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그거 한번 참석 안 하면 어때하고 봤는데 첫 제사네 ㄷㄷ

엥. 제사는 시간 좀 늦게 잡으면 되는 거 아니냐. 아예 퇴근을 못하는건가?;;

알겠어 알겠어~ 제사선택하면 틀 수료식선택하면 애새끼로 하자 병신들아

걍황밸 ㅇㅈ 하면되지 어떻게든 자기 의견이 정답인양 사람 존나깎아내리네 ㅋㅋㅋㅋㅋㅋㅋ

제사 즁요하다고 하는게 틀딱이라고 하는 댓이 있던데

수료식하고 한달뒤 엄마 돌아가셔서 다음해 첫 제사도 지내봤다.

그래서 둘이 비교하면 닥전

첫제사 그거 죽은사람 뭐 먹으라고 그런느낌보단 뭔가 진짜 엄마가 돌아가셨구나....하고 나 스스로가 인정하고 슬픔에서 나ㄴ오기 시작하는? 그런느낌이였어 나는 ㅡㅎㅎ

사무실에서 제사지내게 해주면 안됨?

솔직히 이건 사람마다 중요도가 너무 달라서 선택하기 힘들다. 죽으면 끝이다, 또는 죽은사람과의 관계보단 살아있는 사람들이 우선이다라고 생각하면 수료식이 우선시되어 보일테고. 반대로 죽었어도 그사람과의 추억과 인연이 중요하거나, 살아있는이상 일생의 한번뿐인 추억을 놓쳐도 후에 다른 좋은추억만들수있으니까 다음을 기약하자라고 생각하면 제사가 우선일거고.

제3자입장에서 저걸 볼때 중점은 죽은이를 빠르게 잊고 현삶에 집중하는것과 죽은이를 오래도록 추억하는것 둘중 어디에 가치를 두냐에갈리는거같음

잘 모르겠네. 제사면 일단 아침이거나 완전 야밤에 안지내나.

그럼 서로 반차씩 내서 오전 오후 각각 서주면 안되겠나?

상황을 좀더 자세히 알아야겠지만 일단은 이런 생각이드네?

훈련소 수료식은 또 뭐냐 난 시발 끝나자마자 짐싸고 더블빽 앞뒤로 메고 끌려갔는데

전자

제사라고 생각하지말고 아버지 첫 기일이라고 생각하면 제사쪽이 휴가 내는게 맡긴 하지

에어공익은 논외로 하더라도 땅개는 수료식날 부모님 못 오시면 교관이 회관 데리고 가서 고기 멕이기도 하고

어차피 자대배치 받고 그주 주말에 당장이라도 부모님 면회 외출,박 갈 수 있자너

닥후... 제사야 하루 당겨도 되고 밀어도 되고 그저 산 자식 마음만 달래면 되는데

후자는 산사람이자너 죽은자보다는 산사람이 먼저지

ㅋㅋㅋㅋㅋㅋ 수료식? 거길 왜가냐. 애 입학식이냐? ㅋㅋㅋ

난 전자... 다른 걸 떠나 '친아버지'의 첫 제사다. 제사 안하는 집안이더라도 사이가 나빴던 집안이 아니라면 가족의, 그것도 친부의 첫 기일을 챙기는건 대단히 중요하다 본다. 아들의 수료식도 다시없을 추억이며 중요하지만 무게로 보면 전자가 아닐까 싶다. 내가 후자의 직원 입장이라면 전자의 직원분께 오히려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 건네고, 후에 아들에게 수료식 불참 이유와 함께 미안하다는 말을 할 듯. 당연히 내 아들이라면 이해해줄테고. 이해 못하고 징징대면 그땐 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