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인류 발전은 정체되었는가?

시간 지난 병림픽에 어그로가 끌리고 말았다.

 

선요약)당연히 아니지.

 

그에 비해서 2008년과 2020년 사이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해당 글이 말하고자 하는 도시집중, 늙은사회, 세계갈등 등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지만

그거야 각자 세계를 보는 관점의 차이니 뭐가 옳은지에 대해서 따질 생각은 없다.

 

하지만 독수독과라고 변화가 있던 시대를 변화가 없다고 가정하고 전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야겠다.

나는 굉장히 넓은 지식을 가진게 아니라 내 전문지식 내에서 혁신을 이야기하자면.

 

1) LTE

LTE는 rel8 발표는 08년 12월에 했고, 사용화는 09년에 있었다.

그리고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변화를 이끈게, LTE라고 생각한다.

LTE는 4G고 3G에 연속성을 가지는 옆그레이드가 아니냐고 할거 같은데

당연히 아니다.

이론상 최신 LTE의 최대 TP는 10Gbps다.

3G의 14.4Mbps대비 1천배 정도의 차이'밖에' 없지만 그로인해 가능해진 것들은 1->1000이 아니라 0->1이다.

PC통신의 속도로 카톡이 되겠나? 안돼요.

3G의 속도로 VoIP가 되겠나? 안돼요.

(물론 이론상 최대속도라 실제 TP는 둘 다 그렇게 안나온다. 그리고 TP도 혁신이지만 latency 혁신도 크다.)

3G와 4G의 가장 큰 차이는 서킷 스위치를 패킷 스위치로 바꿨다는 점이다.

통신사 마케팅을 통해 많이 알려졌는데(LTE-A라던지, CA라던지),

LTE 역시 rel8이후 꾸준히 변화가 있다.

현재는 rel16이다.

LTE 내에서의 변화만 해도 75Mbps -> 10Gbps인데 옆그레이드라고 한다면, 대체 뭐가 혁신이란 말인가?

아무튼 패킷스위치로 바뀌면서 무선통신이 다룰 수 있는 유저 숫자가 혁신적으로 늘었고,

CA와 QAM을 통해서 무선통신의 기대속도가 혁신적으로 빨라졌다.

TP가 늘어나면서 유선통신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선통신으로 가능해진 것만큼의 혁신이 어디있단 말인가?

그리고 한국은 옛날부터 100Mbps로 설치해서 체감하지 못하는 문제지만,

해외에서는 LTE가 유선통신의 속도를 업그레이드하는데도 영향을 줬다.

 

LTE가 유도한 가장 큰 혁신은 유튜버 시대라고 본다.

유튜브는 05년에 생겼다.

사람 생각 다 거기서 거기라 그 시절에 한국에서는 판도라TV나 엠군 등의 동영상 서비스가 있었다.

그런데 버퍼링은 일상에 320p도 감지덕지하며 봤다.

지금처럼 ai로 찍어주는 것도 아니고 n개 픽셀의 평균값으로 설정해버리는 다운스케일 영상에,

비트레이트를 맞추기 위해서 심지어 320p 안에서도 깍두기를 만들어버리는 짓을 해버린다.

그럼에도 난 잘 봤지만, 내 주위에는 그런걸 취미로 즐기느니 TV를 보는 사람이 더 많았다.

망 사용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국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보다 비트레이트를 넉넉하게 썼겠지만

그시절의 latency와 TP를 생각하면 유선에서도 유튜브를 즐기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좀 더 많이 쓰고 적게 쓰고는 역사의 관점에서 큰 중요성이 없음."

라는데, 닷컴버블을 생각하면 아주 크다.

 

글을 쓰다보니 LTE와 별개로 wifi가 발전한 미래를 생각해봤다.

wifi의 경우에는 최초규격이 97년일 만큼 굉장히 오래된 기술인데

wifi역시 여러 규격이 있다.

08년 최신 규격으로는 최대 54Mbps, 20년 최신 규격으로는 최대 11Gbps를 지원한다.

속도만 보면 lte가 없어도 무선통신 고속화는 wifi를 통해서 될 수 있었겠지만

lte가 중요한점은 '이동'통신이라는 거다.

사람들이 유튜브에 빠지는건 이동하면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고

AP기반인 wifi만 있었다면, 유튜브를 보는 사람은 PMP를 쓰던 사람 숫자와 크게 차이가 없었을거라고 본다.

옛날에 PC통신은 TP한계 때문에 갈무리를 해서 쓰던 것처럼 말야.

 

 

2) AI 환경변화

1920년에 있던 혁신으로 스테인리스를 들었는데,

그러면 16년에 있던 알파고쇼크도 AI의 혁신이라고 봐야한다.

