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거기다가 애도 낳을 생각 없다고 하냐?

나랑 내 여친은 안그럼 그냥 가면 가는거고 말면 마는거고

집안과 집안이 이어지는게 결혼인데 너무 칼같이 하면 좀 그렇잖아ㅋㅋ

물론 불편할 수 있어 근데 그런거 감수 하고 서로 맞춰 나가는게 결혼생활 이라고 생각해 나는

니가 그걸 평생참을수있으면 만나는거고 아니면 얘기를통해 개선시키거나헤어지거나지

참을수없다면 넌그렇게생각하는데 난 그렇게생각하지않는다 하고 설득을해야지

이거 너 부모님이 흔쾌히 이해가능 하면

괜찮은데 조금이라도 탐탁치 않아하신데

결혼 진행하면 바로 지옥길 입장이다

내가 부모랑 관계 씹망이라

사촌들 어르신들이랑은

나쁘진 않지만 안만나고

연락 안하게 되더라

흔한 대화가

상처가 되기도 하고

스스로도 부모한테

자식도리도 안하는데

내가 왜 이분들께는

잘하려구 하나 싶고 ㅎㅎ

충분히 보고자란 무언가가

있을거라고 추측될뿐

이건 본인들이 정할 문제가 아니라

부모님한테 물어봐야할 문제일텐데

여친네 가족 화목함?

다른 관점으로 보면 친정 너한테 보여주기 싫나? 생각도 듬.

여친네 가족은 딱히 큰 문제 없어보이고 오히려 화목한 편으로 보임

근데 약간 가족간에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띄는 느낌은 들었음

너도 별 생각 없고 니네 부모님이 흔쾌히 허락하면 별 문제없음. 솔직히 아직도 어머님들이 "그래도 며느리라면 응당~"이런게 있어서.

그리고 엄연히 성인이 독립해나와 이룬 가정인데 양쪽 부모가 이래저래 간섭하는거 괜히 부부끼리 싸움만 나고 별로임.

어른들 노파심에 계속 며느리한테 이건 이래해라 저건 저래해라 내 아들한테 이거 차려줘라 저거 차려주면 좋아한다 이런거 말하고 그러는데 너네는 어린애가 아니라 성인이란걸 기억하셈.

난 여잔데 서로 왕래했으면 좋겠거든

근데 내 남동생은 와이프네 가족이랑 왕래없었으면 하더라구 가치관차이인듯

추석때 시댁먼저 설에 친정먼저도아니고 따로라니ㅋㅋ....

여자쪽 집 잘 캐봐라 저런말 먼저하는거면 뭔가있는거임