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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믿은 아인슈타인(뇌과학이 보는 자유의지의 존재 가능성)

참고로 다른 사이트에 쓴거 내가 쓴거임

 

 

자율.jpg

 

 

 

I am a determinist. As such, I do not believe in free will...Practically, I am, nevertheless, compelled to act as if freedom of the will existed. If I wish to live in a civilized community, I must act as if man is a responsible being.

저는 결정론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자유 의지를 믿지 않습니다 사실,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지의 자유가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하도록 강요 당합니다 문명 사회에 살기를 원한다면 나는 인간이 책임있는 존재인 것처럼 행동해야합니다.(아인슈타인이 한 발언)

출처-Kimiya’S Quest





달과 자유 의지

1931년 아인슈타인은 자유의지에 대한 믿음에 대한 질문에 다음과 같은 달 의지의 비교로 대응했다.

"만약 달이 지구 주위를 도는 영원한 길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각을 가지고 있었다면, 달은 스스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완전히 확신했을 것이다.그래서 더 높은 통찰력과 더 완벽한 지능을 부여받고, 인간과 그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존재는, 자신이 자신의 자유 의지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는 인간의 환상에 대해 미소를 지을 것이다."


1932 년 경에 아인슈타인은 아일랜드 과학 번역가 인 제임스 머피와의 인터뷰에서 아서 쇼펜하우어 의 1840 년대의 인간 화학 이론에 근거한 자유 의지와 자유에 관한 질문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음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는 있지만 자신이 무엇을 원할지는 할 수 없다."
- 아서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1839), 1930 년경 아인슈타인 (Einstein)이 연출한 작품 [4]

아인슈타인은 이 논리를 1932 년 신조의 일부로 썼다.

다음은 관련 인용문.

"이 '위대한 시대'를 살아가는 가운데, 자유 의지를 자랑하는 그 미친 퇴보 한 종에 속한다는 사실에 자신을 조화시키는 것은 어렵습니다. 나는 현명하고 선한 뜻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어딘가에 섬이 존재하기를 바랍니다. 그런 곳에서 나는 열렬한 애국자가되어야한다! "
- 앨버트 아인슈타인 (1914), "폴 애런 페스트 (Paul Ehrenfest)의 편지", 12 월 상순 

"나는 결정 론자입니다. 따라서 나는 자유 의지를 믿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자유 의지를 믿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자신의 삶을 형성한다고 믿습니다. 나는 그 교리를 철학적으로 거부한다. 그 점에서 저는 유태인이 아닙니다. "
- 알버트 아인슈타인 (1928), "George Viereck와의 인터뷰"

"나는 자유 의지를 믿지 않는다. Schopenhauer의 말 :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할 수는 있지만, 그가 무엇을 원할지는 할수 없습니다.'내 인생의 모든 상황에서 나를 따라 가며 나와 나에게 고통 스럽긴해도 다른 사람들의 행동으로 나를 화해시킨다. 자유 의지의 부재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나 자신과 동료 사람들을 연기하고 개인을 결정하고 내 성질을 잃는 것에서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못하게한다. "
- Albert Einstein (1932), "My Credo", 8 월 

http://www.eoht.i(엔 소문자 영어로 쓰셈 info가 금지어네)fo/page/Einstein+on+free+will



현대 생물학계에선 상당히 많은 학자들이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음 



연구를 하면 할수록 자유의지라는 개념이 들어설만한곳이 없다는게 그들의 주장(양자역학의 원리가 자유의지의 개념을 구원 해줄수도 있었으나 최근 뇌과학계에선 뇌가 무언가를 결정하는 세계는 양자역학의 세계보다 훨씬 거시적이기 때문에 뇌의 세계에선 양자역학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는다는게 주류의견)


자유의지가 없다면 인간의 행동과 의식은 외부의 물리작용과 뇌의 생화학적 반응에 의해 만들어진것에 불과함

 

간단하게 말해서 무의식이 외부의 물리작용에 의해 생성되고 의식이 그 무의식을 받아들이고 행동이 의식을 따르는것인데 이 과정에서 인간의 의지가 관여하는게 없다는게 많은 현대 생물학자들의 주장

 

