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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9 PS2] 영웅집결 - 조범 플레이 by 네일건
27. 아 세상 참 흉흉하여라
28. 혼돈! 파괴! 大亡각!
29. 식량 제로
30. Dog Days Are Over
31. 다시 그려나가는 큰 그림
32. 어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33. 사수(死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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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방지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한국 축구.
이번 편 제목은 여기(유튜브 링크)에서 따 왔습니다. 음악 한 곡 듣고 가시죠.
아무튼 공략 재개.
<현재 전황 요약>
-직전 편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각 목록 끝에 볼드처리하여 표시.
-탈락 세력의 경우 시간 순서로 표시. 조범군이 제압한 경우 밑줄처리.
-신생 세력의 경우 기울임처리.
탈락 세력: 28세력
하진군 장연군 유대군 유표군 동탁군 유도군 원술군 장각군 공손찬군 유요군 왕랑군 한복군 금선군 한현군 장수군 여포군 원소군 유우군 맹획군 엄백호군 공융군 공손도군 도겸군 유비군 공주군 장로군 마등군 유언군
잔존 세력: 8세력
강군 남만군 산월군 손견군 오환군 위군(군주 조조) 조범군 옹개군
사망 장수(탈옥죄): 14명
관평 금선 마속 마충蜀 문빙 사마사 사찬 서서 유현 이회 장소蜀 장훈 조식 주준晉
사망 장수(배신죄): 3명
관우 유도 제갈량
사망 장수(명사멸문): 10명
관색 관흥 유봉 유선Jr. 유심 장포 제갈균 제갈상 제갈첨 조통
사망 장수(위군약화): 56명
가충 고람 공주 관구전 관정 관해 노식 능조 당빈 도겸 등무 등수 마완 무안국 방열 사마소 사마주 서영 설영 설종 손건 송헌 순욱晉 안량 양백 양추 왕준 왕찬 위속 유벽 유소 이유 이통 장각 장개 장량 장호 저수 전속 전예 전주 정원 조순 조앙 주령 진등 진진 진태 하후상 오질
사망 장수(타세력): 9명
가범 고순 곽사 관이 엄백호 장승 전해 정보 황개
사망 장수(기타): 11명
간옹 마준 시삭 왕위 원윤 유장 조루 주창 채모 채중 한윤
탈옥 장수: 14명
공손속 노숙Jr. 맹우 사마가 손상향 (오반) 오연 위연 유괴 이엄 장교 장영繇 조광 진궁 향랑
배신 장수: 13명
고상 곽마 나헌 냉포 모경 양직 오란 유파 유표 정병 황숭 오반 옹개
하야 장수: 2명
장비 조운
[조범군 장수 라인업] (초기 스탯 기준)
<본공략>
[호양항구(신야)]
신야를 빼앗긴 조범군, 호양항구의 미래 역시 장담할 수 없다.
무인급 위주로 장수진을 교체한다.
통솔이 높지만 리버설에 부적합한 방통은 한창진으로 물리고,
이로 인한 호양항구 내 교사 사용자의 부재는 왕보로 메꾼다.
[영안-한창진(자동)]
현재 영안과 한창진의 병력은 각 5만 가량 된다.
[시상]
식량 제로 시기의 병사 탈주로 인해 시상의 병력은 4만이 채 못 되는데, 당장 위군 3부대 5만명이 시상을 노리고 노를 저어오고 있다. 사기가 낮으니 당장은 훈련이 최선이지만, 다음 턴에는 군사행동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야전을 벌일까, 리버설을 준비할까, 아니면 농성으로 버텨볼까.
제 4의 선택. 지금 당장 스탯이 애매한 문관 한숭에게 병사 단 하나!
초미니 척후병 편성으로 무창성채에 진입하여 조범군 깃발을 꽂도록 한다.
뒤늦게 징병.
징병 후에 훈련하는 편이 효율이 높지 않냐고? 꼭 그렇지는 않다. 새로 징집된 병력의 사기는 얼추 min(기존 병력 사기, 50) 정도라서(필자의 추정이므로 정확한 값이 아닐 수 있음), 사기가 50보다 낮을 때는 훈련 후 징병이 적절하다.
강군이 위군에게 선전포고. 저 멀리 북방의 일이니 그다지 관심을 둘 만한 알림은 아니지만, 일단 강군과 위군의 사이가 나쁘다는 건 기억해두자.
