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북한의 개혁과 통일로 가는 시나리오 

러시아가 바라보는 한반도의 통일에 관하여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에 관하여

일본자위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중국해군에 관하여 (1)

일본자위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중국해군에 관하여 (2)

인도의 가성비있는 중국목조르기 전략

동남아의 깡패국가 베트남, 왜 그들은 깡패가 되었는가

동남아시아(육상)국가들의 입장과 전략

동남아시아(해상)국가들의 입장과 전략 

왜 미국경찰은 중무장하게 되었는가? 

사우디의 왕자는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삶을 사는지에 관하여 

미국 국무부의 대중국 성명에 관하여 

중국의 세계관과 中-韓의 민족주의에 관하여 

왜 한국은 베트남전쟁에 파병을 결정했는가? 

마르크스주의와 페미니즘의 유사성에 관한 추측

"소련의 붕괴는 지정학적 재앙이었다"

이라크전쟁의 역사적 재평가에 관하여

미얀마는 민주화의 꿈을 꾸는가?

한 명의 소녀와 파키스탄에 관하여

정부가 바라보는 저출산사태와 필자의 개인적 소망

왜 여성들은 친자확인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는가?

미얀마쿠데타를 바라보는 중국과 미국에 관하여

---------------------------------------------------------------------

 

0. 들어가며

 

이번글은 내가 전공한 분야가 아니라서 전문성이 있는 글은 아니야.

 

하지만 그럼에도 몇년간 논문이나 리포트를 끼고 살았으니 글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개론수준의 경험은 있다고 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어

 

그리고 최근 개드립(다른 커뮤를 안해서 모르지만 다른 곳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에서 보이는 현상에서 꽤나 주목할 점이 보이더라

 

글의 길이가 길거나 다소 난해한 글이거나 혹은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글에 이해못하는 개붕이들이 한 명씩 있기 마련이야. 

 

그러면 그들에 대해서 "난독이야?", "국평오 수준 ㅉㅉ",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글" 이라는 댓글들이 자주 보이지 않아?

 

가끔 나도 댓글로 "고졸백수지?', "평생 한번이라도 비행기는 타봤어?", "대학교 문턱은 밟아봤니?"라는 공격을 자주 받아

 

정말 고졸백수나 해외체류경험이 없는 사람, 고등교육미이수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가 그득그득 담겨있는 말이지

 

그런데 글을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잘못된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글이 좋지 못한 글이라고 생각은 안해봤어?

 

따라서 이번 글의 주제는 기본적으로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글이야.

 

물론 이번 글에서 밑밥을 깔고 다음 글에서는 왜 사람들은 학력, 해외체류경험, 연봉 등을 기준으로 자기보다 밑에 있는 사람을 비하하며,

 

그것이 마치 정당한 권리처럼 인식하는가라는 능력주의(Meritocracy)를 다루고자 해

 

 

1.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

 

unnamed.jpg(고통이 너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니가 고통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우선 좋은 글의 정의부터 짚고 넘어갈게. 위에 불교명언처럼 사람에게 깨달음을 주는 글을 난 다루지 않을거야

 

또한 같은 논리로 좋은 소설이 무엇인지, 좋은 시가 무엇인지, 좋은 시나리오가 무엇인지는 나도 모르기에 다루지 않을거야

 

내가 다루고자 하는 글은 문학적 가치가 없는 글을 말하는거야. 설명문, 논문, 레포트와 같은 글 말이지

 

그리고 사실 개드립에 올라오는 글의 대부분은 설명문이야. 

 

20210418_142957.png

게다가 설명문의 범주 안에 논문이나 레포트도 포함되어있으니 앞으로는 좋은 글= 좋은 설명문이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그렇다면 좋은 글의 정의란 무엇일까? 정말 간단해. 학창시절 교과서에도 항상 적혀있었고, 대학교에도 글쓰기라는 교양으로 들어봤을거야

 

좋은 글이란 읽는 독자에 맞춰서 본래의 목적을 잘 수행하는 글이야

 

당장 위에 개드립사진만 봐도 제목으로 주제를 파악할 수 있게 해주며 본문에서는 사진과 첨부설명으로 현상에 대한 설명을 잘 해내고 있어

 

물론 읽는 독자를 예상할 수 없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어휘와 문장력을 조정하기도 했어. 이거보다 좋은 글이 있을까?