다만 양자역학이 발전하면서 이게 인간의 뇌에 적용되면 자유의지가 있을수 있다는 주장이 생김

 

한마디로 기존의 뉴턴적 세계관에선 모든게 인과관계에 맞게 기계적으로 돌아가지만 양자역학에선 그렇지 않음 즉 뉴턴의 세계관이 뇌에 적용되면 뇌가 자연과 마찬가지로 이치에 맞게 기계적으로 작동하는것이고

 

인과관계에 맞지않게 불확실하게 돌아간다는 양자역학이 뇌에 적용되면 마찬가지로 인간의 의식은 단순히 인과관계에 얽매이는 구조가 아닐수가 있고 자유의지가 있을수도 있는 것 물론 뇌가 불확실하게 돌아간다고 해서 자유의지가 보장되는건 아님 

 

그런데 그 양자역학 마저도 현대 신경과학계에선 뇌에는 적용 안된다는 의견이 주류라고 함 

 

자유의지가 없다라는 개념에 대해 쉽게 설명하자면(자유의지가 없다는 가정하에) 니가 지금 커피를 먹는다면 커피를 먹어야 겠다는 의식이 생겼기 때문이고 그 의식은 무의식에게 전달받은 것 그 무의식은 어떻게 생기냐?하면 결국 외부의 물리작용과 뇌의 생화학적 반응에 의해 생겼다는거임 (전날에 커피광고를 봤다던가 커피냄새를 맡았다던가 커피를 상상케하는 무언가의 자극에 의해 무의식에서 커피를 마셔야겠다는 일종의 프로세스가 생성) 

 

즉 무의식-의식-행동의 순서인데 인간의 의지가 여기에 관여하는것이 없을수 있다는 것 한마디로 자연과 환경의 꼭두각시 일수 있다는거임 결국 인간은 자연의 인과를 수행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할수도 있음 내가 커피를 먹고 싶다하면 전시간대에 무언가에 영향을 받아서 무의식이 생성되고 그게 전기신호로 뇌에 전달되고 그걸 따라 먹고

 

어디를 가고 싶다하면 환경에 영향을 받은 뇌가 무의식을 생성하고 그걸 의식에 전기신호로 보내고 행동이 일어나고 그런거라는거  한마디로 신경세포가 인간에게 명령을 내리는것이지 의지가 신경세포에게 명령을 내리는것이 아니라는 거임 이걸 점점 깊게 파보면 결국 인간의 행동은 우주의 이전상태에 의해 결정된다라는 결론에 까지 도달함


이러한 논리 속에선 결국 범죄자나 선한 인간이나 우주의 인과를 수행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옴 

 

인간이 생각하는 자아란 뇌의 물리,화학작용에서 비롯되는 부산물에 불과할수 있다는것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 해주는 유명한 뇌과학 실험들이 있는데 유명한 리벳의 실험이나 하네스 박사의 실험 이자크 프라이드의 실험등이 있음 

 

이 실험에 대해 먼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자유의지가 존재한다면 사람이 무언가를 하겠다고 판단한 그 순간에 뇌파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실험 결과는 그런 판단을 하기 전에 이미 움직임을 결정하는 신호가 나타남  실험진들은 참가자들이 무엇을 선택할지 유의미한 수준의 예측까지 해냄 

 

의식이 무언가를 떠올리고 행동이 그것을 참고한다는게 전통적인 상식이였다면 

 

이 실험에선 뇌의 무의식이 결정-의식이 전달받음-무언가를 움직임 이 순서라는거 

 

http://scienceon.hani.co.kr/108752

 

실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1980년대에 벤자민 리벳 교수가 수행한 실험은 뇌전도검사을 통해 피험자가 시계를 보고 있는 동안 뇌파를 측정해서 피험자가 손가락을 움직이겠다고 결정하기 전보다 수백 밀리초 전에 뇌파에는 이미 손가락 움직임을 결정하는 신호가 나타남을 보여줬음 하지만 당시 연구는 피험자가 의식적으로 기억하는 시각과 뇌전도에 기록된 시각의 차이가 크지 않았고 그로 인해 실험의 설계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비판이 있어 왔는데 

 

