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인거라고 봄

직업에 귀천은 없다고하지만 아다르고 어다른거지

쿠팡에서 일하는 개발자랑 쿠팡맨이랑 엄연히 차이가 있는거고

우체국에서 일하는 우편배달부와 우체국계리직하고 차이가있는거고

공무원도 운전직공무원이랑 일반행정직 공무원도 차이가 있는거고

같은 서울지하철에서 일해도 환경미화여사님이랑 사무직이랑 차이가 있는거지

나 대기업 생산직인데

걍 쪼꼬만한 화학공장 다닌다 그럼 ㅎㅎ

대기업 생산직들은 고졸 없지않어? 지잡대졸들 넘쳐날텐데 고졸을 쓴다고??

울산에서 삼성다녀요 엘지다녀요 에스오일다녀요 아무문제안되는데 지역차이냐 이거? ㅇ?

사회적 통념을 굳이 부정한다고 해서 본인이 대단히 깨어있는 사람이 아님을 알았으면 좋겠음

굳이 중복 올리는 애들은 갈라치기 분탕이라 보면 되지? ㅂㅁ

화학공장 오퍼출신인데 사무실로 빠진경우엔 뭐라 해야됨??

그 남자 경찰이야 라고 해서 경찰공무원인줄 알고 만났는데 의경인거랑 뭐가 다르냐... 의무 경찰도 경찰입니다만? 이러는 거랑 같음.

분캠 썰, 드립에도 이렇게 의견 안 갈렸던 것 같은데ㅋㅋㅋ 공장 / 사무직은 왜케의견이 갈리냐 ㅋㅋ

대기업생산직 잘번다고 대기업사무직에 비비면 딸배나하지 왜 생산직하눙

'대기업'은 벌이만 포함된 개념이 아니라서 속은 기분 인정이지. 당연히 생산직이라고 미리 말했어야함

댓글 읽어보니 오해가 많은 듯.

생산직은 사실 대부분 단순 조립공임.

생산관리직은 사무직임.

대기업 생산직은 사실상 단순 조립공임.

생산관리직한테 '생산직' 이라고 하면 엄청 화낼듯....

대기업이 항상 자동화로 대체할려는건 생산직, 즉 단순조립공이고,

대체가 어려운게 생산관리직임. 생산직, 생산관리직, 이건 엄연히 다르다.

몇몇 댓글들을 보니, 생산직이 돈을 많이 받는다? 라고 하는데,

사실 거기에 촛점을 맞추고 싶다면 해도 되고, 내가 돈을 많이 버는 상대를 고르고 싶다면 그래도 된다.

하지만 단순 조립공은 상대적으로 대부분 학력이 낮고, 관리직은 상대적으로 학력이 높으며,

학력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괜찮은 환경과 학벌로 살아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임.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오해하지 말길.

그런데 소개팅, 맞선 시장에서는 상대를 정확히 알수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안정적인 상대' 를 선택하고 싶어하고,

그 사람의 학력, 가정상태 등등을 확인하고 싶다면 그 사람의 현재 직업을 보는게 가장 좋다.

따라서 저건 속인게 맞다.

생산직이라고 다 빡통들만 가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대기업 생산직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놈 데려다 시키진 않을텐데

애초에 속은 기분 든다면서 편견 갖는게 문제같음

그리고 무슨 정규직이 짤린다는게 쉬운줄아는 애들 많네...

정규직 짜르기 존나 힘들어

짜르기 힘드니까 존내 괴롭히는거야

요즘은 인권위 이런거 있어서 괴롭히는 것도 안됨

속인거 맞지 ㅅㅂ ㅋㅋㅋㅋㅋ

댓글 분위기 보면 계층 나뉜 느낌임 ㅋㅋ

고학력자들이나 좀 사는 애들은 대기업 == 사무직이지 보통..

일에 대해 무지한 여자같은 경우는

생산직 - 공장 이란느낌이 들거임

걔네들이 생각하는 회사가 뭐겠음 그냥 드라마 서른살 남주가 이사하고 다니는 그런 회사지

본문은 남자가 일부러 속였다기 보다 생각 차이 같고

댓글들이 좀 극혐이네 마이스터 고졸특채로 가는 사람들 아니면

대부분 전문대 출신 산기 3개 이상 따야 들어갈 수 있는 사무직 보단 아니지만 노력 엄청 해야하는 분야인데

고졸 특채도 애초에 준비 열심히 해야 합격하는 거고

그냥 생산직이라고 저 분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공부 안하고 노력 안한 애들이 가는 곳이라고

하대하고 있는게 좀 그렇네.. 백수들이 많은가

대기업 생산직이던 생산관리던 줫으로 보이나..? 아니면 본인들이 하는 노력에 비해 조금 덜하면 천한 거라고 보는건가..?

좋은 학교 나오고 공무원하는 여동생에게 생산직을 소개시켜?? 나같으면 욕나온다.

아직까진 사회 통념상 대기업 다닌다고 하면 사무직이나 연구직을 먼저 떠올리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