AI자체는 굉장히 방대한 개념이라, 스페이스 인베이더(79년작)에 있는 움직임도 AI라고 봐야 하고

상호작용을 강제한다면 팩맨(80년작)에 있는 유령의 움직임도 AI라고 봐야한다.

근데 그런 관점에서는 스테인리스는 1920년이 아니라 기원전에 발견된 철의 옆그레이드에 불과하다.

 

내가 전에 딥러닝 글을 쓰면서 곁가지로 말했는데,

AI는 크게 전문가시스템/기계학습으로 나눌 수 있고, 팩맨과 기존의 번역기등은 전문가시스템이다.

그리고 이 글에서 다룰 기계학습은 죄다 16년에 일어난 ai환경변화, 즉 딥러닝이다.

왜냐면 기계학습으로 제시하던 분류기로써의 kNN, SVM, 결정기로써의 Q-learning, SARSA 등은 연산량에 비해 성능이 처참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딥러닝 이후로는 생성기로써의 이전세대 기계학습은 아예 언급조차 안한다.

 

그래서 이 AI가 어디에 쓰이냐고?

대표적으로는 super resolution이라고 초고해상도 tv에 쓰인다.

통신 TP문제로 8k는 잘 서비스 되지 않는데, 기존의 중간값 보간이던 방식과 달리 아예 픽셀을 새로 찍어버린다.

요즘 자동차에 딸려나오는 ADAS의 경우에도 기존엔 영상처리를 사람이 한 전문가 시스템이라면, 요새는 기계학습 영상처리 AI를 박는다.

예전에는 추천 컨텐츠는 LCS 기반으로 추천했다. 요새는 딥러닝 유사도 평가로 추천해버린다.

이 추천 컨텐츠는 광고시장을 완전히 바꿔버렸는데, 옛날에 네이버 광고는 TV광고처럼 언제 노출되는데 얼마 였다면

요즘 구글 애드센스는 자동입찰 시스템 기반이다.

대부분 양산겜 광고라서 체감하기 힘들겠지만, 사이트 광고를 보면 자동입찰이 어떤 광고가 노출되는지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다.

아 그래. 음성인식도 AI다. OCR도 AI다. 번역기도 AI다. 카메라필터도 AI이다. 키보드 단어추천도.

(일기예보와 주식 초 단타 프로그램은 아직까지 전문가 시스템이다.)

 

정작 게임 ai에 딥러닝 기반으로 최적화 하는 일은 내가 아는한 못 봤다.

DQN이 아직 부담되서 그런걸까?

하긴 DQN써서 만든 알파스타의 학습의 정점이 기상천외한 전략이 아니라 더 정밀한 점추컨 이었으니.

 

딥러닝 자체는 80년대의 퍼셉트론에서 시작하고, 인공신경망이 역전파 문제를 해결하면서 상당히 복잡한 신경망을 구축하게 된

점진적인 발전이다.

근데 왜 16년에 환경이 변했나?

다들 당시 컴퓨팅자원이 딥러닝을 다룰 수 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지

(사실 이미지 분류 대회에서 딥러닝은 11년경부터 순위권에 오른다)

 

프로그래머가 회귀하면 막 머신러닝을 시켜서 개쩌는걸 만드는 짓을 많이 하는데

00년으로 회귀하면 titan x 로 1시간 걸릴 학습이 4천시간 더 걸린다.

쓸 수가 없다.

그래서 딥러닝이 16년에야 주목을 받고, 그래픽카드도 쿠다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텐서 프로세서를 넣기 시작한거고.

 

마치며.

원래 이것저것 더 쓰고 싶었으나 내 전공이 아니라 말을 아끼겠다.

내 지식의 한계로 각 문단의 무게차이가 너무 심하게 날 테니까.

세부내용을 다 지운 곁다리로 아는 혁신은

우주론의 발전은 가속팽창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Ia형 초신성의 광도진화로 과거의 초신성이 어두웠던거지, 과거의 별이 더 멀리 있는(가속팽창)게 아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후성유전학도 내용 자체는 용불용설과 비슷하지만, 현대 후성유전학은 14년부터로 본다고 하더라.

반도체에서도 08년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발전이 있어서, 현재는 ssd의 저장밀도가 hdd보다 높다. a>b가 a<b가 된 엄청난 혁신이다.

공정 미세화는 말할바가 안된다. 글쓴이의 생각으로는 고작 45nm에서 10nm로의 발전이지만, 이 과정에 있던 수 많은 벽은 그 하나하나가 0->1이다.

3진법 반도체도 나왔다. 2->3이라고 좆밥이라고 보이나?

식품 첨가제도 발전해서 제로 탄산들이 잔뜩 늘었다. 0->1이 아니라 n->0은 대체 얼마나 큰 혁신인가.