그뒤 2007년 하네스 박사가 비슷한 실험을 하는데 이 실험에선 특정 버튼을 누르겠다는 판단을 나타내는 뇌 활성이 피험자 자신이 자각한 판단 시각보다 수 초 가까이 먼저 나타나는 것을 관찰함. 그 뿐 아니라 뇌 활성 분석은 왼쪽과 오른쪽 버튼 중 어느 버튼을 누를지도 피험자가 판단을 내리기도 전에 유의미한 수준으로 예측해 낼 수 있었음. 이 연구결과는 다른 말로 이야기하자면 우리 자신이 의식적인 판단을 내리기 전에 뇌는 이미 결정을 내렸다는 것 버튼을 누르는 행동은 나의 의식이 ‘지시’한 것이 아니라 이미 결정을 내린 뇌로부터 ‘통보’를 받았다는 거임  

 

2011년 이자크 프라이드 박사는 기존의 연구에서 더 나아가 전극을 환자의 뇌에 직접 이식하는 방법으로 우리 뇌의 특정 영역에 있는 개개 신경세포의 활성을 측정했는데 프라이드 박사는 이들 신경세포들의 활성을 관찰해 환자가 버튼을 누르는 의식적인 판단보다 1초 정도 앞서서 이 환자가 버튼을 누를 결심을 할 것이라는 것을, 더욱이 어느 쪽 버튼을 누를 것이라는 것까지도 80% 확률로 예측할 수 있었음 프라이드 박사는 이런 현상에 대해 “이미 결정된 판단을 우리 의식이 나중에 받아들이는 것”이라며 의사결정 과정에 우리의 의식은 참여하지 않고 나중에나 통보받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제시함


아직 명확하게 결론난 분야는 아니지만 



아마 이러한 주장은 진화론처럼 많은 사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거임 



수천년간 쌓아온 인간의 법 관념 윤리 철학을 모조리 뒤엎을수도 있기 때문



자유를 관 속에 넣고 못을 박은 것은 진화론이다. 진화는 불멸의 영혼과 아귀가 맞지 않는 것처럼, 자유의지라는 개념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인간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어떻게 자연선택이 인간의 모습을 바꿀 수 있었겠는가? 진화론에 따르면 동물들이 하는 모든 선택은(습관이든 음식이든 배우자이든) 그들의 유전암호를 반영한다

출처-호모데우스(유발 하라리)



"현실은, 우리가 자유 의지가 없다는 말이 우리가 파리나 박테리아 수준으로 자유 의지가 없다는 정도가 아니라, 설탕 한 줌이 자유 의지가 없는 수준으로 우리도 자유 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자연의 법칙은 우주 어디에서나 같고 그 법칙은 자유 의지를 허용하지 않는다"

출처-캐시모어 논문

 

 

 

3줄 요약

 

1.외부세계가 화학/물리법칙에 의해 기계적으로 작동하듯이 인간의 뇌도 마찬가지일수 있음(아인슈타인은 이걸 믿음)

2.아직 명확하게 결론이난 문제는 아님 

3.자유의지가 없는것이 사실이라면 인류가 쌓아온 철학/윤리/법/관념등이 흔들릴수 있음 

338개의 댓글

2018.10.19
@lacoste

리처드 도킨스는 그런 말 한 적 없다 단지 동물과 같은 유전적이고 원시적인 본능을 넘어서는 사고를 할 수 있다고 했던거지 솔직히 리처드도킨스면 진화론 1등신봉자인데 자유의지를 믿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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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lacoste

리처드 도킨스는 인간을 '단백질 생존기계' 라고 했지 아마? 그건 우리가 우리의 태초부터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인 유전자의 생존원리에 입각해서 살아남고 진화해왔기때문에 결국 근본적으론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유전자를 오래 살아남게 하는 데 최적화된 운반도구일 뿐이라 말한 거지 리처드 도킨스의 주장에는 영혼도 없고 자유의지도 없고 당연히 천국지옥 사후세계 전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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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여기서 궁금한것있음

만약에 라플라스 악마같이 모든 미래와 가능성이 정해져있는것을 아는 사람이 있으면

그사람이 일부러 반대로 행동한다면? 그다음 또 다른사람이 그 사람이 그렇게 반대로 할것을 예측할것을 예측해서 또 다른방향으로 행동한다면??

