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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의사가 너무 쳐맞길래 써보는 현직 바이탈과 의사의 바이탈과 의사되는 과정

난 어딘가에서 일하고 있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다.

 

의사 더뽑는거 반대한다 뭐 자시고하는 이야기 난 하지도 않을거고,

어떻게 해야 이번 소아과같은 사태를 우리나라에 일어나지 않게  막을수있는지,

그게 의대정원을 늘리는것만으로 가능하다면 그렇게 하는것에 동의하는 사람이다.

다만, 이게 잘못된 선택일 경우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의료체계의 붕괴를 가져올수 있다는 것이 무섭기도 하다.

 

 

일단 생명의 다루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바이탈 과는 힘든 부분이 많다.

아까 개드립글중에 소아과 만화가 있더라.

두단계를 거친다고 했는데 1단계가 이상을 바라며 일하는 단계고 2단계가 그저 눈앞의 환자만을 보는 단계라고 했나?

어느정도 동의하는 내용이었다.

 

 

바이탈과 의사들은 필연적으로 환자의 '죽음' 과 맞이하게 된다.

 

 

내가 수련한 응급의학과의 경우에는 뭐 토혈, 혈변, 심근경색은 흔한 편이고

지역에 따라 농약을 먹은 사람이나 15층에서 투신자살, 교통사고 등 극한의 케이스를 만나게 된다.

 

 

혈변 환자들은 그게 대변이랑 섞이면 진짜 맡으면 토할정도로 역해서 일하기 힘이든다.

15층 투신환자, 교통사고 환자들은 두개골이 으스러지고, 만지면 그대로 으스러진게 느껴지고, 귀에서는 뇌수 및 뇌가 나오거나 심하면 안와(눈을 담는 뼈의 공간) 에서 눈이 탈출한 경우도 있고..  힘들어도 직접 보고, 만져보고, 차트에 담아야 한다.

한 할머니 환자는 여름에 몇일이 넘게 방치되어서 파리가 온몸에 구더기를 깐 경우도 있었다. (물론 환자는 살아있었음, 자식에게 버림받아 무기력하게 누워만 있었던 것)

해당 환자는 구더기들이 자꾸 따듯한 항문안쪽으로 들어가려해서 구더기 수백마리를 직장에서 직접 빼냈어야만 했다. 난 그 이후로 곱창, 대창을 못먹는다.

 

 

하루는 더운 여름날 아침에 열이 나는데 열 나는것 이외의 다른 증상은 없는 80대 환자가 왔다. 혈액검사를 해보니 CRP(염증수치) 가 30(엄청높은거임) 까지 올랐고, CT를 폐랑 배쪽으로 찍어봤으나 특별한건 없고.. 원인은 모르겠지만 그냥 보낼수는 없는 환자여서 입원을 수차례 권유했지만 환자가 완강히 거부해서 결국 해열제랑 항생제만 한차례 투여하고 자의퇴원 각서를 받고 보냈다. 근데 저녁에 환자가 사망한 상태로 나한테 오더라.

이때가 내가 전공의 2년차때였는데, 정말 갈등 많이 했다. 나보다 좋은 의사를 만났으면 할아버지 살았을까?

내가 그때 입원 권유 한번 더했으면 입원해서 항생제라도 한번 더 맞았으면 달라졌을까? 내가 실력이 없던걸까? 

 

 

이런 일들에 약간 익숙해졌나 싶다가도 3년차 어느 날에 20대 환자가 빠지에서 익수한 상태로 119가 데려왔고, 갈비뼈가 다 부서지도록 돌아가면서 한시간동안 CPR을 했지만 결국 사망했을때, 조금 힘들긴 하더라. 보호자에게 차마 사망선언을 하기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일하고 일하다보면 환자를 요단강에서 데려오는게 결코 쉬운일을 아니란걸 깨닫는다. 그때부터는 환자에게 감정을 공감하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공감할수록 나만 힘들고, 눈앞에 환자들은 몰려오고 있다.

그럼 그때부터 딱딱해진다. 객관적으로 결과만 설명하고, 무슨검사가 필요할것이며, 앞으로 어떤 치료가 필요하다 정도. 

