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저래 안하나?

요새운동회는 급식 준데… 난이게제일신기함 ㅋ

ㅋㅋ 부모님 안와서 혼자 나무옆에 기대앉았었는데 추억이네

낭만 있다 헿

연지곤지 할 때 짝지가 콧물을 너무 흘려서 ㅠㅠ

엄마 전업주부할때도 단한번도 온적없음 밥도 초1때부터 아침에 동네분식집서김밥한줄 사서 드감

요즘은 저출산시대이니까 차라리 자매결연 맺은 타학교 간 운동회하면 좋을 것 같은대

어릴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야시장 같은거도 많이 했었지.

딱 내때까지 였던거 같네..90년대생 까지

반마다 장기자랑한다고 학교끝나고 일주일내내 남아서 이걸 왜하나 했는데 지금보니 다 부모님들을 위해 하는거였음 ㅋㅋ

요즘도 해?

저때 엄빠만 오는것도 아니고 할머니도 오고 이모도 오고 온가족 다 출동 ㅋㅋ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김

저때 부모님 다 바쁘셔가지고 혼자 앉아있엇는데

학교 다른반 애 어머님이 김밥한줄 하고 3000원 용돈 주신게 너무 기억에 남네

그때 진짜 혼자있는 애들 표정보면 부러움이였지 슬퍼하거나

90년대 까지만 해도 대가족문화가 남아있어서 국민학교 운동회하면 할머니 할아버지 방구석에서 배긁고 있던 삼촌 이모까지 총출동해서 동네잔치 분위기 났었지 점심시간되면 사진에 나오는것처럼 가족끼리 돗자리 펴놓고 김밥먹고

일단 코로나 이후로 그나마 명줄 유지되던 것도 완벽히 끊김

첫짤 저거 유치원때 했는데 내가 여자를 업는 장면이 있었음

근데 여자가 나보다 뚱뚱하고 컷던 거임ㅋㅋㅋㅋㅋ

결국 여자애 업다가 내가 넘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울고 여자앤 굉장히 민망하게 서있었다는 울엄마 썰이있음 ㅋㅋ

요즘은 강당에서 하던데 애들이 많이 없어서

신기하긴함

지금은 안함?

저때는 국민학교였는데

3번째 사진 너무 좋아보인다.

대체 그 놈의 꼭두각시는 왜 그렇게 시켜댔는지

운동회날 = 페리카나양념치킨먹는날 ㅋㅋ

나 국민학교 1학년때 한반 5~60명이고 13반까지 있었고, 오후반도 있어서 한 학년이 7~800명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면 으마으마 했지..

수요일인가 저축하는 날엔 교문 옆에 은행 누나 상주 하는 간이은행 같은 것도 있었으니까

식권으로 바꿔서 떡볶이 닭꼬치 사먹던거 생각나네 ㅋ

내가 나이 먹고 느낀건 집에 애가 없으면 솔직히 성인은 혼자 아끼려고하면 엄청 아낄수있다는거임 저출산이 경제적으로도 존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거라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