닭이 먼저냐 달걀이먼저냐 급인데

 

정해져있는 미래를 예측한다 ->바꾼다 -> 그것을 예측하고 바꾸려한다 무한반복이면 어디에 정확한 예측이 있음?

수로 치면 무한대의 끝을 사람들이 임의로 정해놓는느낌?? 잘 설명을못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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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만약 우리 차원의 외부로부터 그런 지식을 꾸준히 전달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 전달받는 행위로 인해 외부 인과관계가 개입하면서 우리 차원 내부의 미래가 바뀌겠지만 자유의지가 생기는 건 아니지 단지 그 라플라스의 악마는 외부정보를 받아들여서 우리차원에 적용하는 단백질 기계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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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공습경보

그 바뀐 미래를 계속 알려줘서 그걸또 계속 바꿀 수 있다면 정해진 미래같은건 없는거아님?

 

가령 계속해서 정해진 미래를 끝까지 예측해주는, 라플라스 악마 식으로 예측하는 미래예측에 연속성을 주는 기계를 발명했다 치면 미래가 바뀔때마다 계속 또 다르게 만들수 있고

 

결국 우주가 멸망할때까지 계속 바꿀수 있는데 , 그때 마지막으로 바꾼 미래가 원래 정해져있던 미래임. 다른차원에서 보면 끝까지 정해진것임, 이거는 너무좀 입증할수도 없고 무책임한대답같음

 

그 미래가 바뀔때까지의 과정이 있고 그 과정동안 마지막 미래를 무한한 연산량으로 빅뱅때부터의 모든 입자들의미래를 알 수 있는 기계가 있어도 알 수 없었다면 이건 미래가 정해져 있다는건 결국에 아무도 알 수 없는거 아님?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하든 처음본 미래가 바뀐것은 사실이고 그 마지막 미래가 정해져 있었다는걸 입증 할 수 없으니 과학적으로 맞지 않는게 되고말이야

 

좀 억지지만 우리 사람들은 항상 자기 미래를 상상하고 우리의 인식은 4차원 5차원이라는 개념도 이해할수 있을정도로 발달되어있고

미래에 더 발달한다고 하면 그중에 우연으로라도 자신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견하고 그렇게 하지 않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그 어떤 미래든 확정되면 바꿀 수 있고 바뀐다면 확정된게 아니게되니까 그러면 우리는 진짜로 과거로 회귀해서 빅뱅때부터 시작한 모든 입자의 분석으로도 정확한 혹은 정해진 미래는 없다는거 혹은 무슨수를 써도 알수 없기 때문에 입증할 수 없는것 그러기에 우리는 처음부터 정해진 꼭두각시다 이것또한 입증할 수 없는것 이 아닐까.. 새벽에 너무 감성돋았다..감성돔이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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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글쎄 미래를 바꾼다고 자유의지가 있다고 할수는 없을거 같음. 정해진 미래를 바꾸더라도 여전히 그렇게 하고자하는 무의식의 욕구와 그렇게 할수있는 기계를 이용해 그것을 해낸 꼭두각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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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하얀물고기

내가 생각하는거는 그 무의식의 욕구와 기계(=지식)을 통해서 정해진 미래가 있었다고 쳐도 그 미래를 바꿀수 있다는것 자체가 자유의지 비스무리한것 아닐까 생각함

그런 기계(=지식)이 있으면 자신의 무의식, 욕구등 모든 자기 몸의 물리적,화학적 현상의 결과로서 나오는 미래를 예측하고 그것또한 바꿀 수 있겠지

다른 차원에서 정해진것이라는거는 입증할수도 없고 만약에 입증한다고 해도 입증 했다는것은 인식 했다는것인데

인식 할수 있으면 간섭할수있고 간섭할수 있다면 통제 할수 있다고 생각함 얼마나 오래걸린다 해도 말이야

그러면 그 더 높은 차원에서 정해진 부분또한 바꿀수 있다면 정해졌다는 거 자체가 입증할 수도 없는거잖아

잡설이 좀 길었는데;

 

위의 연장선으로 보자면 똑같이 우리의 행동,사고가 환경에따른. 선천적인 무의식,욕구의 결과로서 정해진대로 된다는거 자체도 입증할 수 없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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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아하 무슨 말인지는 알겠음. 그러한 기계로 예측하고 간섭하고 미래를 통제하면 자유의지를 가질수 있다고 말할수있냐는건데.

