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어디로 떠나고싶은데 갈수가엄ㅅ어ㅠ

지금 나포함 4명이랑 살고있는데

이중 한명이랑 트러블이 있어

이사람은 임용고시준비중이인 사람이고

나는 우울증이있고 공황발작이랑 섬유근통이 심한 그냥 병자야 장애등급은 아직없지만 장애인임

나는 아프니까 집에주로있고

임용준비하는 사람은 나보다 5살많은 언니인데

언니는 하루종일 도서관에있어

나는 언니가 편하게? 시험준비하라고 집안일은 다 내가 해

근데 언니는 임용때문에 엄청 예민해져서그런지
매일 나한테 짜증내고 화내

짜증안내는 날에는 아무말도 안하고

내가 집정리하다보니까 뭔가 없어지면 언니가 무조건 나한테 화내고

먹는것도 언니는 임용준비하니까 잘먹어야하는데 내가 아프다보니까 밥 차려주는게 영 시원찮아

이것외에도 언니를 잘 챙겨주지 못하거나 심기를 거스르는 일들이 이것저것있는데

이런 생각들하다보니까 내가 이 자취방에서 나가면 언니가 좀 편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들고

물론 내가 뒷바라지해주지만 뒷바라지하는거랑 신경거슬리고 하는거랑은 좀 다른차원이니까

그래서 이 자취방을 나가서 집에 갈까 생각도했는뎌

집에가면 부모님이 내 몸이랑 정신상태가 심각한걸 알아버리잖이ㅓ

엄마는 50년동안 우울증이 심해서 조현까지 오고있는 상황이고 내가 심각한 상태인걸 알면 엄마가 죽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도 들고


몸도 안좋은데 자취방 떠나서 친구네서 자는것도 솔직히 민폐에다가 내 몸에 하등 이득이 될게 없으니까...

그냥 노답인생인거 지금 자살하려고하는데

그러기엔 동생이랑 엄마가 걸린다...



임용준비하는 언니랑 걍 허심탄회하게 말하고싶은데

언니가 회피하려는게 보여서 것도 힘들고

지금 잘려다가 이런저런 고민때문에 숨이막혀서 자살충동이 심하게 드는데

그냥 죽어도 되지 않을까???

사회에 도움될 인간도 아니고

가족 빼면 아무것도 없는데

아빠는 괜찮은데 엄마랑 동생이 걱정이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