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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에네스 카야, 말문을 열다논란 후 첫 심경 고백

얼굴 가득 초췌한 기색이 역력했다. 괴로운 심사 탓인지 그는 양손으로 얼굴을 수시로 감싸고 있었다. 어느새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랐다.

방송인 겸 배우 에네스 카야(30)가 입을 열었다. 

3일 오후 9시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에네스 카야는 “지난 며칠간 잠을 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사이 크게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인터뷰는 이날 오후 11시까지 2시간에 동안 이뤄졌다. 

인터뷰 동안에도 1분에 하나꼴로 기사가 쏟아지고 있었고, 인터넷은 각종 비난글로 뒤엉켰다. 

에네스 카야는 북받치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중간중간 대화를 멈춰 세우기도 했다. 가족 이야기를 할 때면 특히 긴 정적이 흘러갔다. 인터뷰 내내 요란한 전화가 곳곳으로부터 걸려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지금 심경이 어떤가?

= 너무 힘겹다. 지난 토요일(29일) 이후부터 잠을 이룬 날이 거의 없었고, 식사 역시 입에 대지 못하고 있다.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어디를 나서는 것도 두렵기만 하다. 걱정하는 동료들의 전화도 많지만, 그것마저도 무서워서 잘 받지 못하고 있다. 

Q. 터키로 도피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 지금 여기 있지 않나? ‘떼돈을 벌고 터키로 먹튀했다’는 기사까지 난 걸 봤다. 눈물을 흘리면서 그 기사를 읽었다. 떼돈을 벌지도, 떠나지도 않았다. 그렇게 훌쩍 떠나 갈거라면 13년 동안 여기에 어렵게 머물지도 않았을 것이다.

Q.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 그럴 수록 의문이 커져갔다. 

= 소속사가 내게는 없다. 어떻게 의사를 표명해야 할 지 방법도 마땅치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빨리 입장을 정리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 후회스럽다. 이렇게 크게 불거질지 몰랐다. 내 기사가 지금까지 8000여개가 떴다고 하더라. 지금 이 순간도 하나씩 떠오르고 있고…. 

Q. 법률대리인에게 도움을 청했다던데….

= 처음에는 인터넷의 그 많은 이야기들이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질까 싶어서 옳지 않은 표현이 있어도 모두 수용하고 침묵하려고 했다. 일방적인 이야기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그게 또 과장 혹은 억측을 낳았다. 본인들은 모르겠지만 글 하나하나가 나와 가족 모두에게 엄청난 고통으로 다가서고 있다. 한국에서 사기를 당한 적도 있었지만 법률에 호소를 했던 적은 없다. 이런 일로 변호사를 찾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 어제(2일) 법률회사(법무법인 정건)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변호사에게 명예훼손, 그리고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에 따른 법적인 처벌 및 도움을 구하기로 했다. 

Q. 폭로글은 모두 읽어보았는가? 


= 게시판에 온갖 비난글까지 섞이면서 찾아 내려가기도 쉽지 않다. 읽다 보면 숨이 멎고, 그냥 미쳐버릴 것 같았다. 몇 개는 떴다가 삭제돼 원글을 찾을 수가 없었다. 넘쳐나는 비난글은 끝까지 읽어 내려갈 수가 없었다. 그건 글이라기 보다는 욕설이고 비난이었다. 

Q. 위장 결혼이란 말도 있었고, 가족 관계에 대해 혼동하는 이들도 많다. 정확하게 언급해달라. 

= 터키에서 살다가 13년 전인 10대 후반에 한양대로 유학을 와서 여기서 졸업을 했다. 처음에는 졸업하고 갈 생각이었는데 한국이 좋아 이렇게 터를 잡게 됐다. 결혼식은 2011년 4월 터키에서, 그리고 그 해 9월 한국에서 각각 한 차례씩 올렸다. 결혼을 하는 게 결코 쉽지는 않았다. 어렵게 결혼에 이를 수 있었다. 

= 딸은 없고 19개월된 아들이 있다. 딸 얘기는 와이프와 어떤 여자 아이가 찍은 사진 때문인 것 같은데, 그 사진은 터키 결혼식 때 하객으로 온 손님의 딸을 와이프가 껴 안고 찍은 것이다. 지난해 사진만 보고 딸이 있다고 글을 쓴 분들에겐 메일을 보내서 “아들이 있고 딸은 없다”고 수정을 요청하기도 했다. 