이때부터는 '이대로 치료 안하면 환자분 돌아가세요' 는 많이 할지는 몰라도 '이대로 치료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이딴 말은 경환이 아니면 하지도 않는다.

 

 

어떻게 어떻게 살려서 해당 과에 입원시키면 내 역할(응급의학과)은 끝이 난다.

내가 입원시킨 환자들을 치료하는 바이탈과 의사들도 필연적으로 내가 겪었던 과정들을 겪을 것이고,

이런 일들을 겪다보면, 바이탈과에서 오래 일할수록 내 건강을 해친다는걸 느끼게 된다.

나야 운동하고 맛있는 음식들로 풀지만, 술로푸는 의사들도 생기고, 담배만 오지게 푸는 의사들도 있고. 개중에 심하면 우울증약 먹는사람도 있다.

 

 

결론적으로 난 바이탈과는 아무나 할수는 없는 과란 결론을 내렸다. 그들의 멘탈은 다이아몬드같이 단단해야 하고, 신체는 금강불괴처럼 튼튼해야 하고, 판단력과 손기술은 타짜만큼이나 빠르고 정확해야 한다.

 

 

그래서 난 중환은 안보는(사실 안볼수는 없지만, 환자가 오면 받아야하지만, 대학병원이 주변에 있으면 최대한 피할수 있거든.) 응급의학과 의사를 하기로 했다. 내가 할일을 하고, 필요하면 더 나은 의사에게 보낼 생각이다.

 

 

하지만 우리 진짜 중한 환자들 보는 내외산소 선생님들은 그래도 대우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들이 하고있는 일을 보면, 환자를 요단강에서 꺼내면서 지들 바짓가랑이가 요단강에 젖는거는 모르고 있는것 같다.

이런 분들이 현재처럼 중환 여러명을 치료하면서 적자라고 병원장한테 쿠사리먹고, 본인 건강은 갉아먹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의 페이가 적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현재의 그들이 버는 돈은, 미용을 포함한 다른 의료행위들을 하는 의사가 하는 노력/책임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 그마저도 쓸 시간이 부족하다. 

 

 

바이탈과 선생님들이 적절한 수의 환자를 보고, 적절한 페이를 받으며, 적절히 본인의 삶을 챙겼으면 한다.

다만 현재는 이게 불가능한 환경이라 바이탈과 이탈이 너무 많다. 지어야 하는 책임이 너무 크고, 일이 고되다.

일이 고되다보니 그 과 내에서 돈되고 편한 길을 찾게 된다.

 

 

의사 밥그릇 투정한다고 뚜따맞고, 의사 페이많다고 그들의 행동을 비난하는것 이해한다.

하지만 소아과 같이 폐과선언하는 바이탈과가 또 생겨버리면, 그때부턴 성인들도 직접적인 위험을 마주하게 된다.

아까 외과선생님이 의대정원의 증축에 대해 반대한것도, 밥그릇 타령보다는 아마 이런 일련의 힘든 과정을 거쳐야 될 수 있는 바이탈과 의사를 단지 머릿수만 늘린다고 의대생들이 하려 할까에 대한 걱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노력을 폄하하고, 쉽게 돈버는것처럼 이야기 안해줬으면 좋겠다. 

 

 

바이탈 보는 진짜 의사들이 밥그릇타령을 하기 전에 적당히 챙겨주고, 내적갈등을 해소시켜주는 정책이 맞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다만 그 정답이 뭔지는 의료관련 책만 들여다 본 나로서는 생각은 많지만 아직 잘 모르겠다.

 

 

중환자실 좋아서 중환자의학 한다고 진짜 대머리가 된 내 참의사 내과친구 머리카락도 돌려줬으면 좋겠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79개의 댓글

@아니야포저

개붕이의 주장을 과장하기 위한 시적허용이었어? ㅎㅎㅎ

1
2023.05.21
@넥슨은다람쥐를뿌려라

그런다고 너의 무지함이 감춰지질 않아

3
2023.05.21
@아니야포저

ㅇㅇㅋㅋ 정보가 많아질수록 필수과로 갈 이유가 줄어든것뿐

0
2023.05.21
@아니야포저

인구가 늘진 않았어도 의료에 대한 수요가 늘었으니깐!