이 이후에 위군이 옹개군에게 날린 선전포고도 있는데, 첨부파일 한도 때문에 편집했다. 반란이 진압당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고.
무창성채 점령. 시상의 장수진과 병력을 위급한 상황에 안전하게 물리기 위한 별관을 다시 열었다.
흠. 장강을 건너오던 3부대 5만명 중 가장 컸던 3만명짜리 부대는 구강항구에 합류했고, 시상을 노리는 나머지는 기본 정란부대, 기본 야전부대뿐이다. 이 정도면 야전으로 쓸어버려도 괜찮을 듯한데.
참고로 얼마 전부터 본 연재에 '기본부대', '기본 XX부대'란 단어를 쓰기 시작했는데, 1만명짜리 부대를 좀 더 짧게 표현하기 위해 필자가 임의로 만든 단어라고 봐주면 되겠다.
[시상]
조범군의 선택은 야전, 리버설, 농성, 무창성채 진군도 아닌 제 5의 계책. 허보를 흘려 위군을 물리쳐보자.
아직 시상의 병사들은 제대로 싸울 준비가 안 됐다. 허보 카드를 꺼낸 것은 교전에 돌입하기 전에 시간을 끌면서 사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책.
[영안]
병력 2만5천을 지휘, 수송할 수 있는 주목 조범, 양양에 원군을 투입하기로 결정.
[서성]
가후부대를 포함한 기본 정란부대 2부대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이들은 당연히 신야로 진군할 줄 알았는데, 안양항구-상용항구를 거쳐 융중항구나 양양을 공격하려는 듯하다. 호양항구가 아직 조범군 지배 하에 있어서 우회로를 택한 모양이다.
[가맹관(자동)-한중]
양양 지역이나 시상 지역도 그렇지만, 아까 군사 방통이 알렸듯이 가맹관이 다시 새로운 전장이 되었다. 드디어 위군 20만 대군이 가맹관으로 오는구나 하고 쫄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2만명짜리 정란부대를 포함해 총 3부대 3만9천532명의 공격이라면 단순 농성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만에 하나 병력 우위가 위군에 넘어가면 후방의 영안이나 한창진에서 병력을 지원하는 것도 생각해볼 만 하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 있다면, 지금 가맹관을 지키는 주흔과 마충이 그다지 강한 무관들이 아니라는 점.
[호양항구(신야)]
그런 이유로 강유를 비롯해 4명의 장수를 가맹관으로 소환한다. 그나저나 강유는 대체 언제 여기 와 있던거지?
나머지 3명은 이번 턴을 버텨내기 위한 항구 보수공사를 담당하고,
가까운 양양에서 장수를 소환하여 다음 턴에 안전하게 병력을 꺼내오도록 하...기 위한 게 맞나? 그 말인즉슨 호양항구를 포기한다는 뜻인데???
사실 필자도 본 플레이 시점이랑 연재하는 지금이 어느덧 1개월 이상 차이가 나기 시작해서인지 기억이 약간 가물가물하다.
[융중항구(신야)]
10만 가량의 병사들이 대기하고 있던 융중항구에서 8만의 병력을 양양으로 옮긴다.
[가맹관(자동)]
전진 수비! 포진에 덫을 단 기본 방위부대 편성.
주흔부대의 목표는 위군 부대가 가맹관과 접촉 교전 상태에 들어가는 상황을 한 턴이라도 늦추는 것. 가맹관은 현재 사기가 낮은 편이라 훈련이 필요하다.
[시상]
진행 페이스 시작. 조환부대와 저곡부대에 흘린 허보가 성공! 이들은 잠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게 되므로 시상은 다음 턴에도 안전하게 병력을 충원(부상병 회복 + 징병)할 수 있다.
[가맹관(자동)]
주흔은 교전 중에 덫도 잘 발동해주는 등 선전해주었으나, 위군의 가맹관 접촉 교전을 막지는 못 했다. 부대 병력도 2천542명밖에 안 되니 즉시 가맹관 합류를 명령한다.
조범, 탐색으로 부적 문창의 부적(모략, 책략 숙련도 3배) 획득. 융중에서 발견.
[서평] (북부 지역)
잠시 위군의 전력 배치를 살펴보자. 후방조차도 병력 분산이 철저한 게 눈에 띈다.
[천수] (북부 지역, 서평 남부)
...라고 생각했는데, 더 둘러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
[안정] (천수 동부, 서평 남동부)
전선이 아닌 후방엔 수비병력 1만조차 없는 성도 간간이 있는 편이다.