나는 그것이 가능해도 여전히 자유의지를 가질수 없다고 생각함.

간단히 비유하자면 자유의지는 없지만 미래에 대한 무한한 통제력을 가진 로보트 정도?

하지만 그 무한한 통제력 조차도 자유의지가 아닌 뇌의 화학작용에 의해 결정되겠지.

마치 무한하게 산란되고 늘어진 거울방처럼 끝에 도달할수는 없지만 그 과정은 예측할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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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1. 말이 너무 너저분하고 정리되지가 않아서 이해하기가 어렵다

2. 애당초 그런 기계는 발명될 수 없으니 미래는 정해진 것.

3. 만약 그런 기계가 실행된다면 너말대로 실행 그 순간부터 이미 너가 말한 모든 과정을 거쳐 우주의 마지막 순간까지 이미 예측이 된거겠지? 딱히 모순적이진 않은것같다. 그런 외부적인 정보(현재 우주상태에 기반한 미래를 알려줌)가 개입될때마다 우주의 미래는 바뀌겠지만 그 정보를 사용해서 미래를 바꾸는건 물리법칙의 지배를 받는 인간 너 자신이니까

 

4. 양자역학의 확률적인 특성때문에 아예 이걸 갈아엎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이론으로 세상을 설명할 수 있게 되지 않는 이상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순없어 얼마나 문명기술이 발달하든 세상 기반이 확률적이라

 

5. 무엇보다도 라플라스의 악마 기계를 쓰든 과학기술리 발달해서 우리가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수있게되든 우리가 물리법칙에 완벽한 지배를 받는 단백질 기계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미래를 알게된다고 우리에게 없던 자유의지가 생기는건 아니니까

본문에서 자유의지가 있냐없냐를 나눴던 기준은, 진짜로 우리에게 의지가 있는지 아니면 있는것처럼 느끼기만 하는건지 이 두가지를 검증한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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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공습경보

음 만약에 2.에서 말한것처럼 애당초 알수가 없다고 했잖아

그러면 우리가 단백질 기계라는걸 입증하고 그 모든 결과도 정해져있다는거 또한 알수 없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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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이미 진화론에서 논리적으로 결함없이 완벽히 설명해내고있음 읽어봐 30년전 책인데도 군더더기가 하나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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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공습경보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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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그리고 너가 알고 바꾸는거랑 본문을 자꾸 혼동하는거 같은데. 너가 미래를 안다는 행위 자체부터 너가 의식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이미 수 ms초 전에 너의 무의식, 즉 인간 신체 단백질 기계가 먼저 받아들이고 생각을 처리해서 너의 의식으로 보낸거야. 그니까 너는 스스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있지만 사실 생각은 너의 무의식에서 뇌세포들이 전기자극을 주고받으며 이미 하고 의식에선 받아들이기만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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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공습경보

물론 조금씩 알아가고 있지만 2.에서 말한거처럼 완벽한 기계를 만들 수 없듯이 우리 몸또한 완벽히 정해졌다는걸 알 수 없고

99.999999999% 알아냈다고 해도 남은 변수가 있으니 그 변수가 자유의지 비스무리한거는 아닐가? 아무리 작아도 어떻게든 우리가 알아낼수있는 한계의 미래예지를 바꿀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까말이야

좀 모순된거같다고 생각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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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0.000001%는 그냥 알아내지 못한 무지일 뿐이지 자유의지라고 생각할 근거는 전혀 없다.