병원을 더 자주 가니깐(미용이던 아파서 가든)

그런 생각은 안 해봤음?

0
2023.05.21
@크래프트블랙

차라리 너처럼 의료 수요가 늘었으니 의사가 부족하다! 라고 주장하면 충분히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음

지금 문제의 핵심은 필수과 의사가 너무 부족해진다이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대형종합병원에서 필수과가 폐과되고 있다임

필수과를 폐과 시키지 않고 유지할 방법을 논의해야지 의사를 늘리면 다 해결~ 이러는 애들이 많아서 답답하니 써본거임

의사가 많아지면 필수과도 많이 할겁니다나 경쟁이 심해지면 피부미용과 가격이 내려갈겁니다란 주장이

통신사가 이익이 많아지면 통신요금을 내릴겁니다란 말과 대체 뭔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다

3
2023.05.21

바이탈과랑 메이저과랑은 무슨 차이야?

0
2023.05.21
@곤도마사오

돈안되고 고생하는과 vs 돈되고 고생 덜하는 과

후자 고르는게 정상인임 ㅅㅂ

0
2023.05.21
@킬호만

의사친구한테 듣기로는 메이저 (생명과 관련있는)과로 들었는데 아닌가보네

0
2023.05.21
@곤도마사오

원래 의미대로는 내외산소가 메이저였는데 요새는 피안성정재영을 메이저취급하지

0
2023.05.21
@킬호만

아 감사용

0
2023.05.21
@곤도마사오

100원짜리 아폴로먹냐 5천원짜리 쿠앤크 먹냐의 차이

1
2023.05.21

단순히 의사늘리고 국시통과하는 인원 많아지면 의사가 늘지않느냐 하는데

'전문의' 가 될 환경이 없는 상태에서 의사만 늘리면 점빼는 미용의사만 존나게 늘어나요

2
2023.05.21
@킬호만

그리고 전문의가 될 보상이 있어야지

2
@킬호만

그러면 점빼는 미용의사끼리 경쟁해서 가격이 낮아지고 그럼 상대적인 전문의 상승이야

5
2023.05.21
@주4일제추진위원회

당연히 바이탈이 아닌 전문의로만 가겠죠

1
2023.05.21
@주4일제추진위원회

천재네 너가 의협해라

3
2023.05.21
@주4일제추진위원회

전문의는 보험수가에 묶여 있어서 오를 일 없고

지금 11만 의사중에 미용의사가 3만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경쟁 치열한데도 지금 가격이 낮아져서 아이고 못살겠다 하고 있음?

1
@아니야포저

ㅇㅇ 못살때까지 늘리면 댐 어차피 우리나라 의사수도 적고 아니면 미용쪽 간호사한테 열어줘도 되고

2
2023.05.21
@주4일제추진위원회

기왕 늘릴꺼 전국민에게 의사교육해서 의사면허증 주는건 어때? 머리가 좀 많이 깔리면 미용간호사 하면 되겠네

4
ery
2023.05.21
@주4일제추진위원회

닉부터 방향 확실하구나

0
2023.05.21
@아니야포저

충분히 경쟁이 안치열하다는 증거라는거 모르겠음?

간호조무사도 하는걸 의사만 하게 두니까 아직도 레이저 뾱뾱 거리는것들이 월 1500 받고 있음

난 수염제모 30초 받는데 의사의 무슨 전문성이 필요한지 아직도 1도 이해못하겠음 조무사가 해도 전혀 문제없다고 생각함

2
2023.05.21
@iodnfnsok

일본은 치과가 거짓말 조금 보태서 편의점보다도 더 많다는데 걔네들 가격은 여전히 비싸고 과잉진료가 항상 문제되는데? 많아지면 당연히 가격이 싸질거라고 해봤자 지금 문제는 레이져 뾱뾱하는 의사가 적네 많네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과 의사가 줄어든다는게 문제인데 왜 필수과 의사가 줄어드는지에 대한 고찰은 하나도 없이 그럼 미용과 경쟁 빡세게 해서 미용과 의사들이 어쩔 수 없이 필수과 하게 하면 되겠네란 식의 접근이 진짜 문제를 해결할거라고 생각함?

