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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개혁과 통일로 가는 시나리오 

러시아가 바라보는 한반도의 통일에 관하여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에 관하여

일본자위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중국해군에 관하여 (1)

일본자위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중국해군에 관하여 (2)

인도의 가성비있는 중국목조르기 전략

동남아의 깡패국가 베트남, 왜 그들은 깡패가 되었는가

동남아시아(육상)국가들의 입장과 전략

동남아시아(해상)국가들의 입장과 전략 

왜 미국경찰은 중무장하게 되었는가? 

사우디의 왕자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사는지에 관하여 

미국 국무부의 대중국 성명에 관하여 

중국의 세계관과 中-韓의 민족주의에 관하여 

왜 한국은 베트남전쟁에 파병을 결정했는가?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의 유사성에 관한 추측

"소련의 붕괴는 지정학적 재앙이었다"

이라크전쟁의 역사적 재평가에 관하여

미얀마는 민주화의 꿈을 꾸는가?

한 명의 소녀와 파키스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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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성들은 친자확인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는가?

미얀마쿠데타를 바라보는 중국과 미국에 관하여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미일공동성명문과 선택을 강요받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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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며

 

 

우선 이 글은 CNAS라는 미국의 민간 싱크탱크에서 나온 보고서를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야

 

20210501_205137.png

 

지극히 미국중심적 시각으로 쓰여졌지만 어찌되었든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야.

 

물론 미국정부의 공식입장이 아니란거지 미국 외교계 입장이기에 미국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엿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야

 

또 미국입장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바라보는 것이기에 실제로 살고 있는 우리와는 다른 시야를 가지고 있음을 미리 알리는 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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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의 표지부터 쿼드4개국 보여주면서 포지티브한 비전이니 강력한 파트너십이니 하면서 좋은말 붙여놨어

 

또 부제로 대놓고 코로나 이후 인도태평양에서 중국과 경쟁하는 핵심으로서 쿼드를 강조하니 이 보고서가 어떤 보고서인지 대충 감은 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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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도입, 본문1, 본문2, 본문3, 본문4, 결론으로 된 보고서인데 개드립에서 총 5편에 걸쳐서 이 보고서를 개붕이들에게 보여줄거야

 

물론 세세하게 다룰 예정이기에 요약파트는 다루지 않고 이번에는 오직 도입부분만을 다룰거야

 

저 이미지로만 보면 겨우 32페이지짜리 보고서인데 왜 5편씩이나 되는 장편으로 가는가?라는 질문도 있을 수 있고 나도 그렇게 생각할거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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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애들이 종이를 아껴쓰는지 보고서작성을 되게 깨알같이 하더라고. 그래서 한 페이지에 사실상 두 페이지 분량을 적어놔서 

 

32페이지짜리 보고서가 실질적으로는 60페이지정도의 분량이 담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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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붕이들은 미국과 중국의 경쟁에서 미국이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중국을 찍어 누르고 있다고 생각할거야

 

하지만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야. 물론 내가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미중간 국방비 차이를 보여주면서 반박하려고 할거야

 

국방비에서 미국은 여전히 중국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건 팩트고 중국조차도 그것을 부정하지는 않아

 

하지만 압도적인 국방비 격차에도 불구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중간 경쟁은 현실에 존재하는 실존적인 갈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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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인건비가 비싼걸 감안하더라도 3배가 넘는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 하지만 양 국은 군사작전의 범위가 달라

 

중국은 국방비를 자신의 홈그라운드인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에 몰빵수준으로 투자할 수 있지만

 

미국은 전세계에 국방비를 분산투자할 수밖에 없어. 아태지역에 집중하려고 하겠지만 그렇다고 본토인 북미나 유럽, 중동에 군사비를 안 쓸수는 없지

 

그래서 실질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만 놓고보면 중국입장에선 한번 해볼만한 싸움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격차가 줄어들었단 말이야

 

물론 바다는 하나로 되어있다는 특징때문에 다른 지역을 담당하는 미 해군이 지원오면 기울어진 운동장되겠지만 공군마냥 날아올 수는 없는 노릇이지

 

어떤 나라가 100년전에 시도했듯이 가까운 지역의 미해군을 기습으로 박살내고 먼 지역의 미해군이 오기전에 끝내버린다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

 

이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해군과 중국해군의 경쟁을 다루는 글이야. 

