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 3년된 여사친이있는데

 

무리안에서 둘이 유독 더 친하게 된이유는

 

여사친이 나를 처음 만났을때

나에게 호감이있었어

그래서 먼저 나한테 다가가고

나하고 뭐든 엮으려고 하더라

 

근데 나는 당시에 여자친구가 있어서

호감은 생겼지만

 일부러 거리를 두고 벽을쳤어

 

주변에서도 여사친한테

" 너 왜 개붕이 한테만 잘해주냐 "

"개붕이 너 여친있는데 그러면 쓰레기다"

이런식으로 장난으로 몰아갈만큼 뭔가 이상한느낌이 있었지

 

 

근데 그때뿐이고

이 여사친도 남친 사귀고

서로 그냥 어느정도 잘 챙겨주는 이성친구로 관계가 굳혀젔지

 

 

 

근데 최근들어서

여사친이 남친이랑 헤어졌어

몇개월 후에 내가 오래사귄 여친이랑 헤어지고

내가 엄청 힘들어했는데

 

원래 술안먹는애 인데

단둘이 술집에가서 이야기는 들어주더라

그때부터 나에게 대하는 호의때문에

 

 

 

마음이 가기 시작했는데

그냥 최근에는 서로 호감은 가는 상태로만 굳혀진거같아.

 

나도 어느정도 호감을 표시를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여자애도 어느정도

주말에 어디좀 같이가자

밤에 운동할겸 산책하자

이런식으로 단둘이 뭐를 하자고 그래

 

 

 

나름 둘이 즐거운시간을 보내긴 하는데

 

그이상의 관계로는 안이어져

 

 

연락도 

나한테는 다른사람한테보다 굉장히 딱딱하게 보내거나

예전에 이여자애를 처음만났을때 연락하면

항상 내가 그냥 씹었는데

 

요즘에는 바뀌어서 

내가씹기전에 먼저 씹더라 

 

 

이 여자도 내가 어느정도 호감있는거 알고

나도 여자가 나한테 호감이있는거 아는데

더이상 관계가 진전이 안되네

 

 

 

예전에 처음만날때

"나는 첫사랑한테 상처를 너무받아서 그런지, 연애하면 상처받을까봐 상대방에게 내마음을 다 못주는거같아

선을 긋고 좋아하는거같아."

이러는 말이 머릿속에 도는데

 

상처받을까봐 그러는걸까?

아니면 나혼자 꼴깝쑈 하는걸까?

 

 

오늘 만나고 재미있게 놀았는데

관계진전이 안되는거같아서 

 

자연스레 고백하는방법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