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말인듯함

고거슨 반박불가구연

카도카와같은 적폐기업때문에 아티스트 개개인이 존중받지 못하는것도 한몫하는 부분이구욘

케모노프렌즈 감독 팽당했고 전세계에서 안타까워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구연

스폰서 영향력 존내 심해서

앞으로도 바뀌기 힘들거구연

그런데 일본 문화 콘텐츠에 대한 얘기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얘기임.

근대 초기부터 자신만의 문화를 세계에 수출했고, 사대주의에 갇혀있던 제국주의 시절 지난 뒤에는 기라성 같은 영화 감독들이 연이어 대작 내놓으며 세계 문화 강국 발돋움했지. 거품 경제 초기부터는 애니메이션이 엄청난 발전 이뤄서 아키라-지브리로 대변되는 혁명 수준의 발전이 있었고, 이후에도 공각기동대 같은 기념비적 작품들을 계속 만들어내긴 했는데,

경제 불황이 너무 오래 지속되면서 씹덕물로 바뀐게 맞음. 정말 참신한 작품들은 새롭게 안 나오고 있고, 기존 콘텐츠의 재창조 재창조 재창조만 하고 있지.

진짜 아이러니한거야 그래서. 일본식 문화의 스탠다드를 이미 다 만들어놨고, 투영되는 이미지도 구체적으로 만들어놨음에도 이제는 씹덕물이 주류 산업이 되어버렸으니까. 여전히 능력있고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은데, 이미 씹덕물이 너무 커지다보니 존재감이 작아졌지.

거품꺼지기 전인 90년대 초반에 비하면 일본문화는 진짜 퇴보라고 해도 될정도임...

다수에게 욕 쳐먹으면서 일부 매니아 흑우들 빨아먹는 걸 잘나간다고 하는 건 좀

일본 영화는 50년대에 비하면 개 ㅈ망한 거 맞아.. ㅜ

영화가 망한건 맞는데 문화=영화는 아니니까.

정신병자 갤러리만 다니네ㅋㅋㅋㅋㅋ

글쓴애를 살짝 옹호하자면 그글에다가 몇몇 키워드 위주로 검색했던 경우에

내가 갔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이상한 갤러리가 최근 방문 갤러리에 박제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음

서양인이 보기엔 그냥 주술 부리는 손오공이나 강시 처치할 때 부적던지는거랑 큰 차이 모르지 않을까?

한국적인건 많겟지 대신 그걸 만들다보면 중국이랑 일본문화랑 비슷해진다고

한국적인 거 예좀 들어줘 난 생각이 안난다

김치워리어

지랄하지 마시구요

호랑이 형님

정공겜 일뽕 오지는건 안비밀

근데 정작 천계인들은 현실의 백인들 특성 갖고있음 영어사용, 평균 신장이 가장 크고 일러스트도 그냥 백인

실력있어서 외국 간다는 아티스트래봤자 씹덕겜 일러 그리는 사람들인데

아주 가끔 외국 3d 그래픽 회사나 게임 회사 정도고...

왜 아주 가끔임

꽤 많아

그리고 이쪽계열 대부분이 여초 좆되는데 당연히 취업보다 취집으로 빠지는경우 존나 많고 ㅎㅎ

제대로 취업준비하는 사람들은 알아서 잘 가

글구 추가하자면 일본문화 망해간다고 해도

팩트는 한국문화쯤은 씹압살가능한 영향력과 시장이다.

으 일뽕극혐

으 일뽕극혐

글 이해를 잘못 했나본데, 글 작성자가 얘기하는 건 "한국형" 판타지가 없는 이유에 대한거야.

즉, 우리나라에 대한 정의가 정립되어있지 않고, 한국적 이미지가 어떠한 것인가에 대해서도 예술가들부터 대중들까지 그 이해도가 매우 낮을뿐더러 고찰 시도도 적다는 것이지.

