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확진자구나 ㅋㅋ

히힛! 확찐자!

약먹으면 대지않나

당뇨있으면 식단조절도 필수임 약도 약이지만 약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식단조절도 엄격하게 하는거야

ㅇㅎ.... 너무 무지했다 내가

나도 이 생각했는데 ㅋㅋㅋ

그냥 투정이지 무슨 신념이야 니미

너가 격리됐을 때, 삼시세끼 2주간 풀때기만 제공되도 전혀 불만 없는거지?

식사에서의 불편함을 개선해달라는건 굉장히 기본적인 요구야.

국가적 강제에 의해서 개인적인 신념과 양심을 지키는 행위에 대가가 발생한건데

이걸 배려해달라는건 헌법적인 권리야.

그리고 옷을 입지 않겠다는 신념이 있다해서 밖에서 그러면 안돼는건 (최소한) 그게 불법이기 때문이고.

너가 만약 옷을 입지 않겠단느 신념이 도덕적으로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이라 생각할 때, 격리 시설에 수용된다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도안에서라도) 국가를 상대로 옷을 입지 않게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지.

그럼 내 신념상 햄버거만 먹어야겠다 하면 다른반찬 다 치우고 햄버거만 달라고 요구해도 된다는거네

그렇게 한두명씩 다 '내 신념'때문에 이런거 저런거 먹어야겠다고 하면 하나하나 다 들어주고 있어야하고?

국가적 재난상황인데 각자가 다 자기신념 내세우면서 그런거 요구하기 시작하면 어디까지 들어줄건데? 그 기준은 누가정하고?

신념이란 그 내용이 사회 보편적 도덕률에 부합하고 정당한 도덕적 근거를 가질 때 존중되는 거야. 너는 '햄버거 주의'가 이런 조건에 맞다고 생각해?

왜 햄버거만 먹고자하는 것은 편식이고, 전세계에 신념에 (철학적) 분류로서 채식주의가 있는지는 생각해보자.

대표적인 주장은 '쾌락 및 고통이 있는 존재들의 고통을 최소화하자' 정도가 있고.

1. 먼저 보편적 도덕률에 부합하는지 아닌지는 채식주의가 가진 논란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보면 알수있는데, 무엇보다 '보편적'이라는 말을 은근슬쩍 사용하면서 채식주의가 모두에게 납득이 되고있다고 전제로 깔고가는게 웃기는건 둘째치고 채식주의자들이 고통을 최소화하니 어쩌니 하고있는 주장은 솔직히 좆도 관심없음. 채식주의의 종류도 무수히 많고, 그들이 내세우는 근거나 조건들도 제각각이고 분류를 이상하고 다양하게 해놔서 지들끼리 싸우고있는 LGBT나 다를것 없는 상황이라 니가 하는말도 그 수많은 채식주의들중에 한 집단이 내세우는 주장으로밖에 안보임

이렇게 말했다고 또 '철학적인 분류로써의 채식주의'가 가진 메세지가 어쩌구저쩌구 할게 보여서 적는데 채식주의가 얼마나 전세계적으로 인기있고 철학적인 메세지를 담고있는지 말하고싶은건 알겠다만 지금 여기서 중요한건 그게 아니니까 그만좀 씨부려줬으면 함

2. 위에 더해서, 니가 '햄버거 주의' 에 대해서 한 말을 종합해보면 '햄버거 주의는 철학적 근거가 없을뿐더러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있지 못한 비주류이기 때문에 신념으로 인정할 수 없다' 인데, 상당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생각안됨? 어떻게 이렇게 채식주의의 변론들을 댓글 전 페이지에 걸쳐서 장황하게 해놓고 '철학적 근거가 없는, 주류가 아닌 비주류 신념' 이라면서 비허가 판정 땅땅 내려버리는지 못믿겠을 정도다

'햄버거 주의'가 내세우는 철학적 근거들이 없어서 안된다고? 그럼 종교적인 신념이면? 내가 '날아다니는 스파게티교'를 믿고있어서 내 신념상으로 스파게티만 먹어야겠다고 하면? 그건 인정해줄거임? 그 신념이 신념으로써 인정되는 기준은 누가정하는데? 철학적인 분류로 존재할 정도로 인기가 있어야만 신념임?

