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인지 모르겠지만 실제적으로 수도권 부동산은 오를 수밖에 없다.
스스로 (집값을 낮추는/혹은 안정화하는) 공급을 틀어막고 있기 때문이다.
1. 신도시
신도시 개발은 주변 민심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
이유는 간단하다. '공급과잉으로 집값이 떨어지니까.'
거짓말 같은가??창릉/운정신도시 주변 민심을 보라.
아니. 같은, 단지에서도 분양가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선을 긋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다른 단지가 내 집값을 낮춘다?
절대 용납하지 않지.
2. 임대주택
임대주택은?? 당연히 반발이 심하다. 바로 집값이 떨어지니까.
실제로 보금자리주택이니 행복주택. 주민 반발로 공급량이
뚝 떨어졌다. 왜?? 집값이 떨어지는 요소니까.
3. 청년주택/신혼부부주택
임대주택과 마찬가지다. 상식선에서 생각해 보라.
청년에게 싸게/신혼부부에게 싸게 집을 임대한다는데..
주변 집있는 사람들이 집값 떨어질까봐 걱정하는거 당연하다.
4. 재개발 재건축.
재개발-재건축을 하면?? 이건 더 문제다.
재개발 재건축은 당연히 돈이 된다. 주변 집값을 더 올리는 요소이고.
돈을 불리기 위해서 비싼 평형/비싼 내장재만 고집하다 보니
자동적으로 분담금이 올라가고, 현금 없는 사람들은 쫒겨난다.
물론 이것도 잘 진행되서 재개발/재건축이 이루어지는 경우에 한한
이야기고(아 어떤 뉴타운지구는 기존 원주민 70%가 유랑객이 됐다는 분석도 있다), 보통은 집주인-기존 원주민 사이에 분쟁이 극대화되어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왜냐. 집 주인은 돈을 벌어야 되고, 기존 원주민은 당장 쫒겨나야 하니까.
사실 이런 말 하면 좀 무섭지만...외부 경제적 타격 빼곤..
이게 풀어질 일이 있을까??
오징어따콩
절대 일어날일없겠고 일어나서도 안되겠지만 북쪽애들이 미쳐서 경기남부쪽에 포탄쫌떨어트려주면 집값도 잡고 정은이도 잡고 일타쌍피
GarterBelt
경기남부에 포탄터져서 건물쓰러지면
다른지역 부동산가격 폭등아님?
땅나라군대
일자리얘기는 없네, 지금 수도권에 양질의 일자리 집중된것도 한몫하는중
허약체질개선
일자리는 일부러 뺐음.
일자리 이야기할거면 수도권 전기사용, 혐오시설 기피, 지방 균형발전 반대까지 전반적으로 다 이야기해야 하니까.
a1s2d3f4g5
부동산이랑 비트코인은 오르는데 이유가 없음.
일단 올르고 나니까 왜 올랐는지 분석하는거임
헬조선반도
서울 내 법인세 올려서 이전 유도 밖에 답 없음.
GTX로 만물을 강남으로 잇겠다고 선언한 순간 시작됐다고 보면 됨. 지금도 제2순환고속 지으면서 또 서울 근처로 모으고 있음. 이 악순환 끊어야 함.
세종하고 대구 사이에 진짜 시범도시 만들어서 기업하고 대학 다 쫓아내야 함.
서울을 관광지화 시키고 비워야 한다. 그러면 집 값도 잡히고 인구도 빠져나간다.
허약체질개선
그거 서울 시민들이 좋다고 찬성하겠다.
공기업 몇몇개 이전하는 것도 반발이 장난 아닌데.
헬조선반도
이거 안하면 결국 국가 수명 갉아먹는것임. 근데 하게되면? 역사에 기록될 위인 되는거지.
그리고 서울에 부동산 가진 그 카르텔들 빼곤 다 찬성할껄? 수도 이전이 아닌 기업 쫓아내서 국가의 미래를 도모한다는 대의명분에 납득안할 사람은 지방엔 없음. 게다가 이 역대급 토목공사에 안 엮일 대기업들이 없을텐데 이걸 안 물어?