3
2023.05.21
@아니야포저

왜 필수과 의사가 줄어드는지에 대한 고찰은 하나도 없이 = 이 고찰의 결론이 미용 비용이 아직도 비싸단거임

일본 치과는 이미 가격은 엄청 떨어짐 그러니 과잉진료가 문제 되는거지 근데 우리는 거기까지 갈일 절대없으니 걱정 안해도 되잖아 거긴 약대도 2만명씩 풀어제끼고 그냥 메디컬 자체가 의사빼고 망한 나란데 왜 우리랑 비교함

끽해봤자 의대정원 500명 정도 늘어날거고 과잉공급보단 지금 모자라는 곳 채우거나 미용 시장 경쟁 붙여서 단가 떨어뜨리는데 일조할거라 봄

그리고 단순 미용의사가 지금처럼 많이 버는한 수가 개선이니 뭐니 아무리 부르짖어도 필수 진료과 공백은 못채움

필수진료과에서 월 2천벌고 진료보는것보다 그냥 레이저 뾱뾱으로 1500버는게 더 마음 편하고 쉬운데 왜 다른데서 일하겠음 전공 잘 선택한 메이저들만 자기 전공 살리지 나머지 마이너는 죄다 미용가는게 더 나은데

심지어 그렇게 많이 미용으로 빠져도 미용 수요가 너무 폭발적이라 여전히 공급이 후달리는 상황이고

4
2023.05.21
@iodnfnsok

니 논리대로라면 미용과도 싸그리 건보 적용해서 수가 후려치면 되는거겠네

미용과가 필수과 처럼 못벌면 그 의사들이 흉부외과 가고 산부인과 응급소아과로 돌아가겠네? 그치?

1
2023.05.21
@아니야포저

미용이 수가가 있어?

0
2023.05.21
@아니야포저

와 너 진짜 신기하다

우리나라 필수과 의사들이 돈 못버나? 의원 개업하면 기본 2천생각하고 가는데? 우리 의사님들은 그정돈 너무 작은돈이라 체감이 잘 안되나

말했잖아 지방에 종병 필수과 의사들도 2천은 준다고 모집함 그래도 지금은 사람이 없어서 정원 못 채워

이정도면 적당한거 아냐? 대체 의사는 월 2천도 부족해서 한 4천은 받아야 만족함?

2
2023.05.21
@iodnfnsok

흉부외과나 응급과가 개원함? 지방 의사 2천에도 안뽑히는거 뒷 이야기 모르냐? 난 의사가 2천을 벌든 2억을 벌든 상관 안함 단지 문제 해결을 그냥 단순히 의사 늘리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단세포적인 생각이 어이 없어서 그런다. 넌 의사가 월2천 버는게 배아파?

0
2023.05.21
@아니야포저

뭔 소리야 넌 대체 의사를 왜 늘려야 하는지 늘리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왜 필수과 의사들 수급에도 영향을 주는지 몇번을 말해야 함? 너야말로 아무리 말해줘도 단세포적으로 왜 그게 도움됨 이런 소리만 앵무새처럼 하는거 안보임?

의사가 받을만한 의사가 2천받는거 인정함 근데 피부과 전문의도 아닌 gp나 타전문의도 돈벌려고 전문성도 없는 레이저쏘고 그 돈버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소위 마이너과들 고생하는거 보면 인정함 근데 사실상 처방만 하루종일 하는 동네 의원들이 월 2,3천 받는게 당연해야 한다?ㅋ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함 그리고 대한민국에 의사빼고 그런 직업 없기도 하고

0
2023.05.21
@iodnfnsok

내가 지금 동네 의원이 얼마 버는지 신경 쓰는걸로 보이냐? 지금 대형병원들 필수과 폐과하는게 거기 의사들이 다 피부과 하겠다고 뛰쳐 나가는 통에 의사가 없어서 폐과하는걸로 아는거냐? 보험수가 문제로 특정과 운영할수록 적자를 보니 병원이 규모를 줄이는 통에 그나마 있는 인력들 갈려나가고 그러다가 폐과해버리는 건 알고? 시골 병원에 월급 2천을 줘도 의사가 없어? 그 병원에 의사 꼴랑 하나에 1년 365일 24시간 내내 대기하라는데 거길 누가 감? 그런 병원에 의사 많이 배출한다고 누가 가겠음?