Q. 2013년 4월 KBS <아침마당>에서는 결혼을 안한 것처럼 발언하는 장면이 있고, 다시 그 해 9월 SBS <자기야>에서는 결혼 2년차라면서 서로 다른 이야기를 했다. 왜 <아침마당>에서는 결혼 사실을 감춘 것인가?

= 이런 문제들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아침마당>의 문제 장면은 일종의 상황극 같은 분위기를 지닌다. 출연하자 마자 사투리로 재미나게 이야길 주고 받았다. ‘아따 그놈 인물 좋네’ ‘장가 갔냐?’ 등의 패널 질문이 마구 나올 때였고, 사투리로 대답하다가 그만 얼버무리게 된다. 영상을 길게 보면 충분히 이해가는데 딱 잘라서 그 부분만 부각시켜버렸다. 

= 장모님이 내 1호 팬이다. 모든 방송을 다 챙겨보시는데 내가 미치지 않고서야 왜 <아침마당>에서 결혼사실을 숨기려 했겠느냐? 그랬으면 왜 불과 몇 달 뒤 SBS <자기야>에 나갔으며, 또 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아내에다가, 장인 어른, 장모님 이야기까지 꺼냈겠는가? “한국은 장인 어른하고 사위가 술을 먹곤한다는 데 나는 종교 때문에 못그래서 죄송하다”는 말까지 어느 방송에서 했었다. 

Q. ‘총각행세 하지 마라’는 내용의 첫 글(‘어쩌**’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이번 사안을 촉발시켰다.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혀달라.

= 결혼하기 2년 전에 알던 분이었다. 2009년에 처음 미니홈피로 쪽지를 주고 받으며 알게 됐다. 일본에 사는 한국 사람이라고 했다. 맹세하건데, 서로가 단 한번도 만난 적이 없고, 얼굴조차 직접 본 적이 없다. 1년에 십 수차례 정도 문자를 주고 받았다. 결혼 전부터 좀 편하게 이야길 주고 받은 걸 계기로, 그 분에게 그런 글을 보내고, 나도 그런 글을 받았다.

Q. 오해를 살 만한 글귀가 있다.

= 결혼 전부터 알게 됐던 인연이라서 너무 편하게, 짓궂게 이야기한 게 잘못이었다. 방송에 내가 나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카톡으로 연락이 이뤄졌다. 방송이 재밌다고 했다. 이후 “결혼했더라”라고 물어 “네”라고 대답했고, “잘 살 길 바란다”고 해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인터넷에 뜬 카톡 맨 마지막 캡처 페이지가 바로 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당 폭로글은) 현재 삭제됐지만, 이미 인터넷으로 널리 퍼져나가 있는 상태다.

Q. 또 다른 주장을 담은 글과 사람들에 대해서는?

= 과한 것도 있고, 일방적인 것도 있다. 또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도 물론 있다. 지금은 얼굴 한번 보지 않은 사람들도 공격을 하고 있다. 주변사람들에게 좀 잘하고 친절해지고 싶었던 건 있었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이 또 터키 사람을 좋아해주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친절하려 애쓰던 편이었다. 지금은 내가 자신을 때렸다는 사람까지 나오더라. 내가 누굴 때리나? 찾아보면 원래 글은 사라지고 없고 옮겨진 글이 떠돌고 있다. 왜 확인하지 않은 보도가 아무렇지도 않게 나는지 궁금하다. 내가 떼돈을 벌고 터키로 도피했는가? 무책임한 글은 인터넷에 있을 수 있지만, 대중들의 마음과 움직이는 취재진들은 그게 맞는지 최소한은 기다려주어야 한다고 본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이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미안해할까하는 생각도 했다. 너무 고통스럽다. 광고주들의 항의가 있고, 프로그램은 모두 중단됐다. 

(때마침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이야길 나누던 에네스 카야는 통화 직후 수 분 동안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눈동자가 발갛게 젖어들었다.)

Q. 폭로성 원글 일부가 삭제돼있다. 

= 왜 사라졌는지 나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미 그 글은 인터넷에 다 퍼져있는 상태 아닌가? 나는 그냥 땅속으로 들어가버리고 싶다. 



