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내가 겪은 독일워홀&어학생활2

1편 내용은 집구하는거였다. 자세한건 1편참고하면 도움될거임.  링크 여기 > 내가 겪은 독일워홀&어학생활 1편

아무튼 2탄은 초반생활적응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거다.

 

  내가 전편에서 집구하는게 모든것의 시작이라고 말했지? 다름이 아니라 이제부터는 독일공무원들에게 개무시당하거나 빠꾸당하는일에 익숙해져야할거다. 먼말이냐하면, 거주지등록때문이다. 

 

  거주지등록은 우리나라 동사무소에서 하는 업무랑 업무상 별반 다름이 없다.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내국인이니깐 민증보여주고 주거계약서보여주면 끝이다. 근데 이제부터는 외국인으로 살고잇기때문에 단순히 신분증이나 주거계약서같은걸로 일사천리 이루워지지않는다.

  첫째로 필요한 서류를 말하자면, 1. 거주계약서 2. 신분증(여권&비자) 3. 집주인으로부터 실제 내가 거주하고있다라는것을 수기로 기록한 내용과 싸인. 4. 마지막으로 시청에 구비된 거주지등록양식에 신상정보를 적으면 된다.

  자 여기까지 서류준비를 했다면 다음은 공무원과 1대1 면접이다. 여기서부터 잘해야 뒤탈없이 쭉 지낼수있다. 첫째로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은 보통 조그만한 사물실에 책상에 앉아있는 공무원을 볼수있을거다. 당황하지말고 가볍게 인사(잘보일려고 웃을필요까지없다)하고 먼저 무엇때문에 왔는지 정확하게 얘기해야한다. 예를 들어 나같은 경우엔 "Hallo Ich würde meine Dokument für Anmeldung zu Sie geben" (안녕하세요. 저는 거주지등록서류 드릴려고해요) 이렇게 얘기하면서 서류 다 제출하고 그쪽에선 내 신상정보확보하려고 서류한장주면서 종이한장 건네준다. 대충 내용은 주소지, 이름, 키, 성별, 나이, 종교 정도다.

  이후엔 가볍게 아니면 조금 진지하게 여기 왜왔냐?(Warum Kommen Sie nach Deutschland?) 이라고 물어볼수있다. 그러면 당황하지말고 Für Arbeit komme ich in Hier (일하러 여기 왔어요) 라고 하고 비자(ein Visum) 있냐고물어보면 여권에 찍혀있는 워홀비자를 보여주면 된다. 

  이게 이상적인 면접이면서 깔끔한 해결이다. 근데 공무원들도 성격이 다 다르고 여기 공무상 말단에서 업무보는 공무원이 승인여부를 알려주기때문에 밉보이거나 먼가 어설프게 말하면 빠꾸멕인다. 나같은 경우엔 거주지등록은 잘했는데 나중에 어학비자받을때 거의 100번정도 빠꾸먹었다 진심.

 

  아무튼 등록완료는 그자리에서 바로 되고, 복사본한장 줄거다. 나중에 또 필요한 서류니깐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된다. 

 

-2편끝-  

(3편은 은행계좌개설, 핸드폰개통, 마트에서 장보기에 대해 알려줄게)

29개의 댓글

올해 2학기 계절끝나고 워홀, 어학연수갈생각인데 어학연수에 관한팁같은거있어? 아무데서나 하지말라든가 지역팁이라든가 지원금 같은거받는것들ㅠㅠ 독일은 진짜 정보가 너무없다ㅠ

0
2019.02.17
@그럼 난 뭐하지

일단 지역부터 확실히 정해야할거야. 나는 프랑크푸르트에 6개월있었고 나머지 2년반은 Limburg에서 지냈어 어학원도 거기있는 동네학원다녔고. 어딜가든 상관없지만 니가 끈기있게하면 기대이상으로 얻을수있을거야. 일단 내 추천은 Mainz. 아시아인에 대한 적개심도 없고 방값도 싼데 많을거야 그리고 그쪽통해서 가는 열차도 많아서 어딜여행간다하면 위치상으로도 좋고.

0
2019.02.17

그언섹????????????????????????????????????????????????????????????????????????????????????????????????????