3. 네가 개인적인 신념과 양심을 지키는데에 있어서 대가가 발생한것에 대해서 국가가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애초에 자가격리 하면서 다른 물품 절대 못들여오게 하면서 우리가 주는것만 먹으라고 강요하고 있는 상황도 아닌건 앎? 자기가 원하면 채식류 음식들 들여올 수 있는데, 개인적인 돈 들여가면서 그러긴 싫고 국가가 보상을 해줘야하는게 니가 내세우는 '신념'임?

위에 2에 더해서 더 진행해보자. 그럼 이 상황은 어떰? 이슬람들이 한국에 와서 할랄 식당이 너무 적다면서 국가가 나서서 모든 행정동마다 최소 3개의 할랄 식당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하면? 이슬람의 그 신념 또한 하나의 국가가 해당될만큼 집단적이고 모두가 인지하고있는 신념이니까 국가가 보상을 해줘야해? 그 이슬람이 개인적인 신념때문에 다른 할랄식당이 있는 지역까지 이동하는 시간+비용을 국가가 보상해줘야한다고 생각함?

채식주의자들도 개인적인 신념때문에 자가격리중 채식식단을 스스로 구비해야하는 수고와 비용이 추가로 들 뿐인데, 그 개인의 신념을 지켜주기 위해서 국가가 대신 수고와 비용을 들여야 하는거임?

너때문에 덧글적다가 시간 얼마나 흘렀는지 보니까 현타온다. 이렇게까지 말해도 계속 고집할거면 어쩔 수 없고, 니가 왜 개인적인 시간 들여가면서까지 개드립 덧글창에서 이러고 놀고있는지 충분히 이해했다는것만 알아줘라

1. 보편적이라는 건 채식주의가 보편적이란게 아니라, 채식주의가 기반하는 명제들이 보편적으로 수용할만하다는 말이었어.

2. 햄버거 주의가 비주류라서가 아니라, 너가 '햄버거 주의'여야 하는 도덕적 근거를 묻는거야. 만약 '날아다니는 스파게티교'의 교리상 그렇게 하겠다면 충분히 주장할 수 있지. 종교의 도덕적 기반은 그렇게 명한 '신'이 있기 떄문이라 부정할 수 없거든. 다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인정 안되겠지.

3.나도 그래서 지금같이 행정적으로 거의 마비상황이면 국가 지원비(식단 안받으니까)+일부 개인 사비로 해결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해. 할랄에 대해서는 반드시 최대한은 아니지만 국가가 어느정도는 할랄 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해줘야한다고 생각함.

바쁜 와중에 의견 남겨줘서 고맙고, 개인적인 고집 이해해줘서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너는 육식을 하는 측면에서 너의 양심을,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을 한다는 측면에서 그들만의 양심을 가진거뿐이야.

육식에 대한 너의 양심을 부정하는 사람은 애초에 '개인의 신념을 타인에게 강요'한다는 측면에서 옳지 못한거고

이건 채식주의자 이전의 문제임.

저 글에서 채식주의자가 육식에 대한 너의 양심을 부정한 적이 있음?

'타인의 육식도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하는거'는 비난의 이유가 못되지

내가 상사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함 > 옳음 또는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음

내가 상사를 죽이고 싶다고 생각해서 죽임 > 그름

육식이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했고, 게다가 사람들 고기먹는데 가서 꺵판 치면 나쁜놈

육식이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했고, 내가 채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주세요는 나쁜놈은 아니지.

본능에 무조건 따르는게 정신병 아닌가? 누구나 본능적으로만 행동하면 옆사람 돈 패서 뺏었지.

ㅇㅇ;; 할랄라면 있긴함.

개드립에서 욕 안먹는방법은

모든 취향과 신념과 종교와 기호에서 다수편에 속하는것 뿐이라구

국가적 재난상황에선 일일히 맞춰줄수 없으니 사비로 사먹으면 되는거지

ㄹㅇ 바이러스도 재네입장에서는 생명아님? ㅋㅋㅋㅋ

채식주의자들의 주장은 '모든 생명을 소중히'가 아니라 '고통 및 쾌락을 느끼는 존재들의 고통을 쵯소화하자'야. 바이러스까지 생명이라 안죽이겠네! 는 상대를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안한거고

ㅇㅇ 최소화 하자니까, 격리 같은 불가피 한 상황에선 어느정도 양보는 해야지.

저게 지금 내가 하는 개드립이랑 다를게 뭐야

이건 아마 의견차이인거 같아. 나는 지금이 상황이 채식용 식사를 제공하지 못할만큼 위기 상황은 아니라 판단하거든. 어느 정도 양보하는 지점 (국가 지원비 + 일부 사비로 식사마련)이 있어야 한다는건 맞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