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

장임부대와 위군 3부대 격돌 임박! 전격전은 이대로 실패하는가?

어머나? 얘네들 목표가 장임부대가 아니라 서성이었네? 어ㅡ예

[서성]

그렇다면 이들 3부대에 대해서도 전진 수비를 펼쳐야 마땅하다. 보병부대 편성. 법정의 병법이 교사가 아닌 환술인 데 주목.

[강릉]

멀리 나갔던 뇌동부대가 무사히 복귀함과 동시에 강릉의 전화(戰火)는 완전히 수습되었다. 다음 번에 또 있을 지 모를 방어전을 대비해 성을 꾸준히 보수하자.

융중항구는 이번 편에서도 어김없이 털렸다.

[융중항구(신야)]

그러나 조범군은 다시 융중항구를 털 것이다. 늘 그랬듯이.

[신야]

신야 본성에서 서성을 향해 위군 기본 공성부대 3부대 출격. 강으로 막힌 서성 서쪽을 제외하고는 북쪽, 동쪽에 이어 남쪽에 이르기까지 서성 전방위에서 공격이 들어오고 있다.

재야장수 아회남(66/73/30/42, 분신 보유; 무관 class), 조범군의 여든일곱 번째 장수로 합류.

캡처 타이밍을 놓친 탓에 장수 등용 인증은 캡처 왼쪽 아래에 뜨는 정보 메시지로 대신한다.

[장안]

냉정하거나 신중한 부대장들끼리만 서로 마주쳐서인지 장임부대와 위군 3부대 사이에 전투가 발생하지 않았다. 덕분에 장임부대는 단 한 명의 병사도 잃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이동경로대로 진군하여 미성채를 접수하려면 장안 본성을 돌파해야만 한다.

즉시 이동경로 수정. 장안 북서쪽의 천수를 향해 열흘 동안 움직이자.

[서성]

방금 등용하여 성도로 입성한 아회남을 서성으로 불러들인다. 보병계 최강 병법 분신을 보유한 무관은 전진 수비를 위한 야전에 내보내기에 적합하기 때문.

[양양]

군주 조범이 너무 최전선에 있다. 상용항구로 이동한다.

[서성-신야]

법정부대 목표 변경. 서성 동쪽 대신 남쪽의 수비를 맡긴다.

지속적인 병력 수송 덕에 서성의 병력은 5만이 넘게 되었지만, 병력을 충분히 활용하기엔 장수가 부족하다. 장수를 더 불러들이자.

[시상]

같은 시각 시상의 전황. 민심이고 수익, 수확이고 다 줄어들어 도시는 거의 황무지 수준이고, 수비병력도 서성에 비하면 많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범군은 이 거점을 어떻게든 지켜내야 한다. 시상이 털리면 곧 형주 남부가 털리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성에 남은 모든 장수들과 가용병력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충차부대 2부대 편성.

잠깐.

시상에 대한 리버설을 전개하기 전에

남은 포로들부터 처리하도록 하자.

등충(74/86/68/47) out.

하증(36/27/70/78) out.

그럼 이제 턴을 진행해보자.

산월의 선전포고. 언제 맘 바꾸나 했다 이것들아!

허구한 날 손이 바뀐다. 융중항구 함락.

시상에 어서오십쇼.

[융중항구(신야)]

위군은 융중항구에서 요화부대를 공격하기 위해 야전부대를 편성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주변이 조용하다.

[서성-신야]

두 컷에 걸쳐 보는 서성 주변의 전황:

위군 병력은 북쪽에서 오는 4만, 동쪽에서 오는 3만, 남쪽에서 오는 3만.

조범군 병력은 북쪽으로 나간 5만, 남쪽으로 나간 2만, 본성에 대기 중인 5만7천.

오케이. 이번 공세는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오림항구를 출발했던 이구부대가 드디어 육구항구까지 도달한 모양이다. 육구항구 수복.

[시상]

젠장, 내구가 약간 남아 1턴 리버설은 실패했다.

그 와중에 민심 오른 것 보소. 조범이 그렇게도 싫으냐, 시상 놈들아? 퉷.

[미성채(장안)]

경로 수정 덕분에 장안 본성과의 접촉 교전을 피한 장임부대,

다시 미성채를 향해 진격한다.

[서성]

방금 전 서성으로 불러들인 장수 4명을 모두 배치하여 보병부대 편성.

뇌동부대는 서성 동쪽의 위군 부대를 저지하도록 하고, 대기 중인 장수들은 보수공사를 맡는다.