Q. 방송인이 된 걸 후회하나?

= 후회하지는 않지만 하지 말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방송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나름대로 좋은 일도 했다고 생각한다. 한국을 좋아하는 터키의 문화를 한국에 알렸고, 터키를 좋아하는 한국의 좋은 점을 또 터키에 알렸다고 본다. 그사이 방송을 하면서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 분들한테도 동료들한테도 너무 미안하다.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다. 지금 터키 사람들이 특히 많은 오해를 받고 있다. 터키 친구와 결혼한 한 여성분은 가족으로부터 “네 남편 잘 챙기라”는 이야길 들었다고 한다. 너무 미안할 뿐이다. 

Q. 방송 이미지와 실제가 다른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있다.

= 방송(비정상회담)에서 나는 터키를 대표하는 외국인으로 나온다. 나와 다른 터키의 옛모습, 보수적인 면모를 대신 소개하고 설명해야 할 때가 있었다. 이런 것에 내 과거의 행동이 부합되지 못한 것이 더 큰 배신감을 불러낸 것 같다. 가슴이 답답하기도 하다.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그와 다른 내용의 농담을 한 걸 두고 무조건 비교해 나를 다시 몰아세우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예능으로 볼 때는 재밌다하고, 나중에는 그 걸로 흠을 잡으면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하는 것인가? 세월호 사고때 진도를 내려가 케밥 봉사를 하고, 많이 울었던 것에 대해 지금 많은 사람들은 그냥 “가식이었다”고 한다. 

Q. 법적 조치는 어떤가?

= 법률대리인과 만나 이야길 하고 있다.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거짓을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 만큼은 차분히 법률적인 대처를 논의해나가려 한다. 

Q. 부인은 지금 어떠한가?

= 며칠 전 일이 커지기 시작하면서 와이프에게 이야길 해야겠다 마음먹고 이야길 했다. 때 마침 그날 집에는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와있었다. 많이 놀라했다. 지금 와이프는 무서워서 인터넷도 TV도 안보고 있다. 

Q. 부인에게 무슨 이야길 했나? 

= 미안하다는 말 외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잠시 1주일 정도 우리 집(시댁)이 있는 터키에라도 가 있어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했다. 이 환경에서 좀 떨어져 있으면 가정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서…. 

= 와이프에게 “이 상황이 미안하지만 한번만 곁을 좀 지켜달라”고 말했다. “이후부터는 평생 너한테 잘할테고 내가 지켜줄 테니까”라고도 부탁했다. 와이프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숨기지 말고 야단을 쳐달라”고 했더니 “지금 나보다 네가 더 힘들 것 아니냐”고 말해주더라. 

Q. 이번 일로 느낀 것이 있다면?

= 살아오면서 실수도 있었고, 환대에 취해 불필요한 오해를 야기한 순간도 있었다. 곧 사과하는 입장을 따로 밝힐 것이다. 이런 일에 휘말린 것에 대해 열심히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두고 두고 반성할 것이다. 어떻게 결혼을 했는지, 그 결혼이 얼마나 쉽지 않았는지도 다시 떠올린다. 

= 오해받지 않을 행동을 하겠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이면 비난받을 여지가 일반인들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도 뒤늦게 나마 깨닫게 됐다. 뉘우치는 마음으로 더 신중하고, 조심히 행동하겠다. 