공단에서 돈이라도 잘 나오면 기존의 전문의 두셋 뽑으면 그나마 낫겠네. 이미 일본에서도 의대정원 늘렸다가 죄다 도시로 가서 과당경쟁하는 통에 오히려 줄였어요. 뭘 좀 현실을 알고 이야기 해 의사 얼마 버는지만 신경 쓰지 말고 막말로 약사들은 약 소분해주기만 해서 연 1억씩 벌어 제끼는데 그건 안 억울하냐?

0
2023.05.21
@아니야포저

약사들 대체 누가 1억주는데? 병원에서 약사 초봉 6천만 줘도 잘주는데

페약이 좀 더 받아봤자 의사랑 비교도 안되는데 뜬금없이 약사로 물타기 하네

말은 똑바로 해야지 필수과 폐과는 그럼 어디 병원 행정실장이 시키냐? 느그 의사들이 죄다 병원장부터 시작해서 병원 요직 꿰차고 있으면서 필수과 적자난다고 폐업시킨는거면 느그 선배들이 욕쳐먹어야 하는거 아니냐? 말했잖아 이미 병원들 다 당기순이익이 수백억대라니까? 영리 목적도 아닌 병원들이 직원 월급 줄거 다주고 온갖 필요한거 다 떼고 적자나는거 감수하고도 이미 수백억 흑자인데 니 말은 수백억 흑자로도 모자라니 어디 한군데도 적자 안나도록 바이탈 수가 오지게 올려대면 의사들이 전문의 마구 고용해서 바이탈과 잘 돌아가게 만든다고? 니가 말하는 전문의 안뽑아서 힘든 환경 만든것도 너그들 선배 의사들이고 욕하는것도 다 병원 요직 차지한 니 선배들이야 걔들한테 가서 따져야지 왜 되도 않는 수가타령만 하루종일 하면서 이미 수백억 흑자 나는 병원 단 한푼의 적자도 감수할수 없으니 수가 올리고 연봉 3~4억 이상 줘가면서 전문의 2~3명 더 뽑아야 된다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는건데

결국 너희들 선배 의사들도 병원 경영하는 입장까지 가보니 의사 몸값이 너무 비싸니까 2~3명 뽑아서 돌려야 할 업무를 한명이라도 뽑아서 구실만 시키겠다는거잖아

그 똥은 죄다 지금 간호사들이 대리처방, 대리수술, 대리시술 하면서 짊어지고 있는거고

0
2023.05.21
@iodnfnsok

내가 의사라고 생각하고 네가 배 아파서 악다구니 늘어놓는다고 생각하니 진짜 웃긴다 ㅋㅋㅋㅋ 느그 의사? ㅋㅋㅋㅋㅋ 의약신문 검색이나 해 봐 개국약사 평균 연봉이 일 억이야 ㅋ뭐 당기순이익 수백억? 당장 검색해봐도 몇 천억씩 적자보는 병원도 있는데? 거기다 폐과 늘어나는 지방 병원 당기순익이 몇 백억 나겠냐? 어디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선동질이야 선동질은

넌 딱 그거네 의사 돈 많이 벌어 배아프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네 그러니 편갈라서 느그 의사 어쩌구 하면서 그 난리 치는거고

0
2023.05.21
@아니야포저

아니 내가 구라를 쳤나 뭘 했냐

국립대병원은 전부 공기업이니까 알리오 들어가서 재무재표 보고 와

귀찮은 널 위해서 하나 더 찾아와 봤다 서울대병원 400억 경상대 병원 130억 충북대 병원 220억 흑자

그럼 난 진짜 너한테 궁금해서 물어본다 의사가 지금 자기들 밥그릇때문에 온갖 사회병폐를 만들고 있음에도 그냥 의사니까 비판하지 말자는거냐? 자가진단키트 초딩도 하는 콧구멍쑤시는 수가가 6만원 책정되고 코로나 재택관리랍시고 전화 한통만 해줘도 하루 수가가 8만원이고 비대면 진료 도입한답시고 '비대면 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수가를 현행의 150~200퍼센트를 당연하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는 의협의 행태가 지금 맞다고 보냐?

