 

힘든 선택을 마치고 맵을 벗어나면 버조가 기다리고 있다.

 

 

버디는 도망쳤다.

 

 

그리고 이번엔 팔 한 쪽과 소지품 전부중에서 무엇을 고를 거냐고 묻는다.

버조라는 인물은 도대체 왜 브래드에게 이렇게까지 잔인하게 구는 걸까.

그것 역시 추후에 밝혀진다.

(참고 / 팔을 자르겠다는 건 죽이겠다는 말을 돌려서 한 게 아니라 정말 팔을 자르겠다는 얘기임.

팔을 자르면 스텟이 전체적으로 내려가고 쓸 수 있는 기술에 제한이 생김.)

 

 

버디가 배를 타고 도망쳤다는 소식을 입수한 브래드.

 

 

조이로 인한 온갖 환각에 시달리며 배를 만들기 시작한다.

 

 

급조한 배를 타고 버디를 찾아온 브래드.

 

 

그러나 그는 이제 조이로 인한 환각에 너무 자주 시달린다.

끔찍한 광경들이 자꾸 눈 앞에 나타나고 사리분별까지 제대로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인 사람이 된다.

 

 

버디가 있는 곳을 찾아낸 브래드.

그녀는 누군가와 함께 있었고

그 누군가는 지금까지 자신의 환각에 나타나 자신을 괴롭히던

다름아닌 죽은 줄로만 알았던 브래드의 아버지였다.

 

 

브래드를 마주하고 사뭇 놀라는 브래드의 아버지.

 

 

브래드는 과거에 받았던 학대의 기억이 떠올라 괴로워하며 마티를 죽이려 한다.

(여기서 죽이지 않는다를 선택해도 브래드는 괴로워하며 죽이려는 자세를 취함.)

 

 

버디가 막아서며 할아버지를 지키려 하지만 브래드는 버디를 걷어차버린다.

 

 

버디를 때리자 화가 난 브래드의 아버지는 브래드와 싸우지만

여지없이 강해진 브래드를 이기는 건 역부족이었다.

 

 

이후 어째서인지 브래드는 기절하고 버디는 사라진다.

 

 

다시 한 번 버디를 찾아내는 브래드.

누군가에게 학대를 당하고 있었다.

 

 

이게 바로 브래드가 무서워하던 것.

세상의 온갖 미친 놈들이 버디를 탐하려 하고 무슨 수를 써서든 버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려 할 것이 뻔하며

그 와중에 버디가 갖게 될 상처들이 무서운 것이었다.

 

 

버디는 브래드에게 냉정하게 굴며 브래드를 버리고 다시 도망간다.

 

 

이 시점에서 브래드의 직업(명칭)이 바뀌게 되는데

보잘것없는 사람 (nothing : 별 거 아닌 사람)에서

패배자 (loser : 인생을 실패한 사람)로 바뀌게 된다.

 

 

버디가 도망친 방향으로 열심히 따라가는 브래드. 어느샌가 동료들은 보이지 않는다.

 

 

저번에 나왔던 거대규모의 군대를 이끄는 군단장인 란도와 그의 부하들을 마주한다.

십수 명의 부하들 앞에 버디와 브래드는 경직된다.

 

 

브래드는 버디에게 도망치자고 말하지만 버디는 오히려 란도의 군대로 가 버리며

뒤에서 브래드를 불러세운 것은 브래드와 지금까지 함께한 동료들이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 동료들과 버디를 구하려는 브래드.

 

 

이젠 동료들과도 싸우게 된다.

동료들은 브래드를 때리기 주저하다가 결국 모두 브래드에게 쓰러진다.

 

 

동료들이 쓰러지고 난 후 아직 십수 명의 적이 눈 앞에 남아있다.

 

 

최후의 스테이지를 남겨놓은 상태.

브래드의 몸 상태가 이상한 게 느껴진다.

지금껏 수많은 조이 돌연변이를 물리칠 때마다 들었던 괴상하고 기분나쁜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버디를 동정하는 란도.

여기서 다시 한 번 그의 인성을 확인한다.

 

 

이상할 만큼 강해진 브래드.

온 몸에 화살과 칼이 꽃히고 피를 토해내면서도 버디를 구해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브래드를 회유하는 란도.

주목해야할 점은 호칭이 '사부님'이라는 것.

 

 

브래드가 굳건하자 한참을 고민하던 란도는 망토를 젖히고 전투태세를 갖춘다.

 

 

싸움 끝에 가면이 깨지고 '당신은 최고야. 고마워, 전부 다.' 라고 말하며 쓰러지는 란도.

 

 

버디는 도망치고 없다.

 

(이미지 버그... 씨발 내 몰입..)

 

버디는 브래드에게 전혀 고마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브래드가 자신의 삶을 망쳤다며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자신을 괴롭게 하느냐며 화를 낸다.

 

 

브래드를 원망하는 버디 

 

 

브래드는 무릎을 꿇고 버디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마지막으로 한 번만 자신을 안아줄 수 있느냐 묻는다.

 

 

마지막으로 딸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는 브래드.

 

 

그리고 쓰러진다.

 

 

뭔가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플래그.

과연 브래드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버디는 어떻게 되는 걸까.

브래드는 무슨 과거를 가지고 있으며

왜 버디는 죽음을 무릅쓰고 자기를 구하고 지키려 한 브래드를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걸까.

 

이 밑은

정말 멘붕 주의.

 

 

 

 

 

 

 

 

 

 

 

 

 

조이로 인한 변이가 시작돼 버린 브래드.

왜 마지막에 갑자기 브래드가 강해져 그 수많은 적을 혼자 다 처리해 버렸는지

어떻게 브래드가 온 몸에 칼과 화살을 맞아가며 고통없이 싸웠는지가 설명이 된다.

브래드는 기이한 울음소리를 내고 엉금엉금 기어다니며 버디를 찾는다.

 

 

지쳐 잠든 버디와 마주친 브래드

 

 

3편에서

브래드의 과거

버디가 브래드를 싫어하는 이유

빌런 버조와 의인 란도의 정체가 밝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