 

괜히 국방비가 얼마나 차이나고 본토미군이 지원해주면 끝이다, 영국도 항공모함끌고온다~ 라는 식의 이야기는 하지 않아주면 좋겠어

 

아 그리고 해당 지역, 이 지역, 이곳과 같은 말은 모두 아시아태평양(=인도태평양)을 의미하는 말이야

 

그리고 보고서의 글을 일반인도 이해하기 쉽도록 다운그레이드를 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하더라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을거야

 

그런 부분을 질문해주면 원문과 비교해서 좀더 상세한 설명을 답변으로 달아줄께

 

 

 

1. INTRODUCTION - 여기부터는 보고서의 내용 + 나의 설명이 섞인 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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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 년간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략적 강점들을 많이 상실해버렸어

 

물론 이 지역에서 미국은 여전히 강력한 국가로 남아있지만, 중국의 국력이 커지면서 힘의 균형을 바꿀 정도가 되었거든

 

또 인-태 로컬국가들은 점차 중국이나 미국이나 그 놈이 그 놈이라고 보는 경향이 몇년새 급격히 늘어나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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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급격이 늘어난 것은 부분적으로는 중국이 강해져서 미중간 받침점이 보다 중국으로 이동한 것도 맞지만

 

실질적으로는 미국이 스스로 불러운 재앙이라고 보는게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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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럼프행정부는 중국을 경쟁자로 선언하면서도 인도태평양에서 동맹국을 달래주지 않았어.

 

오히려 한국 일본 인도같은 핵심동맹국들에게 삥이나 뜯으려고 했지(트럼프도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적어도 핵심동맹국들은 그렇게 느꼈어)

 

협력을 강화해야할 동맹국들에게 분담금인상, 관세인상, 회담취소, TPP탈퇴 등으로 등을 돌리게 만들었지

 

특히 TPP(태평양의 거의 모든 국가와 공동체결하는 FTA라고 생각하면 맞아)에서 미국이 빠진 것은 분명한 실수였어

 

이러한 트럼프 시대의 미국의 실수들은 코로나위기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고 미국의 영향력이 축소되기 시작해버려

 

중국은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의 축소로 인해 발생하는 공백들을 놓치지 않고 차지했고 코로나는 중국에게 아주 좋은 기회로 작용했어

 

정작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이지만 중국은 코로나를 금방 극복하고 다시 반등하면서 국력을 지켜냈지만

 

트럼프 시기의 미국은 코로나를 초기에 잡는데 실패하고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상처를 입었지

 

이런 상황에서 인도태평양에서 미중간 균형점은 보다 중국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어. 하지만 균형점이 이동하자 이에 대한 반작용도 있었지

 

해당 지역에서 미국의 동맹국이나 파트너국가들은 이미 자기동네에서는 그래도 꽤나 힘좀쓰는 국가들인데 

 

중국의 힘이 커질수록 미국과 동맹,파트너국가들은 협력해야할 이유가 커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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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코로나로 미국이 대대적으로 약해지자 미국, 일본, 호주, 인도가 쿼드를 통해 단결을 추구하는 모습에서 대놓고 드러나

 

그래도 바이든 행정부는 기존의 중국을 견제하는 태도는 유지하면서 동맹국을 대하는 태도는 바꿔서 다행이라고 볼 수 있지

 

바이든은 트럼프 시기 균열이 발생한 해당지역에서의 동맹과 협력을 재건하고 미국의 능력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려고 할거야

 

예를 들어 쿼드국가가 당장 코로나로인해 고통받고 있으니 미국이 전적으로 나서 해당국가에 백신을 공급하려는 계획이 있는것처럼 말이야

 

