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이게 의미가있지

여자 본인의 이름으로 호적을 만들던가

+ 너네 엄마 페미야?

오지랖 안부린다고 암말도 안하고 그냥 입양아인줄 아는 사람도 꽤 될 듯.

그깟 이름땜에 스트레스 받는사람이 오지게 많다 임마

박제이나는 어떨까?

그게 더 좋네

이제박나는 어떨까?

ㅋㅋㅋㅋㅋ 빵터졋네

2×××년 신생아 이름 박이김이이황박김다슬

박+이=백

새로운 성씩ㄱㄱ

관습의 문제라면 성씨가 없어지더라도 상관없는거 아냐? 관습을 없앨꺼면 성씨를 없애야지, 관습을 없애려고 왜 이상한 방향으로 바꿀까??

아이한테는 별로 안좋음

저렇게 되면 맨날 놀림 당함

누구누구 엄마는 페미래요~ 혹은

입양아래요 하면서

초중고까지 놀림받아서 트라우마 생길듯

대학교때는 애들이 조심하는데

초중고때는 그런거 없음

이게 맞따.

나도 이걸 굳이 남(여)성의 권리를 이유로 이렇게 했다라는게 공감이 잘 안가긴 한데, 둘이 합의했는디 몬상관인가 함.

불법도 아니고 ㅋㅋ

둘의합의한게 애한테 영향이가니까 그렇지.

성씨같은 문화적이슈는 사회적합의가 준내게 오래걸림. 특히 별문제 없는 케이스라서 더더욱.

누가 너는 왜 아빠랑 성이다르냐 물어보면 애가 처음부터 설명해야되는데 그게 평생간다.

이름바꾸기는 쉬워도 성바꾸기는 쉽지 않을껄

그걸 왜 쌩판 남인 니가 걱정하냐

쌩판남인 나도 궁금할거 같은데

다른사람은 더하겠지.

뭔소리야 이건; 그럼 뉴스기사에 뭐 사고기사 같은거에 쾌유를 빕니다 이런 생각하는것도 병신이겠네?

쌩판 남이잖아 ㅋㅋ

그리고 부모에 의해 자식의 의견없이 반영되는 사항이라 더 그럼.

애는 부모소유가 아니잖아. 애도 동의하면 상관없음.

나도 이생각은 했음. 한국 성 씨 따는건 기존에 부로 부터 많이 땄었고 모의 성을 따기 시작한건 얼마 안되서..

애기 크면서 아버지랑 성 다른거보고 그때그때 일일히 설명할 생각하면 골아파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본인 부모들이 그렇게 한걸 어떻게 해 ㅋㅋ

+ 그 때는 사회적 인식이 어떻게 될 줄 모르겠는데 그 때도 개선이 안된다면  위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고

어머니 성 따른 애들이 수가 어느정도 늘어나면 보편적이게 되서 별로 유별나 보이지도 않을듯

애초에 호구조사하듯이 따지는게 문제긴하지만..인식 개선이 그만큼 되야겠지

근데 그사이 비추박혀버렸누 ㅠㅠ

설명하면 되지 나 이름 특이해서 평생을 설명하면서 살았는데 별 문제 없음

그니까 그걸 왜 니가 감당해야하냐고

니가 마음에 들면 상관없는데 아니면 골치아픈거. 그래도 개명은 쉬운편인데 성을 바꾸는건 존나게 어려움. 게다가 이름이 특이한건 걍 이름이 특이하구나하고 넘어가지는데 성이 다른건 다른오해 받기 쉬움.

남자가 자기자식이라는 증거를 갖는 유일한 방법이기때문임 역사적으로

출가외인

여자는 시집가면 남편가문 사람이 되는거임

여자가 본래 이씨라도 김씨네 가문에 시집가면

시집간날부터 김씨네 가문 사람이 되는거

몇 나라는 그래서 시집갈때 여자 성도 바뀜

김씨네 사람과 김씨네 사람 사이에 자식이 태어나니

당연히 자식도 김씨인거지 뭐..

그래서 딸은 가문을 못잇는다고 남아선호가 된거고

이젠 이런게 옛말이니까 엄마쪽의 성씨를 잇겠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함

지금까지 그렇게 해야할 이유있어?

넘모 성차별이자너.....

요즘은 안그러자너ㅋㅋ

옛 시대상인거고 그 흔적이 남아있는거지 뭐

다른 나라는 Family Name이 성이고, 우리나라는 Blood Name이 성이잖아. 그리고 우리나라는 고대에도 데릴사위제 같은, 아내 집에서 얹혀 산다던가 성도 바꾸고 그랬을 텐데. 그게 더 전통 아닌가.

나도 김씨라서 너무 흔하고 안예쁨 그래서 이 글이 더 공감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