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부분은 그냥 짜르겠음

그냥 집에가느라 택시를 타는중이었음(밤에)

근데 택시가 가다가 냇가쪽 가드레일에 가는거임

난 바로문열고탈출, 택시는 냇가로 고꾸라짐

바로가서 진흙묻은 내짐챙기고(사람 밟높이 냇가임)

근데 짐챙길때 보니까 차 트렁크고뭐고 다비닐깔아놨드라

택시기사 안부묻고그럼 멀쩡하드라고 어디서 지나가던

여자도 왔드라고 근데 택시기사가 나한테 미안했는지

집까지 태워주겠데(공짜로)그래서 ok했는데 여자도합승함

ㅈㄴ자연스러웠음 근데 가다보니 이상한거야 집가는쪽도

아닐뿐더러 여자가 내뒷자석에 있드라고(난조수석) 남자랑여자랑 뭔가있는거같고 가장이상한건 날씨가 쭉 맑았는데도

트렁크에 방금 막깐 비닐이있다는것 이건 좀 이상하다싶어서

여자한테 저쪽에 앉으라고함 그러니까 거기앉으면서

'우리의심하나봐','눈치깟나봐' 이런소릴 하는거야

그래서 졷됬음을 직감했는데 저 앞에 사람들이 있길래바로문열고 뛰쳐나옴 (지하주차장이었음) 나쫒아오는거 다 제치고

사람들한테 살려주세요! 경찰불러주세요! 소리치는데 사람들

멀뚱멀뚱 쳐다보고 그새끼들이 나잡음 그상태로 계속 살려달라고 외치다가 꿈깸 존나 헐떡거리면서

진짜 ㅈㄴ 있을법한 꿈이었다 게이들도 조심해라

아마 이렇게 납치당해서 죽은사람한테 잠시 빙의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