의사도 아니고 사정을 잘 모르면서 왜 그렇게 당연한듯이 감싸는지 난 정말 이해가 안간다

0
2023.05.21
@iodnfnsok

니가 구라치는게 당장 충남대병원 등등 당기순익 마이너스 인건 쏙 빼놓네? 서울대병원? 당장 2020년에 400억 적자 났는데? 너처럼 선별적인 정보가지고 사실인척 보편적인척 하는게 거짓말이야

너처럼 그냥 배가 아파 의사보고 고통받으라 하면서 근본적인 문제가 뭔지는 고민해본적 한번도 없는 그냥 계급투쟁의식에 찌든 사람들이 만든 정책이 어떤 파국을 만들어내는지 너무 잘봐서 어이없어 이러는거다

0
2023.05.22
@아니야포저

뭔 헛소리야 대체 알리오에서 재무재표 본거 맞음? 어디 이상한 뉴스기사 검색했냐?

2020년 서울대병원 당 기 순 이 익 ) (△41,237,798,583)

분당서울대 병원 (당기순이익) 30,612,045,590

이게 니 눈엔 400억 적자로 보이냐?

뭔 소릴하는지 대체 이해가 안가네 아까부터 난 있는 사실만 그대로 얘기하고 있고 넌 나보고 배가 아파서 그런다느니 근본 문제를 고민한적 없다느니 계급투쟁의식이니 헛소리만 하는데 내가 말한거에 반박을 해보라고

 

자가진단키트 초딩도 하는 콧구멍쑤시는 수가가 6만원 책정되고 코로나 재택관리랍시고 전화 한통만 해줘도 하루 수가가 8만원이고 비대면 진료 도입한답시고 '비대면 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수가를 현행의 150~200퍼센트를 당연하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는 의협의 행태가 지금 맞다고 보냐?

 

이거 니가 생각하기에 국민 건보로 이렇게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0
2023.05.22
@iodnfnsok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medifonews.com/mobile/article.html?no=167101

 

자 도대체 뭘 보고 서울대병원이 2020년에 당기순이익이 400억이 났다고 생각하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진짜 답이 없네 답이 없어 ㅋㅋㅋㅋ

0
2023.05.22
@아니야포저

아 그래 그건 인정한다 서울대병원 2020년에 딱 한번 적자난걸 내가 잘못봤네

근데 대가리가 있으면 너도 21년에 바로 2893억 9000만원의 당기순이익 난건 눈에 보이지? 전해에 400억 적자나고 그 다음해 2900억 흑자가 났는데 니 눈엔 병원 경영 위기로 보이냐? 진짜 지가 들고온 자료도 이해 못하나?

거기다 표에 있는 수많은 국립대 병원들 코로나 위기때 잠시 적자 봤다가 그 다음해 바로 수십 수백억 흑자나는건 눈이 있으면 안보이냐?

보니까 ㅅㅂ 충남대는 그냥 지혼자 적자 존나 나는 노답병원인데 어째 너는 흑자 수백억 나는 다른 병원은 안보이고 꼭 그거 충남대 하나 적자나니까 다른데도 망했다고 헛소릴하냐 ㅋㅋ

0
2023.05.22
@아니야포저

자가진단키트 초딩도 하는 콧구멍쑤시는 수가가 6만원 책정되고 코로나 재택관리랍시고 전화 한통만 해줘도 하루 수가가 8만원이고 비대면 진료 도입한답시고 '비대면 진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료 수가를 현행의 150~200퍼센트를 당연하고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는 의협의 행태가 지금 맞다고 보냐?

 

 

 

이거 니가 생각하기에 국민 건보로 이렇게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거 답해보라니까?