08년 이전 이벤트지만, 청색 led가 있으므로 led의 3원색이 갖춰졌는데, 이건 빨간색 이후 녹색이 나온것과 무게가 다른 +1임. 물론 청색 이후 녹색이 나왔으면 녹색이 더 무거운 +1이었겠지.

힉스보손도 12년에 발견됨. 이론적 예측은 더 옛날이지만, 힉스보손을 검출할 수 있는 검출기가 12년에야 겨우 동작했단 뜻이지.

 

"인공지능 분야와 고속 네트워크는 결과적으로 중국 및 러시아가 빅브라더가 되는 데에만 일조함"

중국이 지금 깽판을 치는건 08년 이후 세계가 정체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중국의 세계전략이 도광양회, 화평굴기에서 주동작위로 바뀌어서 그런거지.

그리고 빅-브라더의 최고봉은 오히려 소련이 아니었나?

빅브라더의 모티브 자체가 스탈린이기도 하고.

 

저 두 분야 말고도, 각각의 전공에서는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그러나 자세히는 모르는 수 많은 혁신이 있을거로 생각한다.

의학만 해도 08년의 의학이 지금의 의학과 같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암의 5년 생존률 추이만 봐도 같을 수가 없지...

 

애당초 인류역사 못해도 2500년, 혹은 르네상스 이후 600년, 혹은 산업혁명 이후 200년, 혹은 인터넷의 발생이후 40년

vs 리만사태 이후의 12년

심지어 리만사태 이후의 12년은 기술사적 분기점이 아니라 경제학적 분기점인데 그걸 기반으로 그걸로 혁신이 없다고 하면 곤란함.

LTE만 해도 한국 생각하고 당연히 리만 이후지! 라고 했다가 검색해보니 아슬아슬하게 리만 이후던데.

다만 LTE 트래픽 증가로 인해 CBRS, LAA, MBMS, CA 등이 고려된 걸로 어떻게든 말은 했겠지만.

12년 LTE만 해도 지금 5G이상으로 비싼데 느리다고 욕먹었음.

 

아무튼 인공지능을 통한 영상처리와, 고속네트워크를 기반한 스트리밍 서비스의 정점

가우르 구라는 2020년 최고의 혁신이 아닐까?

sha-ha-ha-hark.

118개의 댓글

2021.09.02
1
2021.09.02

글쓴이가 테크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하는 것부터 댓글쓴이가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단 걸 보여준다 ㅋㅋ테크의 발전으로 가능하게 된 걸 이야기하고 있는데 말이지..

2
Obs
2021.09.02

아니 아저씨, 스페인 평균임금과 한국 최저임금 비교하면서 탈조선의 우수성을 설파하던 양반한테 왜 먹이를 주는거임..

 

밑에서도 시간 거리 개념을 멋대로 사기라고 정의해놨는데 수치적 통계를 이용한 설득이 먹힐리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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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그러게 이제 출근하는길에 어떤 기괴한 반론을 할까 궁금해서 덧글을 읽다가 눈이 썩어버릴거 같아

숲에서 똥싸고 있는 사람이 부끄러움을 안다고 가르쳐주려고 했더니 길에서 똥싸는걸 보는 기분

2
Obs
2021.09.02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난 레퍼런스 가져오라 했을때 '이정도면 개드립에선 충분한 것 같은데?', "네가 찾아볼 노력을 해야지 마치 '해줘' 같은 느낌이 드네" 이 말 듣고 막댓사수 포기함

0
2021.09.02

ㅋㅋㅋㅋ논리가 안통하는 사람한테 이렇게까지 설명해줘도 안들어먹음 괜히 글쓴이만 고생하네

1
2021.09.02

그냥 발전이 정체되고 있다길래 글쓴이가 전공한 분야에서 이런이런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얘기한거 아님?

댓글쓴이가 하고싶은말은 지금 발전이라고 제시한것들은 이미 다 08년도 이전에 시작됐던 분야이고, “소비자 내지 대중”의 입장에서 08년 이후 나온 새로운 주제가 없어서 발전이라고는 할 수 없다고 주장한거고?

 

나는 댓글쓴이가 이전 글에서 말했던 “인류 역사를 바꿔놓을만한 굵직한 족적”을 남긴 경우를 발전했다고 하고 있는걸로 이해했거든?

그래서 쿠릭한테 물어보고 싶음

 

08년도 이전에 시작했던 분야들이 지금에야 와서 꽃을 피우고 있잖아? 그런데 08년도 당시에는 딥러닝, 아이폰, 넷플릭스 등이 발전이라고 확언하지 못하지 않음? 왜냐면 너 말대로면 발전이려면 소비자나 대중이 체감을 해야하는거니까. 결과적으로는 발전이고 혁신이 되었지만 08년도 당시에는 알 수 없었잖아.