 

maxresdefault.jpg

 

이러한 예시로는 정치인의 연설등이 있어. 국내정치인의 연설은 개드립규정상 올리지 못하지만 미국정치인들도 똑같아

 

미국정치인의 연설은 미국대중을 청자로 설정하고 쓰여진 글이기에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글이어야만 해

 

따라서 보통 초등학생 4학년이 들었을 때 이해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난이도로 글을 적어야 좋은 원고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

 

물론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글만이 좋은 글이라는 주장이 아니야. "목적"에 따라 글의 난이도는 바뀔 수 있는 것이지

 

대학교수들이 쓰는 논문은 대중을 독자로 설정하지 않았으며 학계의 전문가, 혹은 최소한 전공자나 관심있는 일반인이 읽을 것이라고 예상한 글이야

 

또한 모든 대중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기에 학문적 정확성을 위해 전문용어를 사용하며 글의 구조가 난해할 가능성이 높아

 

하지만 논문은 전문용어와 복잡한 글의 구조로 범벅이 되어있더라도, 학계의 사람들에게 학술적으로 정확한 서술을 한다는 목적을 달성했기에

 

이것 역시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지. 

 

내가 국제관계학관련해서 읽판에 글을 쓰다보면 가끔 듣는 지적이 있어. '왜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학계용어를 사용하지 않아 수준을 낮추는가?'

 

아마 지적해준 사람은 전공자거나 관심있는 일반인일테고 아주 정확한 지적이야.

 

하지만 난 전공자를 대상으로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일반개붕이들을 위해 글을 쓰기때문에 그렇게 해서는 좋은 글이 될 수가 없어

 

예를 들어주자면 이런 문장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한미동맹은 본질적으로 비대칭적인 성격이 강하기에 한국은 동맹의 딜레마를 벗어날 수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루의 공포를 높여 포기의 공포를 배제하려했으나 베트남전쟁 참전시기 그것은 실패로 귀결되었다' - 이 문장은 아주 정확한 서술이며 전공자들이 이해하기에도 깔끔하지.

 

하지만 비전공자인 개붕이들이 보기에는 무슨 말인지 한 번에 이해할 수는 없을거야

 

'한미동맹은 본질적으로 미국이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기에 한국은 미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한국은 베트남전쟁에 굳이 참여해 미국이 한국을 포기하는 일을 방지하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하였다' - 어때? 이해하기는 쉬워졌지만 전공자들이 봤을때는 학술적으로 부정확한 서술이 많아졌을꺼야

 

그렇다면 개붕이들을 위해 글을 쓴다면 후자로 쓰는 것이 부정확한 서술을 할 지언정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있는거야

 

왜냐하면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문이기 떄문에

 

난 국제관계학과 관련된 글이라면 영어로 쓰이거나 복잡한 글이라도 시간만 충분하다면 이해할 수 있어. 

 

그리고 개붕이들도 자신이 좋아하거나 전문으로 하는 분야라면 마찬가지일거야. 

 

그러나 우리들은 모든 분야를 전문으로 할 수는 없고 결국 대부분의 분야에서 비전공자가 될 수밖에 없어

 

따라서 각 개인은 자기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글이나 글의 난이도가 높은 글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해력이 낮을 수밖에 없어

 

그런데 최근 트렌드를 보면 난이도가 높은 글이나 전문용어가 적힌 글을 보고 이해못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무식하다며 폄하하는 댓글이 늘어났어

 

난이도 높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개붕이가 있다면 그건 그 개붕이가 잘난거지 못한 사람이 무식한게 아니란 말이지

 

우리 사회는 어느새 글의 목적과는 상관없이 복잡한 글의 구조 + 전문용어 = 높은 난이도의 글 = 좋은 글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

 

그리고 난 이게 지적 허영이라고 생각해

 

설명문이란 기본적으로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편하도록 쓰여져야하는데, 불필요하게 글의 난이도를 높여버리고 독자층이 쉽게 이해하지 못한다면

 

글의 난이도가 높은 것과는 무관하게 무가치한 글이 되는거야

 

 

 

2. 어려운 글이 좋은 글인가? - 능력주의에 관하여

 