너가 지금 말하는 애들은 당장 SCU나 NYU 만 가도 영화학과에서 그래픽이랑 디자인 공부하는 애들 널리고 널렸다. 그런데 얘네가 한국식 이미지를 정립하는 법을 배우고 있나? 아니지.

이 분야에서 선구자이자 지금도 비교 대상 조차 없는 이가 있다면 바로 임권택이다. 임권택 감독은 한국적 이미지란 무엇인가, 이땅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란 어떠한 것인가를 놓고 엄청나게 오랫동안 고찰하신 분이다. 그런데, 이분은 어떠한 스케일이 큰 블록버스터를 찍기보다는 한 개인의 지극히 개인적인 개인사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좋아라하시는 분이다보니, 판타지나 블록버스터 같이 어떠한 큰 세계관이 필요한 것과는 어울리지 않으시지.

분명히 발전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긴 하지만, 계속해서 사극 영화-드라마들이 모두 죽을 쑤고 역사물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이런 거에 한우물을 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거지. 오스 야스지로가 다다미 프레임을 고안해내 일본 영화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구로사와 아키라가 사무라이 물들을 만들어내, 일본의 상무정신을 해외에 알린 것처럼 말이야.

캡쳐한놈이랑 글쓴놈이랑 다를수도 있지 않냐

난 그래서 솔직히 고증 적당히 무시하더라도 미스터 션샤인같은 드라마 좋다고 봄. 사실 미스터 션샤인이 그러진 않았겠지만 고증을 철저히 한 후에 그걸 부수고 의도적으로 무시하며 재창작하여 또 다른 캐릭터성을 만드는게 본문에서 원하는 한국적인 판타지라고 생각함.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처럼 말이지. 그러한 시도가 더 자주 나오면 저 본문 쓴놈이 말하는 한국적인 것이 없다는 변명도 안나오게 될듯.

지금처럼 서양에 와패니즈들이 많아지게 된건, 단순히 제국주의부터 현대까지 계속해서 창작자들이 콘텐츠를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분명하게 이미지가 생겼지. 사무라이-닌자-구도자 이런 것들의 이미지가 이런 노력에 의해 생겨난거다. 물론, 어마어마한 노력과 어마어마한 숫자의 예술가들이 달라붙어 이뤄낸 성취물이지.

그에 반해, 한국은 이러한 역사가 굉장히 짧다. 더군다나 일제부터 새마을 운동에 이르기까지 사대주의가 사회 전반에 뿌리박혀있어서, 한국적인 것에 대한 멸시가 강했고, 자연스레 한국적 이미지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도 부족했다. 임권택 감독 정도만 여기에 계속 매달리셨지.

이처럼 여건이 오나전히 다른데, 태만이라는 말을 쓰는 건 말도 안되는거다. 당장 영화 역사만 놓고 봐도 한국과 일본의 영화 역사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 할 정도인데.

난 그런 엔딩이 유럽쪽, 특히 프랑스 영화 특징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벼?

프랑스영화는 1%의 우정말고는 다 우울한 영화만 봐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갑자기 영화가 끝나버린다거나 배드엔딩으로 찝찝하게 끝난다거나 그런게 많았다

그러게 '한국적인 것'이 꼭 건축물이나 의복, 음식같은 구질구질한 과거 역사의 부산물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우리도 서양 중세하면 그냥 전반적으로 기사들이 갑옷 입고 하는 것만 떠오르지, 그 갑옷들이 일일이 정확하게 영국 것인지, 프랑스것인지는 일일이 따지지 않지. 마찬가지로 걔네(서양) 입장에서 우리(동양)를 봐도 그냥 다 비슷비슷하게 '동양적'인 것으로 생각하지, 중국적인것, 일본적인것, 한국적인것 이런건 전공자가 아니면 잘 구분 못 함. 애초에 하지도 않고.

오히려 21세기로 넘어와서 한국영화처럼 칙칙한 스릴러 같은 현대적인 특색의 '한국적'인 것들이 더 해외에서 이미지도 강하게 박히고 중요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