[장안] (안정 남부, 서성 북동부)
물론, 전선에 가까워지면 이야기가 완전히 다르다.
장안 지역(장안, 동관, 무관, 미성채) 총 병력 약 27만. 퍄...
[한중-서성]
한중 지역(한중, 양평관)은 지금 가맹관에서 교전 중인 부대를 제외하고도 총 병력 약 18만. 그마저도 모자라 원군 1만 합류 임박.
서성 지역(서성, 안양항구, 상용항구)은 현재 한수를 건너고 있는 두 부대를 제외하고 총 병력 약 10만(안양항구의 병력은 1만 미만). 흐음...
[가맹관(자동)]
위군 분석은 이쯤 하고 다시 가맹관에서 전략을 짜 보자.
농성으로는 부족하다. 보다 효율적인 수비를 위해 기동부대 편성. 현재 가맹관을 공격하는 장수들의 무력이 높지 않으니 황충(무력 93)을 전열에 배치한다.
[영안]
괜찮은 전략이 하나 떠올랐다.
영안에서 기본 기동부대 2부대 편성.
목표는 도착에 20일 걸리는 상용항구에 대한 어그로. 단, 2턴 후 항구에 직접 닿지는 않을 정도로 출진시기는 약간 늦춘다.
[한창진(자동)]
이쯤 하면 다들 알아차렸겠지? 조범군은 드디어 잃어버렸던 상용항구 수복에 나선다. 혼란, 2분신, 교사 포진에 냉정한 방통을 부대장으로 삼아 병력 2만의 충차부대 편성.
공성부대는 요격에 약하다. 요격당할 확률을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상용항구를 이동경로에 두되 다이렉트 목표로 삼지 않는 편이 좋다. 상용항구에 접근하기 전까지는 명목상으로나마 융중항구 진군을 목표로 삼는다.
[양양]
융중항구로 장수 5명 이동. 이건 무슨 의도였더라?
얼마 전 위군에게 점령당한 한진항구. 고작 3만 정도인 수비병력을 보니 기존에 항구를 지키고 있던 조범군은 위군이 들이닥치기 직전 모랄빵을 먹고 와해되었던 모양이다. 하긴 적에게 병력을 내주느니 증발시키는 것도 나쁘진 않다.
[시상]
허보 덕분에 시간과 병력을 벌어들인 시상. 훈련까지 곁들이니 제법 임전태세가 갖춰졌다.
써먹기 애매한 장수들은 안전한 후방으로 보내 한동안 내정에 주력하게 한다.
[호양항구(신야)]
나이스. 조범군은 아직 호양항구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 기동부대 편성.
낮은 사기는 고무 발동으로 충전하면 된다.
이 정도는 1만5천으로 밀어붙이면 못 이길 이유가 없다.
그러나 전투를 오래 끌면 호양항구의 부실한 내구가 무너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확실한 승리를 위해 보병부대 추가 편성. 여기도 고무 포진은 필수.
야전을 치르는 동안 호양항구의 수비는 홀로 남은 황조가 책임진다.
[상용항구(서성)]
8월 상순 시작.
어라? 위군 부대가 벌써 출격했다. 영안의 기동부대를 요격하기 위해서라면 너무 이른 타이밍인데?
[가맹관(자동)]
심심해진 연재를 타파해보고자 병법화면을 켰다. 삼국지9의 그래픽을 즐겨보자.
조인부대의 제사(齊射) 방어!
황충에 버금가는 노병(弩兵) 마스터 엄안답게 어설픈 제사 따위는 가뿐히 튕겨낸다.
[호양항구(신야)]
요화의 돌진!
황충의 돌진!
같은 돌진 병법이라도 사용자의 무력과 병법 숙련도에 따른 대미지 차이가 존재한다.
장익부대는 누현부대 섬멸 후 즉시 기령부대 공격으로 이행.
악취의 분전!
돌진(공격력 17)에 비하면 분전(공격력 13)의 공격력은 아쉽다. 그래도 야전에서는 분전 정도면 어지간한 궁기계, 노병계 병법보다는 위력적이다.
[가맹관(자동)]
병법 방어는 확률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엄안이라고 항상 노병계 병법을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럴 땐 이렇게
역관광. 엄안의 연노!
[호양항구(신야)]
누현 탈옥.
누현.
일러스트로 추측하건대, 마른 체형이라 쇠창살은 그냥 빠져나왔을 듯.
ㅇ? 융중항구를?