20210418_141955.png

이건 내가 수능칠때 풀었던 문제였고 5번이 정답이지만 정답률이 19%에 불과했어. 차라리 찍는게 확률이 더 높았다는 말이지

 

물론 나는 당시 영어에 미친놈이었고 결국 풀어내서 맞췄지. 하지만 나중에서야 이 글이 미국교수가 논문에 쓴 글이라고 들어서 되게 허무해지더라

 

수능은 본질적으로 고3이 푸는 시험인데 미국 교수가 논문으로 쓴 글을 가져오는게 옳다고 생각해? 난 아니라고 생각해

 

물론 학생들의 수준을 가려내기 위해서 넣지 않을 수 없는 필요악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필요하다고해서 그걸 좋게만 바라봐서는 안되는거지

 

게다가 나처럼 정말 풀어서 맞춘 놈들도 있지만 그건 맞춘 애들이 신기한거지 틀린 애들보고 왜 틀렸냐고 뭐라해서는 안되는거야

 

모든 인간사회의 평균은 4~5등급이야. 단지 수능을 이야기하는게 아니고 정말로 모든 분야에서

 

당장 와닿는 연봉으로 이야기해도 비슷해. 결국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실수령 300이하의 돈을 받기위해 출근하고 있어

 

연봉 4200부터 실수령 300이 되는데 연봉4200이상받는 직장인들은 수능등급으로 치면 3등급 이상의 직장인들이지

 

하지만 우리는 너무 높은 곳만을 바라보며 기준으로 삼았으며 높은 기준 이하의 인간들은 쓰레기 취급하고 있는거같아

 

평균이 4~5등급인데 수능등급이 44544인 학생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어? 평범하네라는 생각이 들어? 더럽게 공부못하네라는 생각부터하겠지

 

사회초년생이 연봉3000이라고하면 인터넷에서 어떤 소리 들을거같아? 알바하니부터 시작해서 공부좀 더해서 한국전력 들어가지 소리듣지

 

블라인드가면 초봉 4000부터 시작하더라고

 

한국사회는 지금 사회구성원들이 생각하는 평균이라는 기준점이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야. 

 

애초에 평균연봉과 중위연봉을 따로 집계하듯이 평균을 급속도로 높이면서 평균이하의 사람들에게 비난을 하며 자신은 정당하다고 생각해

 

왜? 자신은 노력해서 평균이상이 되었고 평균이하의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았으니깐 정당한 비난이라는 거지

 

근데 한국사회에 문제만은 아니야. 이러한 능력주의는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야

 

물론 논리적 근거는 있지. 공부열심히 해서 1등급받은 애가 있고 노력해서 높은 연봉받는 게 뭐가 문제냐? 아 그건 문제없지

 

그런데 평균적인 삶을 사는 4등급의 학생과 월급250 직장인들을 무시하지 말라는거야

 

그리고 대중들도 능력주의에 노출되기 시작하면서 사회적 평균은 급속도로 높아지며 평범한 사람들은 평균미달로 바뀌고 있어

 

왜 평범한 사람들이 패배자라는 낙인이 찍혀야 하는건데?

 

이번 편에서 능력주의에 대해 밑밥만 깔았으니 다음 글에서는 능력주의에 대한 전반적은 내용을 다룰거야

 

3. 마치며

 

국제관계학 관련해서 글을 쓰고 싶은데 영어자료라서 읽고 이해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좀 많이 필요한 작업이야..

 

근데 퇴근하고 그거하라면 못하겠더라. 최근에 능력주의에 대해서 관심가지고 읽어보는 중인데 공유하면 좋을거같아서 이런 글을 쓰게되었음

 

다음주 주말에는 능력주의 2편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음..