이러한 미국의 헌신은 쿼드국가에게 다시금 미국에 대한 믿음을 주고 반중전선의 깃발아래 단결할 수 있게 해주는 신뢰에 바탕한 연합을 만들어주지

 

그리고 미국은 쿼드뿐만 아니라 중국의 영향력이 가장 강화되는 동남아시아에도 반드시 신경을 써야해

 

그리고 이미 쿼드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대만과 한국에게도 추파를 던지고 있지  

 

왜 동남아가 중요하냐면 다른 강력한 로컬국가들도 동남아를 신경쓰고있어서 협력의 연결고리가 되어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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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한국은 신남방정책을 통해 동남아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고 하고 있지

 

대만도 비슷하게 탈중국적인 목적으로 동남아와의 협력을 추구하는 중이야.

 

그런데 쿼드가 동남아(=아세안)랑 반중을 키워드로 밀접히 협력하면 한국이나 대만과 같은 국가에게는 쿼드가입이 매력적일수도있는거지

 

또, 중국은 현재 백신외교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부정적 여론을 극복하고 국제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중이야

 

특히 초기에는 동남아시아 백신공급의 60%를 넘게 담당하면서 백신외교는 상당한 효과를 보여주었어.

 

물론 미국이 백신에 대해서 좀 여유를 가지기 시작하자 쿼드4개국도 백신외교를 시작했지만 말이야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했을때 미국의 경제력과 외교력이 코로나로 인해 집중적인 타격을 받았다고 생각할텐데

 

군사력 역시 상당한 타격을 받았어. 해당지역에서는 중국의 군사력이 커지면서 점차 미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미국이 코로나때문에 허우적거리고 있으니 군대라고 멀쩡하겠어? 아니면 최소한 미국을 바라보는 동맹국들의 시선이 나빠졌겠지

 

좋게 생각하면 동맹국들이 미국을 덜 믿게되어서 자국 군사력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겠지만

 

잘못하면 상호보완적인 군사력강화가 아닌 이중적인 낭비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

 

(대충 CNAS랑 자기네 보고서 자랑하는 내용)

 

확실한 건 코로나는 기존에 인도태평양에서 진행되고 있던 변화의 흐름을 한층 가속시켜주었다는 거야

 

그리고 이 보고서는 다른 동맹뿐만 아니라 중국과 경쟁에 필수적인 미일동맹에 집중하고 있어

 

인도태평양, 아니 전세계를 통틀어서 중국과 맞서는 점에서는 일본과 가장 말이 통하기 때문이야

 

일본은 공공재와 인프라건설을 지원하고 코로나발 국제공중보건 위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면서 해당지역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어

(내 의견이 아니야. CNAS가 생각하는 일본이야)

 

또 코로나가 터지고 난뒤 인도와 호주는 대중관계가 급격히 악화되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야

 

코로나 판데믹이 터지고 두 국가는 중국과 직접적으로 부딪히기 시작했고 인도는 군사적 위협을, 호주는 경제적 위협을 받았지

 

일본, 인도, 호주라고 해서 무조건적인 미국편이 아니고 각자 그들이 계산이 있었고 계산해보니 쿼드가 유리해서 가입했다는 뜻이니

 

이 보고서에서는 그들의 입장도 상세히 다룰거야.

 

또한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이 이들 국가간 쿼드라는 연합은 반중에 필수적인 뼈대가 될거야

 

물론 쿼드말고도 한국이나 다른 대륙의 동맹들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아니야

 

마지막으로 이 보고서는 동남아시아를 꽤나 중요하게 다룰거야

 

미중간 경쟁이 가장 격렬한 곳이면서도 미국이 긍정적인 비전을 주는데 실패한 곳이기 때문이야

 

동남아시아는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게도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이자 전통적으로 호주가 영향력을 행사하는 곳이지

 

-도입부 끝-

 

2. 마치며

 

PDF파일로는 단 3페이지에 불과한 내용이고 그 중에서도 불필요한 내용은 생략했지만 길다.. 정말 길어

 