593개의 댓글

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오히려 교양수업전에도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거 언급하는경우도 종종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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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지금보기엔 어떻게든 쓸데없는 가십거리에 의미부여하는거 같은데. 저기에 댓글쓰는애들이 이게 교양수업에 나올지도 모르는 의미있는거라 생각하고 댓글쓸까?
0
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아니지 내가말하는건 교양교수조차도 수업전이라든지 쉬는시간에 이런거 아냐고 물어볼때가 있다는거지.
그렇게보면 교양교수같은 사람조차도 관심이있다는건데 그게 왜 수준이 낮아보인다고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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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ㅇㅇ 내가 이해 잘못함 근데 교수가 수업 관련해서 이런 현상도 있다 한두마디 던진거랑 얘들이 인터넷에 싸지르는거랑 같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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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이해못하는건 대화라고 볼수있을까?
그리고 수업전이나 쉬는시간에 수업관련없이 긴장해소라든지 가볍게 말할수있는데는 이런이야기가 최고임
또 애들이 싸지른다고햇는데 한명당 한마디씩 해서 그렇지 결국 한마디씩 하는거임 결국 교수의 한마디랑 비슷하다고 할수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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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ㅇㅇ 말했듯이 그런것까지 부정하진 않음 근데 지금 여기에 댓글다는 애들이 그렇게 이런이야기가 간단해서 좋으니까 한다고 생각함? 아니지 진짜 연예인 좋아하다가 거기에 실망하니까 그런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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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교수의 한마디같은거라고 뭐 맞아 그렇게 글 쓰는 애들도 있긴 하겠음 거기까지는 괜찮다고 봄 근데 내가보기엔 여기애들은 교수의 한마디 정도가 아닌거 같은데. 실제로 그냥 친구 만나면 이런얘기만 주구줄창 하는 애들도 있고 ㅇㅇ 그런건 어쩔 수 없이 수준이 낮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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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그리고 이건 그냥 내생각인데 수준이 낮으니까 그렇게 간단하게 던질 수 있는거 아님? 그런 수준 낮은 내용이니까 농담처럼 던질수 있는거고 그리고 그게 그러니까 평소 대화하는데 주가 되는 내용이 될 수 없다고 보는뎅.. 그런 내용을 주제로 교수가 강의를 하진 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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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그래 그걸로 강의는안해도 비슷한상황이오면 예를 들수도있는거고 언급한다는거자체, 관심 신경쓰고 있는거 자체가 니가 말하는거에 반대인데 ? 교수들도 그러는데 왜 그게 수준낮다는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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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물론 교수도 심심하면 한두마디 그정도 할 수도 있음.. ㅇㅇ 그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그거 말하는 교수도 그런데 관심가지는건 수준낮다고 생각할껄? 세상에 누구한테 물어봐도 연예인 얘기 막 하던애들도 그게 너랑 뭔상관? 이러면 우물쭈물함. 아니면 하긴 그렇지 나랑 상관없지 이런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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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니가 아까전에 글 한번에몰아서 쓰라고해놓고 이렇게 나누는 또 이유가 뭐냐

그리고 니가 교수도아닌데 왜 수준낮다고 생각할꺼라고 생각하지?
그리고 애초에 연예인이야기하는데 너랑 무슨상관 ? 이러는새끼가 또라이지
왕따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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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내 주변애들은 보통 연예인 얘기 안함. 보통 그런말하는애는 그렇게 안친한 애들이 그렇게 하지 그럼 반 농담으로 걍 니랑 뭔상관? 웃으면서 이러면 우물쭈물 한다는거지 그거 얘기한다고 왕따 안당함. 당연한거 아니냐 지들하고 상관없는 얘기하는데. 나도 농담으로 던진거긴 한데 그건 사실이잖음.
0
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왜 니 주변애들이 그렇다고 세상사람전부가 그런다고 생각하는건지?
지금 댓글만봐도 너뺴곤 전부 이거에대해서 이야기하는사람들임
너랑 뭔상관? 이라는부분에선 미안하지만 너는 뭔가 하나 결여된거아닐까 생각도 든다
우물쭈물한다기보다 말문이 막힌거지 어이가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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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ㅇㅇ 미안하다 쓰다보니까 이렇게됨;; 니가 위에 댓글써놓은지도 몰랏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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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솔직히 하도 뉴스나 인터넷에 막 나오니까 그거보고 한마디 할 순 있지 그거까지 부정하진 않겠음 ㅇㅇ 근데 결국 그건 남의 일이잖아? 거기에 관심갖는게 자기 일하는것보단 어쩔 수 없이 수준이 낮지... 거기에대고 진짜 연예인한테 실망해서 그거가지고 말한다던가 인터넷 키고 거기에 댓글달면서 그런거면 더 수준낮은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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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결국 또 원점으로 돌아오네 말이안통하니까

남의 일에 관심이 없으면안된다고 ??
위안부는 너랑 알바아니니까 상관없어?
아프리카 애들 굶어죽어도 너랑 상관없어 ?
북한주민 뒈져나는데 너랑 상관없으니까 신경안써도 되는거야 ?

