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동네 잔치급이었지. 그런데 요즘은 운동회같은거 안하나?

눈물날거 같다

그러네 동네 축제였는데 저거

늘그니 드립넷

생각해보니 진짜 초딩 체력이 어마어마 하구나

운동회때 아침부터 각종 대항전 하고, 오후늦게는 방송댄스, 태권도 공연까지 했었는데

끝나고 PC방까지 감 ㅋㅋ

우리 운동회는 1부 2부로 나눠서 2부엔 밤시간에 가수들 개그맨 mc불러서 마지막 피날레로 불꽃놀이까지 해서 학교에 동네 사람들 다모여서 구경했음...

하지만 부모님 바뻐서 혼자 있는 애들도 있지

저때는 초등학교때 애들 숫자 단위가 0이 3개가 있었다.

저때 운동회때 애기들 추억이 그렇게큼 ㅇㅇ 나 부모님 맞벌이라 운동회 한번도 못오셨는데 가끔 그런이야기하면 슬퍼짐

양념치킨에 김밥 국룰 ㅠ 그립다

개붕이들아 니들 몇살이냐

요새 안함? 유치원은 하던데

오후에 아빠들 달리기랑 줄다리기하는데 이게 ㄹㅇ 본선이었지 ㅋㅋㅋ

요즘 학교는 운동장이 작아서 그런가

애 둘 키우면서 운동회 간적이 없음 오히려 어린이집 다닐적에는 옛날 운동회 분위기 났었는데

나때 오재미 를 안했음..

저때 페리카나 멕시카나 이런 근본치킨집 했던 사람들 거진 건물주됨 ㅋㅋ

85년생인대 나 초딩땐 저런 민속놀이로 운동회했는대 07년생조카는 자긴 초등학교 운동회때 민속놀이같은건 안했다고하더라

저 시대 까지가 대한민국의 마지막 호황기가 아니였을까 싶다

요새 그러면 반티 맞추고 하는 그런것도 없어 졌나

ㅋㅋ 그러네 온동네 축제였는데

요즘은 안그래?

운동회때 선생몰래 뽑기 사러가고 그랬는데 ... 그게 인생 첫 도박이었지

나도 젊은건 아닌데 사진급 축제는 ㄹㅇ 개틀딱 시절임ㅋㅋ

확실히 애들이 많아야 사회에 활기가 도는거같음

아나로그와 디지탈의 중간이었지

전날 사두었던 양념치킨 엄마가 아침부터 싼 김밥 헬로팬돌이

그시절 야스

요즘엔 시끄럽다고 민원 많이 들어옴

저건 이제 추억이 아니라 역사로 남을듯 출산율 2.5이상 나오지 않는이상

돗자리피고 자리잡아야제~

저날되면 어디서 때다 가져온 이상한 장난감 가득한 수레들고온 잡상인 아재 꼭 오는데 ㅋ

이젠 운동회도 사라졌음?ㅋㅋ

고무줄뽑기 훼이크가 장난 아니었지

5천원에 미니 액정게임기였는데

진짜네... 아쉽긴하다..

글쎄... 나 어렸을때도 모두 휴가 내서 오는건 아닌거 같던데...

난 다른애들 부모님 오시는거 보면 부러웠음...매번 할머니 대신오셔서...

요즘 운동장100미터 안되는곳도 많더라...

저때 부모님 바쁘시거나 없거나 형편 좋지않은 아이들은 슬펐던 기억이 많지.

저때를 겪어서 행복하기도하고,

다시는 겪을수없을거같아서 슬프기도하고..

우리부모님도 내친구부모님못오셔서

불러서 같이 밥먹었던기억이있음.

애새끼들은 싸가지없으면 처맞아서 교정되고,

어른들(학교선생빼고)은 애들 싸가지교정은 확실했음.

집 문잠겨있으면 옆집아줌마가 들어와있으라고해서 기다리고, 친구네가서 집앞에서 소리지르면서 놀자고부르고 그런다고 아무도 꼽주는사람없고

그나마 진짜 어르신같은 할아버지할머니가있던시절로 기억함

애들 늘어서 교실 몇개씩만 증축하다보면 첫짤처럼 이상한 디자인의 학교가 만들어짐.

운동회에서 애들이 막 하다가 어른들 이어달리기 하면 달릴때 땅이 퍽퍽 패이는데 진짜 어른들은 다르구나 하고 우러러 보이던 기억이 나네

콩주머니로 박 터뜨리는거랑

수그려서 등 쭉 연결해서 다리 만들어서 등타는거도 하고 재밌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