도입에 불과한 분량인데도 이정도인데 본격적으로 본문을 다룰거생각하니 빡세보인다

 

어찌되었든 다음편은 챕터 1 : 인도태평양에서의 미국과 중국, 그리고 코로나가 될거야

 

혹시 다음편 못기다리겠으면 원본링크 띄어줄테니 거기가서 직접 보는게 속편하고 정확할거야

 

 

출처 링크 - https://www.cnas.org/publications/reports/positive-visions-powerful-partnerships

 

 

 

 

 

 

 

 

 

 

 

 

 

 

 

40개의 댓글

이번에 인도가 코로나로 엄청나게 망가져버려서 군사력이 크게 약화됐을텐데 미국에 의존을 많이 하게 될까?

0
2021.05.02
@별거아닌데그만들싸워

ㅇㅇ 나중에 글쓰겠지만 인도중국의 국경분쟁은 인도가 해군에 집중하지 못하게하려는 의도가아닌가의심되는중. 그러다보면 해군력은 미국에의존하지않을까

0
2021.05.02
[삭제 되었습니다]
@파란버섯

자세한간 몰라도 인도네시아랑 섬 때문에 분쟁중이라 영향력이 없진 않을듯

0
2021.05.02
@파란버섯

보통 동남아는 대륙동남아 해양동남아 필리핀 3개로 구분하는데 엄밀히 말하자면 해양동남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릉 말하는거야

0
2021.05.02

한국 좀 많이 달래주라고요ㅎㅎ

1
2021.05.02

음....중국이 미국에 비해 우위를 보이는 것은 압도적인 인구빨을 바탕으로 하는 글로벌 공급체인에서의 시장지배력이지,

군사력은 여전히 미국에 비해 택도 없을건데....;;

뭐 내가 CNAS 전문가들에 비해서 뭐 훨씬 뛰어나다 뭐 그런 이야기는 아닌데....

군사력이라는 걸 단순히 현재 국방비 지출만가지고 판단하는 건 전문가들치고는 너무 대충 규정한 것 아닌가 싶네....;;

현대전의 국가간의 군사력...특히나 정규전에서의 군사력 비교는 기술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에 비해서 매우 큰데...

현대 중국군의 기술력은 미국에 비해서는 아직도 상당히 부족하다는 게 중론이라....;;

공군력으로 비교해보면, 중국의 최신예기는 J-20인데....이거 어차피 F-22에는 비빌래야 비빌 수도 없고....F-35하고나 겨우 상대할만하다고 들었으니....만에 하나 진짜 정규전으로 중국과 미국이 붙게되는 상황이 오면, 얼마 안되서 제공권은 미국으로 그냥 넘어간다고 봐야한다.

게다가 전장 자체도 중국에 압도적으로 불리하지. 전장 자체가 미국에서는 아주 멀리 떨어진 중국 본토여.

여기서 중국이 이기건 지건 중국의 산업은 지금까지 발전시켜 온 모든 인프라가 죄다 털리는 상황이 되겠지만 미국은 뭐....ㅎ

중국 입장에선 미국이 완전 내전에 빠져서 각 주들이 서로 독립하고 남북전쟁 다시 터지는 상황 아니면 어차피 전쟁은 꿈도 못꿈. ㅇㅇㅇㅇ

0
2021.05.02
@진지버거

공군력은 나도생각못했지만 해군력으로는 글쓴이말도맞는거같음.

배수량, 투입가능한전력생각하면

다만 유사국가 '중국'인게... 배도 걍대충만들고

0
2021.05.02
@진지버거

미중간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본토침공과 같은 일은 아주 제한적으로나 일어날거야

미중전쟁시 실질적인 전장은 동중국해나 남중국해라는 바다 위에서의 해전이고 잘해봐야 대만에서의 국지전정도가 끝임

한국전쟁과 같은 전면적인 육군위주의 전쟁은 없을거야

항공모함함대끼리의 전투가 중심이 되고 어느쪽이든 해군력에 괴멸적인 타격을 받는다면 전쟁은 그걸로 끝임

0
2021.05.02
@골방철학가

중국 본토에서의 육군위주 전투가 없을 거라는 점은 나도 인정해.  거의 확률이 제로에 수렴하지.