그리고 자기일에만 한다? 그럼 자기일다하고나서는 뭐하냐 ?
수준수준 말하는데 도대체 연예인에 관심이 수준낮은거면 전공만 이야기하고 사는사람은 무슨 수준이냐 내가 예체능이랑 상관없으면
예체능 수준ㅉㅉ 이래도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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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은근슬쩍 말을... 그래 하나하나 짚어줄게

위안부는 국제적으로 이슈임. 그니까 관심 다같이 가지는게 좋음.
아프리카애들은 먹고 살기 힘든애들 도와주면 좋음.
북한주민은 인권없이 사는 노예들이기 때문에 이것도 관심갖는게 좋음

근데 너가 지금 일개 연예인 바람핀걸 위안부 아프리카 애들 북한주민 급으로 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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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국제적이슈 ?
에네스 사건도 결말에 따라 국제적이슈가 될수있음
터키와 한국과의 거래만이 이슈가아니라 터키인과 한국인의 감정도 이슈가 될수있는거임.
아프리카 사람들 먹고살기힘든애들 도와주고 좋음 근데 니 논리면 너랑 '상관'이 없는건데 왜 신경써야돼 죽던말던
노예같이사는 북한주민 ? 인권없는 주민 ? 상관없음 체제가 틀림 니논리면 노예던 뭐든 상관없음

에네스가 바람폈다는건 아직 확정지어진게 아닌데 왜 바람폈다고 말하지?
그리고 무게가 >, <차이지 니가 말한 논리에대해서 비유하기 딱좋은이야기임

니말대로면 니랑 상관없는데 왜 신경스냐이거자나?
그래서 비유한건데 왜 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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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물론 아프리카 애들도 죽던말던 상관은 없지. 그건 당연한데 도우면 좋은거 아님?

내 논리면 상관없는게 아니라 사실 상관이 없는게 맞어 근데 서로 도우면 좋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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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그래 이것도 마찬가지야
가십거리로서 일상생활에 윤활제라고 생각하면 좋은거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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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바람핀얘기가 일상생활에 윤활제라니;;;; 뭐 웃기긴 한데 그럴 수 있다고 치겠음 ㅇㅇ;;; 그래 지나가다가 은근슬쩍 한두마디 뱉을 수도 있어. ㅇㅇ 근데 그런 얘기를 주로해서 친구들끼리 연예인 얘기만 하는애들이 수준낮은건 당연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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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그리고 왜 이야기가 연예인 이야기'만' 하는애들로 바뀌지 ? 그런애들 정말 적거든?
그렇다고해도 수준낮은건아니지 자기 관심사가 다르다고 수준낮다?
걔네들이 예체능에 관심없어서 어휴 몸으로 하는거보니까 노가다인갑네 ㅎㅎ 이러면 니기분 참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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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근데 일상생활의 윤활제... ;; 암만생각해도 영;; 남의 불륜얘기가 윤활제라니... 차라리 본인 주변일을 얘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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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가십거리는 윤활제인거지
그리고 아직 불륜인지 모른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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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그리고 더 웃긴건 고작 배우 나부랭이가 바람핀게.. 그래 핀거 아니라니까 폈다고 생각하는게 국제적 이슈가 된다는거 자체가 웃기는 일임. 이건 개인적인 일이지 왜 그게 국제적 이슈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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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왜 이슈가 안될꺼같아?
비정상회담자체가 타국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하는건데 거기엔 그나라 이미지나 생각도 있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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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애초에 그딴 티비 방송거리 보고서 그걸 나라 이미지로 생각하는게 문제있는거 아닐까? ㅇㅇ 보통 그렇게 생각 하긴 하는거 같은데 그게 맞는건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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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나라 이미지야 말로 국가의 품격이다 이것만알아도 이해할껄 ?
그리고 티비 방송이야말로 그런거 표현하기 좋은 매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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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내가보기엔 에네스 보고서 터키사람들 나쁘게 생각하는 그사람 마인드가 잘못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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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에네스만 보고 터키사람은 다그래.
이게 바로 내가 널 보는 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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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 잘 이해안감 그리고 이게 국제적 이슈가 될 수 있다고 치자. 뭐 될 수도 있음 워낙 사람들은 멍청해서 이딴 쓰잘데기없는 티비 프로그램 가지고 국가 들먹일 수도 있어. 근데 그런 일이 발생할 수 도 있다고 해서 그게 옳은일은 아닐텐데? 사람 불륜 하나가지고 국가 들먹여서 국제적 이슈로 만드는건 그렇게 만드는 애들이 멍청해서 생기는 일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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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만약 일본이랑 우리나라랑 사이만 좋았더라도 지금보다 더 가까웠을껄?
사람자체는 싫은데 거래는 할수밖에없으니까 하는거지
근데 터키랑 한국은 거래는안해도 왕래는 할수있었는데 이젠 그것조차 줄어들수있는데 그게?
그리고 멍청하다기보다 사람마다 이미지따라 행동할수도있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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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남일에 전혀 신경안쓰겠단말이지?
그럼 이기적인사람의 수준 도 참알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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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너가 남 일에 신경쓴다면서 하는게 고작 연예인 바람핀거야. 그게 다임.

