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을 근데 주먹질만하는게 아니라 기초체력 기른다고 줄넘기시키고 윗몸일으키기시키고 런닝시키고 그럼

초반에 다 그런거라 샌드백만치는거 생각했다간 금세 관둘듯

무리 있음

여자가 하기에는 10노잼일텐데..

복싱배운지 2달 넘어가는 아재임
여러체육관 안다녀봐서 뭐라곤 못하겠다만 일단 내가 다니는곳 기준으로
남녀안가리고 다 배울만해. 노소도 안가림(관장이 알아서 적절하게 케어해줌)
우리 체육관에 어린애들도 많다
근데 일정나이 이상으론 여자가 없음
남녀 꼬맹이들과 아재,청년 섞인 남자들뿐이다
남자만 득시글거리니 배우기 싫은건지 아니면 본격적으로 하긴 힘들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다
근데 가봤자 줄넘기랑 자세잡고 쉐도복싱하고 샌드백좀 치고 런닝머신 좀 돌리다가 푸쉬업같은 간단한 운동좀 하는 정돈데 이게 힘들어서 못하겠다면 체육관보다는
집근처에서 걷기부터 시작하라고 권장하고 싶다
종류는 많은데 처음엔 짧게짧게 해서 얼마 안함, 다 해야 한시간정도? 중간중간 쉬니까 실제론 더 짧지

복싱에 관심이 있다면 무척 잼있을꺼야
뭔가 좀 액티브한 활동이잖아
체대생마냥 강제로 시키는것도 아니고 하다가 힘들면 '아 오늘 좀 힘드네요' 하고 가도되. 언제까지나 취미활동이니까
보통 관장은 기본적인것 알려주거나 자세 봐주기만하고 연습은 혼자함
이런 부분에선 헬스장 다니는것과 똑같지 (결국 모든 운동은 본인이 하기나름)
또 하다보면 근거없는 자신감도 생기고
죄다 유산소 운동이니까 살빼는데에도 좋지
근데 복싱을 배우러 온게 아니라 살빼러 온거라면 재미 없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없어. 다리 벌려서 제자리 뛰기, 줄넘기 할려니 노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