그리고 다시말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는 그런거보다 훨씬 근본적으로 우리가 무언가를 알고 행동하는 그 자체가 기계적이란게 중요한거야

우리가 기계에 뭔갈 넣으면 처리과정을 거쳐 새로운 무언가로 나오지? 그거랑 똑같은게 인간이라고 그게 중요한거야 미래를 예측할수있든말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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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공습경보

같은 상황을 수백만번 다시 재구성해서 다시 실험하더라도 똑같은 인풋에는 똑같은 아웃풋이 나온다는 거지 인간은 기계처럼 분자들로 이루어진 거지 매우복잡하고 자신을 인지할수있을뿐. 영혼같은 무언가 설명할수없는 비과학적인게 끼어들 자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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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공습경보

음 내가 하고싶은말은

우리가 뭔가 넣고 처리과정으로 새로운 무언가가 나온다는걸 알아내고 있다 -> 그걸 인식하고 꼭 그렇게 결과가 나오지 않게 바꿀 이성이 있으니 그렇게 되지 않게 바꾼다(극단적으로 예를 들어서 인공적인 진화까지 해서라도 혹은 약물이나 무언가) 이런 과정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거기에 정해진 과정이없고 정해진 끝이 없다면 (혹은 우리가 무슨수를 써도 알수 없다면) 우리는 끝없이 바뀌게되는것아님?

 

기계라고 쳐도 끝없이 우리가 어떻게 하든 정확하게 알수 없는 방향으로 바뀐다면 꼭두각시라고는 할 증거가 없지 않을까

결국에 증거가 없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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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교회다니는사람들이 생각안하는거

하나님은 전지전능하기때문에 미래도 다 정해있고 알고있음

앞으로 어떻게 살다 죽을지도 이미 정해져있단거

이걸 부정하려는건 신의 전지전능함을 의심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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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갱생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라 인간입장에선 그것이 그사람의 그릇인거임

 

내가 틀안에 부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자체가 부어진 미래가 틀이 되기때문에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말의 본질적인 원소가 모순을 만듬. 그렇기에 언어를 사용할땐 1차원적 인가 2 차원 적인가 혹은 3차원적인가를 생각해야함

2차원적 이상 언어에선 맞지만 틀리고 틀리지만 맞는것이고 3차원적은 맞으면서도 틀리고 틀리면서도 맞으명서 틀리는 추상적인 이론인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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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SnowP

차원적오류의 말 하나만 예시들어줘 이해가잘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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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갱생

좋아하지만 싫어할수도 있다는 예임

내가 막연하게 좋와한다는건 1차원적으로 흑백논리에서 흑이냐 백이냐 문제고 2차원적인건 좋아하지만 싫어할수도 있는거고 3차원적에선 좋아하고 싫어하지면 싫어하고 좋와하고. 수학 생각하면 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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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음..난 내 자유 의지로 본문 30번째 줄부터 안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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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17Bordeaux

여기 적혀있는 시각정보를 처리할정도로 니 뇌속의 뉴런이 발달 못했기때문에 뇌에서 그냥 스크롤을 내리라 명령한거지. 너는 그게 자유의진줄 아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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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미국에서 인지 심리학을 배우는 입장에서 자유의지는 환경적인 요소, 유전적인 요소, 심리적인 요소등 다양함

그것이 형태를 이룬게 인지능력임.

아인슈타인의 말이 맞으면서도 틀리고 또 틀리면서도 맞지만 틀리고 그런 이치에서 아인슈타인은 자기 생각을 자기가 보는 관념에서 설명한거임.

자유의지가 없는것이 사실은 자기가 하는 행동이 결과적으로 내가 원한다는 기준이 없기때문에 인간은 선과 악이라는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거임

그에반면 종교나 기독교는 그것을 원죄고 본질이라 판단하고 자기의 자유의지나 악함을 인정하고 예수를 믿고 자신의 죄사함을 받음으로서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워 지는거임

그렇기에 내가 천국을 가고 지옥을가고 이미 태어나기 전부터 정해져있음. 그리고 기독교입장에선 믿지 않는 자들은 원숭이나 오랑우탄처럼 자기 본성을 따라가는 동물이고 영혼이 없는 혹은 죽은 영혼들이라고봄

그렇기에 기독교에선 다수가 아닌 소수라하고 그렇기에 천국문은 작고 찾는자가 적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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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본문은 당연히 맞는 말이지만 어차피 일상 살아가는 데는 1도 연관없을 일이니 개붕이들은 그냥 살던대로 살아가면된다 ㅎ 정 불편하면 유사한 주제를 다루는 불교경전이라도 읽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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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이건 차원이랑 연관있는거 같다. 고차원이 저차원을 보는것처럼 인터스텔라 책장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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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리행동이라는게 자유의지가 없고 그게 어떤 자극에의한 결과물일지라도

 

그게 어떤 프로세스로 되는건지 규명이 되지않는 한 그건 그냥 우연의 산물일뿐이고

 

또 그건 자유의지가 되는게아닌가? 즉, 인과가 규명되지 않는 한 단순자극의 결과 또한 자유의지라고 봐도 되는것 아닌지?