결국 역사를 조금이라도 되돌려 볼 수 있을만큼 시간이 지나야 아 이게 발전이었구나 혁신이었구나 하는거지 그렇지 않으면 그 당시 봤을때 아무리 혁신적으로 보이는 아이템이고 개념이어도 10년 20년 100년이 지났을 때 그 방향이 아닌 다른 방향으로 진행해버리면 발전이 아닌거잖아.

그렇다면 08년에서 20년 사이에 나타났던 개념들이 발전인지 아닌지 역시 알 수 없는 거 아닌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지 못하더라도 차후에 엄청난 발전이 이 시점에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지 않을까?

 

따라서 내 생각엔 만약 ‘단계적으로 차원적으로 뛰어넘은 것 - 발전 - 다른 맥락, 다른 개념, 다른 방식 등‘ 이 개념의 등장 시점에서 이루어졌다고 볼거면 08~20년 사이에 발전이 없었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거지.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08~20년 사이의 발전이 될 만한 요소는 댓글에서 제시했던 테슬라, 보스턴다이내믹스, 구글 딥마인드 말고도 현재 코로나 백신을 만든 mRNA 백신 기술, 생명을 죽이지 않고도 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한 대체육 등이 생각나거든.

 

특히 내가 의대생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mRNA 백신은 기존의 백신 제조방법과 아예 다르기 때문에, 이후에 어느 질병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될지 기대가 아주 커. 고작 백신이 발전이냐고 물어보기에는 단적인 예로 소아마비 백신으로 인해 생존한 수많은 대중들을 생각하면 너무 당연해지는거고. 하지만 이 역시 지금 시점에선 알 수 없는 거지.

 

대체육도 마찬가지야. 비욘드미트는 2009년에 설립됐고, 콩고기는 이전에도 있지 않았냐! 라고 하기에는 배양육도 13년도에야 개발 성공했어.

만약 배양육이나 식물성 고기가 자연육을 대체하는데 성공한다면 인간의 삶은 또 한번 개벽할거라고 봄. 지금 고기를 위해 키우는 수많은 동물들이 줄어들테고, 그로 인한 환경 오염도 줄어들겠지. 축산업계는 대폭 축소될테고. 만약 이게 이뤄진다면 이때서야 ‘아, 발전이었구나’ 하고 느낄걸?

 

마찬가지로 내가 떠올리지 못한, 혹은 알지 못하는 수많은 다른 무언가들도 있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08~20년도 사이에 발전이 느려졌다고 하는건 너무 섣부르고 오만한 주장이라고 생각해. 댓글쓴이의 의견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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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광천수

당장 생물쪽에만 해도 giant virus 발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mRNA 떠오르는거 겁나 많은디 걍 지 세상 쫍은거 제대로 증명하면서 어그로 제대로 끌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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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광천수

08년도 이전에 시작했던 것들이 그 이후에 꽃을 피운다고 느끼는 주된 이유는 한국에서 의도적으로 막아서 늦게 유입된 것들이 무척 많음.

아이폰, 넷플릭스 둘 다 그러하고. 스포티파이는 진짜 안 들어올 것 같으면서 정말 최근에야 들어왔고.

애플페이는 여전히 남북통일보다 빠를 것이지 느릴 것인지 농담반 진담반 만년 기다리기만 하고 있지.

 

유튜브 같은 경우도 한국어 같은 현지화가 2008년, 마찬가지로 페이스북도 한국어 현지화가 2008년임.

 

이미 대부분의 다른 주요 나라들은 2008년이면 충분히 다 체감으로도 마무리를 지은 시점임. 한국 말고 많은 나라들은 이미 알고 있었음.

 

단순히, 서비스 내 온라인 데이터에 한정되지 않고, 시장 점유율과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의 미래 플랜을 바꾸어 놓을 만큼 결정적인 전환점이었음. 한국만 하더라도 당시 2008년 무렵 유튜브 짝퉁에 해당하는 서비스가 다 찾아보면 아마 30가지 정도 되었을 것임.

 

시간이 10년, 20년, 100년 지났을 때 단순히 잠깐 반짝하는 것을 당시에 고평가 될 수 있다. 좋은 지적임.

특히 삐삐나 MD 정도가 그러한 예시에 해당한다고 생각함.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는 지점은 경제에서 해당 관련 기업들이 얼마나 비중이 높은 지를 고려하면 된다고 생각함.

당시 삐삐나 MD가 충분히 혁신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증시에서 삐삐나 MD 관련 기업들의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았음.

그에 비해서 유튜브, 넷플릭스, 아이폰의 경우는 모두가 당연히 동의할 만큼 미국 전체와 세계를 좌지우지 할 수준에 이르렀음. 그래서 이 점에 대해서 고평가라거나 혁신이 아니라고 수정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함.