 

 

 

 

 

34개의 댓글

20 일 전

예전글에서 한번 이야기 한거 같은데 네가 지적 받는 이유는 네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 잘 알아보지 않고 아는척 글을 쓰기 때문이지 지적하는 사람들이 지적 허영이 있기 때문이 아님

6
20 일 전
@년째덥다

ㄹㅇ 설민석같은 지식딸배짓하는 걸 까는 사람들이 마치 쥐뿔도 없는 주제에 지적허영 때문에 그러는 줄 알음ㅋㅋ 거기엔 능력주의 밑밥도 깔려있음. 꼬우면 댓글 말고 나와서 강연을 하건 글을 쓰건 하라는 태도임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쓰기 위해 학술용어의 함축성과 엄밀함을 포기한다 하더라도 내용의 사실관계는 바꾸지 말아야 하는게 독자들이 기대하는 거라 봄. 그걸 맘대로 포기한게 설민석의 사례였지. 이 글 본문에서도 설명문의 전달력을 최우선 순위로 꼽지만 사실관계를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는 내용에는 집중하지 않네

4
20 일 전
@뱀고기

얘가 쓴 글 중 쉽게 쓰다가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적이 있었음?

0
20 일 전
@컴터조아

https://www.dogdrip.net/311567987

https://www.dogdrip.net/304920638

심각한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자기 전문분야가 아닌 글에서 논리전개에 지적이 있었던 사례는 있음. 나는 그런 지적이 나오는 원인이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 보는거고 그걸 경계하는거임

 

그리고 미사여구와 만연체에 현혹되어 독자가 내용에 집중하지 않는 건 지적허영까지 갈 필요도 없이 개인이 빠지기 쉬운 오류인데 필요 이상으로 어조가 강해보임. 이 글이 누군가를 지적하기 위한 글이 아니길 바람

1
19 일 전
@뱀고기

보면 어디서 읽은거랑 지 뇌피셜이랑 그럴듯 하게 섞어서 완전한 ㄱㅅㄹ 를 써 놓는데 이걸 지적하는 사람에게 지적허영 이러고 있으니 얼척이 없음 ㅋㅋ 하는 짓이 설민석처럼 자기 분야가 전혀 아닌데 나와서 그럴듯한 헛소리로 강의하다가 지적받는거랑 똑같은데 왜 모를까? 고졸이건 대졸이건 전공을 했던 안했던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아는것만 쓰라고 초딩이라도 하는 말이 맞는 말이면 상관안함

0
19 일 전
@컴터조아

밑에 글 링크보면 베트남은 가모장사회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가모장사회가 아니고 모계사회더라

그리고 계속 지리학적 중요성이라고 서술해서 다른 전공자가 지리학과 지정학이 다른단걸 모를리가 없는데 왜 계속 지리학이라고 서술하느냐라고 태클걸린 적이 있어음.

그리고 전자는 내가 잘못쓴거맞고 후자는 내가 이해하기쉽도록 지리학으로 바꾼거야.

간혹 이런식으로 용어에 대해서 태클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태클이 맞음. 왜냐하면 개드립에 쓰는 글이니깐 검토를 똑바로 안해서 잘못쓰는 용어도 있고, 애초에 가독성을 위해 다운그레이드하는 단어들도 있거든

부업개념으로 돈받고 기고하는 글도 있는데 기고원고와 비교해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적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봄

하지만 그럼에도 읽판에 올리기 위한 글을 쓰기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는 않을거야. 어디까지나 취미의 영역이거든

 

또 밑에 링크중에 마르크스와 페미니즘에 관한 글도 내가 마르크스주의라는 사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건 사실이지만 근본세계관은 동일하다고 생각함. 물론 마르크스는 이에 반대하겠지만 역설적으로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는 동일한 주장을 하는게 아니라서 철학비전공자로서 거기까지 이해하기는 힘들더라. 하지만 그럼에도 완전한 개소리를 한 적은 없다고 생각해

 

이런 글을 쓰다보면 나의 논리에 반박하는 댓글이 달릴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나는 내 글에 대한 반박글을 써달라고 했어

그렇게 잘알고있다면 내 글을 반박하는 글을 써서 개붕이들에게 다른 시각도 보여달라고 말이지, 그리고 그 누구도 쓰지는 않더라

거의 대부분의 지적에 대해서 인정할거는 인정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사람이 a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b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고 봄

사회과학이라는 특성상 완전한 정답이 있을 수는 없거든.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나름의 근거를 세운다면 그 자체가 하나의 가설이야

그리고 가설을 깨려고하는 사람은 가설이 틀린 이유에 대한 반박과 반박에 대한 근거를 가져와야만 하지

가모장사회를 모계사회로 바꾸라는 지적은 완벽한 근거가 있었기에 수용해서 글도 수정했어. 또한 마르크스관련글도 제목을 보면 추측이라고 수정된걸 볼 수 있을거야. 하지만 그 외의 지적은 내 글에 대한 지적보다는 나라는 개인에 대한 인신모독에 가까운 글이더라

 

내가 개드립에 올리는 글은 정돈되지 않은 글이기에 디테일에서는 상당한 오류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오류가 없을정도라면 논문을 쓰지 개드립에 쓰지는 않겠지.

