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ㅋㅋㅋ 썰풀어바라

군대에서 콩나물 먹고 고추가 안 선 것 아닐까

더러운건데......그냥 어렸을때 엄마랑 치과갔는데 가기전에 점심으로 철판볶음밥에 콩나물잔뜩 들은거 먹고나서 입 쑤시다가 의사선생님한테 토함

그뒤로 안먹긴 하는데....

어렸을땐 향만 맡아도 싫었는데

지금은 콩나물 숙주나물 건더기 빼면 콩나물국 정도는 ㄴ먹음

나랑 비슷하네... 어릴때 어머니가 반찬을 전부 버섯볶음을 넣어줬지..

이거 딱1개... 먹다가 토하고 트라우마 생겨서

그뒤로 버섯들어가면 어우.... 도저히 못먹겠더라..

난 굴 한입 먹고 토해서 10년간은 안먹고 있다가 나중에 먹어보니 맛있어서 요즘엔 잘먹음.

으아.. 다들 성인되고 굴이 맛있다고 좋아하는데 전 아직도 못먹음.. ㅠㅠ 몇번이나 시도했는데 계속 실패...

가족들은 좋아함.. 자기들 몫이 늘어나니.. ㅠㅠ

나도 버섯 못먹는데.... 초딩때 급식으로 나온 탕수육 좋다고 먹다가 버섯탕수육인거 알고 토했음...

ㅋㅋㅋㅋㅋㅋㅋ토

해산물 알러지 그냥 알러지 약 먹으면 되지 않냐고 하는거 부터가 마인드가 완전 이상한데?

내가 남자였다면 여자친구한테 대가리 박고 이번 한번만 약 먹고 무난히 넘어가주라! 한 다음에

나중에 부모님께 넌지시 사실 해산물 알레르기인데 약 먹으면서까지 엄마 음식 먹어줬어! 하면

서로 윈윈 감동의 도가니 일거같아

뭘 알러지가 있는데 음식 먹어줘서 감동임ㅋㅋㅋㅋㅋㅋ존나해주고도 마음 찝찝하지. 넌 니가한 음식 누가 알러지있는데 먹어줬다고 감동받냐? 마음존나 불편하지;; 남자입장 좃도이해안간다 개ㅄ임

너가 틀렸다고 하는건아님. 이건 개인의 생각차이니까

생각해보니 불편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나라면 내가 모르고 만든 불편한 음식 참고 먹어줬다고 생각해서 고마웠고 다음엔 안만들어야지라고 할 것 같아서 ㅋㅋ

뭐 너말대로 그게 알러지가 아니라 뭐 처음해보는거라 잘못하는데.. 또는 뭐 망쳤는데 맛있게 먹어주면 존나고맙지..근데 알러지는 아닌것같다는 말이였음..

난 알러지가 장기손상이나 죽음까지 간 케이스를 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까지 부모님 후장빨아달라고 하기는 싫을것 같아...

그동안 남자 대처가 병신같았다는 반증이지 뭘 ㅋㅋㅋ

ㅋㅋ 그건 맞지 한번 보냈을 때 알레르기 있다고 짤랐어야 했다고 생각함

나같으면 알러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의상 그렇게 말했던거구나 라고 생각했을거같음

미안 남자 입장은 이해가 하나도 안간다

남친은 여친이 알러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다는게 되는데 그럼 더 이상한데ㅋㅋ

애당초 처음에 선물주고 받을 때 적당히 여친 해산물 알레르기니까 그만주라고 했어야 할걸 4년넘게 방관한것도 남자아님?? 이리보고 저리봐도 이해가 안간다 이거야

맞아 ㅋㅋㅋ 이리보고 저리안봐도 한번 줬을 때 그만주라고 말했어야 했어 남자가 그동안 대처를 안한거에 대한 스노우볼이지 ㅋㅋ

알러지를 너무 얕본다 야... 알러지로 사람도 죽어

애초에 4년될동안 남자가 자기 부모님한테 말 안한게 이상하지않냐 ㅋㅋㅋㅋ

이렇게 생각하니 주작같긴하네

약정이 지난 스마트폰 계속 쓰는 셈이지뭐

연식도 오래되어서 세련되지도 편리하지도 않지만

고장은 안났고, 쓰는 기본기능은 다되고

더 좋고 신형고급을 만나기 전이라서 4년 쓰는거랑

같은거ㅋ

진정되면 만나겠지뭐

그전에 중고딩도 아니고 직장인이

저딴데 연애사 올리는 것 부터가 여자도 ㅂㅅ이라고

생각한다ㅋ

리얼 현답이네 ㅋㅋㅋㅋㅋ저기에 자기 연애사 올리는 것도 병신이네 아주 끼리 끼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