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하루 2잔 이상 커피 마시면 치매위험인자 감소됨.

https://www.ncbi.nlm.nih.gov/pubmed/31641100

 

 

그냥 서핑하는 와중에 광고처럼 도배되어버린 글들을 봐버려서 굳이 찾아버렸다.

샅샅히 뒤지며 읽지 않아서 자세히는 적지 못하겠다.

 

Amyloid beta라는 AD(알츠하이머) 유발인자중 하나가 하루 커피 2컵 이상 마신 그룹에서 적게 발견됐다는것.

 

꽤 재밌는 이야기인데,  라고 쓰고 뒤게 쭉 길게 쓰고나니 아무도 안읽을것같아서 다 지웠다.

 

개인적인 생각 위주로 요약을 하자면

 

 

1. 일단 커피를 평생 하루두잔마시는 그룹의 n값이 충분히 있다는거에 놀랐고

2. 커피 한컵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다. 인스턴트커피,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등. 
   나는 하루에 카누미니를 300ml 물병에 옅게 타서 시원하게 먹는걸 좋아하는데, 이건 몇컵?

3. 너무 넓은 연령대 (물론 ns여도..)

 

아니 결국 하고싶은말은

까려고 쓴글은 아닌데 까는것처럼 보인다.

 

치매위험인자가 감소된다는거지 치매가 예방되거나 치료된다는 직선적인,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amyloid beta가 AD의 병리학적 증상은 맞다. 원인이라는 증거도 있다. 근데 상반되는 증거도 있다.

Amyloid beta침적을 막거나, 제거해도 AD진행 (이미 치료약이라고 만들어보긴했다는거다.)되는 식으로.

 

근데 또 커피는 카페인중독으로 인해 다른 사이드이펙트가 무지하게 많다.

 

커피를 마셔야할까 마시지말아야할까

그냥 적당히 마시자.

 

다 쓰고나니 무슨말을 하고싶었던건지 모르겠다.

 

과학관련 기사에 대해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말자. 라는말이 하고싶었던 걸까?

 

아무튼 이런 내용이 최근 나왔다고.

이거도 홍보같은건가?

 

나중에는 글의 뚜렷한 목적이 있는 재밌는거로 들고오겠다.

ㅂㅁ을 달게 받지

83개의 댓글

2020.01.08
@백두무궁한라삼천

두잔정도가 많거나적은편아닐까

안먹는날도 있잖아그래도

0
2020.01.08
@백두무궁한라삼천

딱 권장량 정도일거임.

사이즈마다 다를테지만 카페인 200mg정도 들어가는걸로 알고있는데 2잔이면 딱 성인 권장량인 400mg임.

0
2020.01.08

충격 ! 하루에 밥 세끼먹으면 배불러

3
2020.01.08

한잔이면 투샷 아님?

0
2020.01.08
@백탁

ㄴㄴ 티백하나만넣음

0
2020.01.08
@알비놀

아니 한잔 기준이 에스프레소 투샷 아니냐구

0
2020.01.08
@백탁

그런가 근데 40대이상은 믹스커피를 많이마시는데 에스프레소기준으로 수지타산이 맞을까..

0
2020.01.08
@알비놀

근데 애매하긴하네 다른 것들은

0
2020.01.08
@백탁

싱글샷, 더블샷*

0
2020.01.08

매일 하루2잔이상 커피를 마시는 그룹은

매일 커피를 마시는 루틴이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음

또한 집중력을 요하는 직업일 가능성이 높음

4
2020.01.08

커피를 마치 한국에서 김치 대하듯 무안단물 취급하는 사람들용 선전일 수도 있긴 할 듯

그런 종류의 기사들 특징이 "뭔가 있긴 한 것 같은데 아직 정확히는 모르겠음"으로 끝남

진짜로 연구하는 팀들은 그런 선전 때문에 곤혹을 겪어봐서 그런지 요즘은 그냥 "카페인"으로 퉁쳐버리더라

1
2020.01.08

나대신 의심해줘서 추천

0
2020.01.08

엄늬가 요양보호사를 잠시 하신적 있는데 요즘은 약이 발달하여 여러가지 치매예방약이나 치료제가 있더라.

커피를 마시면 좋다는 속설은 사실 예전부터 있었지만

다방에 아주 살다시피하던 동네의 노인분이 치매 걸려서 어제도 치매때문에 대구에 가야한다며 차끌고 나가서 찾는다고 난리났던걸 보면 커피마신다고 큰 효과는 없는게 아닌가 싶다

0
2020.01.08

소름돋는게 이글 광고에 치매병원광고뜸 ㄷ ㄷ

0
2020.01.09
@똥멍청이

본문에 알츠하이머 이런 단어 들어가있으면 원래 떠;;

0
2020.01.08

근데 아밀로이드 베타 관련 치매 치료제 연구는 싹다 폐기되서.. 아밀로이드판 원인설 자체가 없어지게 생긴 마당이라 글쎄..

