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직장 상사가 새로 들어오셨어.
나랑 10살차이 나는데 학원에서 유일하게 같은 취미를 가지고있어서
어제도 새벽 1시까지 같이 게임하고 놀았거든.
그분은 그냥 어린 여자애가 남자들이 하는 게임하니까 귀엽고 재밌어서 같이 놀아주는것 같은데
진짜 그러면 안되는데 자꾸 생각나..
항상 연하나 동갑하고만 연애하고 한살이라도 나보다 많으면 좋아하는 감정 안생겼는데
10살이나 많은 유부남한테 끌리다니 진짜 자살충동 하..
매력적인 와이프분도 귀여운 2살짜리 애기도 봤는데
자꾸 생각난다. 꿀같은 휴일날 내가 이게 뭔짓거리냐..
네이버에 유부남이라는 단어를 검색해보고 꿈에서까지 나와서는 손잡는 꿈꾸고...
그분은 아무런 감정없이 그냥 잘해주시는데 이런생각 하는 내 자신이 진짜 추잡하고
더럽고 씨발 내가 왜 이러는거지..
2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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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손 만이라도 잡아보고싶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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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알아서 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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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끊지 못할거라면 차라리 솔직해지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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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 같이 새벽까지 게임하면서 놀아줄정도면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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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계속 그렇게 끙끙 앓기만 하면서 그래도 좋으니까 만나면 그게 오히려 더 추잡한것 아니냐?
사람이 사람 좋아할수도 있지 유부남이던 아니던. 관계가 사회에서 금기되는거지 감정이 금기되는건 아니니까
그런데 만약에 네가 양심의 가책을 그 안에서 느끼고, 좋아하는 관계가 아니라 그냥 사수 부사수 관계에서 너 혼자 일방적으로 그런 감정 느끼면서 속으로 이상한 상상하고 그러고 있으면 나중에 그 남자가 알게되던 네가 곪아서 터지던 문제가 생길거라고... 그러니까 위에서 말한것처럼 육체적인 해결책을 원만한 합의를 통해 보거나 아니면 완전히 절제하고 그 관계를 끊어버려야 된다고 본다 나는. 중간의 애매함은 결국 짝사랑이나 다름 없고 그건 네 스스로한테 힘들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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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는 법
너가 먼저 유혹해서 섹파라던지 불륜의 관계가 될 지도 모르지
상대가 평범한 한국 남자라면 더더욱 그렇고...그래도 애기를 봐서 하지마
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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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952ec92
게임으로 쌓은 호의를 혼동하지 마라. 세상은 넓고 남자는 넘치니까.
9800d738
그냥 나혼자 좋아하고있는거야
f952ec92
대화할수 있다면 땡큐지. 누가 마다하겠냐. 누가 지적질하면 그냥 겜친구일뿐이라고 정색하기도 쉽고.
가족들 있다고 다른여자에 대한 성적호기심이 줄어드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슬아슬하게 감정의 줄타기 하는걸지도, 여자애가 먼저 고백하기 전에는 전혀 아닌척하는거일수도 있다. 유부남이 먼저 표현하는순간 일이 커지니까. 뒷사태를 책임지기 싫어서 그러는거일수도.
바람피는건 돈이든다. 남자가 바람피면 돈을 쓰게 되고 그것때문에 꼬투리가 잡히거든, 단란가서 2차 노는것도 아니고 고작 겜하면서 젊은 여자애랑 대화하고 놀수 있다면 들어가는 노력대비로 그것도 좋은 선택이지. 니말만 듣고는 그린라이트인지는 애매하다. 거기에 더해서 밥이나 머하나라도 현실에서 더 한다면 그건 의심받을만 하고.
어쩃든 결과적으로 시간지나면 서로 파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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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발년아
니같은 년 때문에 평온한 가정이 깨지는 거다.
잘 생각해라
유부남은 건드리지 마라
한순간의 실수가 수 많은 사람들을 피보게 한다.
욕구불만은 그냥 혼자서 해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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