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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유부남이 자꾸 생각난다..



한달전 직장 상사가 새로 들어오셨어.


나랑 10살차이 나는데 학원에서 유일하게 같은 취미를 가지고있어서


어제도 새벽 1시까지 같이 게임하고 놀았거든.


그분은 그냥 어린 여자애가 남자들이 하는 게임하니까 귀엽고 재밌어서 같이 놀아주는것 같은데


진짜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생각나..




항상 연하나 동갑하고만 연애하고 한살이라도 나보다 많으면 좋아하는 감정 안생겼는데


10살이나 많은 유부남한테 끌리다니 진짜 자살충동 하..





매력적인 와이프분도 귀여운 2살짜리 애기도 봤는데


자꾸 생각난다. 꿀같은 휴일날 내가 이게 뭔짓거리냐..



네이버에 유부남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고 꿈에서까지 나와서는 손잡는 꿈꾸고...




그분은 아무런 감정없이 그냥 잘해주시는데 이런생각 하는 내 자신이 진짜 추잡하고


더럽고 씨발 내가 왜 이러는거지.. 


 

22개의 댓글

a4ec9a50
2015.02.01
유부남이랑 떡치는정도는 아무도 뭐라 안할텐데... 피임만 확실히 하고 비밀 유지만 해
0
2baafddb
2015.02.01
@a4ec9a50
글쎄 내가 그분의 와이프라고 생각하면 절대 해선 안될짓 같아.


근데 손 만이라도 잡아보고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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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ec9a50
2015.02.01
@2baafddb
어쩌겠냐 그래도 사람이 감정이란게 있는데
네가 알아서 잘 해라.
0
2baafddb
2015.02.01
@a4ec9a50
유부남을 좋아하게 될거라고는 진짜 상상도 못햇는데.. 흐.. 추잡하다 정말
0
a4ec9a50
2015.02.01
@2baafddb
그리고 뭐 상도덕이나 그런것이 물론 중요하긴 해도 네가 정말 그런 감정을 배제할 수 없다면 어차피 만나게 되어 있을거 아니냐. 만나면서도 계속 그런 감정과 지켜야할 선 사이에서 갈등할거고.
아예 끊지 못할거라면 차라리 솔직해지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0
2baafddb
2015.02.01
@a4ec9a50
ㅇㅇ근데 그분은 나한테 그런감정 없는것같아. 그래서 더 힘들어.

아닌가, 같이 새벽까지 게임하면서 놀아줄정도면 있는건가?
0
a4ec9a50
2015.02.01
@2baafddb
그러니까 그걸 알아보라고... 그리고 나서 뭘 해야 그 애매한 관계가 끝나던 지속되던 하지
만약 계속 그렇게 끙끙 앓기만 하면서 그래도 좋으니까 만나면 그게 오히려 더 추잡한것 아니냐?
사람이 사람 좋아할수도 있지 유부남이던 아니던. 관계가 사회에서 금기되는거지 감정이 금기되는건 아니니까
그런데 만약에 네가 양심의 가책을 그 안에서 느끼고, 좋아하는 관계가 아니라 그냥 사수 부사수 관계에서 너 혼자 일방적으로 그런 감정 느끼면서 속으로 이상한 상상하고 그러고 있으면 나중에 그 남자가 알게되던 네가 곪아서 터지던 문제가 생길거라고... 그러니까 위에서 말한것처럼 육체적인 해결책을 원만한 합의를 통해 보거나 아니면 완전히 절제하고 그 관계를 끊어버려야 된다고 본다 나는. 중간의 애매함은 결국 짝사랑이나 다름 없고 그건 네 스스로한테 힘들거다.
0
322021d3
2015.02.01
@a4ec9a50
시벌년이 니 나중에 똑같이 당해라 개만도 못한 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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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f976d9
2015.02.01
그집안 파탄내면 니가 나중에 똑같은꼴 당한다
0
2baafddb
2015.02.01
@5df976d9
응 알아 절대 안그럴꺼야
0
7ce2117c
2015.02.01
몰래 섹파만 하고 끝내
0
2baafddb
2015.02.01
@7ce2117c
그냥 옆에 앉아있는것만으로도 좋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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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8c70c
2015.02.01
남의 가정 망칠짓만하지말아
0
9800d738
2015.02.01
@3698c70c
그냥 육체적인 그런것없이 나혼자 좋아하는것도 좀 그런가?..ㅋㅋ
0
3698c70c
2015.02.01
@9800d738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같은실수를 반복한다
0
ed579925
2015.02.01
하지마 제발
그래도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 법
너가 먼저 유혹해서 섹파라던지 불륜의 관계가 될 지도 모르지
상대가 평범한 한국 남자라면 더더욱 그렇고...그래도 애기를 봐서 하지마
ㅈ[발
0
9800d738
2015.02.01
@ed579925
응 그냥 나혼자 좋아하는중
0
f952ec92
2015.02.01
얘는 아무나 새벽까지 겜하고 놀아주면 애정인줄 착각하는 타입인가. 피씨방 가면 그런 폐인들 널려있는데.
게임으로 쌓은 호의를 혼동하지 마라. 세상은 넓고 남자는 넘치니까.
0
9800d738
2015.02.01
게임뿐만이 아니라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같이 일하다보니 얘기도 잘통하고..

그냥 나혼자 좋아하고있는거야
0
f952ec92
2015.02.01
근데 사실 아니라고만 할수 없는게 남자들 결혼생활 그정도 되면 질릴때 됬다. 호의를 가장해서 젊고 이쁜애들이랑 새벽까지 겜하고 놀면서
대화할수 있다면 땡큐지. 누가 마다하겠냐. 누가 지적질하면 그냥 겜친구일뿐이라고 정색하기도 쉽고.

가족들 있다고 다른여자에 대한 성적호기심이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슬아슬하게 감정의 줄타기 하는걸지도, 여자애가 먼저 고백하기 전에는 전혀 아닌척하는거일수도 있다. 유부남이 먼저 표현하는순간 일이 커지니까. 뒷사태를 책임지기 싫어서 그러는거일수도.

바람피는건 돈이든다. 남자가 바람피면 돈을 쓰게 되고 그것때문에 꼬투리가 잡히거든, 단란가서 2차 노는것도 아니고 고작 겜하면서 젊은 여자애랑 대화하고 놀수 있다면 들어가는 노력대비로 그것도 좋은 선택이지. 니말만 듣고는 그린라이트인지는 애매하다. 거기에 더해서 밥이나 머하나라도 현실에서 더 한다면 그건 의심받을만 하고.

어쩃든 결과적으로 시간지나면 서로 파탄난다.
0
35b2cea8
2015.02.01
욕하면서 말한다. 이해해라.

이 씨발년아

니같은 년 때문에 평온한 가정이 깨지는 거다.

잘 생각해라

유부남은 건드리지 마라

한순간의 실수가 수 많은 사람들을 피보게 한다.

욕구불만은 그냥 혼자서 해결해라
0
cc36b848
2015.02.02
정때 병신아 혹시 남자형제있으면 친오빠나 친남동생이라고 생각하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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