 

이를테면 한창 서부 개척 시대에서는 철도 관련 주식들이 미국 전체와 세계를 좌지우지 했었음.

 

테슬라, 보스턴 다이내믹스, 구글 딥마인드 외에 더 끼워넣을 것이 있다면 웨이모, 샤오펑, 암페어 컴퓨팅 정도도 더 추가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앞의 3가지가 그 비중이 60~70%는 된다고 생각함.

 

비욘드미트 시도는 좋지만 아직 사람먹는 음식에서 고양이밥 냄새가 난다면 그것은 베타판이 아니라 알파판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두부라든지 각종 채소류 및 훨씬 다양한 식재료 그리고 식감 경험이 풍부한 아시아권에서 베타판 수준의 것이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함. 홍콩의 옴니포크가 비욘드미트 보다 더 희망이 밝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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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진짜 어그로 하나만큼은 일품이다

옳고 그르고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정말 어그로 하나는 일품이다

나도 어그로 줄줄끌려서 다 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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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는노란색

인정하는 바이야.

최초의 덧글에서만 봐도

 

지난 12년간의 성장과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지엽적인 '테크'에 한하여서만 이야기 하셨군요.

오늘날 서구권 젊은이들 생활 모습 중 가장 변화가 큰 부분은 인도계와 중국계 nerd들이 재미 하나도 없는 인생을 살며 테크 기업에서 돈을 모으는 것이라는 자조적인 메시지가 떠오르네요.

-> nerd 새끼야

 

심지어 워런 버핏도 LTE 폰이 나오던 말던 삼성 폴더 폰과 맥도날드 햄버거로 충분히 만족스러운(아마 개드립에 있는 많은 분들 보다 더욱) 삶 그리고 업무 역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콜라도 제로 코크가 아니라 체리 코크를 드시죠. 나름 근사한 삶이죠.

-> 버핏도 아닌게 내 말에 반박해?

 

요즘 짤방처럼 '설명이란 sexy하지 않습니다'

-> 난 설명 안할거임 ㅗ (그리고 주절주절)

 

여자 친구는 커녕 여자 사람 친구 중에서도 LTE나 ADAS 같은 이야기 하면 더 이상 친구 못 합니다.

-> 친구 없지? (그리고 주절주절)

 

'인터넷 바깥 세상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 히키새끼야

 

진짜 어그로 존나 잘 끔

일단 사람 야마 존나 긁어놓고 시작함

루리웹에 어울리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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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난 08 20의 12년이 충분히 엄청난 진보가 있었지만 다음에 올 큰 변화를 위한 맛보기 시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함 그래서 '요즘의 변화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라는 반응이 많아서 그런지 원글쓰니 같은 사람이 있는거도 이해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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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정연

근데 얘는 웃긴게

08년부터 20년에 대중이 잘 쓰고 있음 : 최초는 08년 이전임. 08년 이후는 정적

08년 이후에 개발됨. 대중은 잘 모름 : 그런건 실패한거임

08년 이후에 개발됨. 대중이 잘 씀 : 비슷한거 가져와서 그건 개선에 불과함

이러고 있으니 내가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다.

웃긴건 내 전공 밖에 있는 마무리 문단은 입도 뻥긋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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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10년전으로 돌아가서 현재 스마트폰 보여주면 까무라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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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몽팅이

2011년 아이폰 4S에서 2021년 아이폰 12?

 

"뭐야, 진짜 똑같은데 길어지기만 했네" 이런 반응 나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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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사라고ㅋㅋ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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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조선시대 예송논쟁을 보고있는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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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이해할수없어요

그보다는 마치 이순신을 비롯한 사람들이 왜란에 대비해야만 한다고 외치는 상황이지.

 

장밋빛 망상 속에서 눈가 귀가 가려진 사람들은 믿겨지지 않겠지만.

0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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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해한게 맞다면 지금 댓글쓴이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듯 싶은데, 보고 있다면 내가 맞게 이해하고 있는지 답글 부탁한다.

 

1. 개선이란 시대의 거시적인 패러다임을 그대로 유지한채 디테일적인 면에서 더 나아지는 것이고, 발전이란 그 패러다임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사건이다. 역사를 하나의 궤적으로 나타내면 역사의 변곡점들이 발전이고, 그 사이를 잇는 선이 개선이다.

 

2. 산업혁명, 정치적 체제변화, 세계대전 등 변곡점이 많았던 1900년도에 비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후부터 2020년까지의 12년은 기존 패러다임의 개선만 있었지 변곡점이 없었던 직선의 시기였다.

 

 

2
2021.09.02
@대머리머대리머머리대대리

그러게. 주장의 핵심은 패러다임 전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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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대머리머대리머머리대대리

1. 아주 정확함.

개선, 발전 모두 아주 잘 이해 했음.