0
2023.05.22
@iodnfnsok

ㅋㅋㅋㅋ 당기순익 마이너스인지 아닌지도 헷갈리는 애한테 뭔 말을 하겠냐? 국립대병원 적자 흑자 반복하는거 몰라? 2021년에 2800억 흑자 났다고? 그럼 2022년에 100억 밖에 흑자 못낸건 어떻게 설명할래? 2800억 흑자냈다고 앞으로도 계속 흑자라고 생각한다는 발상이 참 대단하다 ㅋㅋㅋㅋ 뭐? 콧구멍 한번 쑤시는데 6만원? 그거 항원검사비용이니 뭐니 빼면 의원이 먹는거 16천원밖에 안되는 것도 알겠네? 국민건보료? 당장 보약 지어먹는데 빠져나가는 한방건보나 난리쳐라 진짜 쥐뿔도 모르면서 ㅋ

0
2023.05.22
@iodnfnsok

거기에 더해 맹장수술 보험수가가 딸랑 29만원인건 아냐? 한밤중에 응급으로 수술 들어가도 의사 간호사 다 합쳐서 공단에서 받는게 29만원이야 이래도 의사들이 건보료 빼먹는 도둑으로 보이냐? 진짜 어디서 뭔 이야기를 듣고 다녔는지 모르겠지만 니가 원하는대로 내 돈 안빼먹는다는 느낌들고 의사들 무한경쟁 시키려면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하고 의료보험 민영화 시키면 되는데? 그건 싫지? 응?

0
ery
2023.05.21
@iodnfnsok

고급인력이 월 150~240시간 이상 일하면 얼마나 줘야 한다고 생각함?

1

개인적으로는 마크롱이 국민 반대 무릅써가며 프랑스 연금 뜯어고치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옳그떠 한 명 나와서 욕을 먹던지 말던지 건보료 올려서 수가 개선 해야한다고 생각함. 안하면 소아과는 물론이고 내외산소 차례대로 적자에 익사할거임.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입는거지. 그리고 막상 의료붕괴가 벌어지면 국민들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정부는 뭐 했냐고 그럴걸.

1
@유기분자합성특론

그와 별개로 글쓴님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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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유기분자합성특론

부분 동의

욕먹으면서 개혁할 다크나이트가 필요함

1
2023.05.21
@유기분자합성특론

ㅇㅇ 자기 정치인생 걸고 때려박을 사람이 나와서 그사람에 다들 동의하면 한방에 엎을수 있을텐데

결국 내 돈 나가는건 싫고 걍 쟤네 돈을 뺏자 이러면 되는거 아님? 하는사람이 대부분이라 ㅋㅋ

0
ery
2023.05.21
@유기분자합성특론

건보료 인상 이전에 비응급의료 자부담금 인상부터 가야지

0
2023.05.21

목숨 가지고 돈놀이하는게 바이탈과가 살아날 유일한 방법임

 

결국 돈 없는 환자는 살리지 않는 병원을 국가에서 인정해줘야 바이탈과에 들어가려는 의대생도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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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1

인구는 물론 지금까진 늘어왔지만 의사수는 더 급격하게 늘어왔음

 

2001년 기준 의사수는 인구 1000명당 1.58명인데

 

2023년 현재는 인구 1000명당 2.34명임

 

그리고 이건 OECD 평균 의사수 증가율의 6배에 달함

 

우리나라는 출산율이 ㅈ박아서 앞으로 1000명당 의사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게 될 거임

 

OECD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3.2명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2040년정도에 인구 1000명당 의사수가 4명에 도달할거로 예상중임

 

의사수 부족하다고 부르짖는 새끼들은 이딴건 안중에도 없음 그저 의사가 받아가는 돈이 아니꼬울뿐임

8
@Marlin

ㅋㅋㅋ 지랄 한의사 빼라

4
2023.05.21
@주4일제추진위원회

한의사도 엄연히 “1차의료”를 담당하는 의료인인디 외그러신쥐?

0
2023.05.21
@슈가마덱스

한의사는 바이탈을 맡지 못하는 비필수 의료인력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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