허약체질개선
서울의 부동산 카르텔이란 건 실체가 없고
그냥 본인 집값 올리겠다는 개인들의 의지가 한방향으로 집중되는건데 그게 뭔 카르텔이냐?
그리고 지방도 받는지방 안받는 지방끼리 투닥거릴텐데 의견 일치가 되냐? 대의명분? 그거 나한테 돈 안되면 뭐하러 찬성해 주냐?
헬조선반도
카르텔이 없다고? 각 포털 카페들, 대형 분양업체들, 지역 유명 중개업체, 대규모 이파트단지 운영위원회 등 이런게 다 소규모 카르텔이야.
기업과 대학은 대놓고 알박기 중이고.
결국 그 무형의 의지가 이모양 이꼴로 만들었는데 이걸 안깨부신다고?
누군가는 결국 해야만 하는 일임. 못하면 평생 월세내며 건보+국민연금요율 30%대 올라가서 모두 ㅈ되는거 구경하던가.
허약체질개선
별게 다 카르텔이다.
누가 깨부시냐? 혁명일어나라고? ㅋㅋㅋ
그냥 이제 선택의 기로에 온거 같은데?
그냥 계속 그렇게 살던지 아니던지.
헬조선반도
저게 뭔 혁명이야.
코로나로 대기업 혜택줬으니 서울만 법인세 올리고 신도시로 이전하면 마스터플랜에 참여권 주겠다고 하면 되는것임.
국가는 발생하는 토목공사나 골고루 나눠주면 되는거고, 각 기업은 지금도 찢어진 사업장들 캠퍼스로 모아 새로 차리면 되는데.
허약체질개선
그냥 수도권 분들이 가만히 있겠네요 ㅋㅋㅋ
넹ㅋㅋ
헬조선반도
기업이 간다는데 수도권은 뭔 상관임?
당장 1~2년에 가겠음? 최소 10년은 걸리는 사업인데.
허약체질개선
내가 이야기하는 건 그런 사업은 수도권에서 엄청 비토한다는 이야기임. 인구 절반이 몰려있는 곳에서 그거 잘도 놔두겠다. 경쟁력, 경제성 이야기하면서 규제(세금 포함) 풀어달라 하겠지. 현실성 없는 이야기 좀 하지 마라.
헬조선반도
공공기관도 아니고 기업이 혜택보러 조건비교하며 가겠다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 왜 막음? 못가게 강제로 막아?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지금 상황에 가능할거라 봄? 그리고 서울 내 얘기하는데 수도권은 뭔소리야.
수도권 인구 빼는것이 이 국가의 존립과 이어지는데?
행복도시 이전 할때도 다 안가겠다고 하는거 각종 혜택 준다니까 공무원들 공기업 직원들 마지못해 가던척 하더만 결국 세종시 부동산 대박남. 주변 거래하던 소기업들도 다 쫓아갔고. 그동네 먼저가서 투자하며 자리잡던 애들 다 잘먹고 잘살고 있음.
허약체질개선
서울과 이득을 같이 보는 수도권 특히 서울 인근 경기도 서울과 같이 움직일건데? 서울은 인구 유출지구야. 경기가 팽창중이지.
세종은 공무원이니까 가능하지, 기업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조선반도
부동산값 때문에 서울시 인구가 수도권으로 빠지니(경기도 신도시들) 그쪽 인구가 늘어나는 아주 당연한 것이구요.
대기업들 핵심 사업장들은 다 서울 알짜자리에 흩어져 있구요. 왜냐면 부동산 투자로 추가수익을 얻기위해 그렇구요. 주요 협력업체들은 필요하다면 당연히 따라가면 세종시 사례처럼 옳은 일이고 제조업체들은 따라갈 이유가 없고요.
그래서 그 기업이 이전을 고민할만큼 서울 내 기업 법인세 인상이라는 채찍과 새로운 도시의 개발참여권, 당근을 같이 준다는 것이구요. 이해가 되나요?