 

2. 아주 정확함.

역사를 충분히 지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적정한 범위에서 아주 잘 이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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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릭

결국 또 사람마다 정의가 달라서 치고받고 하는거였네.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역사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운항하고, 모든 개선은 미세한 발전의 변곡점으로 이루어져있음.

 

그러면 이제 개선과 발전의 구분선을 어디에다 두느냐, 즉 어느정도 곡률부터 발전이라 부를수 있는가? 라는 문제에 도달하는데 이걸 너는 대중의 관점에서 선을 그었음. 대중이 체감할수 있었는가? 전체 인류의 집단 의식이라는게 존재한다면 그 개체가 느낄정도로 유의미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발전이고, 그렇지 않으면 개선이다…인거지?

 

이 대중의 관점에서 선을 긋는것에 대해 나는 동의하지 못하겠음. 현대에 들어 문명은 그 어느 시대보다 전문화되어있고 사회는 인간에게 그 어느때보다 한쪽으로 뾰족해지길 바라고 있으며 그 결과로 모든 사람이 중세시대였으면 엘리트나 다름없는 뾰족한 전문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대중”이란 개념이 굉장히 희박해진 시대가 왔다고 생각함.

 

모두가 nerd인 세상이 왔음. 이제 보편적 대중이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고, 네가 주장하는 정도의 가파른 패러다임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음.

 

즉 너의 주장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지 못하는 포인트는 너는 지금 그림을 너무 크게 보고 있다는거임. 옛날에는 그만치 떨어져서 봐도 팍팍 꺾이는게 눈에 보였지만 이제는 부드러운 강물처럼 눈치도 못챈채로 전환되기 때문에 조금더 자세하게 줌인해서 봐야 된다고 생각함.

0
2021.09.02
@대머리머대리머머리대대리

패러다임 전환을 논하기에는 12년이란 시간이 짧은게 아닌가?

전지는 발명된지 220년, 무선통신은 120년, 반도체는 70년 됨. 개인 PC는 50년. 누군가는 저 연도에 경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가 보기엔 기술발전 누적의 결과일 뿐이라 봄.

 

누구의 해석이 딱히 맞다 틀리다라기 보단 의제 선정에서부터 무리하게 짧은 시간을 주제로 논의가 시작된 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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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대머리머대리머머리대대리

한국 일본 정도의 주요 아시아 국가 몇 곳으로 한정하면 nerd 주류인 세상이지만, 당장 옆나라 중국만 하더라도 농민공 내지 농민공에 준하는 비중만 해도 압도적으로 많고, 중국 처럼 주요 도시에 한정하여 월 평균 100만원 월급을 찍는 정도에도 공산당이 '부유'라는 단어를 쓸 정도로 한국은 전 세계 전체로 보면 예외적임.

 

대중의 개념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나쁜 면에서 잘 작용하는 때가 지금이라고 생각함. PC라는 개념도 그렇고, 또는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폭력까지 수반한 자국 중심주의도 그렇고, 2008 경제 위기와 트럼프 당선 즈음해서 이런 글로컬의 개념은 대중주의와 아주 잘 맞물려 작동하고 있음.

 

꼭 개인주의가 발전했다고만 해서, 대중주의가 비례해서 사라지지는 않음. 예전에 없던 개념인 힙스터가 되겠다고 하면 다수는 그저 힙스터라는 무리의 대중성을 따르는 것이고, 페미가 되겠다고 하면 다수는 그저 페미라는 무리의 대중성을 따르는 것 뿐임. 이름갈이만 하면서 결과적으로 대중주의는 그대로 가져가는 것임.

 

게다가 코로나라는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사건 때문에 전체주의적인 위험성에 경계를 하는 사람도 늘었고, 그걸 또 전체주의로 해석하는 것 자체를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늘었음.

 

양극화, 국가별 부채, 세대 갈등, 인플레이션 등의 이슈들은 거의 세계 2차 대전 이후로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고 세계 2차 대전 수준을 가볍게 뛰어넘는 지표들도 굉장히 많음.

 

갈등이 눈 앞에 있고, 그 갈등 수준이 세계 2차 대전 수준에, 초강대국을 자처하던 미국은 손 놓고 추가적으로 완전히 비용 부담 다 없애려고 하는데. 그럼 앞날에 뭐가 이어질지 추세 판단이 가능함. 부정적인 미래라는 것을.

 

옛날만큼 가파른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그게 내가 하고 싶은 말임. 지난 12년간의 변화란 정말 예외적으로 적었음.

 

1996~2008를 보면 2001년 911때만해도 악의 축이니 하면서 미국이 엄청나게 날 뛰었고, 웹 2.0이라는 흐름에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것들이 나오고, 엄청난 선진국만 가능할 것 같던 고속철도 한국에까지 보급되고, 지방자치는 하루가 다를 정도로 개선을 이뤘음.