 

그리고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고서야 그 인과를 분석하는게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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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지존당했따

그 인과라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인과가 정해져 있는데 알아낼수가 없고

만약 알아냈다 쳐도 바꾼다면, 무한히 정해질때마다 바꿔버린다면 그런걸 인과라고 할 수 있을까

결국 알아냈다면 바꿀 수 있고, 알아내지 못한다면 그런게 있다는거 자체가 말이안된다 해도 반박할수가 있을까?

0
2018.10.19
@지존당했따

1. 뇌신경의학에서 초기 의학에 비하면 인간 뇌 작동의 메커니즘을 비교도 할수없을만큼 많이 밝혀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 예상됨. 앞으로 밝혀낼수 없을거라 주장하는게 더 말이 안되는것같아 의학은 꾸준히 발달하는데

 

2. 그 과정을 모르는건 그냥 무지일 뿐 논리에 끼어들 공간이 전혀 없던 자유의지가 갑자기 생기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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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이 실험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으며 실험의 결과가 자유의지가 없음을 증명하지는 못 한다.

이는 나무위키 선에서 정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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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조카신발색깔

나무위키 머라고쳐야 나오냐 읽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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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드립이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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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공습경보

고등드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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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우주코요테

자유의지 항목에 리벳 실험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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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럼 될놈될 안될안이 맞는거네??? 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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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 호모데우스에도 나오는 얘기인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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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이 글을 보고 어차피 자유의지는 없으니 대충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당신, 당신이야말로 꼭두각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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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EndorsToi

자유의지가 없어도 열정적으로 사는 기계와 대충 사는 기계로 갈라질듯.

0
2018.10.19
0
2018.10.19

모르것고 독립투사들만 봐도 자유의지가 있는거 같음 왜냐하면 친일하는게 그당시는 합리적 선택이거든 그럼에도불구하고 나라 찾겠다고 목숨 내놓는거 보면 자유의지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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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영어 어려워

왜 사람이 합리적인 선택만 한다고 생각하는거임? ㅋㅋ

그리고 독립투사들이 보기엔 독립운동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거지

너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친일하는거고

모든 상황에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합리라는게 있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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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ㄱㄹㄷ

내가 왜 친일을 함? 목숨이 달린 일이니까 인간한테 목숨보다 소중한게 있겠니? 그런걸 제쳐두고 독립운동 했으니까 자유의지는 있다고 한건데 왜 아침부터 시비야

0
2018.10.19

평행우주론을 믿는 덕후들에게는 엄청난 비보네. 미래에 가봤자 매번 같은 선택으로 결과가 정해져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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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헬조선반도

생물적인 거시세계에선 같겠지만 사실 평행우주론이 등장한 배경은 양자역학적인 미시세계에선 세상이 말그대로 확률적으로 움직이기때문이야 그니까 평행우주론이 반박되는건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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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조선반도

나는 평행우주론에 한 표인데, 문제는 하나의 존재가 동시에 다른 세계(우주)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경험불가의 영역이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정해진 운명을 따라가는 걸로 느낄 수도 있다고 본다. ㅎㅎ 인식의 한계이며 모순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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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그니까 홀딱벗고 동덕여대 가서 딸치는 게 자유의지가 아닐 수도 있다는? ㅇㅁ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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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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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도 뇌피셜일 뿐. "나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와 "신은 없다."고 말하는 건 다른 거니까. 행동이 발현되기 까지의 선후 관계를 따진 것과 자유의지의 부존재를 증명하는 것은 다른 얘기임.

2
2018.10.19

내가 오랜만에 보던 개드립댓글과 글중에서 읽는 재미가 있고 유익한 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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