허약체질개선
그러니까 그걸 서울&서울과 이득을 같이 보는 수도권에서 왜 가만히 보고 있어야 하냐고요.
기업 경쟁력 등 운운하며 법인세 낮춰줘여. 딴거 해줘여 할 가능성은 없냐고? 응? 지방은 한몸뚱이라서 그거 다 절대 찬성한다는 보장은 어디있고?
헬조선반도
망해가는 지방에 공급해준다는데 누가 반대함? 교도소, 원전, 데이터센터 같은것도 유치하고 싶어 난리인데.
국가 존립을 위해 전략을 그렇게 세우는건데 그걸 반대하면 그 정권을 안뽑거나 끌어내리면 되는거지. 분명 누군가는 이 사슬을 끊어야하니까 시도를 하긴 해야하는거고. 그리고 결국은 인구가 줄어드는데 50년뒤 생각하면 현 상황 유지가 그 누구에게도 이득이 없는 모두가 지는 싸움인데?
이걸 설득할수 있으면 내 의견이 한가지 안이 될수도 있는거잖아?
허약체질개선
혹시 50년 뒤의 장기적 이득을 위해 당장 내 앞의 이득을 포기하란 말씀입니까?
왜요? 50년 뒤엔 나는 죽고 없는데?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위인이라 부릅니다.
왜냐고여? 세상에 많이 없거든요.
헬조선반도
50년뒤 노후를 위해 연금도 보험도 드는데 정치, 개발은 왜. 하면 안됨? 공기금들도 걱정해서 그렇게 이미 운영하고 있음.
개인은 밥상 투정으로 ㅈ박아도 국가는 50년 뒤 100년 뒤 보고 계획 세워야하는거 아님? 그러라고 투표하는건데?
비아냥만 거리고 안된다는 얘기만 하네.
허약체질개선
난 틀렸다고 한적 없어요? 현실성 없다는 말을 했지. 구구절절하게 써봐야 난 이미 포기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안들림.
헬조선반도
이상한 소리하네. 현실성 없다는게 틀렸다는 얘기야.
현실성은 B/D 즉, 타당성이라고 하고 타당성평가가 구리면 사업성 없다고 현시점엔 틀렸다고 하는것임.
난 행복도시 초창기 마스터플랜은 아니지만 이후 SOC사업에 참여해봐서 봐온게 있음. 최근엔 스마트도시 사업했고.
시범도시는 분명 필요하고 누군가 내놓을 현실적 제안임.
허약체질개선
그래서 그렇게 지역 혁신도시 비토 기사는 자주 올라오는갑다. 시도때도 없이 유령도시니 세금 낭비니 소리 듣는데..
헬조선반도
기관 이전이 풀로 안되고 점점 일정이 늦춰지니 그렇지. 버팅기니까. 나주 경우도 매년 갈때마다 점점 나아지더만. 세종도 처음엔 형편 없었어. 미리 자리잡으러 내려간 업체들도 기관이전 늦어지니까 곤란해하는 중이지.
허약체질개선
그래. 그것도 전략이자너. 늦추고 여론 이용해서 버팅기다가 취소 각 보는거. 결코 쉽지 않다.
헬조선반도
취소각은 불가능함. 왜냐? 매년쓰는 경영평가서에 배점 항목이 있거든.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공공기관 보너스가 결정된다. 좀 강경한 정권들어서면 잘 보이려고 따라갈수 밖에 없음.
허약체질개선
이 이상 이야기하려면 ㅇㄱㄸ 이야기 나오니 요기서 ㅅㅌ
5yhiki
허약체질개선
나도 동감.
비마조추
하방한다고 잘도 되겠다.
출산율 낮으니까 여성 의무 출산 2명 하라는 이야기인데 ㅎㅎ 잘도 되겠죠~?
5yhiki
허약체질개선
난 수도이전도 바라지 않고,
지방 균형발전도 포기했음.