0
2019.02.17
@sksqpsfl93
0
2019.02.17

연재할거면 글 서두에 전 글 링크도 좀 다는게 좋을듯. 글은 잘 읽고감

0
2019.02.17
@airmancf

ㅇㅋ 참고할게!

0
2019.02.17

독일에 진짜 백야현상이라는게 있냐

0
2019.02.17
@ROMA

독일엔 없고 폴란드쪽에서부턴 보이지않을까? 여기 여름되면 밤9시반까지 햇빛쨍쨍했다가 갑자기 5분도 안되서 밤으로 바뀜

0
2019.02.17
@똥손사진작가

독일에서 오로라도 보는거 가능?

0
2019.02.17
@ROMA

독일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0
2019.02.18
@真剣

영국은 있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위도상 독일도 볼수있지 않을까 싶어서

0
2019.02.18
@ROMA

영국이 더 북부에 있고 볼수있다해도 북부쪽에서 잠깐 볼수있는거일거임

0
2019.02.17
@ROMA
0
2019.02.18
@똥손사진작가

아니 진짜 구라말고 리얼?

0
2019.02.18
@ROMA

독일에선 그런거 없다고요ㅛ

0
2019.02.18
@ROMA

지도라도 보고 오세요 선생님......

0
2019.02.18
@ROMA

독일 최북단 실트섬에서 운좋으면 볼 수 있음

0
2019.02.17

어학 비자 100번 빠꾸 먹은 썰은 왜 안품?

0
2019.02.17
@하라쇼

그건 나중에 풀어줄게 ㅎㅎ

0
2019.02.17

나는 뉴질랜드에 있었는데 뉴질썰도 풀만하냐이거

0
2019.02.17
@년째못헀음
0

독일 여자애들 이쁘다던데 사실이냐?

0
2019.02.17
@여자는자슴감남자는자진감

음... 내기준으로 봤을땐 이쁨

0
2019.02.17

Wuerde 이거 잘 활용하는 법좀..

0
2019.02.18
@Arbelles

거의 영어의 Will 이랑 같애. 뭐가 어려운데??

0
2019.02.18

sieg heil mein fuhrer i can walk!

0
2019.02.18
@부드러운낙지

Arbeit macht frei!

0
2019.02.18
@부드러운낙지

나치 선동하는말 하지마라 신고넣었다

0
2019.02.18
@똥손사진작가

Nein Nein Nein!!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3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뭔가 좀 이상한 지명수배자. 이와테 살인사건 2 그그그그 0 13 시간 전
12431 [과학] 이 벌레 뭔지 아시는분? 12 부롤톤 1 19 시간 전
12430 [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2 6 키룰루 19 1 일 전
12429 [역사] 중화인민공화국 의외의 금기-6.25전쟁(2) 4 綠象 8 2 일 전
12428 [역사] 중화인민공화국 의외의 금기-6.25전쟁(1) 4 綠象 8 2 일 전
12427 [기타 지식] 페미니즘은 여성에게 도움이 되었는가 01 24 키룰루 26 3 일 전
12426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2부 1 식별불해 9 3 일 전
12425 [호러 괴담] [미스테리] 방에서 실종됐는데 9일 뒤 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 6 그그그그 6 3 일 전
12424 [역사] 네안데르탈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9 식별불해 24 4 일 전
1242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게임에서 만난 여대생에게 돈을 주겠다며 집... 2 그그그그 2 4 일 전
1242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바람피우던 여성의 실종, 27년 뒤 법정에 선... 그그그그 4 7 일 전
12421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下) 2 綠象 5 8 일 전
12420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中) 1 綠象 3 8 일 전
12419 [기타 지식] 아무리 만들어봐도 맛이 없는 칵테일, 브롱스편 - 바텐더 개... 3 지나가는김개붕 2 9 일 전
12418 [역사] American Socialists-링컨대대의 투쟁과 최후(上) 5 綠象 4 10 일 전
12417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보돔 호수 살인사건 2 그그그그 2 10 일 전
12416 [기타 지식] 일본에 의해서 만들어진 칵테일들 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 2 지나가는김개붕 6 10 일 전
12415 [기타 지식] 중국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사면 안되는 이유? 10 대한민국이탈리아 25 11 일 전
12414 [역사] English)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3 FishAndMaps 6 11 일 전
1241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10 그그그그 10 13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