그리고 내가 글을 쓸때마다 이악물고 찾아와서 쌍욕을 안할뿐이지 나 개인에 대한 공격을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해.

실제로 몇명은 내가 쓰는 모든 글이 일말의 가치도 없는 쓰레기같은 글이며 나라는 개인은 사회적 가치를 상실한 존재라고 정의했어

솔직한 감상을 말하자면 왜 그렇게까지 화가 난건지 이해도 못하겠고 그토록 전문가라면 왜 반박글을 올리지 않는지도 모르겠어

뭐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과연 인신모독에 가까운 글로 비판아닌 비난을 하는 경우는 이해되지 않아

따라서 그런 부류에 대해서는 그냥 무시하기로 했음. 물론 정당한 비판이라면 내가 제목이나 내용을 수정하지만

3
19 일 전
@골방철학가

사회과학 특성상 정답이 다양한거랑 아예 모르면서 글 쓰는거랑 같다고 봄? 논의가 되고 있는 학설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순전 지 뇌피셜로 글 써놓고 뭐 정답이 다양해? ㅋㅋㅋㅋ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0
19 일 전
@년째덥다

닉바꿨네, 그래도 찾아와줘서 내 글 읽어주니 고맙다. 진짜 악플보다 무관심이 더 무서움

안들어오는 사람보다 찾아와줘서 악플이라도 남겨주는게 글쓰는 입장에서는 훨씬 나은듯..

0
19 일 전
@골방철학가

제발 좀 헛소리좀 그만해 a,b 학설중에 b 학설만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순전히 본인 생각만 가지고 사회과학은 정답이 다양하니까 이런 소리 하는데 왜 널 좋게 봐주고 니 글이 지적받으면 안되는지 그것부터 설명해라 네 글은 가독성이 좋은 글도, 정보전달력이 좋은 글도 아니야, 거기에 따른 지적의 대처도 굉장히 미흡하고 어처구니 없게 느껴질 지경 임

0
19 일 전
@년째덥다
0
19 일 전
@골방철학가

참 대단해 헛소리를 써놓고 지적하면 이런식으로 정신승리를 할수 있다는게... 저번에도 말했지만 넌 골방철학가라는 닉네임이 아주 완벽한거 같음

0
19 일 전
@년째덥다

야 그래도 글쓰는게 어쩌다보니 두자리숫자를 넘어갔는데 너처럼 열성적으로 내 글찾아와서 댓글달아주는사람없는

다들 댓글하나정도달고가고 뭐 물어보는사람들이야 3~4개정도 달면서 자기 궁금증해결하면 끝나는데

너는 내가 대꾸만해줘도 계속 달아주더라고. 약간 장사하는데 올떄마다 욕하지만 그래도 계속 물건사주는 느낌이라 기묘한느낌임

0
19 일 전
@골방철학가

난 선천적으로 읽는걸 좋아함 그중에서 역사, 신경과학, 진화관련되서는 전공이 엮여 있기도 하고 나름대로 궁금한건 논문까지 찾아볼 정도 그중 니가 쓴글 몇개가 내 흥미에 관련되서 보게 됐고 그냥 참을수 없는 ㅄ 소리를 써놨기에 말하는것 뿐임 내가 언제 내가 전혀 관심 없는 네 국제관계학 평론에서 덧글 쓰디? 착각 좀 그만 하시길

0
19 일 전
@년째덥다
0
19 일 전
@골방철학가

ㅋㅋㅋㅋㅋ 적어도 난 내가 모르는 분야에서 나대지 않을 그 정도 지식과 소양은 있음 계속 정신승리 해라

0
19 일 전
@년째덥다

제목 짧게했는데 어떰?