[상용항구(서성)]
아하. 상용항구에서 대기하던 전력을 아까 전부터 움직이던 가후부대하고 같이 행동할 수 있도록 한 거였구만. 그런데 뒤따라오는 병력 3만의 사마의부대가 눈에 거슬리는데.
굿. 사마의부대의 목표도 융중항구다. 상용항구로 합류할 예정은 없어 보인다.
[융중항구(신야)]
융중항구는 일단 버티기 모드. 이러려고 양양에서 장수를 보냈던 거였네.
이 경로선의 의미는?
[영안]
기동부대의 어그로를 잠시 중단하여 상용항구로 위군의 원군이 모이지 않게 하기 위함.
[장안]
???
5부대 5만5천이 장사진으로 일제히 달려가는 곳은?
설마 했더니 이들의 목표도 역시나 융중항구. 수전(水戰)을 노리고 장사진으로 달려오는 모양인데 참 멀리서도 온다. 얘네 병력 운용 희한하게 하네.
[상용항구(서성)]
전황을 감상하려는데 마침 산월이 위군에 선전포고.
근데 산월이랑 위군이 접점이 있나?
[시상]
딱 한 군데 있었다. 시상 지역에 속하는 구강항구!
...근데 여기 위군 왜케 많음???
[가맹관(자동)]
조인부대 조인의 분신! 크리티컬!
야전/수전병법의 경우 위처럼 그래픽이 뜨면 크리가 떴다는 뜻이다. 크리 효과는 대미지 2배.
안 그래도 분신 자체 공격력(19)이랑 조인의 무력(88)도 높은데 크리까지 터지니 강유부대가 휙휙 쓸려나간다.
그래도 아직 병력 우위는 유지되고 있다. 강유부대 약 9천6백 vs 조인부대 약 5천9백.
[상용항구(서성)]
! 기본부대 둘이 빠져나간 상용항구에 남은 장수가 단 한 명!!!
간만에 호재다. 이감은 상용항구의 수비대장을 담당해야 하기 때문에 방통이 이끄는 충차부대를 포함해 조범군 부대를 항구 밖에서 요격할 수 없다!주1)
(주1: 시설을 홀로 지키는 장수는 자동적으로 수비대장을 맡게 되지만, 출진하는 데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다만 유일한 수비대장이 시설 밖으로 나감과 동시에, 병사들뿐인 시설은 기본적인 공격력이나 수비력은 물론, 계략 방어 확률 등이 최저치를 찍게 된다. 이런 이유에선지 AI는 아무리 질 게 명백한 농성전에서라도 시설 내에 최소 한 명의 장수는 항상 수비대장으로 남겨둔다.)
더 볼 것도 없는 확실한 러시 타이밍이다. 빠르게 밀어붙여 상용항구를 수복하자.
[영안]
상용항구 수복이 확실하다는 전제 하에 따져보면 영안은 완벽한 후방 안전지대가 된다. 수비병력을 남길 이유가 없으니 남은 병력을 모두 가맹관에 몰아준다. 이후 군주 조범은 한창진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장수들은 영안에서 내정을 담당한다.
[융중항구(신야)]
막 교전 상태에 돌입한 융중항구.
리버설 전략에 적합하게 작위를 조정한 뒤
충차부대 2부대 3만명 편성.
[성도]
여기는 조범군 제 2의 상인 상주 도시, 성도(成都).
현 시세로는 군량 구입이 극도로 유리하지만, 이번만큼은 군량을 팔고 금을 약간 보충해야 한다.
[시상]
벌어들인 금과 함께 현 시점 시상을 지키는 10명의 장수를 모두 동원해
충차부대 2부대 3만명 편성. 목적은 당연히 시상에 대한 리버설이다.
아, 장수 한 명이 더 있었다. 이구에게 3천 정도 남은 병력을 맡겨 서쪽의 육구항구로 대피시킨다.
척후병과 함께 무창성채를 지키던 한숭도 육구항구로 이동. 무창성채는 철거한다. 위치적으로 시상과 너무 가까우니 오히려 성채가 위군에게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
16편부터 시작했던 조범 플레이 제 2부는 여기서 마무리.
여기저기 방어에만 급급하던 시절은 이제 끝이다.
솔로잉전문
기대가 크구나!
남자간호사
개나리는노란색
네일건
입만먹을게
매사 진지한 병신
아와비아의투쟁
네일건
으잌ㅋㅋ
sigg2
네일건
얄샹이
밤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