하지만 그럼에도 본토 공격 자체는 할 수 밖에 없어. 주요 전장은 물론 동중국해, 남중국해, 서해 가운데 한 곳이 될거야.

그런데 이 전장에서 싸우게 될 때, 중국이 동원할 전력이 비단 랴오닝함을 위시한 항모전단만 있을까?

미국은 실체가 그냥 눈앞에 빤히 보이는 랴오닝함 보다는, 보이지도 않는 본토 깊숙한 곳에서 숨어서 직접 공격하는 둥펑류의 대함미사일들이 훨씬 큰 위협일 거다.

그거 한방 제대로 맞으면 7함대의 으리으리한 항공모함들이 한 순간에 골로 가버리거든.

그럼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서해 등에서 교전을 벌이게 될 경우, 이 대함미사일들을 그대로 두고 전투를 벌인다??

미국이 바보도 아니고, 아마 제1타겟이 대함미사일 차량들과, 중국 본토에 있는 전투기 발진이 가능한 공군기지들일 거다.

 

물론 중국군이 미치지 않은 이상 대함미사일 차량들을 상하이나 광저우 한복판에 두고 운용하는건 아닐테니, 그래봤자, 중국 인프라의 중심기지인 주요 도시들이 타격받을 일은 거~의 없을거고....그렇다면, 중국 경제가 이 전쟁으로 인해 직접, 물리적으로 타격을 받는 일은 없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중국이 수세로 몰리기 시작하면....그 때도 걔네들이 미치지 않을까?

패전하고 나면 각종 경제제재는 물론이고, 전쟁배상금도 꽤 지불해야 할 것인데다가....티벳, 위구르의 독립은 당연한 일이 될터이고....

지금까지 벌인 심각한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다 배상하고 사과해야 할텐데

0
2021.05.02
@진지버거

중국본토 공격은 surgical strike 제외하면 불가능함. 미국입장에서도 가성비로 끝낼수있는걸 굳이 확전할 이유가없음

미국이 본토에 대한 공격을 해버리면 중국 내 여론이 급격히 악화될거고 중국정부가 확전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될거야

미국입장에서는 육군을 동원하는 전면전을 각오하지 않는 이상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음

그리고 니가 말하는 건 전술적인 차원에서 옳지만 전략적인 차원에서는 실책이야

한국전쟁때 전술을 담당하는 맥아더가 봤을때 중국에 대한 핵공격은 정당한 요구였지만, 전략을 담당하는 대통령이 봤을때 미친소리인것처럼 이 글은 기본적으로 외교라는 전략을 다루는 글이지 전술적 관점은 배제되어있어

니 말이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전술에 대한 논의를 하기에 적절한 곳은 아닌거같다

0
2021.05.02
@골방철학가

뭐 내가 위에 쓴 글에서 1타겟이 걔네들일 거라고 쓴 건 좀 오류인 것 같긴 한데...

사실 군사적인 부분을 걸치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전술을 아예 배제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한가?? 싶긴 함.

 

그래 뭐 전술 배제하고 논의를 진행하더라도,

중국 입장에서도 군사적인 부분에서 미국에 비비려고 하는 건 장기적인 목표로 보고 있는 걸로 아는데....(사실 국방비의 부분도 그 측면에서 위협적이라고 봐야지 당장의 전력으로 보면 비빌 게 못된다고 본다.)

현재 중국이 미국에 비해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은 시장지배력이라....여기서 승부를 벌이는게 훨씬 유리하지.

미국 입장에선 중국이 당장 군사적인 사고를 치면 오히려 고맙다고 할걸?? ㅎㅎㅎㅎ

전선을 미국에 유리한 쪽으로 확대시키는 거니까.