0
19 일 전
@년째덥다

그리고 시종일관 비꼬고, 지적허영심과 같은 단어만 되뇌이는데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임 본인이 무슨 소양이 있다고 글을 쓰는데 그건 정확히 말해서 소양이 없거임 글쓰는것도 솔직히 좀 이상함 부정확한 사실로 글을 썼다고 생각하면 그 부분가져와서 반박하면 지적허영심이니 니가 소양이 있니 이런 소리 할필요가 없음 그냥 내가 보기엔 니가 역겨운 지적허영심에 찌들어서 어줍잖게 남 공격하는걸 즐기는것같음...그리고 이사람 글이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보면 됨

1
19 일 전
@년째덥다

비판을 할거면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이 아니라 정당한 논거를 가져와서 비판을 해야 보는 사람도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 알수가 있음 그리고 니가 생각하는 글쓴이가 진짜 틀린글을 뇌피셜로 썼다면 거기에 맞는 합당한 근거를 가져와야함 더불어서 글을 쓸때 논문수준의 글이 아니고서는 100% 정확한 글을 요구할순 없음 그정도로 높은 허들을 요구할려면 dbpia같은 사이트를 가야지 여기서 글쓰는 애꿎은 사람을 공격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함

1
19 일 전
@충전기가또

문제가 되는 글에 대한 지적은 이미 전 글에 대해 다 했던 내용임 여기서 왜 또해야 하지? 누가 그리고 논문수준 원했다고 하나? 1+1=2라고 안하고 1+1=3입니다. 라고 해버리니까 문제제기 하는거임 그거에 대한 답변이 또 가관인게 사회과학은 정답이 없으니 내말도 맞는거라고 해버리니 더 어이가 없는거고

0
18 일 전
@년째덥다
0
18 일 전
@충전기가또

냅둬 작년부터 내 글에 찾아와서는 "니 글은 일말의 가치도 없고 너라는 개인의 파렴치한 존재"라고 댓글다는사람임.

1
20 일 전

능력주의 meritocracy라는 책 좋더라

1
19 일 전
@6ac8844118sd

지금 읽고있는중인데 퇴근하고 책읽는다는게 생각보다 너무 힘들다

0
20 일 전

문장 문장이 좋은 얘기다 고마워

1
20 일 전

두 가지 균형을 잘 잡는 것도 중요한 것 같음. 좋은 책은 어려운 개념에 대해 일단 엄밀한 정의를 제시해주고 그게 어떤 의미인지 쉬운 말로 설명하는 특징이 있는 것 같음. 굳이 정의까지 하지 않더라도, 쉽게 설명한 다음 그게 학계에서는 어떤 키워드로 불린다. 정도까지만 해줘도 그 사람이 추후 다른 글을 읽을 때도 도움이 되고 궁금하면 더 찾아볼 수도 있지 않을까.

0
19 일 전
@컴터조아

그렇지. 근데 글쓰다보니깐 용어로 설명하고 용어까지 설명하려니 글만 길어지고 가독성이 떨어지더라

정말 시중에 판매되는 책처럼 각주를 쓸 수 있으면 니가 말하는 방식이 가능할텐데 각주없이 괄호치고하는건 글이 보기 불편햇엉

뭐 내가 봤을때 글이 더러워보였다는거지 다른사람이 보면 아닐수도있지만 내가 글을 쓰기 불편해서 그냥 안하기로 했음

그래서 가능하면 원본자료 링크를 걸어주기는 하는데 링크타고 찾아가서 보는사람이 있을꺼라고는 기대안함..

0
19 일 전

삼성 이병철 회장 일화를 들은 게 생각이 나네

국민학교 5학년이 읽어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사업 계획서를 써오라고 했다던 일화

1
19 일 전

맞말

1

예쁜 여자들 보는데 왜 기분이 나빠졌을까

0
19 일 전
@별거아닌데그만들싸워

ㄹㅇ 제목부터가 보고싶게 글 쓰잖아. 렉카도 나름 기술직인듯

1
18 일 전

좋은글 잘 읽었음.

 

이 글을 통해 너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잘 전달 되었을까?

개드립에서, 읽판에 들어와서, 이 글을 끝까지 읽은 사람은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되뇌여 볼까?

 

태클 아니고 순수한 궁금함임. 좋은글 써줘서 고마워.