남 일에 신경쓸거면 차라리 그래 위안부, 아프리카 애들 이런거에 관심을 가져

대체 어떻게 해야 연예인 불륜일이 위안부급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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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솔직히 말해서 좀전까지 뭐 교수가 이런말 한다 여기까지 말했을땐 아 뭐 그래.. 사람이 이런얘기 가끔 할 수도 있는거지 하고서 어느정도 니 의견도 들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니가 말하는 '남일' 이건 진짜로 말도 안되는 개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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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봐바, 위안부에 관심을 가지면? 억울하게 팔려간 할머니들의 원한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겠지

아프리카애들? 돈 좀만 보태주면 그 불쌍한 애들이 뭔가 먹을 수 있음

북한주민도 관심을 가지면 작더라도 뭔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 여튼 이건 절대 수준낮은 일이 아니지.


근데 너가 연예인 바람핀거에 관심 가져보자. 대체 뭐가남어? 작은 가십거리?

차라리 작은 가십거리라도 너가 한일, 너 주변 일에 대해서 얘기 하던가

뭐 평생 만나본 적도 없는 사람 바람핀 얘기보단 낫지 않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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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너도 봐, 에네스가 억울하면 에네스의 오해를 풀수가있고 다시 활동할수있지
에네스가 잘못했다면 여자의 배신감을 풀수도있고 더이상 에네스의 이미지에 속지않아도되는거지

아프리카애들이 굶어죽던 니 논리면 죽던 말던 내할일하는게 맞는거아냐 ? 어짜피 봉사활동할애들이 할텐데 ?

왜 니논리를 이거에만 대입하고 딴건 대입안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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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맞어 내가 아프리카 애들한테 아무 관심없이 내 할일만 해도 아무도 뭐라 못하지. 근데 세상 서로 돕고 살면 좋잖어? 그래서 관심 갖는거고 근데 대체 에네스 얘한테 관심가져서 너나 사회에 돌아오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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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그니까 에네스랑 여자들중하나가 좋아한다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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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 난 이 사건 잘 모르니까 무슨말인지 모르겟는데 무슨 여자가 뭘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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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분통터져서 에네스 좆되라고 까발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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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걔가 에네스 좋아한다고? ㅇㅇ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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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무슨소리야 사건도 제대로 모르면서 대화하는거자체도 웃긴거아니냐
억울하다는 에네스나
까발린 여자 둘중하나가 좋아한다니까?
니가 아프리카 사람도우면 좋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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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글쎄 무슨말을 할진 모르겠는데 여튼 그것도 너랑 별반 상관없는 얘기일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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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니가 너무 난발하는바람에 니가 무슨말을 모르겠다는지도모르겠다 뭐에 댓글단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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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분통터져서 에네스 좆되보라고 까발린 여자가 에네스 좋아한다메 그래서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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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그래 알았어 댓글 여기에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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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그니까 그여자가 에네스를 안좋아한다고
시발 니가 댓글 이딴식으로 난발해놓고 이해못하면 니가 멍청한거아니냐 아 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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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이건 또 뭔소리야 내가 복붙해놓음 너가 쓴거 그대로

그니까 에네스랑 여자들중하나가 좋아한다니까 ?

분통터져서 에네스 좆되라고 까발린여자.

그니까 그여자가 에네스를 안좋아한다고
시발 니가 댓글 이딴식으로 난발해놓고 이해못하면 니가 멍청한거아니냐 아 웃기네


이게 대체 뭔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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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씹선비진지충감성팔이
먼소린지 나도모르겟자나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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