 

90년대 00년대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적으로도 국제 교류도 매우 활발했음. 그냥 뭐가 되었든 간에 허용되는 것이 주류 문화였음. 정부의 형태도 많은 국가들이 지금처럼 거대하게 간섭하지도 않았음.

 

당시 잡지만 하더라도 온갖 분야별로 넘쳐나던 것이 생생함. 인터넷 커뮤니티도 마찬가지고.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폭넓게 활동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았음.

 

기업들이 굉장히 잘 생겨나고 잘 성공한 시대였고. 지금은 아주 극소수의 테크 대기업이 정부와 협업하는 괴이한 시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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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쿠릭

내가 보기엔 오히려 비IT분야들이 전산화 되면서 IT기술 발전속도 중에서도 서비스 성장 속도랑 인간의 의사결정 속도에 발목잡히는거 같음

처음엔 빨라지는 효과가 있겠지만 분야가 포화되고 난 후에는 느린거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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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재밌당. 담에 또 올랴줘.

암호화폐 코인이 바꾸게 될 미래는 어떻게 생각함?

고려대 교수님 말 들어보니 블록체인은 통신? 인터넷을 통해 가치를 전송할 수 있게 된 측면에서 혁명이라던데. 원래도 전송은 됐었지만 그게 복사가 되고 조작이 되니 보증할 수 없었는데 이제 nft가 나왓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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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폭발

글쎄.. 내가 블록체인 전공도 아니고해서 그냥 컴퓨터공학도로써의 의견이라면

"원래도 전송은 됐었지만 그게 복사가 되고 조작이 되니 보증할 수 없었는데 이제 nft가 나왔으니까"

라는 점이 블록체인의 핵심이라는 것은 나도 공감함.

 

블럭체인의 기술적 의미 또 다른 의미는 가치전송 뿐만 아니라..

가치가 전송되는거 외에 정보저장이 분산저장이 되는 것도 블럭체인 네트워크의 의의라고 하더라고

 

기존의 인터넷의 가치는 지식의 공유였음.

오죽하면 오픈소스진영 이라는 것도 있었겠나

유저는 선의를 가지고 있다는 전제로 인터넷이 돌아갔지

그래서 무엇이 원본인가 기존 인터넷 환경에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

신경 쓰려고 해도 그게 불가능 했으니까 그런 것도 있지만.

그런데 블럭체인은 뭐가 원본인지를 알 수 있고,

소수의 악의적인 유저가 있어도 내성이 있다는 점이 장점이지

 

어떤 미래가 될까?

글쎄. AWS를 통해 기업의 서비스 서버 부담이 줄어든 것처럼,

블럭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정보 저장 부담이 줄어들 것 같아

(여기서 저장 부담은 순수하게 저장하는 것 외에, 데이터 변조 위험, 데이터 쿼리 처리 등을 다 포함)

서버 부담이 줄어들어서 온갖 서비스가 나온 것처럼, 저장부담이 줄어서 생길 온갖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

어떠한 종류의 서비스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네

나온 서비스의 하나로는 한우의 유통이력 조회 서비스?

이게 성공적으로 정착했는가는 의문이지만, 해당 정보 저장을 정부가 해야 했다면 과연 시범운행조차 가능했을까?

NTF처럼 블럭체인에 새로운 혁신을 담을 수도 있겠지

내가 상상력이 모자라서 뭐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는 못하겠다.

 

다만 AWS를 통해서 서버 부담을 줄인 건 AWS 계정에 대한 권한탈취 문제를 야기했듯

블럭체인을 통한 저장 부담을 줄인 건 네트워크에 연산력을 과반수 점령하는 것으로 무방비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그런걸 개선하기 위한 블럭체인을 학계에선 연구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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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사회가 다방면으로 세밀하게 분화되면서 발전하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인들이 느끼는 발전의 느낌은 덜해진게 맞긴함.

 

근래에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가 나오지 않고 앞으로 나오지 않을 이유랑 비슷한데 더이상 한두사람이 뭘 바꾸기에는 너무 넓고 깊게 변화하고 있음.

 

그렇다고 본인이 못느낀다고 아 인간세상은 정체되고 있어~는 우물안 올챙이 같은 소리고. 당장 물리학이 아니라도 어느 한 분야만 붙잡고 공부해봐도 매일 정보의 갱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수 있음. 인류의 발전은 오히려 현재에 이르러 속도가 너무 빨라지는게 무슨 디스트로피아 예견하는거 같아서 문제지 정체되고 있다고 걱정하는 전문가는 하나도 없음.