0
2021.05.02

왔구나! 전에 내가 한말을 봤는지는 모르지만 다시금, 얕게 꽂힌 지식과 생각으로 못박듯이 막쓰는 댓글들은 신경쓰지말고 너의 글을 다 써줘!

6
2021.05.02
@와이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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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이건 진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인데 미국과 친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전력강화가 왜 이중적낭비로 이해되는지 좀 이해가 안되는데. 애시당초 전력강화가 미국의 전력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보단 자국특유의 약점보완과 강점특화의 방식으로 진행될텐데 로컬강국들이 미국과 보완적 형태로 전력을 마련해온거야 그동안?

0
2021.05.02
@엘리어트

한국을 예로들면 해병대 병력이 지나칠정도로 강력함. 근데 문제는 전투병력이 과할정도로 많아서 그 병력을 수송할 능력이 부족해

지금까지 한국해병대는 수송에 관한 부분은 미군에게 의존하고 전투력에 몰빵하는 구조였고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결정이었지

근데 한국이 미군을 믿지못한다면 전투력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수송력에 더 투자를 해야만 해

니 말대로 한국해병대가 수송력을 강화한다면 약점보완이지만 미국입장에서봤을떄 어차피 미국수송함은 남아도는데 왜 굳이 거기에 돈 쓰냐 이거지.

미국도수송함 만드는데 돈 들였고 한국도 수송함에 돈 들인다면 탱크는 2대인데 드랍쉽이 2대인상황이라서 이중적인 낭비라고 표현한거야

지극히 미국중심적인 생각이지만 미국싱크탱크이니깐 할말없음

2
2021.05.02
@골방철학가

아 좀 극단적인 예시지만 미국이 제공하는 핵우산이나 미사일요격시스템, 정보수집능력둘도 그것에 포함되긴 하겠네. 그럼 미국은 한국 정부가 추진한 자주국방을 목표로 한 전력증강 계획을 낭비적이면서 미국과의 보조를 흩뜨리는 사안으로 봤을 가능성이 있겠네. 2천년대 초반 한반도내의 반미주의 유행과 함께 생각해서. 외교란 게 결국 지극히 자국중심을 근본으로 할 수밖에 없구나. 다자외교란 게 얼마나 달성하기 어려운 과정인지 알만하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

2
2021.05.02

영어로된 pdf를 어떻게 30페이지나 읽을수 있지

비법좀 알려줘라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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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댓글안답니다

파파고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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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댓글안답니다

"재밌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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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골방철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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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댓글안답니다

ㅋㅋㅋㅋ 근데 진짜임. 연평도랑 천안함때 고딩이었는데 고딩이봐도 전쟁날거같더라고. 근데 뉴스보면 한국이 어떻게생각하는지만 나와서 답답한 마음에 미국이랑 일본뉴스 찾아보기 시작했음. 그떄 처음으로 외국의 시각으로 한국을 보니깐 재밌더라고

그래서 이런 보고서 찾아보기 시작한게 7년쯤되었는데 보다보면 적응됨.

0
2021.05.02

고맙습니당 다음편 기대할게요!!

1

근데 왜 뉴질랜드가 쿼드에 안들어가는지 알고 있는 사람? 뉴질랜드도 파이즈아이즈인데 중국이랑 지리적으로 멀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나머지 쿼드 국가들에 비해서 국력이 딸려서 그런건가?

1
2021.05.02

한국이 쿼드에 안 들어가고 꿀빠는 방법같은 건 없을까?

0
2021.05.02
@꼭사라

뭐 그건 다음달에 한미정상회담에서 말하려고 우리나라 외교부랑 청와대가 머리싸매고 생각하고 있을듯?

