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후자 군입대가 어디 입학식이나 졸업식보다 훨씬 중요하다생각함 가서 막말로 사고나서 뒤질수도 있는곳인데 보고싶다고 볼수있는거ㅅ도아니고 아부지 첫제사 반차나 마치고나서라도 참여하면 된다 생각함

둘 다 안타깝지만.. 둘 중 하나라면 산사람ㅋㅋ

애초에 제사라는 것이 문화이고 선조들의 유교사상이라 이해를 못 하는건 아닌데..

톡 까놓고 보면 산 사람이 자기 마음 편하자고 하는거 아닌가?? 죽으면 끝인데 결국은 누굴 위한 제사인가?ㅋㅋ

결국 본질적으로 "부모님을 위한다고 착각하는 자기를 위한 마음 vs 아들을 위한 마음" 으로 봐야 함

산사람이 먼저

부모에게 받은건 자식한테 갚는거다

논란거리가 되냐?

요즘은 수료식도 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작 훈련소 5주 밀고 그딴게 뭐라고 ㅋㅋ

경조사가 겹치면 조사를 챙겨줘야 한다고 봄(훈련소가 경사는 아니다만 상대적으로) 제사가 아니라 내 아빠가 1년 전에 죽은 날이라고 생각하믄..

난 후자

내 아들 군대관련 행사 못챙기면 죽는 그 날까지 한으로 남을 것 같다 죽는 날도 아들한테 미안했다고 말할듯.. 그 회사 다니는 내내 기분 개같을것같고 내 손 안들어준 새끼들이 지들 자식 무슨 행사나 결혼식 같은거 간다고 하면 죽으라고 맘 속으로 빌게될듯

나도 산사람 우선이라고 생각함 제사는 미신..

어디서 주워들은거로 산사람이 먼저다 ㅇㅈㄹ 하는 수준 하고는

군대입대하는게 뭐 그리 중요한 일이라고

회사다니다가 친부모 사망시 연가가 몇일 나오는지 보면 된다

아들 수료식이라고 휴가따위 나올거 같냐?

제사는 빨리 사라져야할 문화임 ㅋㅋ

제사를 낮에하냐? 퇴근하고 가도되고 반가써주거나 좀 일찍퇴근시키고 보내면되잖아

살아있는 아들한테 가야지

아무리 그래도 산사람이 먼저지

첫 제사면 돌아가신지 1년. 자식이 하나뿐이라면 혼자 제사지낼 어머니 위해 첫 제사에는 가는게 맞다고 봄....수료식은 뭐 아들은 그 뒤에도 면회 계속 갈수 있으니....

너무 제사를 무시하는거 같은데 위 케이스는 정황상 친아버지 작년에 돌아가심. 자식은 본인 혼자, 이번에 안내려가면 어머니 혼자서 첫제사 지내야함 인거 같음.

산사람이 우선이면 1년전에 남편 잃은 어머니도 산사람이지

베스트는 제사를 하루이틀 땡겨서 하는건데 당일이 될때까지 조율을 안하고 뻐팅겨서 저 사단이 났네

제사는 원래 밤에 지내잖아

당근 자식 군대를 가야하는거고

뭔 회사가 사람 하나 없다고 저 ㅈㄹ이냐

나는 아직도 기억나는것중에 하나가... 예하부대 점검을 마치고 부대 복귀하는데 지나가는길에 논산훈련소가 있었다. 안그래도 논산에서 운전병이랑 점심먹을때 훈련병들 수료해서 부모님들이랑 밥먹는거 봐가지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있는데 커피나 하나 사먹자고 편의점 하나 들어갔는데 구석쪽에 보니까 이등병 약장 막 단 새끼들이 소주까고 있더라. 바로 눈돌아가서 너 이쉐끼들 뭐하는거야 하면서 꼰대질 시전할라고했는데 그중 하나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수료했는데 와주시는 부모님들이 없는 병사들끼리 모여서 편의점에서 밥먹고 술한잔 했다고 하더라

진짜 옆에 삼각김밥이랑 도시락 이런거 쓰레기 있고,,, 나도 그떄가 전역 한달전이었어서 뭔가 참 맘 짠해져서 들어갈때는 술 깨고 들어가라고

여명이엇나 컨디션이었나 암튼 숙취음료수랑 아이스크림 사주고 왔던 기억이 난다. 벌써 7년됐는데 그때가 딱 이맘때라 가끔 걔들 기억난다

죽으면 끝이지 씨발 죽은사람 챙기는 꼬라지는 있을대나 잘하는거지 별 ㅋㅋ

스트레스 많이받고 민감할 시기인데 산사람이 먼저지

막말로 산사람이 스트레스 못견디고 죽은사람 될수도 있는건데

황밸이네...

니라면 제사

물론 저 아들에게 자세한 내용과 사정을 확실히 설명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