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www.dogdrip.net/196588679
2편 https://www.dogdrip.net/196693065
3편 https://www.dogdrip.net/196812966
3편까지 별 내용없었지만 정보만 있었지 재미는 없었던거같아
쉬어가는 편으로 개인적인 썰 그리고 우리 개붕이들이 듣고싶어
하는 얘기해줄려고해.
일단 문화충격받았던것들중에 쎈거 2개만 풀어줄게.
[나체로 조깅하는 할아버지]
- 워홀초반 한식당주방에서 노예생활할 무렵, 여느때와 같이
아침일찍 숙소에서 가게로 가는길이였음. 평소에 가는길이 동네이웃들이 조깅하는 데라 뛰는 모습이 익숙했음. 근데 그날은 유난히도 햇빛이 쨍쨍해서 앞에 가는길도 눈이 부시는 날이였음. 언덕지나 오를때 저 멀리서 조깅하시는 사람이 오는거임. 맨처음엔 눈이 부셔서 언뜻 밝은 옷을 입으셨구나 했는데, 점점 오는데 가랑이 사이로 알수없는 게 있는거.. 그게 먼지 알아차렸을 무렵 할아버지는 헥헥거리면서 지나갔고 차마 뒤돌아보지못하고 멍하게 서버렸다.. 아! 참고로 알아두면 좋은게 독일엔 FKK 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어. 그 지역 또는 어느 건물에 들어가면 거기서 만큼은 나체로 있어야됨. 옷입고있는게 오히려 벌금받음. FKK의 대부분은 작은 호수의 일부 구역이라던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붕가붕가하는 업소들이야.
[맞담배피며 유모차끄는 레즈비언 부부]
- 제목 그대로 맞담배피면서 아기있는채로 유모차끌면서 산책하는 레즈비언부부를 또 그 출근길에서 만났어. 알몸할아버지처럼 그냥 스쳐지나갔는데 충격받아서 멍때리면서 갔음. 근데 여기선 담배문화에 대해 워낙 개방적이라 나도 귀국하고 한동안 길빵하고 줄담배만 계속 폈어. 지금은 금연중이고.. 그리고 레즈비언이나 게이 또는 양성애자도 많아. 그리고 그걸 자연스럽게 생각해. 한번은 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데 헤어지는게 아쉬운지 레즈비언커플 둘이서 쪽쪽하고있더라고 그냥 일반연인처럼. 내 전여친도 나 전에 사겼던 얘가 여자였대. 근데 집착이 너무 심해서 헤어지고 뭐 그렇대... 아 그리고 전여친 얘기나와서 그런데 얘랑 사귀기전 썸타기전에 몇번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하다가 걔가 부활절에 자기집으로 초대했음. 난 이게 기회다 싶어서 편지랑 선물 조그만한거 준비하고 부활절만 기다렸음. 만나기로한 날 걔네집가서 친구입니다 안녕하세요 라고 부모님한테 인사드리고 걔방에 들어갔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편지를 줬다 대충 프로포즈하는 내용임. 그리고 뭐 쪽쪽하고 했는데 여기서 충격이면서 좋았던게 그자리에서 바로 섺쑤를 했지.. 진도 빠르더라... 얘만 이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른 여친이랑도 하루 이틀 지나고 바로 붕가붕가.. 케바케이긴하겠지만 여긴 진도가 빠르다는거 알아둬..
아무튼 오늘 얘기는 여기까지고 주관적인 경험이니깐 잘 판단해서 생각해! 질문은 언제든지 환영임.
sksqpsfl93
아니요 선생님 잠깐만요 너무 skip된것 같습니다
똥손사진작가
도희
여어친? 여어어어친?
부멉 또 부멉 부멉을 바다라아아아
도희
잘살아라 쉬바
나도 독일유학가고펐는데 넘모 무서워서 못갔다 흑..
똥손사진작가
나 지금 한국인데? ㅋㅋ
도희
독일 말만 되면 말뚝박아도 되겠던데
똥손사진작가
ㅇㅇ 근데 금전적으로 부족해서 눈물흘리면서 돌아옴.. 언젠가 취업비자로 가서 이민할 생각임
Aowmi
중요한 내용은 없고 쓰잘데기 없는 얘기만 있어서 ㅂㅁ
똥손사진작가
잘휘둘리는사람
야 니가 계좌유지비로 돈 다 없어졌을거래서봤는데 600유로 존나멀쩡히잘있는대??
똥손사진작가
잘휘둘리는사람
내생각엔 계좌유지비 난 학생신분이였어서 없나바 개꿀^^
똥손사진작가
ㅈㄴ 부럽네
근혜가문재인걸안철수
Rrrrre
여친은 어떻게 사귄거여 형 신기하네 모임활동가서 만난건가
똥손사진작가
언어교환(Tandem)으로 만났다가 사귀게 된 케이스... 그런거아니면 아시안 남자들은 누굴 만날 기회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