1
2021.05.04
@꼭사라

우리나라는 적당히 양쪽 사이에 있는게 좋음

 

미국에게 붙지만 중국과는 적대하지 않는 방향으로

 

 

 

 

0
Cal
2021.05.02

언제부터 인도가 미국의 동맹국이 됐어요?? 인도는 전통적으로 비동맹노선을 걸어왔고 한미동맹, 미일동맹과 같이 미국과 동맹 조약을 체결한 것도 아닌데. 쿼드를 동맹으로 바라보는 것은 현재로서는 논리 비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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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Cal

아 미안해 공식적은 동맹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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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하 외교도 진짜 빡세구나 어떻게 저렇게 긴거 다 읽으면서 팔로업해? 이렇게 주말에 열심히 읽어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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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2
@컴터조아

다른 분야도 비슷하지 않아? 공대는아니지만 랩실사람들보니깐 실험으로 착취당하고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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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써줘서 감사합니당

개붕이 글 존나 재밌어서 평소에도 잘 읽고 있어요

더 써오도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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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추천주는따봉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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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전국시대에 진나라가 강성해지니 다른 국가들이 반진연합을 맺었지만 결국 진나라의 천하통일을 막지 못한걸 보면, 국력 100인 나라vs국력 10×10개국 싸우면 전자가 유리한거같음. 그 점에서 아직 반중 포위망이 중국보다 더 강성하긴 해도 중국의 패배를 낙관하기 어려운거고 반드시 반중전선이 중국에 대해 절대적인 힘의 우위를 점해야 하는건데 중국은 욱일승천하는 반면 인도나 호주는 비실대고 맹주인 미국은 오락가락하니...시간이 갈수록 부정적인 시나리오만 그려지네. 다만 코로나 거치고 티벳 위구르 문제나 홍콩 항쟁이 터지면서 세계적으로 중국의 위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게 다행스러운 요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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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ICL90

ㄹㅇ 중국봉쇄전략이라고해서 진짜로 봉쇄가능한지는 모름. 다만 봉쇄를 준비중이다가 보고서가 말하고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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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땅에서 석유나오는 애들을 이제 고령화까자 시작된 중국놈들이 어찌 이기겠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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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또잉뚜잉뚀잉

사실 중국도 석유는 많이 갖고 있음 다만 채산성이 안맞아서 캐질 못하는 것임

 

중국의 석유는 사막지대에 있는데 셰일가스는 캐내는데 필수적으로 물이 많이 필요함 그런데 그 지역이 물이 귀한 지역임

 

거기에다가 중국의 석유는 너무 깊이 묻혀있어서 캐기가 힘듬 이러한 이유로 거진 못캐내고 있음

 

그리고 니 말마따라 중국은 고령화사회로 진입 중이고 사회구조 개선을 못하면 미국에게 필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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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몬스터킬러

꿀정보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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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잉뚜잉뚀잉

다들 이걸 못보고 중국 패권론이니 뭐니 하고들 있지. 그리고 패권국이라고 하기엔 국제적으로 너무 천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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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5

군사적으로만 보면 미국과 중국의 전쟁에서 중요한 건 '둥펑 대함 탄도미사일의 성능이 카탈로그대로 나오느냐' 인 것 같음. 만약에 정말 항공모함을 격침할 수 있는 성능이 나온다면 미국이 상대하기 까다로울 수 있어. 미국의 원거리 전력의 투사의 절반 이상은 항모전단에서 나오는 힘이니까.

근데 이것도 전제조건이 많이 필요한 게 '실시간으로 시속 30노트로 이동하는 미해군 항모전단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능력'이야.

중국에 인공위성이 많다고 하지만 전쟁나면 중국위성부터 미국이 모조리 다 격추시킬 거야. 그리고 초수평선 레이더같은 초장거리 레이더는 지상고정형이니 미국의 개전초기 순항미사일 공격에 다 파괴될 거야. 중국의 해군 초계기도 괌과 일본에서 출격하는 F-22랩터에 요격당할 거고....

결국 둥펑의 성능이 카탈로그처럼 나온다고 쳐도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게 내 생각임.

그리고 함대끼리 맞붙는다고 해도 미국 해군 항공모함이 나서기 전에 미해군 핵추진 공격잠수함들이 중국 해군 주력 전투함들을 모조리 다 격침시킬 가능성이 커. 미국 해군의 보이지 않는 진정한 전투력이 핵 잠수함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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