0
2020.01.08
@엥그거완전

내가 본문에서 한 말인걸

0
2020.01.08

당질제한식 먹으면 뇌질환이 안걸림

0

하루에 맥심 밥숟갈로 하나씩 퍼서 여섯잔씩 마시는데 나는 치매 걱정 안해도 되나

0
2020.01.08
@알라바마빅흑뱀

그렇게생각하면안된다고쓴글임

0
2020.01.08
@알라바마빅흑뱀

당뇨 걱정부터 하자

0

유투브에서 YTN Science가 만든 커피다큐는 모닝커피가 코르티솔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하고

가톨릭 성모병원 블로그에서 쓴 커피에대한 글은 모닝커피가 코르티솔의 생성을 촉진한다고 하니

 

어느장단에 맞춰야할지 모르겠음. 내가 난독인건가

0
2020.01.08
@개나리는노란색

기본적으로는 스트레스호르몬은 각성효과라서

가톨릭성모병원이 맞을것같네

 

둘중 어딘가 그냥 잘못썻나보지뭐

억제, 향진은 항상 헷갈리는토픽이니

0
@알비놀

난 커피를 물처럼 마시는데, 일단 어디가 부작용이 있기 전까지는 계속 먹어도 되나

늘 고민이얌

0
2020.01.08
@개나리는노란색

그건 개인이 느끼는거에따라 달라서. 동일조건에서 비교할사람도 없어서 참 애매한데

 

아마 커피를 마시지 않던 슨생님의 평소보다

커피를 마시다가 마시지않는 손생님이 더 피곤할거임.

 

0
@알비놀

그건 그런듯 근데 커피의 각성없이 내가 살 수 있을까..

0
2020.01.08
@개나리는노란색

파이팅.. 저도 커피없인 못살아용 최대한 자제해서 이틀에 한두잔이지만

0
2020.01.08

내가 카페인 중독인지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매주 먹다가 하루만 끊어봐라 두통이 온다면 카페인 중독임

0

저번주 토요일에 커피한잔도안마셨더니 머리너무아파서 아무것도 못했어요...ㅜㅜ 난이미 글러먹었어

0
2020.01.10

저게 진짜 커피덕분인지 다른 요인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커피를 자주먹는 사람들인지 그걸 알 수가 없음. 한국 남성 강력범죄자들이 다 야동을 보니까 야동이 범죄행위를 부추긴다는 논리랑 비슷함.

0
2020.01.10
@미카엘요르단

ㅇㅇ 커피콩의 뭐시깽이가 그런거일수도

0

믹스는 의미 없음?

0
2020.01.12
@퍼거슨경연전연승

뭐 의미가없지야않겠지만 설탕이랑 프림..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12413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그녀는 왜 일본 최고령 여성 사형수가 되었나 2 그그그그 2 1 일 전
12412 [기타 지식] 최근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국내 항공업계 (수정판) 13 K1A1 18 1 일 전
12411 [역사] 인류의 기원 (3) 식별불해 3 2 일 전
12410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재벌 3세의 아내가 사라졌다? 그리고 밝혀지... 그그그그 4 4 일 전
12409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의붓아버지의 컴퓨터에서 발견한 사진 3 그그그그 7 6 일 전
12408 [기타 지식] 도카이촌 방사능 누출사고 실제 영상 21 ASI 2 6 일 전
12407 [역사] 지도로 보는 정사 삼국지 ver2 19 FishAndMaps 14 8 일 전
12406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2부 21 Mtrap 8 6 일 전
12405 [기타 지식] 100년을 시간을 넘어서 유행한 칵테일, 사제락편 - 바텐더 개... 5 지나가는김개붕 1 8 일 전
12404 [기타 지식] 오이...좋아하세요? 오이 칵테일 아이리쉬 메이드편 - 바텐더... 3 지나가는김개붕 2 10 일 전
12403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지구 1부 31 Mtrap 13 9 일 전
12402 [기타 지식] 칵테일의 근본, 올드 패션드편 - 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15 지나가는김개붕 14 10 일 전
12401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2부 22 Mtrap 14 10 일 전
12400 [기타 지식] 웹툰 나이트런의 세계관 및 설정 - 인류 1부 13 Mtrap 20 10 일 전
12399 [역사] 군사첩보 실패의 교과서-욤 키푸르(完) 1 綠象 1 9 일 전
12398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체포되기까지 28년이... 1 그그그그 6 11 일 전
12397 [역사] 아편 전쟁 실제 후기의 후기 3 carrera 13 12 일 전
12396 [과학] 경계선 지능이 700만 있다는 기사들에 대해 34 LinkedList 10 12 일 전
12395 [호러 괴담] [살인자 이야기] 두 아내 모두 욕조에서 술을 마시고 익사했... 그그그그 2 15 일 전
12394 [기타 지식] 서부 개척시대에 만들어진 칵테일, 카우보이 그리고 프레리 ... 3 지나가는김개붕 5 15 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