서성 소속 장수들이 벌써 20명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수비병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요화, 축융, 악환 소환.

[시상]

시상 수복. 그러나

병력 2만4천 가량의 위군 부대가 다시 시상을 점령하고자 성 앞에서 분투 중. 한편, 냉정한 성격의 두예는 부대를 이끌고 퇴각.

[미성채(장안)]

장임부대, 미성채 무혈함락! 위군 내부 거점을 확보했다.

지속적인 접촉 끝에 재야장수 여개(62/26/74/82; 학자 class), 조범군의 여든여덟 번째 장수로 합류.

[서성]

연말연시, 서성 대전(大戰).

[오림항구(강릉)]

오호라, 이게 누구야. 탈옥범님 아니신가.

재야장수 이엄(81/83/72/74; 팔방미인 class), 조범군의 여든아홉 번째 장수로 일단 합류.

우와. 이번 턴에 붙잡은 포로 둘은 스탯이 쩔어준다.

???: 응 그러기나 말기나.

화웅(78/93/54/40) out.

조예(80/50/85/89) out.

겁도 없이 조범군에 기어들어온 이엄의 충성도는 수여-몰수 콤보로 깎아주고

전선도시 양양으로 전출보낸다. 지도 자존심이 있으면 배신하겠지.

방통 충차 습득.

이전에 방통과 법정 능력치를 비교했던 때 방통은 공성계열 지식이 없다고 깠던 것을 기억하는가? 이제는 그것도 옛날 이야기다.

축융 충차 습득.

[서성]

혼돈 가운데 본격적으로 망가지기 시작한 서성에 대해

리버설을 준비하자. 충차부대 2부대 편성.

[시상]

비슷하게 시달리고 있는 시상에서도

같은 이유로 충차부대 2부대 편성.

...아니, 병력에 여유가 있으니 3부대 편성.

[서성]

빈 성을 빨리빨리 내주자.

시상과 서성을 위군이 점령했으니, 전투는 지금부터가 진짜다.

법정의 환술!

이 거대한 살육의 장에 마법을!

굿굿. 6일차에 먼저 시상 재점령!

서성은 아쉽게도 내구가 약간 남았지만, 위군은 조범군의 충차부대 2부대 및 야전부대 다수를 상대로 감히 2만 가량의 수비병력을 분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깔끔한 리버설 전략은 유효하다!

[한진항구(양양)]

멀리 강하에서 단독으로 뛰쳐나온 기본 야전부대. 강릉을 공격하러 왔다는데... 저 정도라면 가볍게 농성만으로도 이길 수 있다. 일단 관망.

[시상]

포로가~ 왔어요~

싱싱한~ 포로가~ 왔어요~

전위(68/93/31/29) out.

처단과 동시에 조범, 전위의 무기 쌍철극(무력 +3) 획득.

조진(83/71/67/66) out.

시상이 평정되었으니 육구항구의 이구도 병력을 이끌고 본성으로 가세한다.

[서성]

진행 페이스 돌입. 지금 서성 근처에 달라붙은 위군 부대가 모두 성내로 진입해주면 딱 좋을 텐데.

서성 재점령! 그 결과는?

FLAWLESS VICTORY.

그 와중에 이엄 배신.

이엄.

잘 가라. 다음에는 형장에서 만나자.

어? 아직 살아있는 포로가 있었나?

하후혜? 누구?

맹덕신서 콜?

잘은 모르지만 반응을 보니 대단한 장수는 아닌가보다.

조범, 탐색으로 보물 용방호 획득. 미에서 발견.

[미성채(장안)]

서성이 평정된 지금 새로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미성채.

이곳을 노리고 달려오는 병력 약 1만의 정봉부대,

병력 1만의 마초부대,

그리고...

병력 3만의 여포부대 with 장비.

음... 병력 2만5천의 성채로 막을 수 있으려나?

[서성]

어떤 이유인지 축융부대가 안양항구에 짱박혀있다. 병력과 함께 서성으로 소환.

바로 옆의 법정부대는 1천 가량 남은 위군을 처리하고 복귀하게 한다.

여러분, 조범 플레이의 꽃은 뭐다?

사마유(67/56/83/77, 교사 보유) out.

주태(71/67/70/71) out.

하후혜(57/49/74/72) out.

그리고 캡처 실수로 마지막 가는 길 얼굴조차 내밀지 못 하게 된 금환삼결(69/74/29/22, 분신 보유) 역시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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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스포일러 하나.

한중 대공습이 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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