 

0
18 일 전
@겨털도사

슬프게도 그럴사람은 거의 없겠지.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개드립이 아니라 책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함. 다만, 누군가는 내 글을 읽고 큰 영향을 받을거야 내가 그러했듯이

나 역시도 인터넷세계에 머문지 10년이 넘어가지만 삶에 영향을 받을정도로 강렬했던 글은 하나밖에 없었어. 하지만 그 글은 내 인생을 바꾸어놓았고 지금까지도 언제나 상기하는중이야. 뭐 나는 그정도 능력은 안되더라도 누군가에게 하루정도는 영향을 주지않을까

그리고 개드립의 읽판은 어디까지나 취미의영역으로 글을 써서 남에게 보여주는 것고 좋지만 글을 통해 나의 머리를 정리한다는 의미도 있어서 최소한 나 하나만큼은 나의 글쓰기에 대해 되뇌어보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함

0
16 일 전

혹시 국제관계 관련 쉬운책 하나 추천해줄수있어요?

0
16 일 전
@고백록

먼나라 이웃나라... 나도 중학교때 이거보고 빠진건데 말하기 부끄럽네

관심있으면 유투브부터봐.

Vox가 되게좋은데 영어되면 다 보고 내가 한글자막달아둔것도잇어. 대학생때 달아둔거라 어색해도 내용은 맞아

사우디가 미국산 무기를 많이 갖게 된 이유

이 젊은 왕자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권력을 장악한 방법

The middle east's cold war, explained

북핵의 가중되는 위협과 설명

대충 이정도가 내가 직접 자막단거고 다른사람들이 한국어자막단것도 많아

김지윤의 지식play채널도 괜찮더라

근데 한국어로는 유투브에서 이정도가 한계임

1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1030 [호러 괴담] 하치오지시 치과의사 불화수소산(플루오르화나트륨) 오도포 ... 6 usyell 1 18 시간 전
11029 [기타 지식] 무협 판타지의 기반- 전진교의 수련법 6 나진짜개드립안함 4 21 시간 전
11028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의 거짓말이 불러온 비극 3 그그그그 1 22 시간 전
11027 [호러 괴담] [2ch 괴담] 파칭코의 왕 7 usyell 1 1 일 전
11026 [호러 괴담] [2ch 괴담] 키가 작은 할머니 5 usyell 0 1 일 전
11025 [기타 지식] COVID-19의 위험성과 AZ백신의 혈전발생률 비교(by EMA) 5 고오오옴 8 1 일 전
11024 [기타 지식] 꿈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글 32 므걁 4 1 일 전
11023 [호러 괴담] [reddit 괴담] 자백 (by u/pretty_creepy) 5 파워드라몬 7 1 일 전
11022 [호러 괴담] [2ch 괴담] 나이 맞추기 4 usyell 2 1 일 전
11021 [호러 괴담] [2ch 괴담] 오늘 수해에 갔는데, 이상한 놈을 봤어. 9 usyell 0 1 일 전
11020 [호러 괴담] [일본괴담] 한밤중의 모녀 9 usyell 4 3 일 전
11019 [역사] 1. 중국의 코로나외교와 미국의 쇠퇴에 관하여 32 골방철학가 22 3 일 전
11018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블랙아웃, 며칠간의 일이 기억나지 않는 남성 3 그그그그 4 3 일 전
11017 [기묘한 이야기] [임시/초안]사랑과 결혼이 이 시대를 대처하는 방법 1 달달한커피 4 3 일 전
11016 [기타 지식] 성공을 위한 마음가짐 2 므걁 1 3 일 전
11015 [호러 괴담] [reddit 괴담] 리뷰를 읽었어야 했는데 (by u/Maliagirl1314) 6 파워드라몬 6 3 일 전
11014 [호러 괴담] (개극혐주의) 도카이촌 임계사고 피해자 2 시노하라 마사토 ... 8 boca1357 5 3 일 전
11013 [기묘한 이야기] 동료의 아기 usyell 5 4 일 전
11012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내면의 무언가가 그런 행동을 요구하는 것 ... 9 그그그그 5 5 일 전
11011 [호러 괴담] [reddit 괴담] 옛날 방식 (by u/hyperobscura) 17 파워드라몬 20 5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