 

당나귀 타고 다닐때야 말로 바꿔타면 신박했지만 새마을호 타다가 ktx타면 사실 일반인은 잘 모르거든. 그냥 좀 일찍 도착한다 그러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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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해해해

그러나 하나 동의하지 못하는건 시대 최고의 혁신은 오래산 상어따위가 아니라 아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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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해

지상 파운드 당하고 싶냐

그런 취향이면 인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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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2000년도쯤 거의 모든 공대 대학원 연구실에서 블루투스 연구중이었고 상용화는 어림도 없었지.

지금은 블루투스 없는곳이 있나? 발전의 정체라니 그무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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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호정보요원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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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쿠릭

내가 앞페이지에 적은 댓글에 답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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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좀더 근본적인 분야에서 브레이크쓰루가 없어서 그런듯 아직 똑같은 내연기관 발전소 철근콘크리트 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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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장황하게 쓰자면 끝도 없이 쓸 수 있겠지만 이제 잘 시간에 굳이 그렇게 하긴 귀찮고

 

걍 요약해서 지금 세대야말로 이전 세대와는 비교도 안되게 모든 분야에서 엄청난 기울기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기고 그걸 체감을 못 한다는건 본인이 더 이상 그 흐름을 못 따라가고 있는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다들 그렇게 옛세대 꼰대가 되어가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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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난 모바일 한정적으로 21년에 애플 M1칩셋 3년전?부터 나온 삼성 폴드만 봐도 세상은 발전하고 있다고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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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흐흑 에너지 발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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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그냥 나는 그 문장으로 기술정체가 반박된다고봄

"지금까지 태어난 모든 과학자의 80%가 현재 살아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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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선장입수

와 마지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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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선장입수

저는 정체되었다는 표현을 쓴 적이 없습니다. 본문 읽고 오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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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쿠릭

님 반박하려고 쓴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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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개선 특) 내가 개선이라면 개선임

혁신 특) 내가 혁신이라면 혁신임

 

근거 - 세상이 정함

씹병신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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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은어려워

아이폰과 스텐리스는 세상이 혁신의 대상이라고 하지만

같은 개념으로 가져온건 내 기준에 개선임

 

?? 니 기준엔 아이폰도 개선일 수가 없는데?

 

세상이 그건 혁신의 아이콘이라니까!! 내가 개선 단어뜻도 알려줘야하냐?

 

속이 뻥 터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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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위 댓글에서

"그보다는 마치 이순신을 비롯한 사람들이 왜란에 대비해야만 한다고 외치는 상황이지.

장밋빛 망상 속에서 눈가 귀가 가려진 사람들은 믿겨지지 않겠지만."

이거보고 ㄹㅇ 씹소름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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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이론은어려워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9/03/ZA745BPMKJHIVAC5CFF3G6WEWY/?outputType=amp&__twitter_impression=true&outputType=amp&__twitter_impression=true

 

탈레반이 공식적으로 중국을 최대 동맹으로 그 다음으로 러시아와 터키를 언급함.

 

내가 처음 본문과 그리고 댓글에서 언급한 내용대로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고 있음.

 

이런 현실은 보려고 하지 않는데, 장밋빛 망상에 우물 안 자축은 단언컨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님.

 

세상이 정함. 세상은 방구석 nerd가 아니며, 세상은 주요 국가, 주요 기업, 주요 시장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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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아직 스티브 잡스 자서전 안 읽어봤나본데, 스티브 잡스 자서전 읽고 오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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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릭

하 제발 친구없는 골방 아저씨

자기가 룸펜이라도 되는줄 아는데, 그냥 남들이보기엔 이해력 떨어지고 사교성 없는 머저리거든?

아이폰이 혁신이 아니라는게 아니라

'니' 개념이 이상한거란건데

여전히 이해가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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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
2021.09.03
@월급받으며개드립하기

철도, 항공, 밀리터리, 도시개발.. 퍼거들 꼬이는 분야에서 나이 5~60먹도록 수십년째 독자연구로 쌓아올린 조악한 이론적 조향 고집하며 이리저리 쫓겨다니는 할배들 있는데 얼추 그 느낌임

 

이중 해외교포, 정치프레임이란 구성요소가 끼어들면 각각 2배수 시너지 받음

 

XX경비나 XX나루나 코인이나 사이보1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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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4
@쿠릭

아재요. 자꾸 IT만 개선이랍시면서 갖다 붙이는데 그럼 생물쪽은 어쩔건데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법으로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mRNA백신,

조금 과장 보태서 정말 SF영화 그 자체 기술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CRISPR-CAS9,

바이러스는 무생물이었다는 기존 관념을 송두리채 바꿔버린 giant virus 발견,

C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

 

뭐 말라리아, 회충 새로운 치료제 발견, 새로운 암 치료제 이런거 또 개선이라 할까봐 그런거 다 쳐내고도 아예 새로 탄생한 것 들인데 이것들도 다 개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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