그냥 이제는 수도권에서 결정을 하라는 거임.
그냥 집값 오르는 거 받아들이던가, 아님 대책을 만들어 보던가. 이것도 저것도 싫으면 뭐 어떡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마스터
수도 이전은 이미 세종시가 오를데로 오른담에 해봐야 또 피해자 양성인데
새로 수도 지정했으면
avocado
그냥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다. 예전에 어디가 얼마였다~ 하는것도 그때 물가로 까보면 만만찮은 금액임. 부동산은 걍 동서고금 언제나 비쌌고 계속 비쌀거임. 회사는 창업도 하고 폐업도 하고, 자원도 언젠간 바닥이 나지만.. 땅은 그냥 지금 있는게 다고, 사라지지도 생겨나지도 않음. 그 땅위에서 인간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데 어떻게 가치가 내려감 ㅠㅠ
지방 균형 발전? - 성공하면 그 지방도 일자리 괜찮고 살기 좋아지면서 가치가 상승할테고 곧 서울도 아니 저 동네가 얼만데 우리는? 하면서 더 오름.
기업을 지방으로 보낸다? - 사람이 모여야 일이 되고 교류도 많아지는데 아무것도 없는데 가서 혼자 뒤지겠다고 들어가는 기업이 있을까? 판교같이 해놓지 않는한 불가능. 그 판교도 결국 몇년 안지나서 개떡상하고 서울 못지 않게 비쌈.
엘네시아
부동산은 오른다면서 서울 오피스텔은 왜안오르냐 ㅠㅠ
헬조선반도
오피스텔은 전세대출이 풀로 안나와.
하라하란
오피스텔은 일단 선호도가 낮지. 거기에 전세대출도 제대로 안나오고...
또 오피는 시작부터 비쌈.
아파트 수요가 더 높은데, 분양가 상한제 때문에 아파트를 더 낮은 가격에 팔아야함.
그래서 이번 동탄의 디에트르도 84형 기준 아파트가 4억원대, 오피스텔은 9억원대 분양됐음.
당연히 4억에서 시작한 아파트는 주변 84형 시세인 10억대까지 올라갈 갭이 크기때문에 당첨자 입장에선 로또임.
동그란네모
논리는 들으면 맞는데 숫자가 뒷받침해주는게 없어서 아쉽네
허약체질개선
숫자는 들고오면 ㅇㄱㄸ 투성이라구 ㅋㅋㅋ
부동산 특성상 ㅇㄱㄸ가 개입을 안할 수 없고, 그런 기사 레퍼런스 뜨면 ㅇㄱㄸ 투성이라고~
동그란네모
글쿠만
허약체질개선
생각을 해봐. 집값 떨어지는 뭔가를 할 때마다 제일 먼저 공격받는게 누굴꺼 같어? ㅇㄱㄸ지 ㅋ
lilllilillilll
대전 광주 부산 다 올랐는데 거기도 같은 이유일까?
허약체질개선
거긴 잘 ㅎㅎ
lilllilillilll
다른 지역까지 설명하려먼 임대차 보호법이나 부동산 대책을 설명할 수 밖에 없을듯하네
물론 저기서 나온 수요가 아래로 갔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수도권에 직장 가진 사람이 광주 살리도 없음 여튼 노답이여
허약체질개선
하여튼 10수년간 수도권에 공급이 없는 이유는 저런 것들이 참 많은 영향을 끼쳤음. ㅇㄱㄸ 이야기까지 끼우면 더 처참한 것들도 많은데.. 그건 위험하니 하지 말자.
크림소보로빵
시가 대략 30억짜리 지하 1층/지상5층짜리
다가구 주택 보유중인데(서울, 대지 80평) 보유지가 가로주택 대상지로 선정이 될 수도 있어...
선정되면 나한테 이득이냐? 손해냐?
선정되고 받을거 받기 vs팔기
허약체질개선
전 부동산 전문가가 아니니 그런건 전문가한테.. 물어보세요..
lilllilillilll
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